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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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 날리고 '자화자찬'... "전주시,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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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 개통...동서 3축 완공 앞당겨야(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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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급식 대신 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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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원'의 안주인...화가 허산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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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논평) "1천조 투자계획 대응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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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급식.돌봄 노동자 파업...'대체식.통합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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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 비리 연속보도...'이달의 방송기자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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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못받은 도급업체 "공사대금 사용처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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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폭파한다"...3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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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하다 나무에 걸린 6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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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물 건너 갔나'...눈치 보며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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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총체적 난맥상'... 고발.감사
심층·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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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된 머리...책임 떠넘긴 학폭위
임실의 한 고등학교에서동급생에게 머리를 밀린 고등학생이큰 상처를 입었습니다.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1년이 지나도록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는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재판 결과를 본 뒤 판단하겠다며결정을 미뤘기 때문인데요.JTV 기동취재 최강2팀최유선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뜯기듯 삐뚤빼뚤 잘려나간 머리카락.상처투성이가 된 두피는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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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장밋빛'...근거는 '깜깜'
자치단체 타당성 용역 보고서의문제점을 살펴보는 기획보도입니다.오늘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만든용역 보고서가 정작 도시의 주인인시민들에게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깜깜이 관행'을 살펴봅니다.사업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중요한 자료지만, 장밋빛 수치만 부각되고산출 근거는 찾기 어렵습니다.심층취재, 최유선 기잡니다.한 해 천 오백만 관광객이 찾는전주 한옥마을.전주시는 한옥..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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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전주시 킥보드 주차장 효과 없어"
무질서한 킥보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가 도입한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이른바 PM 스테이션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최서연 전주시의원은 교통정책과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PM 스테이션을 설치하고도, 대다수 공간이 비어 있고, 킥보드는 여전히 인도에 방치돼 있다며 미비한 설치 효과를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 때문에 보행 안전이 악화되고 있다며 시설 설치에만 집중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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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임 추모공원 사태, 전북도가 나서야"
소유권 분쟁에 휘말린 전주 자임 추모공원 사태 해결을 위해 전북치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임시관리자를 신속히 지정해 청소와 소독, 안내 인력 배치, 출입 시간 정상화 등을 일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 지원, 후 정산 방식으로 전기 요금 납부와 냉난방 시설 청소 등 기본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고, 유가족 지원 창구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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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연구시설 평가...다음 주 결과 발표
정부의 미래 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인 핵융합 연구시설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발표 평가가 오늘 진행됐습니다. 현재 군산과 전남 나주, 경북 경주 등 3개 지자체가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는 직접 심사위원들에게 새만금 3공구의 입지 여건과 관련 인프라인 플라즈마기술연구소가 이미 들어서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10년 동안 1조 2천억 원이 투입돼 각종 연구시설이 들어서게 될 부지는 이르면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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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논평) "1천조 투자계획 대응 서둘러야'
