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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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장밋빛'...근거는 '깜깜'
자치단체 타당성 용역 보고서의문제점을 살펴보는 기획보도입니다.오늘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만든용역 보고서가 정작 도시의 주인인시민들에게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깜깜이 관행'을 살펴봅니다.사업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중요한 자료지만, 장밋빛 수치만 부각되고산출 근거는 찾기 어렵습니다.심층취재, 최유선 기잡니다.한 해 천 오백만 관광객이 찾는전주 한옥마을.전주시는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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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 중 9건은 '수의계약'...전문성 '뒷전'
자치단체 타당성 용역 보고서의문제점을 살펴보는 기획보도입니다.JTV는 지난 4년간 전북 14개 시군이 발주한타당성 조사 용역을 직접 분석했습니다.전체의 90% 가까이가수의계약으로 체결됐는데요.전문성을 따지지 않는 묻지마 수의계약이부실한 조사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나옵니다.심층취재, 최유선 기잡니다.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이경제적, 정책적으로 올바른지 따져..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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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다가오니...전주시 택시기사 '현금' 지급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들이 내년부터 법인 택시 기사들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인데 선거가 치러지는 내년에 현금을 나눠주겠다는 것이어서 선심성 사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에는 법인 택시 기사들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담겨 있습니다. 신규 기사에게 1년에 20만 원, 10년을 넘긴 기사에게는 매달 5만 원에서 7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200명의 기사에게 모두 1억 3천 100만 원이 지급될 계획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신규 취업자 같은 경우에 이제 회사에서 이탈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유지시키자 하는 취지에서 ] 택시기사 지원 사업은 전주시가 사업비의 70%, 전북자치도가 30%의 예산을 분담해 추진됩니다. C.G> 전북자치도는 전주시에 3천 100만 원, 익산시에 3천 600만 원, 군산시에 1천 700만 원 등 14개 시.군에 1억 1천 2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전북자치도 관계자(음성 변조): (택시가) 어렵기도 하지만 지금 인력난이 되게 심하잖아요. 3대 7로 매칭해서 이제 진행을 하는 거예요. ]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우선, 내년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과 함께 사업 대상에서 개인택시가 빠진 것을 두고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 (음성 변조): 뻔하지 않아요? 내년에 선거니까. 이제 선거철에 어쨌든 기사들 표가 중요하니까 ] [택시 기사 (음성 변조): 다 똑같은 택시지. 개인택시라고 해서 더 벌고 막 거창히 벌고 막 그런 것도 아니고... ] 전문가들은 효과에 대한 검증도 없이 이뤄지는 현금 살포의 배경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나타냅니다. [강성진/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재정 자립도가 낮아진 상황에서 진짜 필요할 때 쓰지를 못하잖아요. 정치적인 목적이 있고 그것이 또 내세우기도 (편하니까) ] 택시 기사를 기피한다고 해서 현금 지원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들이 퍼주기식 선심성 정책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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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데이터센터...남의 '잔칫상' 구경만?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바로 데이터센터입니다. 전남에는 세계적인 AI 선도 기업, 오픈AI가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지만 새만금에 들어서는 SK 데이터센터는 5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더구나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와 맞물리면서 더 늦어질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어찌 된 일인지, 변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산업과 의료, 생활 등 우리 삶 곳곳에 접목되고 있는 AI. 대규모 데이터와 연산 능력이 필요해 정부와 기업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총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현재 유리한 고지를 점한 건 전남입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전남 해남에 들어설 예정이고, SK도 울산에 이어 전남에도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한 것입니다. [김영록 / 전남도지사 (10월 2일) : 전라도 천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이 역대급 쾌거를 온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호하고 또 환호합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20년, 새만금에도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한 SK. [변한영 기자 : 2조 원을 투자해 창업 클러스터까지 짓겠다는 계획이었지만 5년째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SK의 투자 조건이었던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발전 사업자들은 오는 2028년까지 수상 태양광 전기를 육지로 공급하는 송전선로를 구축할 계획이었습니다. 공사비 분담 문제로 난항을 겪어 왔는데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계획이 나오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CG) 정부가 2030년까지 서해안에 해저 송전망을 구축할 계획인데, 수상 태양광 단지 인근에 바다와 육지, 양쪽 모두 전력을 내보내는 변환소를 짓기로 한 것입니다. 사업자들이 막대한 돈을 들여 송전선로를 짓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계획대로라면 발전 시기가 당초보다 2년가량 늦어진다는 점입니다. [신원식 /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 딜레이 되면 어떻게 하냐, 빨리 해줘야지, 그런데 또 다른 사업자들은 비용 부담이 줄었으니까 좋은 거 아니냐 이렇게 해가지고 서로 이견이...] (CG) SK도 협의 중이라는 입장뿐,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사업 추진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특히, 창업 클러스터 조성은 입주하기로 한 24개 기업이 모두 떠나면서 대체 사업을 찾아야 합니다./// 데이터센터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라며 사업이 무산됐다는 주장에는 선을 긋고 있는 전북자치도. 하지만 정부와 기업이 AI 핵심 인프라 구축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지금, 남의 잔칫상만 구경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큽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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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최고 3억 8,800만 원
