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전북대 수시, 학폭 전력 18명 전원 불합격

전북대 수시, 학폭 전력 18명 전원 불합격

2026학년도 전북대학교 수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전력이 확인된 지원자 18명 전원이 불합격 처리됐습니다. 전북대는 학생부교과와 실기전형 9명, 학생부종합전형 9명에서 학교폭력 조치 4호에서 8호까지의 이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대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조치 수준에 따라 최대 50점까지 감점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정성평가를 통해 불이익을 주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사회·경제

'근무 중 음주 의혹' 소방서장에 경고 처분

'근무 중 음주 의혹' 소방서장에 경고 처분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근무 시간에 산행을 하며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불거진 도내 한 소방서장에 대해 경고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경고는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 행정처분으로 전북도 소방본부는 해당 서장의 이의 신청이 없으면 감사위원회의 요구안대로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주 의혹이 불거진 소방서장은 지난 4월 중순, 근무시간에 직원들과 등산을 하며 술을 마시고, 경북 대형 산불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던 3월 말에는 퇴근 뒤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교육·문화·스포츠

불 꺼진 영화관에 다시 켜진 '예술'

불 꺼진 영화관에 다시 켜진 '예술'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통 서예가 AI 기술과 만나 불 꺼진 영화관의 스크린 위에 다시 불을 밝혔습니다. 낯선 조합은 지역 예술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50여 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공간 한쪽에 서예가 김두경 선생의 대형 서예 작품이 걸렸습니다. 스크린 위로는 서예 작품이 AI 기술을 만나 살아 움직이듯 펼쳐집니다. [김두경/서예가 : (서예 전시를) 극장에서 할 때 훨씬 더 매력적이고, 서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그런 전시를 하고 싶다라는...] 서예 작품을 스크린에 올린 건 전북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입니다.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서예의 예술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이 완성됐습니다. [차창욱/작가 : 내가 원하는 그 영상을 구현했을 때의 그 성취감이 확실히 달라요. 그래서 그 성취감은 이제 이런 실감 콘텐츠가 더 크게 와닿았고.] 전시 공간이 된 이 영화관은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았던 곳. 비어 있던 공간에 예술이 들어서며 다시 관객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김선장/옛 전주시네마 대표 : 예전에 영화관 상영하는 모습이 조금 기억이 다시 나는 것 같고요. 그래도 여기 빈 영화관이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작품 감상은 물론, 영화관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린 사진 촬영 체험도 마련됩니다. [최태우/물왕멀CCBL공동체 대표 : 백 투 스크린을 줄이면 BTS예요. 지역의 문화예술을 가지고 BTS가 되길 바라서 그렇게 이름 지었습니다.] 기술과 공간, 예술이 만난 이번 시도는 더 많은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꿈꾸며 내년 봄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지역

올해 '고창마켓' 매출액 22억 원 돌파

올해 '고창마켓' 매출액 22억 원 돌파

고창군의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고창마켓의 올해 매출액이 22억 원을 넘겼습니다. 남원시는 한자와 일본어로 작성된 예전 토지대장을 한글로 바꾸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송창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창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의 올해 매출액이 22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고창군은 홈페이지 개편과 전용 앱 운영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내년에는 냉장·냉동 배송 확대와 맞춤형 마케팅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재숙/고창군 고창마켓사업팀장: 직영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원시가 한자와 일본어로 작성돼 활용이 어려웠던 예전 토지대장을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토지대장 29만 장이 전면 한글화되면서, 소유권 분쟁이나 조상 땅 찾기 등 각종 토지행정 업무의 정확성과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주/남원시 민원과장 구 토지대장의 한글화로 누구나 토지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장수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2002년 평가 제도 시행 이후 처음 거둔 성과로, 이번 평가 기준 전북자치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1등급입니다. 임실군이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과 중복 혜택을 강화한 특별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합니다. 산타축제 현장 기부자에게는 임실N치즈피자를 추가 증정하고, 온라인과 재기부자에게도 치즈 꾸러미와 네이버페이 상품권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송창용 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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