최근 미국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대기업 총수들은 최소 1천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투자 분야는 AI와 반도체, 조선과 바이오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첨단산업에 집중됐는데요. 전북은 최근 데이터센터 유치에서도 잇따라 실패한 만큼 관련 투자유치를 위한 대응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대미 투자가 너무 강화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도록, 잘 조치해 줄 것으로 믿는다" "균형발전 문제가 심각하니" 지방산업 활성화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 지난 일요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당부한 말입니다. 이 자리에서 SK 600조 원을 비롯해 7명의 회장들이 밝힌 5년간 투자 규모만 줄잡아 8백조 원. 금액을 밝히지 않은 삼성을 포함하면 모두 1천조 원이 넘고 해마다 10만 개가 넘는 일자리도 생길 전망입니다. 투자 분야는 선진국들이 무한 경쟁 중인 AI와 반도체, 조선, 수소,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에 집중돼 있습니다. 매머드급 투자 규모가 공개되자 지역마다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와 관련해 잇따라 대형 사업을 유치한 광주.전남은 미래산업의 핵심 전진기지가 될 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삼성이 주도한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광주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공조기기 생산라인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가 추진하는 대규모 그린수소 인프라 대상지역도 전남 유치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또, SK와 오픈 AI의 데이터센터까지 유치하고도, 추가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 전북은 현정부 출범 이후 피지컬 AI 하나를 제외하면,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에서는 전남에 모두 무릎을 꿇었습니다. 공교롭게 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등 서로 추구하는 미래산업이 겹치는 와중에, 이 마저도 주도권을 빼앗기거나 잃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다른 산업도 아직은 답답한 상황입니다. 핵잠수함과 미국의 조선업 부활 구상으로 기대에 부푼 경남이나 울산과 달리 군산조선소는 철저히 소외돼 있습니다. 김관영 지사가 미래의 먹거리가 될 거라며 강조해온 방위산업도 감감무소식입니다. 대한민국의 향후 30년을 먹여살릴 산업구조 개편이 앞으로 5년간 집중될 예정입니다. 지역마다 유치 경쟁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미래도 이번에 첨단산업의 지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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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백신 지원 제각각... 도비 지원"
대상포진 백신 비용 지원 기준이 시군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창군과 부안군은 50세 이상, 정읍시는 60세 이상 모든 주민에게 지원하고 있지만 전주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80세 이상으로 지원 대상이 제한돼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최형열 의원은 백신 비용이 전액 시군비로만 지원되면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전북자치도가 도비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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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 날리고 '자화자찬'... "전주시, 사과해야"
JTV는 얼마 전, 전주시의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취소하면서 쓰지 않아도 될 용역비 26억 원을 날리게 됐다는 점을 보도해 드렸습니다. 오늘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가 집중 거론됐는데 의원들은 전주시가 지난해부터 증설 취소를 추진하면서 왜 이를 감췄는지 따져 물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하루 36만 톤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는 전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전주시는 도시개발 사업으로 오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년까지 하루 하수처리용량을 기존 40만 3천㎥에서 43만 9천㎥로 증설할 계획이었습니다. 지난 2020년 26억 원을 들여 실시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근거였습니다. 그러나 예측과 달리 하수 사용 인구가 늘지 않자 전주시는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결국, 26억 원의 용역비만 날린 셈인데 의원들은 예산 낭비의 전형이라며 전주시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온혜정/전주시의원, 이기섭/전주상하수도사업본부장: 예측 수요도 못하고 이렇게 낭비되는 돈들이 지금 전주시에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행정을 믿고 어떻게 일을 할 것이며...(......) ] JTV 전주방송의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처음 알려지자 전주시는 행정사무감사를 하루 앞둔 지난 17일, 부랴부랴 간담회를 열고 시의회에 사업 취소 사실을 알렸습니다. 전주시의회는 전주시가 지난해 이미 KDI로부터 증설이 필요하지 않다는 통보를 받고도 1년 넘게 이 사실을 감춰 온 이유가 뭐냐고 따졌습니다. 손실 규모를 투명히 밝히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도 나왔습니다. [온혜정/전주시의원 : 이 부분을 이제 몰랐다면 정말 무능이고요. 또 알고 숨겼다면 은폐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은 누군가 책임지고 나와서 사과를 해야 되는 부분인데... ] 8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기본이 될 수요 예측마저 실패한 엉터리 용역으로 수십억 원을 날린 전주시. 수백억 예산을 아꼈다며 자화자찬할 게 아니라 방만한 예산 운용에 대한 반성이 먼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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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 개통...동서 3축 완공 앞당겨야(대체)
새만금의 동맥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내일 개통하면서 미래의 땅과의 접근성이 높아지게 됐습니다. 이제 전주에서 무주, 대구까지를 이으면 동서 3축이 완성되는데요 호남과 영남의 오랜 숙원 사업이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뻥 뚫린 왕복 4차로 도로. 차선 도색은 물론, 각종 이정표 설치와 휴게소 공사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첫 삽을 뜬지 7년 반 만에 내일 오전 10시에 정식으로 개통합니다. 길이 55.1킬로미터로 새만금과 전주 사이를 30여 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 동서를 가르는 횡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고속도로입니다. 남은 구간을 잘 마무리해서 새만금, 전주를 포함한 포항과 새만금간이라고 하는 횡을 가르는...] 국토부 수장의 말대로 동서 3축은 아직 미완으로 남아있습니다. (CG) 새만금에서 전주, 대구, 포항까지 전 구간이 연결되면 3시간 40분이던 이동 시간이 2시간 40분으로 1시간가량 단축됩니다. 하지만 공사가 끝난 건 새만금에서 전주, 대구에서 포항 두 구간뿐입니다./// [변한영 기자 : 최근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올랐지만 경제성이 입증돼야 합니다.] 전주에서 무주를 직선화하는 고속도로 사업도 불투명합니다. 