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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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 최종 통과...'특자도' 기반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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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장애인 보호구역 .... 전북 1곳 VS 제주 1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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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트전북페스타' 개막... 미술 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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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따뜻... 겨울 축제 치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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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 생산... '십리향' 대표 쌀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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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입지자들 출마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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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돌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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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살포 혐의' 강임준 군산시장 무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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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2023 아트전북페스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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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활성화 위한 '전북상인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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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전주시에 고향기부금 5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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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체험형 숙박시설 화재...100여 명 대피
단독·기획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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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사할 때 설치, 끝나면 빼버려
속도계도 없이 운행되고 있는 무진장여객 농촌버스의 문제점을 어제부터집중 보도하고 있는데요그렇다면 무진장여객은 이런 버스를 가지고자동차 검사를 어떻게 통과했을까요?취재 결과, 속도계 케이블을 설치해서검사를 통과하고 나면 다시 케이블을 빼는 방식으로 아찔한 운행을 이어온 것으로드러났습니다.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계기판에는 경고등이 7개나 들어오고속도계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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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속도계 없고 경고등 7개 ... 아찔한 농어촌버스
무진장여객은 무주와 진안, 장수 주민들의발이 되고 있는 농어촌 버스를 운행하고있는데요.일부 버스가 경고등이 7개나 켜진 채로운행되고 있는 사실이 JTV 취재 결과확인됐습니다.또, 믿기지 않지만 속도계도 없는 상태로 운행되는 버스도 있습니다.무진장여객은 여러 차례 손을 봤지만완전히 고치지는 못했다고 해명하고있습니다.최유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진안 읍내를 ..
지역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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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기...'고창터미널'의 도전
농어촌의 버스 터미널은마을과 도시를 잇는 이동 거점이자병원과 약국 같은생활 필수 시설이 모여 있는생활의 거점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인구 감소로 승객이 줄면서문을 닫는 터미널이 늘고 있고,생활 필수 시설마저 사라지고 있는 게현실입니다.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연속 기획,오늘은 터미널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고창군의 사례를 살펴봤습니다.하원호 기자입니다.닷새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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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보다 사람'...소멸 위기에 도전장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기획보도 순서입니다.오늘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서마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두 지역의 사례를 소개합니다.하원호 기자입니다.구름도 쉬어간다는 진안군 백운면은진안에서도 오지로 꼽힙니다.한창 바쁜 농사철,마을 노인들이 짬을 내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내가 원하는 위치로 옮기기도 하고, 크기 변경도 하고,..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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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 비용 지원
전라북도가 내년부터 난임부부 지원을 확대합니다. 전라북도는 난임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험관. 인공수정 등의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난임 시술을 하기 전에 받는 검사 비용도 한차례에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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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배부... 14일부터 진학 상담
오늘(8일) 도내 수능 응시생 1만 6천여 명에게 수능 성적표가 배부됐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전주와 군산, 익산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16일부터 대입 진학지도 상담을 진행합니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3일에 시작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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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양계장 2곳,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확진
익산시 망성면과 황등면의 양계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고병원성으로 판정되면서 양계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두 곳의 닭 8만 5천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농가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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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 최종 통과...'특자도' 기반 갖춰