전주시가 고액.상습 체납자 160여 명을 공개했습니다. 전주시는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넘고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 또는 세외수입을 내지 않은 162명의 명단을 전주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 내용은 체납자의 이름 또는 법인명, 나이와 직업 등이며 최고 체납액은 법인은 3억 8,800만 원, 개인은 3억 5,700만 원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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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해상 풍력 블레이드 국산화 추진
전북자치도가 연구기관들과 해상 풍력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합니다. 전북자치도는 군산시와 에너지 분야 9개 기업 등과 해상 풍력 블레이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기관들은 발전기 날개인 블레이드 모델을 개발하고, 공급망 인프라와 생산 설비 확충에 나설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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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AI 도입, 농가수입 20% 향상"
농촌진흥청이 농업을 미래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고 기후 위기와 고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에 AI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AI 비서인 'AI 이삭이' 운영과 차세대 온실 관리 플랫폼 보급, AI 병해충 솔루션 고도화 등 10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진청은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농가 수입을 20% 높이고 농작업 사망 사고 건수를 20% 줄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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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첫 발전 전략 발표... 선거전 '시동'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지난달 도지사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전북발전 전략을 내놨습니다. 국정감사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일정에 돌입한 건데요, 도지사 선거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이원택 의원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른바 소확행 공약으로 전북을 농어촌 기본소득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 지정 대상을 기존 농촌 지역뿐 아니라 도시의 면 단위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선거 행보가 본격화된 모습입니다. 현재, 이원택 의원은 캠프와 시.군 조직 구성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송하진 전 지사 측 인사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현장 행보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국회의원 : 우리 도민들에게 이원택의 비전과 정책이 무엇인지를 좀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그것도 많이 정리를 해가고 있습니다.] 다음 달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인 안호영 의원도 남원과 임실, 무주 등 동부권에서 익산과 군산으로 지지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내년 초 출마 선언이 예상되는 김관영 도지사는 정무라인이 사직하고 캠프에 합류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 당시 김 지사를 도왔던 전 도의원, 대학 교수 등도 외곽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함께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런 분들은 이제 밖에서 어떻게 하면 도정 업무에 더 큰 버팀목이 될까에 대한 고민들을.] 지방선거가 2백 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도지사 선거를 향한 입지자들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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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소리축제 유감...감사 실시"
소리축제 조직위 문제와 관련해 김관영 도지사가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 지사는 충격을 받을 정도로 용납될 수 없는 사안들이라며 감사위원회를 통해 감사를 실시한 뒤 신속하고 단호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정과 원칙을 흔드는 행위는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강력한 윤리 규율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진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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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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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 건설업체 수주 등 2천억 원 넘어
전주시 사업에 지역 건설 업체의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는 올해 3분기 공공.민간분야 지역 업체의 하도급 금액은 1,095억 원, 지역 자재 사용 금액은 1,02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32억 원과 560억 원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침체한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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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못받은 도급업체 "공사대금 사용처 수사해야"
