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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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부족, 예산 논란'... 올림픽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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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도 못 쓰나'... "전주시 456억 반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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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한 장이 증거?...'억울한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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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재해석,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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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RE100산업단지의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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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박 침몰 이틀째...실종자 발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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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유용' 전 소방서장 기소...부지사는 '불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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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 비용 분담"...새만금 공항 영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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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나무재선충병 차단 '수종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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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자율운송 실증센터 건립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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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부적격 업체와 30억 소프트웨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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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헌 도서관' 전북대에서 개관
심층·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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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장밋빛'...근거는 '깜깜'
자치단체 타당성 용역 보고서의문제점을 살펴보는 기획보도입니다.오늘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만든용역 보고서가 정작 도시의 주인인시민들에게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깜깜이 관행'을 살펴봅니다.사업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중요한 자료지만, 장밋빛 수치만 부각되고산출 근거는 찾기 어렵습니다.심층취재, 최유선 기잡니다.한 해 천 오백만 관광객이 찾는전주 한옥마을.전주시는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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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 중 9건은 '수의계약'...전문성 '뒷전'
자치단체 타당성 용역 보고서의문제점을 살펴보는 기획보도입니다.JTV는 지난 4년간 전북 14개 시군이 발주한타당성 조사 용역을 직접 분석했습니다.전체의 90% 가까이가수의계약으로 체결됐는데요.전문성을 따지지 않는 묻지마 수의계약이부실한 조사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나옵니다.심층취재, 최유선 기잡니다.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이경제적, 정책적으로 올바른지 따져..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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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교통사고 특별주의 기간 운영
최근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전북경찰청이 오는 30일까지 교통사고 특별 주의 기간을 운영하고, 홍보 활동과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겨울철 일몰 시간이 빨라지면서 저녁 시간대에 활동하는 고령자에게 밝은색 옷을 입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번화가나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수시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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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RE100산업단지의 최적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 만으로 사용하는 RE100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련 법안도 잇따라 발의돼, 빠르면 내년 상반기엔 이 사업의 핵심인 RE100 산업단지가 선정될 전망입니다. 도내에서는 새만금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여건을 갖춘 만큼, 반드시 RE100 산단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RE100이 뭔가요?" 지난 2022년 대선후보 토론회 당시 윤석열 후보의 말은 큰 파장을 낳았습니다. 그는 재생에너지 100%로 생산하지 않은 건 팔 수 없게 된다는 이재명 후보의 설명에도 "에이 그건 불가능하지"라고 반응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대응책으로 RE100사업은 이미 선택의 여지 없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 됐다는 점. 무엇보다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에게는 더욱 시급한 현안이라는 것도 그는 알지 못했습니다. 3년이 지나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후 RE100은 국가의 최우선 정책 과제 가운데 하나가 됐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또다른 현안인 '지역균형발전'까지 실현한다는 구상. 지방자치단체들은 RE100 산단을 유치하면, 반도체, AI같은 첨단산업을 품을 가능성이 커지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반가운 일은 전북이 가장 강력한 후보지역 가운데 하나라는 겁니다. 새만금은 이미 3년 전 전국 최초로 RE100 전단계인 스마트그린산단에 지정됐고당장 내년부터 바로 쓸 수 있는 180만 평의 공장 터도 생깁니다. 전북자치도는 여기에 도로, 항만 등 SOC까지 착착 들어서고 있어 현정부 임기 중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지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시도들도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전국 최대 재생에너지 단지를 내세웠고, 여권 유력 인사의 지원설도 나돌고 있습니다. 울산과 구미, 포항도 저마다 해상풍력과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산업 기반을 앞세워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전북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치밀하게 대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난주에는 관련 법안도 발의됐습니다. RE100산단에 성장 유망산업을 유치하고 전기요금과 세제 감면, 인허가 신속 처리 같은 지원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입법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엔 산업단지를 선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RE100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되고, 그 중심에 새만금이 우뚝 서기를 기원합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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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부족, 예산 논란'... 올림픽 도마 위