정부가 2030년까지의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우선 이 계획에 반영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가 계획에 포함된다 하더라도 예타 단계가 기다리고 있어 그야말로 산 넘어 산입니다. [김관영 / 도지사 : 고속도로 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이 지역 국회의원이자 국토부 장관인 김윤덕 의원과 긴밀히 상의해서 꼭 반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영호남 교류 활성화와 국토 균형 발전의 핵심 SOC로 꼽히는 동서 3축. 고속도로 개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구간의 완공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집중적인 예산 투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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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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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갯바위에 고립된 50대 여성 구조(화면)
오늘(21일) 오전 11시 15분쯤 부안 격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50대 관광객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에 구조된 관광객은 바다를 감상하기 위해 갯바위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오는 23일까지가 대조기로 물때 변화가 빠르다며 방문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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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급식 대신 빵으로'
전국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저임금 구조와 복지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이틀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도 1천7백여 명의 교육공무직원이 파업에 참여해 학교 곳곳에서는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점심시간을 앞둔 전주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배식 준비에 한참 바쁠 시간이지만 급식실은 텅 비어있고, 조리사의 모습도 보이지 않습니다. [화면 전환] 급식실 대신 교실에서 맞는 점심시간. "김치볶음밥인데 순한맛이야" 엄마가 싸 준 도시락을 먹거나 길게 줄을 서 빵과 음료를 받아갑니다. [OO초등학교 6학년 학생 : 급식실에서 주는 대로 먹었는데 (오늘은) 피자빵이랑 사과주스랑 귤이랑 (먹었어요.)]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업무 등을 맡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격차와 복지 개선을 요구하며 릴레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정규직과 임금 격차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데도, 명절 휴가비 같은 기본 수당도 차별받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또, 교육공무직의 절반 이상이 방학 중 임금을 받지 못해 생계 불안에 시달린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내에서도 전체 조합원의 23.5%인 1천7백여 명이 상경 시위를 벌였습니다. 도내 357개 학교는 급식 대신 빵과 음료 등 대체식이 제공됐고, 18개 학교는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박경준/전주남초등학교 교감 : 파업이 사전에 예고가 돼 있어서 각 가정에 안내장을 발부했고요. 도시락을 준비할 친구들은 도시락을 준비하고, 대체식을 활용할 친구들은 대체식을 활용하는 쪽으로...] 돌봄 교실도 일부 중단되면서 학교는 수업 이후에도 담임 교사가 대신 돌보는 방식으로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다음 달 5일까지 권역별 릴레이 파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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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녹음, 교사 잠재적 범죄자 만들어"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타인의 대화를 제3자가 몰래 녹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자, 교원단체가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학부모가 주관적으로 판단한 불만과 오해가 녹음으로 이어진다면 교사는 일상적인 교육 행위마저 감시받는 처지가 된다며, 이 법안은 무고와 악성 민원을 부추기는 악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교조는 관련 입법 추진을 중단하고, 교사의 안전한 교육 행위를 보장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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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화재 24% 겨울철 발생...사전 점검 당부(화면)
겨울철 차량 화재 4건 가운데 1건은 기계나 전기적 결함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2천270여 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했고 이중 24%인 536건이 겨울에 발생했습니다.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원인의 절반 이상이 차량 내부의 기계나 전기 계통의 결함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겨울철 차량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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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맑음'...낮 기온 13-16도
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은 진안이 10도, 전주가 13.1도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 최고 기온은 13도에서 16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킬로미터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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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차량 전복사고...운전자 추적중(화면)
오늘 새벽 2시쯤 전주시 덕진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과 인도 펜스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났지만 운전자는 차에서 나와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차적 조회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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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과일의 몰락...농가 '한숨'