전북특별자치도에 각종 특례를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전북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이름의 새 옷을 입고 새롭게 출발합니다. 특별한 자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특례를 중앙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중요한 사안이었는데요.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 국회 본회의에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지난 8월 한병도, 정운천 의원이 발의 후 행정안전위와 법사위 문턱을 차례로 넘은 데 이어, 본회의까지 통과한 겁니다. 여야 합치를 통해 지난해 법안을 만들고, 올해 전부 개정까지 초스피드로 일궈낸 성과입니다. [정운천/국회의원 : 특별자치도는 이제 독자 권역으로 우리가, 자치권력으로 우리 도정을 이끌어가야 되는 그러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엄청난 역사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131개 조항, 강원특별자치도가 84개 조항으로 출발한 것을 고려하면, 정부의 권한을 보다 폭넓게 넘겨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전북특자도의 비전인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종합계획 수립과 농생명 산업지구 지정을 위한 규정이 담겼고, 문화산업진흥지구를 통한 유.무형 K-콘텐츠 지원센터 설치와 전문 인력 양성 특례도 포함됐습니다. 고령 친화산업이나 이차전지, 새만금 고용특구, 외국인 특별체류 특례는, 전북이 국가 정책의 시험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관영/도지사 : 전북에 강점을 살릴 수 있고, 대한민국에 미래상이 될 수 있는 특례들이 반영됐습니다. 앞으로 전북자치도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특례를 담은 법률이 시행되는 것은 2025년, 특례 도입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름처럼 특별한 지방정부로 거듭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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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잼버리 현장 조사 2주 재연장
감사원이 새만금 잼버리에 대한 현장 조사 기간을 2주 다시 연장했습니다. 감사원은 잼버리 부지 선정과 예산집행 과정 등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기한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감사 인력은 40여 명에서 10명 안팎으로 줄이고, 필요에 따라 조사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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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버스 보조금... 시의회 "잘못된 절차"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전주시의회가 추경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는데요 부정적인 여론이 여전하고 예산 심의 절차도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의회가 오는 15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북자동차노동조합은 시의회가 전기버스 보조금을 세워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해 9월, 20대의 중국산 전기버스가 들어왔지만 보조금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버스회사가 대금 지연 결제와 주차비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 : 회사는 지금 매일 손실이 나고 있고 차는 감가상각이 1년 지나면 그것이 계속 잔존 가치가 줄어들고 그러는데] 전주시는 지난해 9월과 지난 6월, 전기버스 보조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자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아예 제외했습니다. 다만, 시의회의 요구가 있으면 수정예산안을 제출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만일 논의가 돼서 수정 예산으로 올리라고 예결위에서 결정을 내리게 되면 수정안으로 갈 수 있는 부분은 남아 있는 거죠.] 하지만, 상용차의 메카를 표방하는 전주시가 중국산 전기버스 운행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뜨겁고, 예산 심의 절차도 투명하지 않습니다. [이성국 전주시의원 : 가장 중요한 건 충분한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었고 지난 예결위에서도 정말 첨예하게 갈렸던 내용인데 수정 예산으로 올라오는 건 지극히 잘못된 절차라고 생각을 하면서] 중국산 버스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당초 전주시가 세우지도 않은 예산을 수정예산안으로 반영하려는 절차상의 하자까지 불거질 수 있어서 많은 논란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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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입지자들 출마선언 잇따라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구별로 입지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덕춘 변호사가 내년 총선에서 '전주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현정부 들어 서민과 중산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서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주 서부권 교통문제를 개선하고, 학생.어르신 무료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고상진 사단법인 익산발전연구원장은 내년 총선에 익산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고 원장은 전북도의회 출마회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익산시와 군산시를 통합해서, 서해안 거점이 되는 100만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검찰 독재 정권으로부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원종 민주당 사회복지특위 부위원장은 남원·임실·순창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국립 의전원을 설립해서 남원을 공공의료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년 농업인 육성과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구성, 출산 가정에 예산을 지원하는 엄마 예산제 등 서민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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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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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장애인 보호구역 .... 전북 1곳 VS 제주 18곳
장애인들을 각종 교통사고에서 보호하기 위해 2011년에 장애인 보호구역이 도입됐습니다. 도내에는 200여 곳의 복지시설이 있지만, 장애인 보호구역은 한곳밖에 없습니다. 실태 조사를 서둘러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30년 전 지체장애 판정을 받은 유승권 씨. 전동 휠체어를 타고 복지시설에 도착하기까지 험난한 길이 이어집니다. 인도가 없는 이면 도로에서 아슬아슬하게 차를 피해 가고, 차와 마주치면 그대로 멈추기도 합니다. [유승권/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전북지부장 :(뒤에서) 경적 울리면 깜짝 놀라거든요. 그래서 전동 휠체어가 갑자기 앞으로 튀어 나갈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차도 한 번 불법 주정차 돼 있는 것도 한 번 들이받을 뻔한 그런 사건도 있었고... ] 복지시설 부근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 김학준 / 기자: 좁은 도로 폭에다 주변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장애인들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시설과 장치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 2011년 정부는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안전을 위해 장애인 보호구역을 도입했습니다. 장애인 보호구역에서는 자동차 속도가 제한되고 안전 시설물이 설치됩니다. CG) 제주의 경우 장애인 보호구역이 18곳, 광주에 11곳, 충북에는 7곳이 설치돼 있지만, 전북에는 1곳밖에 없습니다. (CG) [ 기초자치단체 관계자 (음성 변조) : 지정을 해달라고 신청을 하면 이제 검토를 해서 지정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신청할 경우만요?)그렇게 알고 있거든요. CG) 하지만 신청이 없는 곳에도 시장과 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OUT) [최양원/영산대학교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교수 : (있고 없고의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죠. 장애인 보호구역이라고 알게 되면 더욱 조심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거든요 ]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 10명 가운데 7명이 교통사고 위험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우선, 장애인복지시설 부근만이라도 장애인 보호구역을 설치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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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20도 안팎... 모레까지 포근해
오늘 군산의 낮 기온이 20.5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을 보이며 12월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8에서 12도, 한낮 기온은 16에서 19도로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최고기온이 영상 15도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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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따뜻... 겨울 축제 치를 수 있나?
