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전북도,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 비용 지원

전북도,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 비용 지원

전라북도가 내년부터 난임부부 지원을 확대합니다. 전라북도는 난임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험관. 인공수정 등의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난임 시술을 하기 전에 받는 검사 비용도 한차례에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사회·경제

(대체) 장애인 보호구역 ....  전북 1곳 VS 제주 18곳

(대체) 장애인 보호구역 .... 전북 1곳 VS 제주 18곳

장애인들을 각종 교통사고에서 보호하기 위해 2011년에 장애인 보호구역이 도입됐습니다. 도내에는 200여 곳의 복지시설이 있지만, 장애인 보호구역은 한곳밖에 없습니다. 실태 조사를 서둘러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30년 전 지체장애 판정을 받은 유승권 씨. 전동 휠체어를 타고 복지시설에 도착하기까지 험난한 길이 이어집니다. 인도가 없는 이면 도로에서 아슬아슬하게 차를 피해 가고, 차와 마주치면 그대로 멈추기도 합니다. [유승권/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전북지부장 :(뒤에서) 경적 울리면 깜짝 놀라거든요. 그래서 전동 휠체어가 갑자기 앞으로 튀어 나갈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차도 한 번 불법 주정차 돼 있는 것도 한 번 들이받을 뻔한 그런 사건도 있었고... ] 복지시설 부근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 김학준 / 기자: 좁은 도로 폭에다 주변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장애인들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시설과 장치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 2011년 정부는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안전을 위해 장애인 보호구역을 도입했습니다. 장애인 보호구역에서는 자동차 속도가 제한되고 안전 시설물이 설치됩니다. CG) 제주의 경우 장애인 보호구역이 18곳, 광주에 11곳, 충북에는 7곳이 설치돼 있지만, 전북에는 1곳밖에 없습니다. (CG) [ 기초자치단체 관계자 (음성 변조) : 지정을 해달라고 신청을 하면 이제 검토를 해서 지정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신청할 경우만요?)그렇게 알고 있거든요. CG) 하지만 신청이 없는 곳에도 시장과 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OUT) [최양원/영산대학교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교수 : (있고 없고의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죠. 장애인 보호구역이라고 알게 되면 더욱 조심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거든요 ]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 10명 가운데 7명이 교통사고 위험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우선, 장애인복지시설 부근만이라도 장애인 보호구역을 설치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교육·문화·스포츠

'2023 아트전북페스타' 개막... 미술 시장 활성화

'2023 아트전북페스타' 개막... 미술 시장 활성화

도내 미술인들과 도민들이 함께 하는 '2023 아트전북페스타'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됐습니다. 회화부터 조각, 공예 등에 걸쳐 도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자리인데요 침체된 미술 시장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색과 형태가 제각각인 꽃병들. 짙은 초록 잎에 생명력과 화려함이 가득합니다. 직접 보고 그린 정물화지만 작가의 공간 구성은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출해냅니다. [박상규 / 작가: 느낌을 화면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색깔과 형태를 가지고 공간 구성을 하게 됩니다 매끈한 질감이 느껴지는 대리석 조각. 작가의 내면에만 존재하던 외로움이 예술로 표현됐습니다. 전북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2023 아트전북페스타'가 오늘부터 닷새 동안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한국미술협회 전북도지회와 JTV 전주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회화, 조각, 공예 등의 도내 작가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양여 / 관람객: 종합선물세트 같은 그런 장소이고, 군산이나 아니면 다른 지역에서도 하게 되면 정말 좋지 않을까...] 기성 작가뿐만 아니라 유망주들의 작품도 소개하며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올 / 청년 작가: 이런 작가들한테 많은 기회를 주시려고 노력을 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점점 더 좋아지는 것들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집행위원회는 순수 예술의 진정성과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표방하며 현장에서 미술팬들을 작가와 연결하고 있습니다. 전시실 2층에 마련된 '복작복작 아트난장'에서는 판화나 사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돼 있습니다. [백승관 / 아트전북페스타 집행위원장: 문화적인 향유와 또 이곳에 와서 좋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아트전북페스타에서는 캘리그래피나 민화 그리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지역

황방산 터널 본격 추진...환경운동연합 반발

황방산 터널 본격 추진...환경운동연합 반발

전주 서부권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8백억 원 규모의 황방산 터널 개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합니다. 전주시는 황방산 터널을 내기 위해 올린 기본설계비 5억 원이 시의회 예결위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에 관련 절차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하지만 터널이 교통난 해소에 실효성이 없고 주변 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며,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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