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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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업체 완주에 1천백억 원 증설 투자
이차전지 기업인 에너에버 배터리 솔루션이 완주에 1천백억 원을 들여 제2공장을 짓습니다. 에너에버 배터리 솔루션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하고 오는 2026년 4월까지 1천1백억 원을 들여 완주 테크노밸리에 1만 제곱미터 규모의 분리막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로, 에너에버 배터리 솔루션은 국내 3대 분리막 업체로 꼽히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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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난항...6차 계획서 제외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이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서 제외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를 열고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심의했지만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방안은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전북 금융중심지에 대한 계획이나 입장도 없이 진행된 금융위원회 심의를 강력 규탄한다며 전북도민과 함께 분명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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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개 지역 농촌 유학생 거주시설 조성
농촌 유학생을 위한 거주시설이 조성됩니다 전라북도는 내년까지 진안과 임실, 순창 등 3개 지역에 각각 30억 원을 들여 농촌 유학생이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거주시설을 짓는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마다 20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거주시설에는 학부모 소통과 편의시설 등 공동 이용시설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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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새만금 수목원 기공식...2026년 완공
국립 새만금 수목원이 오늘 첫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1천750억 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수목원은 새만금 농생명 용지 151ha에 전시와 문화, 경관지구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또 해안 식물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해안과 섬지역 식물의 연구와 전시장소로 쓰이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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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정칠성 임실군의원 집행유예 4년
전주지법은 지난 2월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임실군의회 정칠성 의원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재판부는 정 의원이 과거에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감안해 형량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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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근길 직원 음주 단속...사전 공지 논란
경찰이 직원들에 대한 출근길 음주 단속을 실시했지만, 사전에 공지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 오전 8시부터 본청과 각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등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단속을 벌였습니다. 이번 단속은 최근 음주사고 등 느슨해진 기강을 점검한다는 취지였지만, 전날 단속 일정을 알려준 것으로 확인돼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30분 가량 진행된 이번 단속에서 음주운전자는 한명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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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사망자 등 공영장례 확대 전망
무연고 또는 저소득층 사망자의 장례를 지자체가 대신 치러주는 공영장례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라북도의회는 최근 전라북도가 공영장례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영장례 제도를 도입한 시.군은 군산과 정읍 등 4곳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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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시상식 열려
제55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시상식이 오늘 한국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전에서는 한국화부터 민화까지 모두 10개 부문에 1천3백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부문별로는 한국화에 조모금 작가, 서양화에 김현우 작가, 조소에 장주원 작가 등 7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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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출하 감소...재고 역대 최고
도내 광공업이 계속 위축되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광공업 생산지수는 107.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습니다. 광공업 출하지수도 7% 줄어 여섯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재고지수는 140.8로 전북지역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기사 첨삭 교육
기사 첨삭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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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첨삭 14) (설명 자료) 최근 KT 통신망이 갑자기 끊기면서 인터넷과 전화,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큰 혼잡을 빚은 적이 있습니다. 병원과 음식점 등 피해가 예상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또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리포트를 작성하세요. <데스킹 전> 제목: KT 통신망 1시간 넘게 마비...곳곳에서 불편 오늘 한때 KT 통신망이 끊기면서 발생한 여파는 컸습니다. 인터넷과 전화, 카드 결제가 먹통이 되어버린 탓에 곳곳에서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KT 통신만이 1시간 넘게 마비된 건 흔한 사례가 아닙니다. 1시간 넘게 발생한 만큼 앵커멘트에 이를 언급하고 점심 식당, 학교와 병원, 배달 앱 등이 작동되지 않았다고 구체적으로 적는 게 좋습니다.) 000 기자의 보도입니다. KT 통신망의 장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11시쯤. (이런 발생기사의 경우, 오늘 오전 11시쯤에 사고가 났다는 내용보다는 피해 현장, 즉 식당이나 병원의 현장 스케치부터 기사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넷은 물론이고 전화와 데이터 사용이 1시간 넘게 끊겼습니다. [000 피해 고객:제 것만 (인터넷 연결이) 안돼서 제 휴대전화에 문제가 있는지 알았는데 다른 애들거 보고 연락이 오니까 당황스럽고 좀 불편했어요.]KT 통신망을 사용하는 공공기관이나 병원, 업소 등에선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병원에서는 백신 접종 업무에 혼선을 빚었습니다. 질병관리청 통합관리시스템에 접속을 하지 못 해 예약자 현황을 확인할 수 없었던 탓입니다. 직원들은 스마트폰 모바일 연결을 통해 업무를 봐야 했습니다. 수납 창구에서도 건강보험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없어 환자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습니다. [000/전주병원 원무팀장:코로나 예방 접종, 노인 무료 독감 대상자분들을 저희가 조회를 해야하는데, 인터넷이 마비가 되면서 조회를 할 수 없어서 업무하는 데 혼선이 많았습니다.]점심과 맞물려 터진 이번 사태에 음식점에서도 음식 값을 계좌 이체로 받는 등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배달 앱에 의존하는 음식점은 타격이 컸습니다. [음식점 주인/전주시 중화산동:아무래도 점심시간에 (오전) 11시 30분부터 바짝 들어오거든요 주문이. (앱이) 안 뜨니까 주문이 안 들어오잖아요. 배달 안 되는 거냐고 전화 오시는 분도...] (약국이나 학교에서도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게 좋습니다.) 시민들은 어떠한 안내나 사과도 없었다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피해 고객: (KT에서) 사과가 없어서 좀 화가 났어요. 안내도 없었고 갑자기 (인터넷이) 아예 끊겨가지고...]KT는 처음에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원인이라고 했다가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사고 원인이 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디도스 공격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게 필요해보입니다.) JTV NEWS 000입니다.------------------------------------------------<데스킹 후> 제목: KT 통신망 먹통...병원·학교·식당 큰 불편 요즘처럼 통신이 고도로 발달해서 휴대전화와 인터넷이 필수품이 된 시대에, 잠시라도 통신이 두절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오늘 오전 한때 실제로 KT의 유무선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망이 일제히 먹통이 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갑작스런 통신 장애는 무려 1시간도 넘게 이어졌는데요사무실마다 업무에 차질을 빚었고, 병원의 백신 접종이며, 점심 장사에 바쁜 음식점들까지, 큰 불편과 혼란을 겪어야 했습니다. (앵커멘트를 평소보다 조금 길게 쓰더라도 흔치 않은 일이었던 만큼 자세하게 쓸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앵커멘트도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알아야 쓸 수 있습니다.) 000 기자입니다.KT 인터넷망을 쓰는 전주의 한 병원입니다.인터넷이 끊기면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코로나19와 무료 독감 백신의 접종 예약자 명단 확인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 정보 조회도 할 수 없어 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졌습니다.