전주와 김제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는 한 시공사의 하도급업체들이 밀린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시공사 대표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해당 시공사의 채권자협의회는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가 준공이 됐지만 하도급업체 20여 곳이 아직도 60억 원가량의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공사 대금을 어디에 썼는지 시공사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공사 측은 그러나 공사를 발주한 시행사가 공사대금을 주지 않아 임금을 주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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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고리' 마스크 업체 대표...1심서 벌금형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의료기기로 속여 판매한 업체 대표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2021년부터 2년여 동안 식약처에 신고하지 않고 코고리 마스크를 만들어 판매한 업체 대표 70대 남성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마스크 제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판매해 이미 처벌을 받았지만, 또다시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이같이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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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서 여성 추행' 전주시 공무원 집행유예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 4명을 성추행한 전주시 공무원 A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3월 새벽 시간에 전주시 완산구의 한 길거리에서 여성 4명을 뒤따라가 불안감을 조성하고,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 12월, 전주시 덕진구의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혀져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3월 A씨를 직위해제 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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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된 머리...책임 떠넘긴 학폭위
임실의 한 고등학교에서 동급생에게 머리를 밀린 고등학생이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1년이 지나도록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는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재판 결과를 본 뒤 판단하겠다며 결정을 미뤘기 때문인데요. JTV 기동취재 최강2팀 최유선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뜯기듯 삐뚤빼뚤 잘려나간 머리카락. 상처투성이가 된 두피는 벌겋게 부어올랐습니다. 지난해 10월, 임실의 한 고등학교 1학년이던 A군은 머리카락을 다듬어 준다는 동급생 B군의 말에 머리를 맡겼습니다. 면도기와 눈썹 칼로, 머리를 밀면서 두피가 뜯기고 피까지 나자 그만하라고 말했지만 강압적인 태도에 압박을 느꼈다는게 A군의 주장입니다. [A군: 머리를 막 미니까 피도 나고 아프잖아요. 그래가지고 하지 말라고 했더니 조금만 더 하면 된다고 그때부터 막 엄청 세게 빨리 약간 강제로 밀듯이 밀었거든요.] 곧바로 학교 폭력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에도 고발이 이뤄졌습니다. [강훈 기자: 문제는 이러한 폭력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이미 지났지만, 아직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는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를 내리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 사실 관계가 불분명해 재판 결과를 봐야한다며 학폭위가 판단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B군 측은 동의를 받아 머리를 잘라줬고, 학교 폭력이 아니라는 주장을 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실교육지원청 관계자: 증거를 통해 판단하는 그런 기관의 자료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학교 폭력 조치를 내리는 것이 교육적으로 합당하다고 판단하여...] 학폭위가 재판 결과만 기다리며 판단도, 책임도 미루고 있는 사이 A군의 학교생활은 엉망이 됐습니다. 올해 1, 2학기는 학교에도 나가지 못한 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군 어머니: (학교 수업이)한 90% 가까이 이제 실습이 주니까, 어딜 가면 계속 만나게 되는 그러니까 부딪히는 거죠. 힘들어했고 막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너무 진짜 막 싫고...] /// (최유선 기자) /// [최유선 기자: 그렇다면 학폭위는 법원 같은 객관적인 기관의 판단을 근거로 처분을 내려야 할까요? 학교폭력 대응 매뉴얼을 확인해봤습니다.] [CG]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운 경우, 예를 들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일 때에는 학폭위가 조치 결정을 유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B군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돼 형사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런데도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며 학폭위가 결정을 미룬 건, 사실상 처분에 대한 책임을 떠넘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최성민/변호사 : (학폭위는) 형사 절차와 별개의 절차입니다. 유보를 하게 된다고 하면 피해자에 대한 구제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기한을 정했어야 되는데.] A군의 사례와 달리, 전주의 한 학교에서는 형사 고소와 학폭 신고가 동시에 이뤄졌지만 학폭위가 먼저 결론을 냈습니다. 교육적 판단과 형사적 책임은 다르다고 본 겁니다. [학폭위 경험 학부모(음성 변조) : 형사 사건으로 지금 넘어갔다 그랬더니 학폭은 그냥 학폭위에서 이야기를 한다. 학폭위가 진작 먼저 훨씬 먼저 끝났어요.] 학교는 매뉴얼에 보장된 피해자 보호 조치도 소홀히 했습니다. [CG] 심의가 유보된 경우 피해학생 보호 등을 목적으로 학교장이 가해 학생에게 서면사과나 출석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A군 어머니의 거듭된 요청에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CG][해당 고등학교 관계자(AI 대독) : 결과가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결과가 나와야 그다음부터 우리가 그 학생에 대한 어떤 조치를 취하죠.] 전북에서 최근 5년 동안 '유보' 판정을 받은 심의는 85건. 하지만 대응 매뉴얼에는 유보 기간의 제한이 없습니다. 