포도 품종 가운데 하나인 샤인머스캣은 한때 명품 과일의 대명사로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았는데요. 해마다 가격이 내려가 지금은 거봉이나 캠벨보다도 값이 떨어졌습니다. 과잉 생산이 가장 큰 이유인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형마트의 과일 매대입니다. 탐스럽게 알이 찬 샤인머스캣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2.2kg 한 상자에 1만 600원, 할인 행사로 저렴해진 가격 탓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황미숙/완주군 운암면: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그냥 사 가는 거예요. 온 김에. 이거는 제 목록에 없었거든요.] [CG] 이달 기준 샤인머스캣의 평균 소매가는 2kg에 1만 1천200원. 지난해보다 20% 넘게 하락했고, 평년과 비교하면 50% 이상 떨어졌습니다.// [CG] 다른 품종인 거봉이나 캠벨보다 값이 떨어지며 가격 역전 현상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처럼 값이 크게 떨어진 건 많은 농가들이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샤인머스캣으로 재배 품종을 갈아 탔기 때문입니다. [트랜스] 올해 전북의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은 200ha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생산량이 늘며 품질은 떨어졌다는 평가마저 나오면서 농가 시름은 깊어지고 있는 상황. 재배를 포기하고 다른 품종으로 되돌아가는 농가도 속속 생겨나고 있을 정도입니다. [김현일/샤인머스캣 재배 농가: 면적을 더 늘린 거예요. '아 이거다' 했는데 3년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해마다 1만 원씩 떨어지더니, 지금은 적자라고 봐야 돼요. 인건비 따지고 뭐 하고 하면...] 한때 고소득 작물로 농가들의 주목을 받았던 샤인머스캣이 지금은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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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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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원'의 안주인...화가 허산옥을 만나다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향' 시간입니다. 전북의 근대 여성 화가 허산옥 선생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고급 요릿집을 운영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한 여성 예술가의 다층적인 삶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가파른 절벽 위에 핀 국화. 세밀한 붓질 사이로 은은한 묵향이 번집니다. 서릿발에도 꽃을 피우는 국화에는 허산옥 선생의 굴곡진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박지혜/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제29회 국전에서 입선한 작품입니다. 허산옥 선생님이 제일 많이 그린 국화라는 소재로 그려진 작품이고...] 한 폭의 정원처럼 가로로 길게 펼쳐진 장미 넝쿨. 강렬한 색감과 먹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깊이를 더합니다. 원숙해진 예술 세계만큼 필선과 색감도 한층 대담하고 자유롭습니다. [최민서.최수민/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 (근대) 여성 화가는 사실 흔치 않잖아요. 그림들을 따라가면서 이 사람은 이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1924년 김제에서 태어나 16살에 남원 권번에 들어간 허산옥. 전주 풍남문 인근에서는 요릿집이자 당대 예술가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행원'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산옥과 행원, 그리고 남전. 여러 이름만큼이나 다채로웠던 삶의 궤적 가운데 이번 전시는 화가 허산옥에 주목합니다. [박지혜/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개인전 자료들, 또 지역 미술인들과의 교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아카이브를 통해서 미술인으로서의 입지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입니다.)] 그녀가 남긴 80여 점의 전통회화를 통해 되짚어보는 근대 화가 허산옥의 예술 세계. 시대의 편견 속에서 가려졌던 한 예술가의 시간이 다시 세상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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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옥구 후백제 유적 발굴 조사
군산시가 내년 2월부터 옥구 상평리 후백제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에 들어갑니다. 옥구 상평리 유적지는 지난해 실시한 시굴 조사에서 후백제 시기의 건물터와 가마터, 기와 등이 출토돼, 후백제의 생활상을 규명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내년 12월에 발굴 조사가 마무리되면 국가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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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포항과 맞대결...최철순 은퇴 발표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내일 오후 4시 30분에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올 시즌 전북은 포항과 1승 1무 1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20년간 전북현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해 온 최철순 선수는 오는 30일 열리는 K리그1 최종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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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물결' 홀로그램 엑스포 22일까지 열려
실감 미디어 영상인 홀로그램 산업과 기술을 선보이는 엑스포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막했습니다. '미래를 밝히는 빛의 물결'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홀로그램 마술쇼와 AR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내 20개 기업의 기술도 전시합니다. 홀로그램 엑스포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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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한국에서?... 전북팬 '부글부글'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이 지난달에 SNS에 심판 판정과 관련된 글을 올렸다가 징계를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전북의 타노스 코치가 인종차별적 행동을 했다며 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뚜렷한 근거도 없는데 중징계를 내렸다며 전북팬들이 부글부끌 끓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타노스 코치가 심판의 판정에 항의를 하며 손가락을 눈에 빠르게 가져다 댑니다. 이 행동이 인종차별이라며 심판협의회가 프로축구연맹에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타노스 코치는 '심판도 눈으로 똑똑히 보지 않았냐'는 뜻으로 어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연맹은 5경기 출장 정지와 2천만 원의 제재금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처분에 대해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우선, 한국 프로축구에서 타노스 코치의 행동을 인종차별적인 행동으로 보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입니다. [박문성/축구 해설위원 : 거기서 뭔가 인종차별을 하는 맥락을 읽기는 좀 어렵거든요. 동료들이나 선수들도 다 아시아 선수들이 많은데 인종차별한다는 거는 맥락상은 이해하기가 좀 어렵다...] 지난달 전북과 제주의 경기에서 나왔던 심판의 판정이 오심으로 결정 났고 당시 문제를 제기했던 거스 포옛 감독과 디에고 포옛 감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타노스 코치까지 인종차별이라는 애매한 규정을 근거로 징계를 하면서 연맹의 결정이 신중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용철/한국스포츠심리학회 국제위원장 : 심판에 대해 불신하고 그런 협회에 대한 이런 불만이 있는 상황에서 빨리 징계를 하고 있는 거는 제 생각으로는 좀 섣불리 한 것 같다라는...] 전북 팬들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세훈/전북현대 콜리더 : 평소에는 오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걸 인정하는 것도 되게 느리고요. 근데 이런 건 되게 발 빠릅니다. 바로 처벌, 인종 차별 프레임 씌워버리고 이거 무슨 내로남불도 아닌...] 전북 현대 측에서는 재심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북현대 관계자 (음성 변조) : 생각보다 징계도 세게 나왔고 (재심 청구를) 검토하는 방향으로 이제 논의를 할 것 같아요.] 이번 징계를 두고 전북 현대 선수들까지도 SNS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심판의 오심 판정과 인종차별 판단으로 한 달 사이에 전북 현대의 감독과 2명의 코치가 징계를 받게 되면서 판정에 대한 팬들의 불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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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 비리 연속보도...'이달의 방송기자상' 선정