병원 측은 KT가 아닌 다른 통신사를 쓰는직원들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연결해 급한 불을 껐습니다. [병원 원무팀장:코로나 예방 접종, 노인 무료 독감 대상자분들을 저희가 조회를 해야 하는데, 인터넷이 마비가 되면서 조회를 할 수 없어서 업무하는 데 혼선이 많았습니다.]점심시간 직전 통신망 장애로 음식점의 불편도 컸습니다.신용카드 결제가 안 돼 현금으로 음식 값을 받아야 했기 때문입니다.이른바 '배달앱' 의존 비중이 큰 곳은 타격이 더 컸습니다.[음식점 주인:아무래도 점심시간에 (오전) 11시 30분부터 바짝 들어오거든요 주문이. (앱이) 안 뜨니까 주문이 안 들어오잖아요. 배달 안 되는 거냐고 전화 오시는 분도...]KT 통신망의 장애가 발생한 건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서입니다.인터넷과 유선 전화는 물론 휴대전화도 1시간가량 먹통이었습니다.[000/KT 이용 시민:제 것만 (인터넷 연결이) 안돼서 제 휴대전화에 문제가 있는지 알았는데 다른 애들 거 보고 연락이 오니까 당황스럽고 좀 불편했어요.]일부 대학은 중간고사를 연기했고 수많은 학교들이 원격수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의 피해도 큰 만큼, 대학 중간고사 연기 등과 함께 다양한 피해 사례를 적는 게 좋습니다. 또 KT망을 쓰는 투자자들의 증권사 거래 시스템 접속이 지연됐다는 피해 사례를 언급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KT 이용 시민: (KT에서) 사과가 없어서 좀 화가 났어요. 안내도 없었고 갑자기 (인터넷이) 아예 끊겨가지고...]KT는 이번 장애의 원인을 특정 사이트에 동시 접속으로 과부하를 일으키는 디도스 공격이라고 했다가 이후 라우팅 오류, 즉 네트워크 경로를 잘못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알려진 사고 원인은 이 1문장 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짧은 문장에서도 디도스와 라우팅 오류를 설명해주는 게 좋습니다. 디도스와 라우팅의 뜻을 설명함으로써 시청자가 사고의 원인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KT의 어설픈 망 관리 때문에 전국의 생활권이 한 시간가량 혼선을 빚은 하루였습니다. JTV NEWS 000입니다. (이런 기사의 경우, 다양한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도 다양할수록 좋습니다. 다만 방송이라 길게 쓸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다양한 피해 사례를 짧께 짧께 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 사고의 원인을 언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시 첫날엔 사고 원인을 간략하게 언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이후 구체적인 원인이 나오면 후속보도를 이어가도 됩니다. 이 경우 사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이를 보도하고, 향후 피해 시민들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추가 보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기사 첨삭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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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첨삭 13)아래 자료를 참고해 리포트를 제작하세요.(참고자료) 최근 전북에서 산업재해 사망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안전보건공단이 불시에 현장을 점검했습니다.최근 3년간 전북에서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 99명.이 중 52명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했고 38명은 추락사고.안전보건공단이 불시에 현장을 점검했다.작업 발판이 잘 고정됐는지, 난간대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했다.당일 전주의 한 상가건물 건축현장에서 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업체가 적발됐다.안전보건공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건설현장을 불시점검하고 있다.---------------------------------(데스킹 전) R: 건설현장 사망사고 늘어...대책 시급 (건설현장의 사망사고가 많다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따라서 리포트 제목을 이왕이면 새롭게 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전북지역 산업재해 사망자는 매년 줄고 있지만유독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건설현장에서의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이 불시 점검에나섰습니다. 000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는 모두 99명.(안전보건공단이 불시 점검에 나선 사례입니다.따라서 방송기사는 현장을 일정 부분 보여주는 기사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이 중에 절반이 넘는 52명이 건설현장에서 나왔습니다. (CG in)문제는 도내 산재 사망자는 매년 줄고 있는 반면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CG out)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원인별로 놓고 보니추락사고가 3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CG를 통해 자세한 수치를 보여줘야 하는데,정작 추락사고가 38명이다라는 부분은 CG에서 빠졌습니다.CG와 관련된 문장을 2개로 늘려CG를 통해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처럼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가 줄지 않자,안전보건공단은 고용노동부와 공사현장을 불시 점검했습니다. 근로감독관들은 작업 중 노동자가 추락하지 않도록작업 발판이 잘 고정됐는지,난간대는 설치했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현장음>[근로감독관: 난간이 없어 위험하니까 안전 난간 바로 좀 설치해주세요.공사현장 관계자: 네, 알겠습니다.](난간대를 꼼꼼히 살폈다, 그리고 현장음이 이어지는데이런 내용을 기사 첫부분에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이화성/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근로감독관:단속의 중점 점검사항은 근로자 추락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보는 겁니다. 안전 시설물은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작업 발판 그리고 안전난간, 추락 방호망입니다.] 안전보건공단은 노동자 스스로가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송효근/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장:건설 추락사고는 현장 관계자의 지속적인 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전에 추락 방지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근로자는 개인 보호구 착용 그리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막을 수..] 안전보건공단은 도내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 불시 점검에 나섭니다. JTV NEWS 000입니다. ----------------------------------(데스킹 후) R : 작업발판 · 난간 · 추락 방호망, 점검 시급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부 현장에서는여전히 작업발판이나 난간, 그리고 추락 방호망이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000 기자가 보도합니다.전주시내의 한 상가건물 공사현장입니다. 계단 위로 오를 때 주위에 난간이 없어서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장음>[근로감독관: 난간이 없어 위험하니까 안전 난간 바로 좀 설치해주세요.공사현장 관계자: 네, 알겠습니다.](이렇게 현장을 보여주고, 이후 현장음을 들려줌으로써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작업 중 노동자가 추락하지 않도록작업 발판이 잘 고정됐는지도 점검 대상입니다. [이화성/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근로감독관:단속의 중점 점검사항은 근로자 추락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보는 겁니다. 안전 시설물은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작업 발판, 그리고 안전난간, 추락 방호망입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는 모두 99명. 이 중에 절반이 넘는 52명이 건설현장에서 나왔습니다. (CG)건설현장의 사망사고 원인은 깔림이 5명,물체에 맞거나 부딪힘이 2명이지만추락이 3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CG) [송효근/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장:건설 추락사고는 현장 관계자의 지속적인 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전에 추락 방지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근로자는 개인 보호구 착용 그리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전보건공단이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 점검에 나서고 있지만아직도 안전수칙 위반으로 적발되는 건설현장이 적지 않습니다. JTV NEWS 000입니다.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평이한 단계의 기사입니다.그러나 이런 기사를 쓸 때도가급적 리포트 제목을 새롭게 선정하고또 현장의 그림과 씽크를 많이 보여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사 첨삭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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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참고내용을 근거로 리포트를 작성하시오. (참고 내용) 전주권 광역폐기물 매립시설 정상화추진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이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폐기물 매립장 주민지원체 협의회가 주민지원기금을 운영비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동의서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단체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전 매립장 협의체 위원장 A 씨가 지난해 주민지원기금 4억 원 가운데 38%인 1억 5천여만 원을 운영비로 사용했는데 이는 5% 이상을 운영경비로 쓸 수 없다는 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A 씨가 주민들에게 5% 이상을 써도 된다는 내용으로 동의서를 강요해 이를 근거로 최대 38%까지 운영비를 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를 보면, 운영비 전환사용 동의서에는 마을발전기금을 운영비로 전환하고 위원장의 직책보조비 등으로 사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제때 동의하지 않아 내용통보서를 받은 일부 주민들 주장에 따르면 “동의가 늦을 경우 협의체 구성원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간주하고...”