전북자치도 올림픽유치추진단에 대한 전북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예산 집행률이 낮은 점이 도마 위에 올랐고 올림픽의 타당성 용역과 국비 확보 문제 등이 지적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올해 9월 말 기준 올림픽유치 추진단의 예산은 모두 118억 원. 하지만 집행 금액은 34억 6천만 원으로 집행률이 30%에도 못 미칩니다. 이 가운데 이월사업인 올림픽 기본계획 수립비 등 7억 원을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예산을 올해 안에 쓸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가뜩이나 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쓰지도 못할 예산을 과도하게 책정만 해놨다는 겁니다. [김성수/도의원 : 다른 곳에 쓸 수 있는 예산이 결국 거기에 묶인 것이기 때문에 예산의 효율적인 면에서는 사실 좋은 모습은 아니죠.] 올림픽 유치 추진의 첫 단계인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석 달이나 지연된 점도 준비 부족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또 지방비 부담률이 40%로 정해진 이유는 지방재정의 과도한 투입을 막기 위한 것인데 무리하게 특별법을 제정하려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성수/도의원 : 과하게 국비를 요구하지 말라 법을 만들어 놨는데 이거를 특별법으로 하겠다고 하는 건 기존의 법을 사실은 무력화시키겠다는 거잖아요.] 여기에 IOC의 비공개 원칙을 핑계로 의회에 관련 정보를 거의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박정규/도의원 : 아니 의회에도 뻑하면 기밀이라고 답변을 안 하시는데 어떻게 여러분들 믿겠습니까? 저희가 기밀을 유지하지 않는 그런 집단이에요?] 한편, 일부 의원이 지나치게 몰아붙이면서 유희숙 단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감사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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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00억대 남원 테마파크' 내사 착수
4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인 남원 테마파크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시의원 등 관련자들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남원경찰서는 테마파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자와 시의원, 공무원 사이에 금품이 오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입수한 첩보를 토대로 의혹과 관련된 관계자를 선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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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돌봄 건강도시락 지원 사업 '대상'
익산시가 방학 기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돌봄 건강도시락 지원 사업이 정부의 지역 먹거리 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익산시는 3년째 지역소멸기금을 활용해 1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도 활성화해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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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 수질 개선. 쉼터 조성
전주 덕진공원이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덕진공원에 수변 쉼터와 열린 광장, 수국길을 조성하고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물 흐름이 정체된 덕진공원에 하루 500톤의 지하수를 공급하고 퇴적물을 준설해 수질을 정화한 결과, 수달과 노랑부리저어새 같은 야생동물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생태계도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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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전수조사 346명 발굴...맞춤형 조치
지난 5월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익산 모녀 사건 이후 이뤄진 전수조사에서 300명이 넘는 위기 가구가 추가로 발굴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생계와 의료급여가 중단된 도민 1만 3천여 명을 집중 조사해 이 가운데 346명을 신규 위기 가구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재신청과 민간단체 연계 등 690여 건의 맞춤형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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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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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모집 의혹' 원광대 총학 관계자 송치
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원광대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4월에 원광대 재학생 등을 특정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시키려한 혐의로 원광대 총학생회 관계자 등 5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권유로 당비를 내고 해당 정당의 권리당원으로 가입한 학생들이 있다고 밝혔지만 숫자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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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체로 맑음...낮 최고 17-19도
오늘은 맑은 가운데 완주의 한낮 기온이 16.4도, 전주가 15.7도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도에서 4도, 최고 기온은 17도에서 19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오늘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레 늦은 밤에는 1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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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경찰관 폭행한 남성 검거
군산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13일) 새벽 2시 40분쯤 군산시 옥도면의 한 마트 앞에서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어깨를 밀치고 의자 등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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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수리비 안준다' 어머니에게 벽돌...40대 검거