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의 갑질과 비리 의혹을 다룬 JTV 김민지 기자의 연속 보도가 방송기자연합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JTV의 연속 보도 이후, 보건복지부가 농아인협회에 대한 감사에 나섰고, 감사 결과 일부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나 전현직 간부에 대한 경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방송기자연합회는 JTV의 연속 보도가 폐쇄적인 장애인단체의 내부 비리를 폭로해 농아인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립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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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위한 주식투자 아카데미 열려
전북을 위한 주식투자 아카데미가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건전한 투자 문화 확산과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지역에서부터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주식시장 정상화의 의미와 향후 투자 방향, 2026년 경제 전망과 투자 전략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또 안호영 국회의원이 '전북, 부자 되는 금융도시 성장의 길'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열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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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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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직원 32명 공채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수영과 운전, 건축 분야에서 근무할 32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합니다. 김제시가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조성 중인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시군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직원 32명을 공개 채용합니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입니다. 모집분야는 수영분야 22명, 운전 9명, 건축 1명으로 채용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김제시가 전북도의 '청년 디딤돌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비 1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김제시는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조성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과 연계해 청년 농업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옛 정읍우체국 부지에 조성 중인 도심 광장의 새 이름이 '새암 달빛 광장'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새암달빛광장은 정읍의 옛 이름인 새암과 달빛을 결합한 단어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37.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남수/정읍시 도시정비팀장 : 낮에는 편안한 쉼터가 되고 밤에는 문화가 흐르는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고창군이 다음 달 1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가운데 매주 40명씩, 모두 160명을 선정해 고창마켓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기부 금액이 5억 원과 6억 원, 7억 원에 도달할 때마다 해당 기부자 3명에게 숙박권을 전달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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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에 1.3ha 도시 숲 조성
완주군이 봉동읍에 1.3ha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합니다. 무주군은 청소년 지원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완주군이 산림청의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완주군은 오는 2027년까지 봉동읍 일원에 13억 원을 투입해 1.3ha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경아/완주군 산림녹지과장: 도심지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탄소흡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숲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무주군이 농어촌 청소년재단과 청소년 성장과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국제 교류와 진로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옥/무주군 인구활력과장: 청소년들이 더 많은 기회와 성취를 누릴 수 있도록 재단과 협력해서 무주형 청소년정책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김제시가 농촌의 자립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김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으로 농촌의 인구 유출과 지역 침체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지역 청년과 농업인, 소상공인을 연결해서 같이 성장하는 협력구조를 만든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임실 김장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선 사전 예약한 300개 팀이 참가해 김장을 하고, 노래자랑과 경품 행사도 함께 치러집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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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선교역사관' 다음 달 개관