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마을주민은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고 해서 마지못해 통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 씨는 주민들에게 동의서 작성을 강요한 적이 없고 담당 직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또 기금도 투명하게 집행을 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전주시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민협의체 정상화가 시급하다면서 전 매립장 협의체 위원장 A 씨를 고발했다. 또 A 씨를 위원 후보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데스킹 이전> 제목: “주민동의서 강요는 위법” vs “단순 실수, 문제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주권 광역폐기물매립장 주민협의체가 규정보다 더 많은 주민지원기금을 운영비로 썼다며 얼마 전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협의체 측은 사전에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주민들에게 동의를 강요한 압박 의혹을 제기하면서 전 협의체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000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 뉴스의 큰 틀은 1) 국민권익위 “주민지원기금 가운데 규정보다 많은 운영비를 썼다” 2) 협의체 측 “사전에 주민 동의서를 구해 문제가 없다” 3) 시민단체 “알고 보니 주민동의서 얻는 과정에 강요가 있었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앵커멘트에 위 3개 문장을 압축한 것은 좋습니다. [리포트] 전주권 광역폐기물 매립시설 정상화추진위원회 등이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폐기물 매립장 주민지원체 협의회가 주민지원기금을 운영비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동의서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신문의 경우, 첫 문장에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내용을 써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제한적인 방송 리포트의 경우 위 내용을 굳이 쓸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번 뉴스의 핵심인 “동의서에 강요가 있었나?”를 보여주기 위해 기자회견 때 공개된 내용통보서를 바로 쓰는 게 좋습니다. 즉 내용통보서를 보여주되,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CG로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데스킹된 기사 참조) 주민협의체가 마을주민에 보낸 내용통보서입니다. 지원기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협의체 구성원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보상권이 소멸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시민단체들 이 통보서에 포함된 '지원기금 전환 사용 동의서‘가 사실상 강요라고 주장했습니다. 주민지원금의 5% 이상을 운영비로 쓸 수 없도록 한 규정이 있는데도 더 많이 사용하기 위해 동의서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주민협의체가 지난해 주민지원금의 38%인 1억 5천만 원을 운영비로 썼다는 내용이 빠져 아쉽습니다. 이런 내용도 기사 흐름상 중요하기 때문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이에 따라 해당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차기 협의체 구성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승우/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위원장의 협박으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로 지역주민들이 동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그러나 해당 위원장은 주민동의서를 강요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주민지원금에서 운영비를 쓸 수 있도록 동의하는 서류는 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받는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직원이 잘못 넣었다는 겁니다. [안병장/전 매립장 주민협의체 위원장: "의미가 없는 서류를 넣어버린 거예요. 지금 지원금 약정서, (기초수급자) 초본, 통장만 있으면 돼요. 그런데 우리 사무장이 이걸 넣어버린 거예요."] (반론권을 넣은 건 좋습니다. 서로 주장이 대립하는 경우 반드시 반론권을 넣어야 합니다. 이는 기사가 긴 리포트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기사가 짧은 단신기사에도 적용됩니다. 단신기사라도 꼭 반론권을 보장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의회는 조만간 간담회를 열고 전주시의 지원기금 직접 지급과 쓰레기 성상검사 조정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뉴스 000입니다.-----------------------------------------------<데스킹 이후> "동의서 강요" vs "단순 실수”...경찰에 고발 전주권 쓰레기 매립장 주민협의체의 운영비 사용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권익위원회가 규정보다 운영비를 더 많이 쓰는 건 위법이라고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협의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의로 쓰는 만큼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에게 강요해 동의서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고 시민단체가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000 기자입니다. 지난해 3월 전주권 쓰레기 매립장 주민협의체가 매립장 주변 마을에 보낸 통보문입니다. 주민지원금에서 운영비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동의서와주민지원금 약정서, 기초수급자 초본 등을 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들 서류를 내지 않으면 협의체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간주해 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받을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또 협의체 위원과 감시요원 등으로도 활동할 수 없다고 알렸습니다. (통보문의 내용을 비교적 상세하게 적고 이를 CG로 처리했습니다. 이번 뉴스의 핵심이 바로 이 동의서에 강요가 있었느냐이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을 자세히 보여준 뒤, 기자회견에 참여한 주민 인터뷰를 아래에 넣어 기사의 구체성을 더했습니다.) [김태규/전주시 삼천동 월선마을 주민: "끝까지 4명이 안 찍었어요, 그랬더니 그 내용증명이 온 겁니다. 계속 안 찍어주면 불이익을 줄까 싶어서 할 수 없이 다시 찍어줬어요."] 시민단체들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민지원금의 5% 이상을 운영비로 쓸 수 없도록 규정돼 있는데도더 많이 사용하기 위해 동의서를 강요했다는 겁니다. 주민협의체는 지난해 주민지원금의 38%인 1억 5천만 원을 운영비로 썼습니다. [한승우/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위원장의 협박으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로 지역주민들이 동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당시 매립장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주민지원금에서 운영비를 쓸 수 있도록 동의하는 서류는 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받는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직원이 잘못 넣었다는 겁니다. [안병장/전 매립장 주민협의체 위원장: "의미가 없는 서류를 넣어버린 거예요. 지금 지원금 약정서, (기초수급자) 초본, 통장만 있으면 돼요. 그런데 우리 사무장이 이걸 넣어버린 거예요."] 시민단체들이 전 위원장을 다시 경찰에 고발하면서 동의서 강요 여부는 경찰 수사에서 가려질 전망입니다. (결국 동의서 강요 여부가 경찰 수사에서 가려질 거로 예상하면서 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의회가 조만간 전주시의 지원기금 직접 지급과 쓰레기 성상검사 조정에 대해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뉴스 000입니다. (쟁점이 되는 문구가 기자회견에서 공개될 경우 방송기사는 이런 문구나 보고서를 CG를 통해 자세히 알려주면 좋습니다. 이는 방송기사만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또 이를 뒷받침하는 인터뷰를 넣으면 기사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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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보도자료를 근거로, 리포트를 작성하세요 -----------------------------------------<김제시 보도자료, 문의전화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제목: 묘지위의 고단한 삶, 40년 주민 숙원에 지적재조사 떴다! 김제시가 70년대 화전민을 강제 이주시킨 개미마을에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개미마을은 70년대 금산면 금동마을에 살던 화전민들을 성덕면 대목리 김제군 공동묘지 위에 정착하게 하였던 삶에 애환이 남달랐던 곳이다.이는 시에서 그간 분묘로 막혀있던 문제를 해결하였기에 가능한 것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경계를 등록하게 되면 재산권 행사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미마을 15가구 90여필이 해당된다.지적재조사사업은 전액 국비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개미마을은 사업지구외의 지역으로 시예산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김제시는 이를 위해 9월 9일 성덕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재조사사업으로 지적이 등록되면 토지 불하를 받을 수 있는 물꼬가트이고 이후 개발이나 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7년의 고단한 삶에 비하면 작은 위안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데스킹 전) <묘지 위 고단한 삶...40년 주민 숙원 풀린다> (묘지 위 고단한 삶이라는 제목에서, 주민들이 묘지 위에 살아왔나? 라는 의문이 듭니다. 자치단체 보도자료를 참고할 순 있지만, 그렇다고 제목을 그대로 뽑으면 좋지 않습니다. 또 40년 주민 숙원 풀린다는 제목은 이번 사태가 해결된 것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아래 데스킹 된 제목을 참고하세요.) 수십 년 동안 삶의 터전을 꾸려 온 마을에서 한순간 쫓겨난 주민들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보상도 없이 공동묘지로 쫓겨난 주민들은 40년 넘게 고단한 삶을 이어왔습니다.이주민들에게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000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제시 성덕면 개미마을. 이곳에는 15가구, 주민 20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저마다 가슴 한 곳에 커다란 상처를 간직하고 있습니다.이들이 마을에 정착한 때는 지난 1976년. 이전까지 금산면 산간에 있던 금동마을이 이들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삶은 당시 화전 정리 계획이 시행되면서 한순간 뒤바뀌었습니다. 