자동차 수리비를 주지 않는다며 어머니에게 벽돌 등을 던지며 행패를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안경찰서는 어젯밤(13일) 10시 40분쯤 부안군 계화면의 한 주택에서 어머니에게 벽돌과 화분을 던지고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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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수요 증가, 전라선 증편 시급"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이 전라선 증편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전주역 고속철도 증편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전주시와 이성윤 국회의원, 전문가들은 앞으로 평택-오송, 수서-광주선 개통으로 전주역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라선 증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또 참여자들은 전라선의 운행 편수가 이용객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요 시간대에 열차를 집중 배차하고 좌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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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맥주병 쏟아져...30분간 도로 통제
오늘 낮 1시 20분쯤 김제시 금구면 호남고속도로 서울방향 이서휴게소 부근을 지나던 25톤 화물차에서 맥주 상자가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맥주병이 양 방향 도로로 쏟아지면서 상행은 10분, 하행은 30여분 간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의 바퀴가 터지고 적재함의 문이 열리면서 맥주병이 쏟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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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한 장이 증거?...'억울한 과태료'
익산시가 쓰레기를 불법 투기했다며 전통시장 상인에게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봉투 안에서 고객에게 주는 영수증이 나왔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주먹구구식 단속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뒤늦게 재검토에 나섰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산의 한 전통시장에서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A씨. 지난달, 익산시가 보낸 과태료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아 불법 투기했다며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쓰레기 봉투 안에 A씨의 방앗간이 발행한 고객용 영수증이 들어 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A씨/방앗간 운영자 : 바나나 껍질이 있고, 옆에 구겨지지도 않은 완전 새 영수증이거든요. 딱 고객용 써 있는 거 보고, 뭐야 고객용 가지고 왜 나한테 이래.] A씨는 자신이 버린 게 아니라며 항의했지만, 되돌아온 건 입증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는 말뿐이었습니다. [A씨/방앗간 운영자 : 아니 버리지도 않은 거를 왜 이의 신청까지 해야 하냐 했더니 그럼 버리지 않았다는 증거를 찾아와라 이러는 거예요.] 익산시는 봉투 안에 방앗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가 더 있었다며 과태료 부과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증거를 제시하진 못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정황상 이제 그럴 것 같다라는 것으로 해서 이제 과태료 부과한 상황인 거죠.] 익산시는 취재가 시작되고, A씨가 지역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공분을 사자 이의 신청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 영수증 가지고 부과한 거는 조금 과했지 않냐, 저희가 이제 그런 판단을 하면서 의견을 제출하면 저희가 과태료 재결정을...] 행정 편의만 내세운 주먹구구식 단속이 익산시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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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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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위한 주식투자 아카데미 열려
전북을 위한 주식투자 아카데미가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건전한 투자 문화 확산과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지역에서부터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주식시장 정상화의 의미와 향후 투자 방향, 2026년 경제 전망과 투자 전략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또 안호영 국회의원이 '전북, 부자 되는 금융도시 성장의 길'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열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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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재해석,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통 한지가 현대미술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통을 넘어 예술의 언어로 확장된 한지 작품전을,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목탄 끝에서 피어난 매난국죽. 오래된 장판지처럼 번진 얼룩 위로 시간이 포개집니다. 바탕으로 쓰이던 한지를 그림 위에 올리고 벗겨내며 독특한 질감을 드러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는 하얀 기념비.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고민을 여러 나라의 언어로 새겼습니다. 한지와 현대적 조형 방식이 만나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언어를 빚어냅니다. [김병철/작가 : 현대미술을 하는 입장에서 좀 중요하게 바라봤던 점은 한지라는 의미가 조금 더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지점이 있는가.] 전북에서 활동하는 네 명의 작가가 서로 다른 조형 언어로 해석한 14점의 한지 작품을 선보입니다. [강효정/전시 기획 참여 : (한지를) 전통이나 그런 매개체로만 단순하게 보지 않고 새롭게 현대 미술로 태어나게 하고자 '재생' 이라는 의미를 붙였습니다.] 자투리 한지는 여러 염원을 담은 '당산'이 되고, 철과 결합한 한지는 움직이는 조각이 됩니다. [지상은/전주시 중화산동 : 도전적인 느낌 그리고 여러 가지로 엄청 잘 어울린다. 지루하지 않게 도형적으로나 이렇게 입체적으로 풀어낸 게...] 네 명의 작가가 한지를 해체하며 선보인 조형 실험. 전통을 넘어선 다양한 시도는 한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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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코치, '인종 차별' 손 동작 논란