지난해에 이어서 올겨울에도 큰 추위를 느끼기 어려울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스키장에서는 기온이 높아서 고민이 크고, 겨울 축제를 준비하는 자치단체들은 행사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일 개장한 무주의 스키장입니다. 스키어들이 눈으로 하얗게 덮인 설산을 질주합니다. 하지만 전체 23개 구간 가운데 2개 구간만 운영돼 아쉬움을 털어놓습니다. [이해인 / 스키장 이용객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가 제일 긴 코스인데 아직 그 부분에 눈이 많이 안 뿌려져서 타지 못 하는 상황이라 좀 많이 아쉽긴 하네요.] 전체 구간을 운영하려면 기온이 더 떨어져야 합니다. [변한영 기자 : 스키장에 이 같은 인공눈을 제대로 만들려면 기온이 적어도 영하 3도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하지만 전광판을 보면 현재 기온은 영상 4.9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겨울 축제를 준비하는 자치단체도 비상입니다. 정읍시는 내장산 얼음 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월 첫 선을 보였지만 따뜻한 날씨에 축제 기간을 단축했고, 올해도 기상 여건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읍시 관계자 : 반응이 좋았으면 또 할 수도 있는데 그때 기상 맞추는 것도 힘들고 해가지고 저희가 그거는 이제 안 하기로 결정이 됐거든요.] 남원시와 임실군, 진안군 등 축제를 개최하는 자치단체들은 기온이 떨어지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 눈이 내려야 축제 운영이 수월한데 그렇다고 인공 눈을 뿌리기에는 예산이 부담입니다. [자치단체 관계자 : 실제로 눈이 안 내리니까 분위기가 조금 안 나긴 하죠. 인공 눈을 뿌리는 거는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좀 힘들 것 같고...] 올겨울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면서 겨울 축제 분위기는 벌써부터 얼어붙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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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협,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 유치 환영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내년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 유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상협은 이번 대회가 전북을 세계에 알리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상공인들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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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체험형 숙박시설 화재...100여 명 대피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고창군 상하면의 한 체험형 숙박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불로 30대 남성 투숙객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투숙객과 직원 등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동 카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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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강풍 예비특보... 내일 낮 17~20도
현재,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서해안 일대에는 초속 20m, 내륙에는 15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에서 8도를 기록하겠고 한낮 기온은 17도에서 20도로 오늘보다 7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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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퇴치' 5명 학폭... 피해 학생은 전학
지난 10월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졌던 동급생 간의 집단 폭행 사건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가 가해학생 가운데 5명의 행위를 학교폭력으로 인정했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이 결정에 반발하며 행정심판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 5학년 A 군은 같은 반 학생들에게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른바 '악귀 퇴치' 놀이를 한다며 A 군의 팔과 다리를 붙잡고, 머리를 때리거나 목을 졸랐다는 겁니다. A 군은 10명의 학생이 사흘 동안 자신을 폭행하고 괴롭혔다고 주장했습니다. (CG) 전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심의위원회를 열고 10명 가운데 5명에게 교내 봉사 5시간을, 나머지 5명의 행위는 학교폭력이 아니라고 결정했습니다. 학생들끼리 해왔던 놀이의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심각성과 고의성이 낮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피해 학생 측은 학교폭력 심의위원회가 11명이나 되는 관련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하루 만에 끝낸 것은 납득하기 어렵고 피해 학생이 여전히 정신적인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한샘/변호사(피해 학생 법률 대리인):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그 의견들이 사실인지 여부를 파악한 다음에) 적절한 처분을 내려야 하는 것인데, 이러한 모든 것들을 단 하루 만에 처리할 수 있었을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이거든요.] 피해 학생 측은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하며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갔습니다. 또, 이번 학폭위의 결정에 불복해 전북교육청에 행정심판을 청구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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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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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트전북페스타' 개막... 미술 시장 활성화