화전민으로 몰려 강제로 마을을 떠나야 했던 겁니다. (당시 정부의 화전 정리 계획으로 마을에서 쫓겨났나는 건데, 의미를 조금 자세히 적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에 데스킹 과정에서 “1970년대 정부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화전민을 산 아래 지역으로 강제로 이전시켰습니다,“ 라고 부언했습니다. 데스킹 기사 참고) 결국 주민들이 버티다가 쫓겨난 곳이 현재의 마을 부지인데, 당시 이곳은 묘지 340기가 들어선 공동묘지였습니다. [이연희/개미마을 주민: 어떻게 여기 와서 살아야 할지... 묘가 겁나게 있는데 그 사이에 함석(철판) 떼기 해놓고 거기서 밥해 먹고...] 강제 이주로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한 가구당 40만 원이 주어진 게 전부였습니다. 이때부터 주민들의 고단한 삶이 시작됐습니다. 묘지를 피해 개간을 해야 했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어렵사리 지어 올렸습니다. 현재는 벌써 40년이란 세월이 흘러 낡을 대로 낡아버렸습니다. 묘지 이장은 2018년 겨우 끝이 났습니다. [김창수/개미마을 주민: 묘지를 전부 다 이장하고 여기를 개간해서 대토 지원을 해주겠다 이렇게 약속했거든요. 그런데 약속이 전혀 안 지켜진 거죠.] 주민들은 본격적으로 강제 이주에 대한 보상과 땅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김제시는 강제 이주시킨 개미마을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합니다. 명확하지 않은 마을 부지를 측량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준배/김제시장: 이번 지적 재조사가 40년간 이어온 주민들의 고단한 삶의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제시는 오는 9일 이번 사업의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JTV NEWS 000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 기사를 보면, 주민 숙원이 해결될 거라는 기대를 갖게 만듭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김제시가 지번과 경계를 정하는 측량사업만 무료로 실시할 뿐 이후 무상 대여는 아직 결정된 게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중요한 내용이 빠져 있습니다.) --------------------------------------------(데스킹 후) <묘지로 쫓겨난 주민...40년 만에 지적 재조사> (데스킹 전의 제목은 주민 숙원 풀린다 였는데, 이를 드라이하게 지적 재조사로 바꿨습니다. 이번 지적 재조사로 주민 숙원을 풀렸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산에 불을 지펴 농사를 짓는 이른바 화전민이라는 이유로 40년 전 묘지로 쫓겨난 주민들이 있습니다. (화전민의 의미를 앵커멘트에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시청자의 이해를 위해 필요한 문구입니다.) 김제시가 이들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40년 만에 무료로 지적 재조사 작업에 나섰습니다. 000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제시 성덕면의 개미마을입니다. 이곳에는 15가구, 주민 20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당초 산간마을에 살면서 화전민들로 불린 주민들은 지난 1976년 산 아래로 쫓겨났습니다. 1970년대 정부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화전민을 산 아래 지역으로 강제로 이전시켰기 때문입니다. (산 아래로 쫓겨난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주민들이 쫓겨난 김제 개미마을은 공동묘지 340기가 몰려 있는 말 그대로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이연희/개미마을 주민: 어떻게 여기 와서 살아야 할지... 묘가 겁나게 있는데 그 사이에 함석(철판) 떼기 해놓고 거기서 밥해 먹고...] 강제 이주 과정에서 가구당 40만 원을 받았을 뿐 제대로 된 보상도 없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2018년 묘지 이장이 완료될 때까지 40년 넘게 묘지를 피해 개간을 하는 고단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김창수/개미마을 주민: 묘지를 전부 다 이장하고 여기를 개간해서 대토 지원을 해주겠다 이렇게 약속했거든요. 그런데 약속이 전혀 안 지켜진 거죠.] 현재 주민들이 사는 땅의 주인은 김제시입니다. 김제시가 이 땅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땅의 지번과 경계, 그리고 면적을 정하는 측량사업을 무료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땅 주인인 김제시인데, 김제시가 무료로 측량사업에 나선다는 것을 알기 쉽게 기사화했습니다.) [박준배/김제시장: 이번 지적 재조사가 40년간 이어온 주민들의 고단한 삶의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민들은 지적 재조사 이후 김제시가 시유지를 무상으로 돌려주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제시는 형평성 차원에서 무상 대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오는 9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이 원하는 토지 무상 제공을 어느 선까지 들어줄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섭니다. JTV NEWS 000입니다.(JTV 전주방송) (이 기사의 핵심은 지적 재조사 이후 주민들이 시유지를 무상으로 받길 원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김제시는 형평성 차원에서 무상 대여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전국적으로 이런 사례가 많아서, 형평성을 고민해야 하는 김제시가 쉽게 무상 대여를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데스킹 이전의 기사는 이런 중요한 내용이 빠져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보도자료에 의존하면 알 수 없는 내용입니다. 담당 공무원과의 추가 취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즉, “주민들에게 땅이 무상 대여되나요?” 이 간단한 질문 1개만 해도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취재 과정에서 보도자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추가 취재를 하는 게 왜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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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보도자료를 참고해, 30초 안팎의 <단신>을 작성하세요. (제목 포함)홍주원 시설 이전 반대 주민 행위 ‘불법’- 인권위‘장애인 시설 이전 반대행위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판단 -- 익산시 주민들에 ‘불법 반대 중단촉구’, 계속되면 행정처분 대상 -- 익산시 “지역민 설득해 사회적 약자, 지역주민과 상생 방안 유도”- 익산시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홍주원 이전 반대행위가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 행위라는 인권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주민들의 반대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17일 시는 정례브리핑에서 중증장애인 시설 홍주원 이전을 반대하는 도치마을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위반된다고 설명했다. 인권위원회는 ‘장애인 개개인뿐 아니라 장애인 시설도 장애인의 범주에 포함된다’며 ‘장애인 시설 이전 반대행위는 헌법의 평등정신에 위배되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행위’라고 해석했다. 인권위원회는 특히 지난 2016년“최근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특수학교나 시설의 설립을 반대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는데, 개인과 집단의 이익을 위하여 사회적 약자의 인격을 침해하고 우리 사회에서 함께 누려야 할 기본권의 동등한 향유를 거부하는 행위는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며“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거부나 배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의견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 차별행위가 시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이를 적극 설명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반대집회 자체가 불법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찰에 인권위 의견 등을 첨부해 집회신고 불수리를 요청한 상태다. 그럼에도 반대가 계속될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집회중단 요청, 반대중단 촉구, 권고 미 이행시 과태료 처분 등의 불가피한 행정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무사히 이전을 마무리하겠다”며“앞으로도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익산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재 덕기동에 위치한 홍주원은 2016년 안전진단결과 D등급으로 종합판정을 받아 안전사고 예방과 정부의 장애인거주시설 탈시설 정책 기조를 고려해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기능보강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전 예정이었던 도치마을 주민들은 마을 정중앙에 시설이 이전되면 재산가치 하락과 원룸 공실 우려 등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학생 기사) 익산시, 홍주원 반대 집회 중단 요청... “차별받지 않는 익산시 만들 것”지난 17일, 익산시가 장애인차별금지법을 근거로 도치마을 주민들에게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홍주원 이전 반대 행위 중단을 요청했습니다.도치마을 주민들은 마을 정중앙에 시설이 이전해 올 경우 재산 가치가 하락하고, 원룸에 공실이 생길 수 있다며 반대 집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익산시는 반대 집회가 이어질 경우 집회 중단을 요청하고,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처분하는 행정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익산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무사히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익산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익산시, 홍주원 이전 반대 중단 요청>으로 제목을 바꿔야 합니다. 즉 이전이라는 단어가 빠져 있습니다. 사소한 거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이후 제목은 길기 때문에 뺍니다. 도치마을 주민들의 입장은 맨 뒤로 빼는 게 좋습니다. 단신 기사는 두괄식을 선호하는데, 새로운 뉴스는 아래 1~2번이기 때문에 1. 익산시가 홍주원 이전 반대를 불법 규정 후 계속 추진한다. 2. 그 이유 설명 또는 추가 행정행위 언급 3. 주민들이 반대한 배경은? 