손가락을 눈에 갖다 댄 프로축구 전북현대 타노스 코치의 행동을 두고, 인종 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전북과 대전의 경기에서 타노스 코치가 심판을 바라보며 손가락을 눈에 갖다 댄 행동이 인종 차별에 해당한다며 국제축구연맹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의 의미였을 뿐, 인종 차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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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대전 3-1 제압...우승 대관식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축포를 터트렸습니다. 전북은 어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후반들어 송민규가 첫 골을 기록한 뒤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 이동준과 이승우의 연속골로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전북은 K리그 열 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대관식을 갖고 팬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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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전주지역 전사자 위령제 열려
월남전에 참전했던 전주 출신 전사자들을 기리는 합동 위령제가 오늘 전주 보훈누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합동 위령제에서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전주시지회 관계자와 참전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월남전에서 전사한 전주 출신 유공자 46명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귀만 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넓게, 대우는 두텁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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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전북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기념행사에서는 도내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습니다. 농업인의 날은 11월 11일로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기념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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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 다음 주 절정 예상
전국 최고의 단풍 명소인 내장산의 단풍이 다음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정읍시는 현재 내장산 단풍이 절반 가량 물들었다며 다음 주인 오는 10일부터 16일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장산에는 당단풍과 좁은 단풍, 털참 단풍 등 11종의 단풍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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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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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17일부터 2025 호국훈련 실시
육군 제35보병사단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동안 도내 전지역에서 2025 호국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해안침투 상황, 다중이용시설 테러 등을 가정해 진행됩니다. 35사단은 병력과 장비 이동 등으로 도로가 정체되거나 훈련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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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도심 속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
김제시가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정읍시는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세무 상담을 합니다. 시군 소식, 김민지 기자가 전합니다. 김제시가 배달과 대리운전과 같은 이동이 많은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합니다. 김제시 신풍동에 들어선 쉼터는 냉난방기와 소파 등을 갖춘 시설로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질적인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정읍시가 오는 19일 샘고을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는 세금 신고와 부가가치세, 지방세 불복 청구 등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조성민 / 정읍시 부과팀장 :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세무 상담과 납세 지원을 강화하고 친절하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오는 2028년까지 노후 저수지 정비 사업을 진행합니다. 모두 12개 저수지가 대상이며 161억 원을 들여 제방 보강과 수문 시설 재설치 등을 추진해 붕괴 위험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이영호 / 남원시 농업시설팀장 : 기후 변화에 대응한 재해예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완주군이 이달 중 봉동시장 인근에 8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합니다. 완주군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장 주변의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김민지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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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신혼부부에 임대주택 자금 지원
무주군이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 자금을 지원합니다. 고창군은 상하면에 보건지소를 새로 지었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무주군이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합니다. 무주군은 지역에 주소를 둔 7년 차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 보증금 대출이자의 최대 5%를 최대 7년간 지원합니다. 고창군이 28년 전 폐지한 상하면 보건지소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상하면 보건지소는 15억 8천만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내과와 한방 진료를 비롯해 다양한 보건 사업을 추진합니다. [김선화/고창군 상하면 보건지소 팀장: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집 앞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시가 모악산도립공원 일대 탐방로를 새로 정비했습니다. 김제시는 모악산 초입의 황톳길을 비롯해 정상부 탐방로를 개선하고 생태 주차장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임탁운/김제시 모악산 관리팀장: 자연과 조화를 이룬 탐방로와 황톳길, 생태 주차장을 갖춰 사계절 언제나 찾고 싶은 김제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안군이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진안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김치보쌈 축제를 엽니다. 축제에선 김치 담그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김치와 보쌈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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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축산용 미생물 분석 시스템 구축