도내 미술인들과 도민들이 함께 하는 '2023 아트전북페스타'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됐습니다. 회화부터 조각, 공예 등에 걸쳐 도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자리인데요 침체된 미술 시장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색과 형태가 제각각인 꽃병들. 짙은 초록 잎에 생명력과 화려함이 가득합니다. 직접 보고 그린 정물화지만 작가의 공간 구성은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출해냅니다. [박상규 / 작가: 느낌을 화면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색깔과 형태를 가지고 공간 구성을 하게 됩니다 매끈한 질감이 느껴지는 대리석 조각. 작가의 내면에만 존재하던 외로움이 예술로 표현됐습니다. 전북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2023 아트전북페스타'가 오늘부터 닷새 동안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한국미술협회 전북도지회와 JTV 전주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회화, 조각, 공예 등의 도내 작가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양여 / 관람객: 종합선물세트 같은 그런 장소이고, 군산이나 아니면 다른 지역에서도 하게 되면 정말 좋지 않을까...] 기성 작가뿐만 아니라 유망주들의 작품도 소개하며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올 / 청년 작가: 이런 작가들한테 많은 기회를 주시려고 노력을 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점점 더 좋아지는 것들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집행위원회는 순수 예술의 진정성과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표방하며 현장에서 미술팬들을 작가와 연결하고 있습니다. 전시실 2층에 마련된 '복작복작 아트난장'에서는 판화나 사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돼 있습니다. [백승관 / 아트전북페스타 집행위원장: 문화적인 향유와 또 이곳에 와서 좋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아트전북페스타에서는 캘리그래피나 민화 그리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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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계 지배세력 유물 발굴
군산 미룡동 고분군에서 과거 지배 세력이 사용했던 토기와 철제 칼 등 다양한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마한시대, 군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바다를 향해 뻗어 있는 야트막한 능선을 따라 크고 작은 무덤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군산대 발굴팀이 미룡동 고분군을 조사한 결과 마한계 무덤 24기와 주거지 7곳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무덤에서는 토기에 옻과 흑연 등을 칠한 뒤 갈아 만든 흑색마연토기 7점이 출토됐습니다. 흑색마연토기는 한성 백제의 고위층에서만 사용하던 물품으로 한 곳에서 이렇게 여러점이 발견된 건 군산이 처음입니다. [조명일/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흑색마연토기 같은 경우는 백제 중앙에서도 위세품적인 성격을 갖는 굉장히 중요한 토기들입니다. 그런 토기들이 이 지방사회에서 나왔다는 것은 백제 중앙하고, 여기에 묻혀 있던 피장자들하고 굉장히 긴밀한 교류활동이 있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이밖에도 철제 칼과 화폐로 쓰였던 철 뭉치 등 50여 점의 유물이 발견돼 당시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정치 체제가 있었다는 점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고분 10기 가운데 나머지 6기에 대한 발굴 조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병호/군산시 문화예술과 학예사 : 2022부터 금년까지 발굴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내년에 추가 발굴을 한 후 발굴 성과를 통해서 문화유산으로 지정 신청할 예정입니다.] 최근 군산 앞바다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 유물들이 잇따라 발굴되고 있어 군산을 기반으로 한 고대 해양세력의 실체를 규명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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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2023 아트전북페스타' 열려
2023 아트전북페스타가 내일부터 닷새동안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한국미술협회 전북도지회와 JTV 전주방송이 지역 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여는 이 행사는 도내 예술가 50여 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사진과 판화, 소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미술 장터와 '민화 그리기' 같은 체험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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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국 박람회 '드론 축구' 홍보
전주시가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내년 1월 9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박람회에서 드론 축구를 홍보합니다. 전주시는 해외 각국 선수단이 참여하는 드론 축구 시범 경기를 열고, 전주에서 만든 각종 드론 축구공을 전시하는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세계 최초로 드론 축구를 만든 전주시는 2025년에 전주에서 50여 개국이 참여하는 '제1회 드론 축구 월드컵'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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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울산에 패해 ACLE 진출 좌절
전북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 1, 최종전에서 울산 현대에 1:0으로 패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전북현대는 전반 31분, 울산 설영우 선수에게 골을 내준 뒤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16승 9무 13패, 승점 57점으로 4위에 머문 전북 현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에서 경기를 치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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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레 울산과 K리그 최종전
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모레(3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우승 팀인 울산 현대와 K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전북은 울산을 잡고 3위에 올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재 K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리그 3위인 광주, 5위 인천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해 최종전에서 대회 진출의 성패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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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북애향상 시상식 열려
