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획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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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K-방산 중심지 추진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할전북의 5대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기획순섭니다.방위산업 불모지였던 전북자치도는탄소섬유 등 첨단 소재산업을 기반 삼아차세대 K-방산 허브 구축을 추진하고있습니다.우리의 방위산업이전세계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새만금에 실증 연구단지와 클러스터를유치하는 게 핵심입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K-방산은 세계에서 주목받는효자 산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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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금융중심지 삼수...이번에는 다를까?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할전북의 5대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 기획,오늘은 네 번째 순서입니다.국민연금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선거 때마다 나오는 대표적인 공약이지만,매번 좌초돼 희망고문으로 전락했습니다.전북자치도가이번 대선을 통해 삼수에 도전합니다.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전북자치도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는중심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있습니다..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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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오폐수 시설 '질식사고' 예방 점검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오폐수와 분뇨 처리시설 등 밀폐 공간이 있는 사업장의 질실 사고 예방 실태를 점검합니다. 이달 한 달간 사업장마다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고, 다음 달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불시에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최근까지 전북에서는 밀폐 공간 질식 재해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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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화물차·대형버스 밤샘주차 단속
주택가에 불법으로 밤샘 주차하는 화물차와 대형 버스에 대한 단속이 이뤄집니다. 전주시는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밤샘 주차를 단속하고 5만 원에서 최고 2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장동에 이어 전주 동부권에 화물 공영 차고지를 건립해, 주택가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할 예정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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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취업 프로그램 지원 대학 모집
전주시가 대학생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대학을 모집합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은 1억 원의 취업 교육과정 운영비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앞서 전주시는 비전대학교를 취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해, 대학생 40여 명의 취업을 도왔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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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수석에 전북 출신 잇따라 발탁
새 정부의 대통령실에 대한 인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출신이 잇따라 발탁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지낸 오광수 변호사를 민정수석 비서관에 임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에는 전주 출신의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으로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또 일부 비서관에 또 다른 전북 출신 인사의 발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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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베트남 학생 유치... 내년 3월 입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라고 하면 대학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 고등학교도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내년 3월 입학을 목표로 베트남에서 유학생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 직업계고의 신입생은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CG) 올해 도내 직업계고 31곳의 신입생은 모두 2천395명. 10년 전보다 절반이 넘게 줄었습니다.// 정상적인 학교 운영은 물론, 지역 산업과의 연결 고리도 약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도내 특성화고 관계자 (음성변조): 궁극적으로 특성화 고등학교가 아마 존폐 위기에 처할 거고요. 기업체에서는 인력을 구할 수가 없어서 굉장히 난감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안 쓸 수가 없을 거예요.] 전북교육청이 해법의 하나로 유학생을 유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협약을 통해 현지 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 달부터 베트남에서 유학생을 선발한 뒤 5개월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합니다. 해당 학생들은 내년 3월에 도내 직업계고에 입학해 한국 학생들과 동일한 교육을 받게 됩니다. [양대열/전북자치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장학사: 지역 정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도내에서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한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친구로 키워내는 게 목적이거든요.] 전북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3곳에 입학할 수 있도록 우선 20명가량을 선발해 학비와 기숙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졸업 후 취업을 위한 비자 발급, 그리고 대학 진학의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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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점검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한 방역 점검이 진행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가금 농장 1천150여 곳의 방역 시설 설치와 출입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2년 안에 AI가 발생했거나 9만 마리 이상 키우는 고위험 농장은 농식품부 합동 점검이 시행됩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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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추진