주민들의 반대 배경을 설명하는 3번은 맨 뒤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데스킹 기사를 참고하세요. ----------------------------------(데스킹 기사) <익산시 “장애인시설 홍주원 이전 반대는 불법”> 익산시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홍주원의 이전 반대를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홍주원 이전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익산시는 국가인권위원회 유권해석을 통해 홍주원 이전 반대를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으로 판단했다면서, 반대 주민들에게 집회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경찰에 집회신고를 승인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익산시 덕기동에 위치한 홍주원은 안전진단 결과 미흡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아 국가예산으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주민들은 재산가치 하락과 원룸 공실 등을 이유로 이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기사 첨삭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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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아파트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전주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가운데 1억 이하 아파트의 거래물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전주 1억 이하 아파트 거래 급증>을 검색한 뒤, 관련 내용을 읽어 보시고 이와 관련해 실태와 대책을 2분 안팎의 리포트로 작성해보세요. 리포트 제목도 작성해보세요. <학생 기사> 전주 1억 이하 아파트 거래 급증... 외지인 불법 거래 상시 점검 예정(제목이 긴 편입니다.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1억 이하 아파트 거래 급증...불법거래 감시) (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아파트 선호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전주 소재의 1억 이하 아파트 거래물량 역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1억 이하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이는 시장 불안정으로 이어졌습니다. 000 기자가 보도합니다.(본문 기사)작년 말부터 지방 비규제지역의 공시가 1억 이하 아파트 거래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전주도 1억 이하 아파트 거래물량 급증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이런 리포트의 경우 앞부분에 사례를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즉, 전주의 한 아파트다~ 최근 1억 원이 안 되는 이 단지 내 아파트 거래가 급증했다~ 이런 식으로 화면과 함께 사례를 소개하는 게 좋습니다.) 작년 8월부터 시행한 지방세법 개정안에서 공시가 1억 이하 주택의 중과세율 적용을 제외한다는 내용의 예외조항을 둔 것이 이번 사태의 시작점입니다. (작년 8월부터 시행한 시방세법 개정안이 공시가격 1억 이하 주택의 취득세를 중과하지 않고 주택 수에도 포함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전주지역 소형 아파트값이 이례적으로 상승하자 전주시 아파트거래특별조사단은 외지인 부동산 불법 거래 여부에 대한 특별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대상으로 740명을 선정했고, 그 결과 총 78명을 적발했습니다.78명 중 편법증여가 51명,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이 26명, 소득세법 위반이 1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적발된 사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편법증여는 매수자금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제3자에게 자금을 차입하는 등 관련 거래내용을 설명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합니다.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에는 실제 이뤄진 금전거래가 없음에도 당사자 간 직거래를 한 뒤 매매 신고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전주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편법증여 의혹이 있는 51명에 대해서 관할 세무서에 통보했습니다. (편법증여 의혹이 있는 51명의 명단을 관할 세무서에 통보했습니다.) 부동산거래신고법을 위반한 26명에게는 과태료 처분을 내린 상태입니다.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나머지 위반행위 역시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백미영/전주시 아파트거래특별조사단 단장소규모 아파트를 구입한 외지인들 대부분이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하거나 전세를 내놓으면서 아파트값 상승(을 부추겼고)... 실제 구도심 소규모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6~9% 상승했습니다.]조사단은 아파트 시장에 외지인이 대거 유입한 것이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의 시장 불안정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단은 아파트 시장에 많은 외지인이 유입한 게 아파트 가격 급증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외지인 불법 거래와 관련한 시장 상황을 항상 점검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외지인의 불법 거래를 집중 점검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 부동산 중개업자 인터뷰를 넣으면 좋습니다. 또 CG를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여야 합니다. 최근 부동산 정책에서 뾰족한 해법이 없는 게 사실이지만, 대책을 조금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좋을 듯 합니다.) --------------------------------------<데스킹 기사> R “1억 이하 아파트 노린다"...외지인 집중 단속 지난해 전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뒤 공시가격이 1억 원 이하인 소형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다주택자라도 취득세 중과가 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외지인들의 투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다보니 소형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면서 전주가 아닌 다른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뒤흔드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000 기자입니다. 공시가격 1억 원이 채 되지 않는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아파트입니다. 지난해 12월 18일 전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뒤 이 아파트 단지의 거래가 벌써 100건을 넘었습니다. <싱크>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매물이) 없어요 하나도. 가격이 워낙 많이 올라서...제가 그러면 물건 나오면 연락 한번 드릴게요." <CG IN>전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뒤 아파트 값이 저렴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의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거래량 순위에서도 이 아파트들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CG OUT>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1억 원 이하만 골라서 거래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조정 국면에 들어가고 세금 부담이 커지자투자 대상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조정대상지역이더라도 1억 원 이하일 경우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되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재건축을 노리거나 갭투자를 하려는 외지인들이 몰리면서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그냥 뭐 묻지마 투자식으로 지금 많이 하고 있죠. 그래서 소형 아파트, 노후된 아파트들이 가격이 좀 오른 상태에 있습니다." 전주시는 1억 이하 아파트를 대량으로 매수하는 외지인들을 상대로 불법 거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투기세력들이 교묘하게 관련 법규를 빠져나가 단속에 한계를 보일 거라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JTV뉴스 000입니다.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정윤성 기자의 일본 리포트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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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난항...6차 계획서 제외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이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서 제외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를 열고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심의했지만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방안은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전북 금융중심지에 대한 계획이나 입장도 없이 진행된 금융위원회 심의를 강력 규탄한다며 전북도민과 함께 분명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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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제 개편 겉돌아...선거구 획정 표류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 논의가 겉돌면서 선거구 획정도 장기간 표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전원위원회는 소위원회를 꾸려 선거제 개편안을 압축한 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넘긴다는 계획이었지만, 여야의 견해차로 소위 구성이 무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법정 시한을 이미 한 달 이상 넘긴 선거구 획정 역시 언제 이뤄질지 불투명합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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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정지 징계 도의원, 의정비 못 받아
