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고용부, 오폐수 시설 '질식사고' 예방 점검

고용부, 오폐수 시설 '질식사고' 예방 점검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오폐수와 분뇨 처리시설 등 밀폐 공간이 있는 사업장의 질실 사고 예방 실태를 점검합니다. 이달 한 달간 사업장마다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고, 다음 달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불시에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최근까지 전북에서는 밀폐 공간 질식 재해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사회·경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 발길 북적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 발길 북적

전주 수목원 장미 정원에는 요즘 140여 종의 장미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이 정원이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으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기도 했는데요. 전주 수목원은 연휴를 맞아 하루 종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그 현장을 정상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빨강, 분홍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화려하게 정원을 물들였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저마다 장미꽃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나자채 / 군산시 수송동 : 수목원에 가족들하고 오니까 참 좋고 보기가 좋습니다. 화창하게 피어서 참 보기가 좋고 향도 좋습니다.] 서울에서 우정여행을 온 친구들은 장미처럼 피어나는 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윤지현, 정아영 / 서울특별시 : 20년 된 친구여 가지고 그걸 기념하면서 왔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 전주 수목원의 장미 정원은 지난달 세계장미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용인의 에버랜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난 한 달간 이 곳을 찾은 방문객은 약 30만 명에 달할 만큼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삼대가 함께 나들이를 나온 대가족은 아이가 장미를 보고 눈을 반짝인다며 미소 짓습니다. [이지원, 박세준 / 완주군 봉동읍 : (아이가) 색색깔 장미를 처음 봐서 다양하게 구경하고 있어요. 잘 꾸며져 있는 걸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고 아이도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임신한 아내와 함께 꽃구경을 나온 남편은 꽃보다 아내가 더 예쁘다며 기분 좋은 농담도 건넵니다. [석민환, 조유민 / 익산시 영등동 : 꽃은 많은데 저희 와이프 밖에 예쁜 건 없어 가지고 좀 아쉽고요. 그래도 예쁜 거 많이 준비해 놔서 많이 구경하고 가겠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장미 정원에는 연인과 가족, 친구들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꽃향기처럼 가득 퍼졌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교육·문화·스포츠

'지속 가능한 관광' 세계 전문가들 머리 맞대

'지속 가능한 관광' 세계 전문가들 머리 맞대

2025 세계 관광산업 컨퍼런스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주와 군산, 부안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6개 나라 차관과 국제 관광기구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오늘 전주에서 전북 대표 음식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사례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내일 군산 새만금과 부안 변산반도 일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지역

동부권 첫 '달빛 어린이병원' 문 열어

동부권 첫 '달빛 어린이병원' 문 열어

평일 야간에도 어린이들이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 어린이병원'이 남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한 고창 수박이 본격 출하에 들어갔습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잡니다. 남원의료원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달빛 어린이병원. 이 곳에선 평일 밤 11시까지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부권에 처음 달빛 어린이병원이 생기면서 순창과 임실 등 인근 지역에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큰 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최경식 / 남원시장: 야간과 휴일에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소아와 신생아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한 고창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은 고창 수박은 백화점 명품관 등에서 1통에 5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지리적 표시제가 등록된 이후 처음으로 출하되는 고창 수박이 소비자의 품질 만족은 물론이고 농가 소득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사선대에 치즈와 로컬푸드 판매장을 갖춘 임실엔치즈하우스가 운영됩니다. 전주와 옥정호에 이어 문을 여는 임실엔치즈하우스 사선대점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정만 / 임실군 농촌정책팀장: 임실 치즈와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사선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특화된 맛과 추억을 담아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안군이 오는 10월까지 삼락 급수구역과 마이산 배수지 일대에서 상수도관 30km 구간을 세척합니다. 상수도관 내부 이물질이 제거되면 수질 개선과 함께 관로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