익산시가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 정책을 추진합니다. 그동안 다문화 가정에만 해온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을 외국인 전체로 넓히고, 외국인 명예통장 위촉과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42개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익산시는 지난 3월 말 기준, 6천460명인 등록 외국인을 2030년까지 1만 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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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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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 발길 북적
전주 수목원 장미 정원에는 요즘 140여 종의 장미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이 정원이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으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기도 했는데요. 전주 수목원은 연휴를 맞아 하루 종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그 현장을 정상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빨강, 분홍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화려하게 정원을 물들였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저마다 장미꽃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나자채 / 군산시 수송동 : 수목원에 가족들하고 오니까 참 좋고 보기가 좋습니다. 화창하게 피어서 참 보기가 좋고 향도 좋습니다.] 서울에서 우정여행을 온 친구들은 장미처럼 피어나는 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윤지현, 정아영 / 서울특별시 : 20년 된 친구여 가지고 그걸 기념하면서 왔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 전주 수목원의 장미 정원은 지난달 세계장미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용인의 에버랜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난 한 달간 이 곳을 찾은 방문객은 약 30만 명에 달할 만큼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삼대가 함께 나들이를 나온 대가족은 아이가 장미를 보고 눈을 반짝인다며 미소 짓습니다. [이지원, 박세준 / 완주군 봉동읍 : (아이가) 색색깔 장미를 처음 봐서 다양하게 구경하고 있어요. 잘 꾸며져 있는 걸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고 아이도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임신한 아내와 함께 꽃구경을 나온 남편은 꽃보다 아내가 더 예쁘다며 기분 좋은 농담도 건넵니다. [석민환, 조유민 / 익산시 영등동 : 꽃은 많은데 저희 와이프 밖에 예쁜 건 없어 가지고 좀 아쉽고요. 그래도 예쁜 거 많이 준비해 놔서 많이 구경하고 가겠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장미 정원에는 연인과 가족, 친구들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꽃향기처럼 가득 퍼졌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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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낮 최고 31도...짙은 안개 주의
오늘 완주의 한낮 기온은 31.4도, 전주 31.1도, 진안이 28.3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7도에서 21도,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1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무더위가 계속돼 전주와 완주 등 체감온도가 31도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역에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돼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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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비자 물가 상승률 6개월 연속 2%대
전북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2%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5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6.39로 한 해 전보다 2.0% 올랐습니다. 2%대 소비자 물가 상승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도시가스가 각각 13.8%와 7.0% 상승해 물가에 영향을 줬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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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에어컨 실외기 화재 66건 발생
최근 3년 동안 도내에서 66건의 에어컨 실외기 관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2%가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집중됐습니다. 소방본부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만큼, 실외기 전선의 손상 여부와 접속 상태 등을 미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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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는데 노쇼 사기'... 추적도 어려워
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대리구매를 유도하며 돈을 가로채는 사기가 전국적으로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도내에서는 70건이 넘는 노쇼 사기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는데요 하지만 범죄 조직이 해외에 근거지를 둔 경우가 많아서 수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임규삼 씨는 최근 전북 현대 구단 관계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선수들 30여 명이 훈련이 끝나고 회식을 하러 온다며 9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또, 고가의 술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임규삼 / 식당 주인: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축구 구단인데 그런 업체에서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니까 저희는 반가웠죠. 솔직히 홍보 역할도 할 수도 있고.] 그러나 음식을 준비하고 기다렸지만, 이들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군산에선, 영화 제작진을 사칭한 사람에게 와인 구매 대금으로 1,400만 원가량 피해를 본 식당도 있었습니다. [피해 식당 주인: 강동원이 출연하는 촬영팀인데 마지막 촬영이라고 하면서 이제 감독하고 배우들이 밥을 먹겠다고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정당과 드라마· 영화 제작진, 프로 스포츠 구단까지 사칭 대상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CG IN) 범죄 수법은 대부분 2단계입니다. 1차로 피해자에게 주문을 하고 다른 업체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한 뒤 돈을 받고 잠적하는 방식입니다. (CG OUT) 경찰은 이 같은 범죄가 사회적 이슈를 악용해 더 교묘한 형태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기 전화가 해외 콜센터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추적과 검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김상균 /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소재를 확인했다 하더라도 국제 공조 관계나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한국 경찰이 쉽게 거기에 접근하고 또 수사를 하기가 어려운 면이...] 경찰은 사기 범죄에 활용된 계좌를 신속하게 지급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피해사기방지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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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벙커' 현장학습·수학여행지로 각광
