정치·행정

전주시의회,

전주시의회, "전주시 킥보드 주차장 효과 없어"

무질서한 킥보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가 도입한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이른바 PM 스테이션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최서연 전주시의원은 교통정책과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PM 스테이션을 설치하고도, 대다수 공간이 비어 있고, 킥보드는 여전히 인도에 방치돼 있다며 미비한 설치 효과를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 때문에 보행 안전이 악화되고 있다며 시설 설치에만 집중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사회·경제

부안해경, 갯바위에 고립된 50대 여성 구조(화면)

부안해경, 갯바위에 고립된 50대 여성 구조(화면)

오늘(21일) 오전 11시 15분쯤 부안 격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50대 관광객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에 구조된 관광객은 바다를 감상하기 위해 갯바위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오는 23일까지가 대조기로 물때 변화가 빠르다며 방문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교육·문화·스포츠

'행원'의 안주인...화가 허산옥을 만나다

'행원'의 안주인...화가 허산옥을 만나다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향' 시간입니다. 전북의 근대 여성 화가 허산옥 선생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고급 요릿집을 운영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한 여성 예술가의 다층적인 삶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가파른 절벽 위에 핀 국화. 세밀한 붓질 사이로 은은한 묵향이 번집니다. 서릿발에도 꽃을 피우는 국화에는 허산옥 선생의 굴곡진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박지혜/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제29회 국전에서 입선한 작품입니다. 허산옥 선생님이 제일 많이 그린 국화라는 소재로 그려진 작품이고...] 한 폭의 정원처럼 가로로 길게 펼쳐진 장미 넝쿨. 강렬한 색감과 먹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깊이를 더합니다. 원숙해진 예술 세계만큼 필선과 색감도 한층 대담하고 자유롭습니다. [최민서.최수민/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 (근대) 여성 화가는 사실 흔치 않잖아요. 그림들을 따라가면서 이 사람은 이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1924년 김제에서 태어나 16살에 남원 권번에 들어간 허산옥. 전주 풍남문 인근에서는 요릿집이자 당대 예술가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행원'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산옥과 행원, 그리고 남전. 여러 이름만큼이나 다채로웠던 삶의 궤적 가운데 이번 전시는 화가 허산옥에 주목합니다. [박지혜/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개인전 자료들, 또 지역 미술인들과의 교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아카이브를 통해서 미술인으로서의 입지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입니다.)] 그녀가 남긴 80여 점의 전통회화를 통해 되짚어보는 근대 화가 허산옥의 예술 세계. 시대의 편견 속에서 가려졌던 한 예술가의 시간이 다시 세상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지역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직원 32명 공채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직원 32명 공채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수영과 운전, 건축 분야에서 근무할 32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합니다. 김제시가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조성 중인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시군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직원 32명을 공개 채용합니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입니다. 모집분야는 수영분야 22명, 운전 9명, 건축 1명으로 채용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김제시가 전북도의 '청년 디딤돌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비 1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김제시는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조성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과 연계해 청년 농업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옛 정읍우체국 부지에 조성 중인 도심 광장의 새 이름이 '새암 달빛 광장'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새암달빛광장은 정읍의 옛 이름인 새암과 달빛을 결합한 단어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37.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남수/정읍시 도시정비팀장 : 낮에는 편안한 쉼터가 되고 밤에는 문화가 흐르는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고창군이 다음 달 1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가운데 매주 40명씩, 모두 160명을 선정해 고창마켓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기부 금액이 5억 원과 6억 원, 7억 원에 도달할 때마다 해당 기부자 3명에게 숙박권을 전달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