전라북도의회가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의원에게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 등 의정비를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출석정지에도 의정비가 지급되면서 징계가 아니라 유급휴가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전북도의원의 한 달 의정비는 470만 원가량입니다. 전북도의회는 또한, 의원이 형사 사건으로 구금되더라도 월정수당은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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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주재' 전북특자도 지원위, 7월 첫 회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첫 회의가 오는 7월 13일 전북도청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부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원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과 발전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각 부처 장관과 전북도지사,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정부로부터 권한을 이양 받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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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전 부지사, 내년 총선 전주갑 출마 선언
신원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내년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주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신 전 부지사는 전라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행정과 기업 경영의 경험을 녹여내는 융복합 정치인으로 혼신을 바쳐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삼성그룹의 투자 유치 등을 통한 전북 경제의 획기적인 비상과 전북 인구 200만 명 회복 등 6가지 정책 과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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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처럼회' 탈퇴..."의정 활동 도움 안 돼"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를 탈퇴했습니다. 강 의원은 처럼회 가입이 뜻하지 않은 논란을 낳고 의정 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탈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처럼회는 공정사회포럼이라는 이름의 의원 연구 단체로 국회에 등록돼 있어 소속 정당과 상관 없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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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전통주 제조에 쌀 사용 확대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이 전통주를 만드는 데 쌀 사용을 늘리는 전통주 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5년마다 세우는 전통주 산업 발전 계획에 전통주 제조용 쌀 소비 촉진 내용을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지난해 56점 7킬로그램으로 10년 사이에 15.6%나 줄었다며, 쌀 소비 방안을 다각화하는 차원에서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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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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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출하 감소...재고 역대 최고
도내 광공업이 계속 위축되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광공업 생산지수는 107.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습니다. 광공업 출하지수도 7% 줄어 여섯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재고지수는 140.8로 전북지역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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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자동차 수출센터 사실상 '무산'
새만금에 중고차 수출 복합센터를 짓는 사업이 5년 만에 결국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자 군산시가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산시는 새로운 사업자를 찾겠다고 밝혔지만 연내 착공이 쉽지 않은 데다 국가 예산도 반납해야 할 처집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새만금 국가 산업단지에 있는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예정지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위기에 처한 군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산업부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트랜스] 민간 자본 1천1백억 원 등 모두 1천599억 원을 들여 중고차 매매와 정비 단지, 수출 비즈니스센터 등을 구축해 군산을 중고차 수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이었습니다. [하원호 기자 : 계획대로라면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는 올해 상반기 공사를 끝내고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첫삽도 뜨지 못한 채 이렇게 잡풀만 무성한 빈터로 남아 있습니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군산시는 민간사업자에게 조만간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새로운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입니다. [이은호/군산시 항만해양과장 : 민간 재원 조달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더 이상 현 사업자가 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판단을 해서...] 문제는 국가예산입니다. 올해 안에 착공하지 못하면 애써 확보한 국가예산 275억 원을 반납해야 하는데, 새 사업자를 찾더라도 연내 착공은 쉽지 않습니다. [설경민/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 : 시간적으로 지금 대체사업자를 자체적으로 공고하고 다시 협약하는 데만 최소 1년이 걸릴 겁니다. 하지만 지금 기재부하고 사업 연장을 올해까지 해놨기 때문에 기재부에서 더 이상 연장이 아마 불가능할 거라고 보이고요.] 기존 사업자가 소송을 제기할 경우 기나긴 법정 공방도 벌여야 합니다. 군산시는 정부에 대체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지만 받아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으로 사업 여건이 나빠졌다고는 하지만 군산시가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자금 조달 능력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았고, 손절 시점도 너무 늦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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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제조업 비슷, 비제조업 하락
도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지수는 79로 지난달과 같았지만 비제조업 업황 지수는 71로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전 달과 비교해 같거나 낮아진 건 석 달 만입니다.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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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심리지수 91.5...11개월 만에 최고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계속 나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전북의 소비자 심리 지수는 91.5로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현재와 향후 경기 전망, 생활형편 전망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라, 물가 상승률의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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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외식물가..."외식 횟수도 줄여요"
요즘은 평소 다니던 식당에 가도 한번씩 가격표를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외식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부담이 커서, 가족과의 외식도 줄였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2021년부터 8천 원에 김치찌개를 팔아온 이 식당은 지난해와 올해 가격을 1천 원씩 두 차례 올렸습니다. 식재료 가격과 각종 공공요금 부담을 견디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최민철 / 식당 주인 : 인건비 상승뿐만 아니라 식재료에 대한 상승, 그리고 고정 지출로 할 수 밖에 없는 공과금에 대한 부담, 그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CG IN 실제로 지난달 전북지역의 김치찌개 평균 가격은 8,600원. 지난해 7,600원보다 13%나 인상됐습니다. 같은 기간 김밥은 12% 비빔밥, 자장면, 삼겹살도 10% 뛰었습니다. CG OUT // 14개월이나 연속 하락한 소비자 물가와 비교하면, 외식 물가 상승률은 더욱 뚜렷합니다. //CG IN 지난달 전북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7%. 외식 물가 상승률은 7.1%였으니까,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두 배 수준입니다. CG OUT // 물가가 오르다 보니 가족과 외식 한번 하는 것도 이젠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김연아 / 전주시 호성동 : 한 달에 한 3, 4번씩 했던 외식을요 요새 물가 부담 때문에 한 1, 2회 정도로 줄여서 가족들하고 외식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터널을 빠져나온 상인들도 이처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자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정명례 / 한국외식업중앙회 지부장 : 경기가 풀리나 희망을 가졌다가, 소비위축 관계로 지금 휴업이 약 한 4%, 한 5% 정도는 올랐을 거예요.] 여기에 2분기에도 전기와 가스요금의 추가 인상이 예상돼 외식 물가의 상승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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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군산군도 해양레저관광 시설 조성
고군산군도에 해양레저관광 시설이 잇따라 들어섭니다. 전라북도는 내년까지 387억 원을 들여 무녀도에 해양레저 체험센터와 캠핑장, 체육시설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신시도와 장자도 등 네 개 섬에는 182억 원을 투입해 접안시설과 노후 도로 등 기반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초 개통한 장자교에 이어 선유교에도 걸으며 발 아래로 바다를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조성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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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수제 맥주' 산업화... 과제는?