결국, 가해 학생이 고등학생이라면 졸업할 때까지 아무 처분도 받지 않은 채 사건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학 입시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사건을 법정으로 끌고 가 시간을 끄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A군 어머니 : 선생님이 늦으면 내년까지 이게 이어질 수 있다 그 말씀도 저한테 하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저 진짜 다리 뻗고 자고 싶다고. 사람 피를 말린다고...] 예외적으로 허용된 '유보'가 교육당국의 책임 회피 수단으로 작동하는 상황. 책임을 미루는 어른들의 행동이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또 다른 폭력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기동취재 최강2팀 최유선 강훈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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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급식.돌봄 노동자 파업...'대체식.통합돌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전북에서 모레(21일) 총파업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과 돌봄, 특수교육 등에 공백이 예상됩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학교별 여건에 맞게 빵이나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통합 돌봄을 운영하고 교실을 정규 교육 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최대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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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폭파한다"...30대 남성 검거
지난 15일, 익산의 한 군부대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국정원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데, 경찰의 대응이 없어 범행을 계획하게 됐다며 다소 황당한 진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심각한 테러 위협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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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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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 비리 연속보도...'이달의 방송기자상' 선정
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의 갑질과 비리 의혹을 다룬 JTV 김민지 기자의 연속 보도가 방송기자연합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JTV의 연속 보도 이후, 보건복지부가 농아인협회에 대한 감사에 나섰고, 감사 결과 일부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나 전현직 간부에 대한 경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방송기자연합회는 JTV의 연속 보도가 폐쇄적인 장애인단체의 내부 비리를 폭로해 농아인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립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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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위한 주식투자 아카데미 열려
전북을 위한 주식투자 아카데미가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건전한 투자 문화 확산과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지역에서부터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주식시장 정상화의 의미와 향후 투자 방향, 2026년 경제 전망과 투자 전략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또 안호영 국회의원이 '전북, 부자 되는 금융도시 성장의 길'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열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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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재해석,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통 한지가 현대미술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통을 넘어 예술의 언어로 확장된 한지 작품전을,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목탄 끝에서 피어난 매난국죽. 오래된 장판지처럼 번진 얼룩 위로 시간이 포개집니다. 바탕으로 쓰이던 한지를 그림 위에 올리고 벗겨내며 독특한 질감을 드러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는 하얀 기념비.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고민을 여러 나라의 언어로 새겼습니다. 한지와 현대적 조형 방식이 만나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언어를 빚어냅니다. [김병철/작가 : 현대미술을 하는 입장에서 좀 중요하게 바라봤던 점은 한지라는 의미가 조금 더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지점이 있는가.] 전북에서 활동하는 네 명의 작가가 서로 다른 조형 언어로 해석한 14점의 한지 작품을 선보입니다. [강효정/전시 기획 참여 : (한지를) 전통이나 그런 매개체로만 단순하게 보지 않고 새롭게 현대 미술로 태어나게 하고자 '재생' 이라는 의미를 붙였습니다.] 자투리 한지는 여러 염원을 담은 '당산'이 되고, 철과 결합한 한지는 움직이는 조각이 됩니다. [지상은/전주시 중화산동 : 도전적인 느낌 그리고 여러 가지로 엄청 잘 어울린다. 지루하지 않게 도형적으로나 이렇게 입체적으로 풀어낸 게...] 네 명의 작가가 한지를 해체하며 선보인 조형 실험. 전통을 넘어선 다양한 시도는 한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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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코치, '인종 차별' 손 동작 논란
손가락을 눈에 갖다 댄 프로축구 전북현대 타노스 코치의 행동을 두고, 인종 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전북과 대전의 경기에서 타노스 코치가 심판을 바라보며 손가락을 눈에 갖다 댄 행동이 인종 차별에 해당한다며 국제축구연맹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의 의미였을 뿐, 인종 차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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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대전 3-1 제압...우승 대관식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축포를 터트렸습니다. 전북은 어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후반들어 송민규가 첫 골을 기록한 뒤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 이동준과 이승우의 연속골로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전북은 K리그 열 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대관식을 갖고 팬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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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전주지역 전사자 위령제 열려