올 초 개장한 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가 청소년 현장학습과 수학여행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문을 연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에 지금까지 60여 개의 유치원과 학교에서 3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추가로 20여 개 학교와 단체가 방문을 예약했습니다. 전주시는 1973년 방공호로 만들어졌다가 방치된 완산벙커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관광시설로 재조성해 지난 2월 개관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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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비소식 없어...낮 최고 30도
전북은 오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완주 30.1도, 김제 29.2도, 전주는 29.1도까지 올랐습니다. 주말에는 비소식 없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아침 기온은 12도에서 17도, 한낮 기온은 27도에서 30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은 대체로 흐리고 기온은 내일과 비슷하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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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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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관광' 세계 전문가들 머리 맞대
2025 세계 관광산업 컨퍼런스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주와 군산, 부안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6개 나라 차관과 국제 관광기구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오늘 전주에서 전북 대표 음식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사례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내일 군산 새만금과 부안 변산반도 일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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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현충일 추념식 국립임실호국원서 열려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늘 국립 임실호국원에서 열렸습니다. 추념식에는 보훈 가족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희생과 헌신이 자유의 초석이라며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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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시대의 팔복동...연극 '댄스 플로어'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예술공장이 들어선 전주시 팔복동은 한때 산업화의 중심 지역이었는데요. 당시 이곳에 살았던 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 연극이 관람객들을 만납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회색 풍경 사이를 걷는 회색 옷을 입은 청년. 특별할 것 없던 무채색 삶에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진 이웃들이 나타납니다. [sync: 노인들은 적적하다 아이가. 딱 내 손주 나이라 말 좀 붙여보고 싶어서 그렇지.] 무기력한 청년이 팔복동 주민들을 만나며 활력을 찾아가는 연극 '댄스 플로어'. 1970년대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 부근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연극이 내일부터 네 차례 무대에 오릅니다. [오민혁 / 연출가: 이 동네가 가지고 있는 소리들. 기찻길 소리라든지 하다못해 문소리, 나무 소리까지 좀 저희가 이걸 녹음을 직접 해가지고 공연 안에 (배치했고요).] 연극을 만들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 [이재현 / '작가' 역: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작품이거든요. 앞에서 설명해 주는 그리고 무언가 이 사람들의 관계를 풀어주는 (역할입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산업화 시대의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모티브가 된 주민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중오 / '중덕 할배' 역: 그 시대를 겪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시대를 살아왔던 어떤 사람들, 부모님 세대를 만나면서 이야기를 듣고...] 주민과 예술인이 힘을 모아 만든 연극에 깃든 하나의 마음은 '희망'. 오래된 공장지대가 예술을 통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무대의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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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산성, 백제시대 저수조.목간 발굴
익산 미륵산성에서 백제 사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수시설이 발굴됐습니다. 전북문화유산연구원은 미륵산성 정상부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직경 6.7미터 크기의 석축 저수조와 '******년정월기'라고 적힌 목간, 그리고 백제시대 토기류가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물을 구하기 어려운 산성에서 나뭇잎과 점토 등으로 바닥을 다져 물을 모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간 판독 등을 통해 미륵산성과 저수조의 조성 시기와 성격 등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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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 중국 도자' 전시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중국의 도자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립니다. 국립익산박물관은 내일부터 8월까지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중국 도자기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미륵사지 중국 도자' 전을 개최합니다. 전시품은 당대 월요 청자완 등 112점으로 대부분 파편으로 남아 있지만, 원형 도자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계획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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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채용박람회 6월 5일...기업 40곳 참여