군산은 원료인 보리 생산부터 양조시설까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맥주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곳입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수제 맥주 축제는 산업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오래된 선창가에 울려 퍼지는 블루스의 선율과 시원한 맥주 한 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군산 수제 맥주 축제는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강영미/충남 보령시(지난해 9월) : 지금 너무너무 좋아요. 이렇게 활기차고 즐겁게 볼 수 있고, 맛있는 걸 먹을 수 있고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맥주 맛있습니다.] 사흘간 만 7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수제 맥주와 군산 특산물로 만든 안주 판매로 1억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보리부터 맥아 생산, 양조장까지 맥주 일괄 생산 체계를 갖춘 곳은 국내에선 군산이 유일합니다. [하원호 기자 : 군산시는 맥주와 위스키의 핵심 원료인 맥아를 산업화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트랜스] 지난해 24톤이었던 맥아 공급량을 올해는 60톤, 2천25년에는 2백50톤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선우/군산시 먹거리정책과 : 두 곳의 대기업에서 군산 맥아로 K 위스키 양조를 테스트하고 있고요. 만약에 이 두 곳에서 쓰인다고 하면 군산 맥아 소비량이 크게 늘어서 지역 농업에도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CG IN 술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는 전통주를 민속주와 지역 특산주로 나눠 주세를 감면하고,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등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실주인 와인은 지역 특산주에 포함돼 있지만 지역 보리로 만든 맥주와 위스키는 지역 특산주에서 제외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CG OUT [진정석/군산 수제 맥주 제조업체 : 저희는 소규모 양조장이기 때문에 특히나 가장 필요한 게 지역 특산주 지정입니다. 지역 특산주 지정이 되면 택배나 온라인 유통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희한테 큰 돌파구가 될 것 같습니다.] 농식품부도 지난 2018년, 지역 농산물로 만든 맥주와 위스키를 지역 특산주에 포함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지만 아직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 수제 맥주도 이제 지역 특산주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가 있었던 건 맞고요. 그런데 저희가 개정 과정에서 이제 국정감사 때 지적도 받고 해서 지금 좀 더 내부적으로 검토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술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원료인 농산물 사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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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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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정칠성 임실군의원 집행유예 4년
전주지법은 지난 2월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임실군의회 정칠성 의원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재판부는 정 의원이 과거에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감안해 형량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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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세권계획 재수립... '지하차도' 쟁점
2018년부터 전주역 뒤편에 8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최근 국토교통부가 LH에 개발 계획을 다시 세우라고 요구했습니다. 지하차도와 같은 교통대책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8년 민간 임대 주택 공급 촉진 지구로 지정한 전주역 뒤편의 장재마을입니다. LH는 이곳에 7천8백 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전주역세권 개발계획을 2020년에 제출했지만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서면 교통 체증이 불가피하다며, 지난해부터 전주역을 관통해 장재마을로 이어지는 지하차도 건설을 LH에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양쪽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최근 국토부가 LH에 전주역세권 개발계획을 다시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부는 2020년 당시의 사업 계획에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지하차도 개설 문제에도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국토부 담당자: 기존에 있었던 것들도 현재와 안 맞는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거고 이제 한 번 그림을 다시 그리든 지하차도 개설하는 거 포함해서 이런 것들을 같이 논의를 한 거지 전주시는 지하차도와 우회 도로망 등 기반 시설이 역세권 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LH와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교통 대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저희들이 계속 주문을 해 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이제 종합적으로 어떻게 이제 반영이 돼서 올지는" ] 전주시로서는 지하차도 개설을 사업 계획에 담고, 역세권 개발이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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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근길 직원 음주 단속...사전 공지 논란
경찰이 직원들에 대한 출근길 음주 단속을 실시했지만, 사전에 공지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 오전 8시부터 본청과 각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등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단속을 벌였습니다. 이번 단속은 최근 음주사고 등 느슨해진 기강을 점검한다는 취지였지만, 전날 단속 일정을 알려준 것으로 확인돼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30분 가량 진행된 이번 단속에서 음주운전자는 한명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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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사망자 등 공영장례 확대 전망
무연고 또는 저소득층 사망자의 장례를 지자체가 대신 치러주는 공영장례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라북도의회는 최근 전라북도가 공영장례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영장례 제도를 도입한 시.군은 군산과 정읍 등 4곳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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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연기에 불안...조합 "곧 공사 시작"
익산의 한 임대 주택 조합에서 착공이 계속 늦어져 조합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착공이 계획보다 2년 넘게 지연된 건데, 조합 측은 절차가 마무리 단계라며 곧 공사가 시작된다는 입장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산에 사는 신 모 씨는 지난 2020년, 한 임대 주택 협동조합에 가입해 계약금으로 2천7백만 원을 냈습니다. 10년 임대 후 우선 분양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신 모 씨 / 주택조합원 : 지금 노후된 집에 너무 오래 살다 보니까 좋은 집으로 이사 가고자 하는 꿈이 계속 있었어요.] 계획대로라면 지난 2021년 3월, 지상 23층 규모의 오피스텔 4개 동이 착공했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고, 해당 부지에는 잡풀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김 모 씨 / 주택조합원 : 처음에는 기대를 많이 했죠. 근데 지금 1년, 2년... 이제 지치고 사업이 안 될 것 같아요.] 조합원들은 조합 측이 공사가 늦어지는 이유와 향후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건축 허가 유효기간인 내년 2월이 지나면 건축 허가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 그 이후에는 착공이 되지 않으면 이제 건축 허가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을 할 수가 있죠. 취소를 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CG) 해당 조합은 주택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진입로의 부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다 보니 착공이 늦어졌다는 설명입니다. 조합은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고 일정이 확정되면 조합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이 진화에 나서기로 했지만 내 집 마련의 기대와 불안감은 여전히 공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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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어청도 해상 북 발사체 잔해 수거
오늘 오전 6시 30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발사한 우주 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어청도 서쪽 200km 해상에 떨어져, 군이 수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발사체가 백령도 상공을 통과해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부근 해상에 비정상적으로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수백 개의 발사체 잔해를 수거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정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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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정육점 화재 ...3,500만 원 재산 피해
오늘 새벽 4시 10분쯤 전주시 삼천동의 한 정육점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건물 한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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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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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시상식 열려
제55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시상식이 오늘 한국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전에서는 한국화부터 민화까지 모두 10개 부문에 1천3백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부문별로는 한국화에 조모금 작가, 서양화에 김현우 작가, 조소에 장주원 작가 등 7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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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체육 유망주들..."더 큰 무대 향해"