호남 근대 선교의 발자취를 담은 군산 선교 역사관이 다음 달에 문을 엽니다. 남원시가 교룡산에 시민을 위한 황톳길과 숲길을 조성했습니다. 시군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군산 선교 역사관이 다음 달 2일에 문을 엽니다. 군산 선교 역사관은 1903년 윌리엄 전킨 선교사가 군산에 세운 멜볼린 여학교의 외형을 본떠 건축했으며, 근대 선교활동에 쓰인 자료와 문헌이 전시됩니다. 남원시가 교룡산에 산림 치유와 휴식 공간인 달빛 피움길을 만들었습니다. 달빛 피움길은 1.2km의 맨발 황톳길과 1.7km의 숲길로 구성돼 있습니다. [서상훈/남원시 산림녹지과장: 쾌적한 자연 속에서 여가와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임실군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마련한 행복콜 버스.택시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이 21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선/임실군 교통행정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교통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 익산시가 왕궁리 유적에서 미륵사지를 잇는 구간을 문산 김삼룡 선생 길로 명명했습니다. 익산시는 백제왕궁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미륵사지의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한 문산 김삼룡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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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통시장 5일간 환급 행사
정읍시가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합니다. 부안군이 ESG 분야 국제표준을 잇따라 취득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정읍시는 오는 19일부터 닷새 동안 샘고을시장에서 환급 행사를 추진합니다. 5만 원 이상 9만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9만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줍니다. 같은 기간 해양수산부도 수산물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할 계획입니다. [이태규/정읍시 전통시장팀장 :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김장철을 맞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안군이 기존의 부패방지경영 시스템에 이어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을 새롭게 취득했습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ESG 경영 인증 시스템까지 갖추겠다는 목표입니다. [권익현/부안군수 : 2026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ESG 인증을 취득해서 사람이 행복한 ESG 행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리산권 6개 시군이 참여하는 관광개발조합이 관광 홍보 책자 '지리산 남원이야기'를 발간했습니다. 책자에는 남원의 자연문화와 지리산권의 다양한 매력이 한눈에 담겼습니다. [박주영/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 관리과장 : 앞으로도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리산권 관광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완주군이 평생교육 강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AI 활용 능력을 높여 강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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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無장애 관광지' 조성 추진
완주군이 장애인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 조성에 나섭니다. 김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완주군이 누구나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은 도립미술관, 송광사 등 주요 관광지에 휠체어 동선을 고려한 코스를 마련하고, 주변 식당과 체험시설의 접근성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안형숙/완주군 관광체육과장: 시범 팸투어를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해서 관광 약자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김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올해 6월부터 이달까지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가 대상이며,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고창군이 집중호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창천을 정비합니다. 고창군은 오는 2030년 10월 하천 11킬로미터 구간의 제방을 보강하고, 14개의 교량을 다시 설치할 계획입니다. [최주화/고창군 건설과장: 도심하천의 종합 정비를 통해 100년 빈도의 강우에도 끄떡없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고창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태권도의 성지 무주군에서 웰빙태권도 축제가 이틀간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1천 5백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품새, 격파 등 태권도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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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17일부터 2025 호국훈련 실시
육군 제35보병사단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동안 도내 전지역에서 2025 호국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해안침투 상황, 다중이용시설 테러 등을 가정해 진행됩니다. 35사단은 병력과 장비 이동 등으로 도로가 정체되거나 훈련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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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도심 속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
김제시가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정읍시는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세무 상담을 합니다. 시군 소식, 김민지 기자가 전합니다. 김제시가 배달과 대리운전과 같은 이동이 많은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합니다. 김제시 신풍동에 들어선 쉼터는 냉난방기와 소파 등을 갖춘 시설로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질적인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정읍시가 오는 19일 샘고을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는 세금 신고와 부가가치세, 지방세 불복 청구 등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조성민 / 정읍시 부과팀장 :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세무 상담과 납세 지원을 강화하고 친절하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오는 2028년까지 노후 저수지 정비 사업을 진행합니다. 모두 12개 저수지가 대상이며 161억 원을 들여 제방 보강과 수문 시설 재설치 등을 추진해 붕괴 위험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이영호 / 남원시 농업시설팀장 : 기후 변화에 대응한 재해예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완주군이 이달 중 봉동시장 인근에 8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합니다. 완주군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장 주변의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김민지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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