전북의 이차전지 기업들도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가 오는 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성일하이텍 등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기업을 비롯해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 등 모두 40여 곳이 현장 면접 등을 거쳐 직원을 뽑을 계획입니다. 또한, 전문가의 취업 상담과 인공 지능을 활용한 면접 체험, 인공지능 실무특강 등이 진행됩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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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울산에 3:1 승리...단독 선두 이어가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어제 전주에서 열린라이벌 울산HD와의 정규시즌 17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이겼습니다. 전북은 경기 초반 10분에 이청용에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25분 송민규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에는 박진섭의 역전골에 이어 티아고가 추가시간에 쐐기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전북현대는 10승 5무 2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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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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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첫 '달빛 어린이병원' 문 열어
평일 야간에도 어린이들이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 어린이병원'이 남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한 고창 수박이 본격 출하에 들어갔습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잡니다. 남원의료원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달빛 어린이병원. 이 곳에선 평일 밤 11시까지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부권에 처음 달빛 어린이병원이 생기면서 순창과 임실 등 인근 지역에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큰 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최경식 / 남원시장: 야간과 휴일에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소아와 신생아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한 고창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은 고창 수박은 백화점 명품관 등에서 1통에 5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지리적 표시제가 등록된 이후 처음으로 출하되는 고창 수박이 소비자의 품질 만족은 물론이고 농가 소득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사선대에 치즈와 로컬푸드 판매장을 갖춘 임실엔치즈하우스가 운영됩니다. 전주와 옥정호에 이어 문을 여는 임실엔치즈하우스 사선대점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정만 / 임실군 농촌정책팀장: 임실 치즈와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사선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특화된 맛과 추억을 담아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안군이 오는 10월까지 삼락 급수구역과 마이산 배수지 일대에서 상수도관 30km 구간을 세척합니다. 상수도관 내부 이물질이 제거되면 수질 개선과 함께 관로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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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매진'... 장수, 한국의 '샤모니'
일반 도로나 트랙이 아닌 산길을 달리는 산악마라톤 대회를 트레일 레이스라고 하는데요. 장수군은 한국의 샤모니라고 불릴 정도로 트레일 레이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대회 신청이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훈 기자: 최근 달리기가 하나의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산이나 계곡과 같은 지형을 뛰는 트레일 러닝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산지를 끼고 있는 여러 지역에서 대회가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여기 장수는 트레일 러닝의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쿨밸리 트레일 레이스의 참가 접수는 5분 만에 끝났습니다. 9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에도 750명 정원이 꽉 찼습니다. 2022년 지역 청년들의 동호회를 중심으로 첫 대회가 열렸고,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형도/트레일 레이스 참가자 (지난 4월): 일단 제가 트레일 러닝을 접한 지 얼마 안됐는데 코스가 엄청 좋은 것 같아요.] 대회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 진 / 지역 상인: 트레일 레이스 참여하시는 분들이 또 이렇게 소문이 나서 되게 많이 오시거든요. 그때 보면 평상시보다 한 8배 정도 더 많이 오신다고 보면 되고요.] 지난해 장수를 찾은 참가자들만 3천여 명이며, 올해는 대회 규모를 키워 7천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수군은 참가자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트레일 러닝을 주제로 어울림 센터를 조성하고 숙박시설도 늘리고 있습니다. [강민채 / 장수군 관광산업과장: 대회뿐만 아니라 상시로 트레일 러너들이 장수에 올 수 있도록 저희가 트레일 시티로 만들고 싶어요.] 올해 9월에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는 160km를 달리는 코스가 추가됐고 장수군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키즈, 10km 코스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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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주민 함께 쓰는 복합시설 건립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 복합시설이 남원 운봉에 들어섭니다. 전통 불꽃놀이인 무주 안성 낙화놀이 축제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남원시가 남원교육청과 함께 196억 원을 들여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학교 복합시설을 짓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운봉읍 지리산 활력타운 예정지에 들어서는 이 시설에는, 늘봄센터와 미래 교육실, 실내체육관 등이 조성됩니다. [박승용/남원시 도시과장 : 교육가 돌봄,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맞춤형 복합시설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임실군이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 임실군은 오수 국민여가캠핑장과 의견관광지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반려동물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상훈/임실군 애견운영팀장 : 반려동물 산업과 사계절 축제를 활용하여 지역의 새로운 생활인구를 창출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무주안성 낙화놀이 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두문마을에서 열립니다. 한지에 숯과 소금, 쑥을 넣어 물 위에서 태우는 낙화놀이는 지난 2016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읍시가 쌍화차 등 3개의 대표 음식과 6개의 특산품, 9곳의 관광 명소를 선정했습니다. 정읍시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확정된 3미, 6품, 9경을 재정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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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전거여행 코스 개발