월남전에 참전했던 전주 출신 전사자들을 기리는 합동 위령제가 오늘 전주 보훈누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합동 위령제에서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전주시지회 관계자와 참전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월남전에서 전사한 전주 출신 유공자 46명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귀만 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넓게, 대우는 두텁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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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전북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기념행사에서는 도내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습니다. 농업인의 날은 11월 11일로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기념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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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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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에 1.3ha 도시 숲 조성
완주군이 봉동읍에 1.3ha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합니다. 무주군은 청소년 지원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완주군이 산림청의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완주군은 오는 2027년까지 봉동읍 일원에 13억 원을 투입해 1.3ha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경아/완주군 산림녹지과장: 도심지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탄소흡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숲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무주군이 농어촌 청소년재단과 청소년 성장과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국제 교류와 진로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옥/무주군 인구활력과장: 청소년들이 더 많은 기회와 성취를 누릴 수 있도록 재단과 협력해서 무주형 청소년정책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김제시가 농촌의 자립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김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으로 농촌의 인구 유출과 지역 침체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지역 청년과 농업인, 소상공인을 연결해서 같이 성장하는 협력구조를 만든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임실 김장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선 사전 예약한 300개 팀이 참가해 김장을 하고, 노래자랑과 경품 행사도 함께 치러집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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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선교역사관' 다음 달 개관
호남 근대 선교의 발자취를 담은 군산 선교 역사관이 다음 달에 문을 엽니다. 남원시가 교룡산에 시민을 위한 황톳길과 숲길을 조성했습니다. 시군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군산 선교 역사관이 다음 달 2일에 문을 엽니다. 군산 선교 역사관은 1903년 윌리엄 전킨 선교사가 군산에 세운 멜볼린 여학교의 외형을 본떠 건축했으며, 근대 선교활동에 쓰인 자료와 문헌이 전시됩니다. 남원시가 교룡산에 산림 치유와 휴식 공간인 달빛 피움길을 만들었습니다. 달빛 피움길은 1.2km의 맨발 황톳길과 1.7km의 숲길로 구성돼 있습니다. [서상훈/남원시 산림녹지과장: 쾌적한 자연 속에서 여가와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임실군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마련한 행복콜 버스.택시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이 21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선/임실군 교통행정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교통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 익산시가 왕궁리 유적에서 미륵사지를 잇는 구간을 문산 김삼룡 선생 길로 명명했습니다. 익산시는 백제왕궁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미륵사지의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한 문산 김삼룡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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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통시장 5일간 환급 행사
정읍시가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합니다. 부안군이 ESG 분야 국제표준을 잇따라 취득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정읍시는 오는 19일부터 닷새 동안 샘고을시장에서 환급 행사를 추진합니다. 5만 원 이상 9만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9만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줍니다. 같은 기간 해양수산부도 수산물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할 계획입니다. [이태규/정읍시 전통시장팀장 :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김장철을 맞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안군이 기존의 부패방지경영 시스템에 이어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을 새롭게 취득했습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ESG 경영 인증 시스템까지 갖추겠다는 목표입니다. [권익현/부안군수 : 2026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ESG 인증을 취득해서 사람이 행복한 ESG 행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리산권 6개 시군이 참여하는 관광개발조합이 관광 홍보 책자 '지리산 남원이야기'를 발간했습니다. 책자에는 남원의 자연문화와 지리산권의 다양한 매력이 한눈에 담겼습니다. [박주영/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 관리과장 : 앞으로도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리산권 관광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완주군이 평생교육 강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AI 활용 능력을 높여 강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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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無장애 관광지' 조성 추진