정읍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농축산용 미생물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장수군이 양파 기계화 사업을 통해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합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자입니다. 농축산용 미생물을 초고속.대용량 자동화 장비를 통해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읍에 구축됐습니다. 다음 달부터 가동되는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은 바이오소재 발굴부터 설계, 실험 등 모든 과정을 표준화할 수 있습니다. [기정서/정읍시 미래산업과장 : 정읍시는 연구와 산업,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장수군이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양파 파종부터 정식,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원합니다. 장수군은 양파 농가에 농기계를 5년 장기 임대 방식으로 보급해 작업 시간을 기존 방식보다 65%, 인건비를 67% 각각 절감할 계획입니다. 남원의 바이오산업 연구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바이오테스팅센터가 이달 건립 공사를 끝내고, 내년 7월에 문을 엽니다. 지상 4층 규모의 센터는 화장품의 성분을 분석하고, 피부 자극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공동장비와 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안상미/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 실장 : 남원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이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한국춘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2025 전북자치도 난 산업 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완주에서 열립니다. 박람회에서는 한국춘란을 관람하면서 클리닉관에서 재배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난자재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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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임실군 방문객 129만 명...역대 최대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인 129만 명이 임실군을 찾았습니다. KTX남원역세권이 드론과 스마트 농업, 환승센터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개발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달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은 12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35% 늘었습니다. 임실군은 올해 초 신설된 홍보 전담 부서인 홍보담당관을 중심으로 유튜브와 SNS 등을 활용해 사계절 축제와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승준 임실군 방문의해TF 팀장 : 온.오프라인 홍보전략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누적 천만 관광객 시대를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가 국토부의 투자 선도지구로 선정된 KTX 남원 역세권을 드론과 스마트농업, 환승센터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개발합니다. 남원시는 내년까지 개발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7년부터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제시가 수소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 산업 육성방안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김제시는 국내외 수소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소에너지 육성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무주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어로케이 항공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항공 노선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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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농어촌버스, 무주까지 무료 환승
진안군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을 인근 무주군까지 확대했습니다. 정읍시립요양원에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휴게실이 마련됐습니다. 시군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달부터 진안군 농어촌버스 환승 제도가 확대돼 무주까지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진안군민이 교통카드로 버스비를 결제하면 60분안에 다른 농어촌버스나 행복 콜버스로 최대 3차례까지 환승할 수 있습니다. 남원시가 지적 재조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국비 9억 4천여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남원시는 이 사업비로 지적도와 맞지 않는 필지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김민주/남원시 민원과장 : 지적재조사를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가겠습니다.] 정읍시립요양원에 도내 첫 가족 휴게실이 마련됐습니다. 정읍시는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 정서안정과 유대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앞으로도 우리 정읍 어르신들을 위한 더 따뜻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장수군이 올해 수확한 쌀을 사들이는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매입 물량은 3천851톤입니다. 장수군은 농가에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다음 달 수확기 쌀값을 반영해 최종 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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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참여
김제시가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손을 잡았습니다. 임실군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중개수수료가 1.5% 수준인 공공배달앱 '먹깨비'에 참여합니다. 입점비와 월 사용료, 광고비도 모두 무료입니다. 또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모바일 김제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영복/김제시 경제진흥과장 : 지역화폐와 연계한 할인 혜택 등으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는 김제형 지역상생 배달앱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임실군이 올해 상반기 5천400만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4곳의 근로자 휴게실 개보수를 지원했습니다. 임실군은 내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송지은/임실군 기업에너지팀 :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산림청 공모에 선정돼 요천로 일원에 '도시 바람숲길'을 조성합니다. 남원시는 55ha 면적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열섬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진호/남원시 도시디자인팀장 :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노력해 가겠습니다.] 무주군이 이달 한 달 동안 산책로와 시장, 주택 밀집 지역 등에서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무주군은 동물 등록과 배설물 수거 등 반려동물 소유자의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지도단속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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