김제시가 도심에서 심포항까지 구간을 자전거여행 코스로 개발합니다. 부안군이 갯벌 보전을 위해 이번에는 농협은행과 손을 잡았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도심에서 벽골제를 거쳐 심포항까지 30km 길이의 자전거여행 코스를 관광상품화합니다. 주요 지점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 이야기를 담은 안내판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합니다. 또 마을별 휴양시설과 연계한 체류와 숙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준/김제시 문화관광과 주무관 : 지평선 황금 들녘과 자연 생태환경이 우수한 길로써 김제에 오시는 방문객들이 여유로움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 한 사람이 갯벌 3.3제곱미터를 소유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부안군이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손을 잡았습니다. 임직원 100명이 모은 1천만 원을 기부한 농협은행은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김성훈/농협은행 전북본부장 : 갯벌 1평의 기적을 모아 지구를 지키고 지역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남원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다음 달(7월) 문을 엽니다. 이 센터는 체력 단련실과 어린이 건강체험관, 주민 참여실에서 비만관리, 만성질환 예방, 한방 기공체조 등의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임현선/남원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장 : 시민을 위한 공공보건사업 확대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겠습니다.]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이 서로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면서 우정과 상생의 의지를 나눴습니다. 두 지역은 그동안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 등 다양한 공동 현안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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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건축물 용도 제한 완화 조례 개정
전주시가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물의 용도 제한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전주시의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에는 자연 취락지구의 공동 주택 허용, 연구개발특구와 전통시장의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등이 담겨 있습니다. 전주시는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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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 상점가 지정 ... 전통시장 차별화 과제
전주시가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과는 다른 건데요, 올 들어 10곳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습니다.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도 이뤄집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 모래내 시장 인근의 골목 상가입니다. 모래내 시장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살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골목 상가 대표 : (온누리 상품권을) 못 받으니까 시장 쪽으로만 사람들이 몰리고 저희 같은 업소는 손님들이 더 없어지는 상황이 발생되고] 전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뿐만 아니라 주차장 같은 편의시설 조성과 마케팅 등 전통시장이 받는 지원도 가능해집니다. [김은영, 소상공인 :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전주에 놀러 오신 분들도 사용할 수 있고 소상공인한테 자금 융통도 되고 원활한 매출이 이루어질 것 같아요.] cg in) 전주시는 올 들어 송천동과 인후동, 삼천동, 효자동 등에 있는 10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습니다. 또, 15곳이 추가 지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g out) 김진형 기자 : 이처럼 골목형 상점가가 늘어난 데는 전주시가 선정 기준을 완화한 것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2천㎡ 안에 30개 이상 점포가 있어야 했지만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15개 이상이면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 입장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을 골목형 상점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갑진 않습니다. 따라서 골목형 상점가에 벼룩시장이나 팝업스토어 등을 조성해서 기존의 전통시장과 차별화할 수 있는 육성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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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유명 식품업체에 여름딸기 공급
해발 600m에서 자란 무주 고랭지 여름딸기가 유명 식품업체에 공급됩니다. 진안고원 스마트팜 조성 공사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무주군이 뚜레쥬르와 빕스 등을 운영하는 CJ 푸드빌에 딸기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무주군은 연간 320톤의 고랭지 여름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팜을 활용해 재배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황인홍 / 무주군수: 반딧불 농산물의 명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 진안군이 다음 달 마령면에 추진하고 있는 6.9ha 규모의 스마트팜 공사에 착수합니다. 스마트팜 인근에는 공공 임대주택도 들어서 청년농들의 주거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춘성 / 진안군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더 많은 청년 농업인들이 우리 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수군이 장안산 억새 숲에 억새 20만 본을 심어 산림 복원에 나섭니다. 장수군은 훼손된 억새자생지가 복원되면, 여기에 생태 탐방로와 전망대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최훈식 / 장수군수: 산림복원 사업을 통해서 장안산 억새 숲이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섬진강과 요천 14개 지점에 스마트 홍수 관리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각 하천의 수위를 실시간 확인해 곧바로 배수시설을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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