완주군이 장애인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 조성에 나섭니다. 김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완주군이 누구나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은 도립미술관, 송광사 등 주요 관광지에 휠체어 동선을 고려한 코스를 마련하고, 주변 식당과 체험시설의 접근성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안형숙/완주군 관광체육과장: 시범 팸투어를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해서 관광 약자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김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올해 6월부터 이달까지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가 대상이며,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고창군이 집중호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창천을 정비합니다. 고창군은 오는 2030년 10월 하천 11킬로미터 구간의 제방을 보강하고, 14개의 교량을 다시 설치할 계획입니다. [최주화/고창군 건설과장: 도심하천의 종합 정비를 통해 100년 빈도의 강우에도 끄떡없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고창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태권도의 성지 무주군에서 웰빙태권도 축제가 이틀간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1천 5백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품새, 격파 등 태권도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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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17일부터 2025 호국훈련 실시
육군 제35보병사단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동안 도내 전지역에서 2025 호국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해안침투 상황, 다중이용시설 테러 등을 가정해 진행됩니다. 35사단은 병력과 장비 이동 등으로 도로가 정체되거나 훈련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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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도심 속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
김제시가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정읍시는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세무 상담을 합니다. 시군 소식, 김민지 기자가 전합니다. 김제시가 배달과 대리운전과 같은 이동이 많은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합니다. 김제시 신풍동에 들어선 쉼터는 냉난방기와 소파 등을 갖춘 시설로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질적인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정읍시가 오는 19일 샘고을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는 세금 신고와 부가가치세, 지방세 불복 청구 등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조성민 / 정읍시 부과팀장 :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세무 상담과 납세 지원을 강화하고 친절하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오는 2028년까지 노후 저수지 정비 사업을 진행합니다. 모두 12개 저수지가 대상이며 161억 원을 들여 제방 보강과 수문 시설 재설치 등을 추진해 붕괴 위험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이영호 / 남원시 농업시설팀장 : 기후 변화에 대응한 재해예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완주군이 이달 중 봉동시장 인근에 8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합니다. 완주군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장 주변의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김민지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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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신혼부부에 임대주택 자금 지원
무주군이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 자금을 지원합니다. 고창군은 상하면에 보건지소를 새로 지었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무주군이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합니다. 무주군은 지역에 주소를 둔 7년 차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 보증금 대출이자의 최대 5%를 최대 7년간 지원합니다. 고창군이 28년 전 폐지한 상하면 보건지소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상하면 보건지소는 15억 8천만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내과와 한방 진료를 비롯해 다양한 보건 사업을 추진합니다. [김선화/고창군 상하면 보건지소 팀장: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집 앞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시가 모악산도립공원 일대 탐방로를 새로 정비했습니다. 김제시는 모악산 초입의 황톳길을 비롯해 정상부 탐방로를 개선하고 생태 주차장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임탁운/김제시 모악산 관리팀장: 자연과 조화를 이룬 탐방로와 황톳길, 생태 주차장을 갖춰 사계절 언제나 찾고 싶은 김제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안군이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진안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김치보쌈 축제를 엽니다. 축제에선 김치 담그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김치와 보쌈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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