체육 청소년들의 축제인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어제(그제) 막을 내렸습니다. 전북선수단은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70개에 달하는 메달을 획득했는데요. 강훈 기자가 눈부신 성적을 올린 전북 체육의 유망주들을 만나봤습니다. 페달을 밟고 거침없이 질주하는 눈빛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무더운 날씨에도 페달은 멈추지 않습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쓴 박혜린 선수. 200미터 경기에서 세운 12초대의 기록은 고등부 선수와도 견줄 만합니다. [박혜린 / 전북체중 3학년(3관왕) : 3관왕을 할 줄 몰랐는데 코치님 말씀 잘 듣고 훈련 열심히 해서 3관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체조 영상을 보고 선수의 꿈을 키워온 서한울 선수는 15살인 어린 나이에도 침착함과 성실함이 장점입니다. 손바닥이 성한 곳이 없을 만큼 끝없이 넘어지고 구르며 흘린 땀과 눈물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로 돌아왔습니다. [서한울 / 전북체중 3학년(2관왕) : 부상도 있고 힘든 점도 있었는데, 오히려 시합할 때 긴장하면 더 안 돼서 편하게 해서 잘 된 것 같아요.] 대회를 마친 꿈나무들은 이제 소년체전의 영광은 가슴에 묻고 벌써 더 큰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황서현 / 전북체중 2학년(2관왕) : 이번 소년체전보다 기술을 더 연마해서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모두 68개의 메달을 획득한 전북 선수들.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선수들이 전북을 넘어 세계에 이름을 드높이는 날이 오길 응원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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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은 되고, 농민군 안되고...서훈도 '차별'
동학농민군은 일제의 국권 침탈이 본격화하던 1894년, 2차 봉기를 일으켜 일제에 맞서 싸웁니다. 하지만 전봉준 장군 같은 최고 지도자들조차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 이유가 뭔지, 쟁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하원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1894년 7월,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자 동학농민군은 2차 봉기를 일으켜 본격적인 항일 무장투쟁에 나섭니다. CG IN 전봉준 장군의 법정 심문 기록인 공초에는 일본군이 경복궁을 습격한 사건을 계기로 의병을 규합해 일제와 싸웠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담겨 있습니다. CG OUT [하원호 기자 : 이 때문에 항일 무장투쟁에 나선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CG IN 하지만 국가보훈처는 그동안 1977년부터 5차례에 걸친 심사에서 전봉준과 손화중 같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들조차 독립유공자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CG OUT CG IN 독립유공자법은 일제의 국권 침탈 전후부터 일제의 국권 침탈에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사람을 독립유공자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CG IN [트랜스] 문제는 일제의 국권 침탈이 언제 시작됐느냐는 건데, 국가보훈처는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을미의병부터라는 1962년도의 심사 기준을 아직까지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윤영/동학혁명기념관장 : (1894년에 일제가) 조선 왕궁을 점령을 해 버려요. 고종을 포로로 잡고, 협박을 해서 조선 군대의 무장을 해제시켜버리고... 이게 얼마나 큰 국권 침탈입니까. 그런데 (보훈처가) 이걸 제외하고...] [트랜스] 이 때문에 1895년, 을미의병은 독립유공자로 인정받고, 이보다 1년 앞선 1894년 동학농민군의 항일무장투쟁은 독립운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도 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김성주/국회의원 : 1895년은 인정하고, 1894년은 인정하지 않는 거, 이 모순을 이제 역사학계의 정설이 어디냐, 주류냐를 따지지 말고, 이제 보훈부가 책임 있게 나서서...] [박민식/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 : 이 상태로는 뭔가 자연스럽지 못하다, 상당한 모순이 있다, 이런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2차 봉기 참여자는 3천여 명, 이들을 독립유공자 서훈 대상에 포함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동학혁명기념관도 최근 전봉준과 김개남, 손화중 등 세 명에 대한 서훈을 요청해 오는 9월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낡은 봉건 질서를 타파하고, 일제의 침략에 맞서 일어선 갑오년 농민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독립유공자 서훈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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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경로시설 '기령당'...426주년 창립 행사
전국에서 가장 오랜된 경로시설인 기령당의 창립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103세 생일을 맞은 구복순 어르신에게 장수상이 수여됐으며 임은애 씨에게 효자상, 전영자 씨에게 효부상이 수여됐습니다. 창립 426년을 맞은 기령당은 오랜 역사와 함께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3월 전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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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폐막...전북, 메달 68개 획득(화면)
지난 27일부터 사흘 동안 울산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전북 선수단은 1천1백여 명이 출전해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16개, 동메달 30개 등 모두 68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종목의 이서아와 김도연, 송대겸 선수가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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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관광프로그램 외국인 7천6백 명 신청
새만금 잼버리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프로그램에 신청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대회가 열리기 전이나 끝난 뒤에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18개 관광 프로그램에 지난 1일 기준으로 7천6백여 명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잼버리 관광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으로 안내원이 동행하며 스카우트의 밤 행사도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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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회복' 소리축제, 새 로고·포스터 공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가 올해 축제에 쓸 새로운 로고와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조직위는 이번 로고와 포스터에 전통과 현대의 연결, 축제를 통한 화합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상생과 회복'을 주제로 오는 9월 15일부터 열흘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14개 시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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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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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업체 완주에 1천백억 원 증설 투자
이차전지 기업인 에너에버 배터리 솔루션이 완주에 1천백억 원을 들여 제2공장을 짓습니다. 에너에버 배터리 솔루션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하고 오는 2026년 4월까지 1천1백억 원을 들여 완주 테크노밸리에 1만 제곱미터 규모의 분리막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로, 에너에버 배터리 솔루션은 국내 3대 분리막 업체로 꼽히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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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개 지역 농촌 유학생 거주시설 조성
농촌 유학생을 위한 거주시설이 조성됩니다 전라북도는 내년까지 진안과 임실, 순창 등 3개 지역에 각각 30억 원을 들여 농촌 유학생이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거주시설을 짓는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마다 20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거주시설에는 학부모 소통과 편의시설 등 공동 이용시설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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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새만금 수목원 기공식...2026년 완공
국립 새만금 수목원이 오늘 첫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1천750억 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수목원은 새만금 농생명 용지 151ha에 전시와 문화, 경관지구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또 해안 식물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해안과 섬지역 식물의 연구와 전시장소로 쓰이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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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다음 달 잼버리 부지 침수 예방 공사
새만금 잼버리 부지의 침수를 막기 위한 공사가 다음 달 5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전라북도는 다음 달 말까지 이미 설치된 외곽 배수로를 정비하고 부지 내부에는 소규모 배수로를 새로 만들 예정입니다. 또, 저류지 1백 곳을 설치하고, 펌프를 이용해 빗물을 퍼내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공사가 시급해진 만큼 국비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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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1조 원대 상생 금융 지원책 운영
JB금융그룹이 2조 원대의 상생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전북은행은 이에 따라 서민금융 지원 상품인 햇살론 뱅크와 최저 신용자 지원, 만기 연장 지원 등 1조 원 규모의 지원책을 운영합니다. JB금융그룹은 이번 지원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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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 천년명가 6곳 추가 지정
전라북도가 30년 이상 전통이 있거나 가업을 이어받은 우수 소상공업체 6곳을 전북 천년명가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선정된 업체들은 3대가 44년째 운영하고 있는 중국 음식점과 34년 된 한정식집 등입니다. 지난 2019년부터 지정된 전북 천년명가는 모두 46곳으로 늘었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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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요 하천 가로등 LED로 교체
전주시가 전주천과 삼천 등 하천 산책로 주변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합니다. 전주시는 오는 8월까지 5억 원을 들여 삼천동 세내교에서 서신동 홍산교 구간까지 삼천 가로등 113개를 먼저 LED로 교체하고 63곳에 새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9월부터는 서신동 홍산교에서 팔복동 추천대교 구간, 내년에는 한벽교에서 송천동 신풍교 구간의 가로등을 교체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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