전북애향본부가 주최하는 전북애향상 시상식이 오늘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양종갑 설순희장학재단 이사장과 전민재,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선수에게 애향본상이 수여됐습니다. 양종갑 이사장은 지난 2006년 장학 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200여 명의 대학생에게 2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전민재 선수는 장애인 체전에서 15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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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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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방산 터널 본격 추진...환경운동연합 반발
전주 서부권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8백억 원 규모의 황방산 터널 개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합니다. 전주시는 황방산 터널을 내기 위해 올린 기본설계비 5억 원이 시의회 예결위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에 관련 절차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하지만 터널이 교통난 해소에 실효성이 없고 주변 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며,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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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 생산... '십리향' 대표 쌀 무색
전라북도가 '예담채 십리향'이라는 브랜드를 전북의 대표 쌀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적게 생산하고 있어서 대표 쌀이라는 이름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예담채 십리향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10년의 연구 끝에 개발했습니다. 밥에서 구수한 향이 난다고 해서 십리향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4년 전부터 전북의 대표 쌀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용 미곡처리장도 지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생산량은 1천2백84톤 전라북도 전체 쌀 생산량 6억여 톤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찔끔 생산에 머무르고 있는 겁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전북의 대표 쌀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INT [주부 십리향? 최근에 마트 와서 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는데...] 대표 쌀이라면서 적게 생산하고 있고 자신 있게 시장에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INT [전라북도 관계자 저희가 장기적으로 보는 건 아니고 사실은 시장성을 보고 늘리고 있거든요 이게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양만큼만 생산을 하고..] 전북의 대표 쌀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적극적인 생산과 마케팅이 아쉽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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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가 2023 전북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4백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극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 이어진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는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표창과 시상도 이뤄졌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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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소각장 새 입지 1순위, 현 소각장 자리
오는 2026년에 운영이 끝나는 전주권 광역소각장의 새 입지 1순위로 현 소각장 자리가 제시됐습니다. 전주시는 입지 공고를 거쳐 접수된 3곳을 평가한 결과, 효자 4동에 있는 현 소각장 자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며, 오는 2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전주권 광역소각장은 전주와 김제, 완주와 임실 등 4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합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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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활성화 위한 '전북상인워크숍' 열려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북상인워크숍이 오늘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도내 상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이용 방법과 고객 응대법, 전통시장 화재공제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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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돌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속도
정읍시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남원 명품대학생들은 9개월 간의 농업교육을 마치고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정읍시가 산후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축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정읍시는 설계 공모를 통해 용계동에 75억 원을 들여 4층 규모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 이학수 / 정읍시장 : 공공산후조리원은 산후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서 정읍을 비롯한 서남권 산모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입니다. ]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남원 명품 농업대학이 14번째 졸업식을 열었습니다. 86명의 졸업생들은 여성농업인반과 미래농업반, 드론 농기계반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 양미애 / 남원명품농업대학 졸업생 : (졸업을 했지만) 지속해서 모임을 같이하면서 계속 같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그런 반을 만들고 싶습니다. ] 완주군이 오는 11일까지 라이브 커머스 교육 심화 과정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교육은 나흘 동안 하루 4시간씩 진행되며 방송 장비 사용법과 라이브 방송 판매 등 라이브 커머스 실전 기술을 교육합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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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재능 나눔 농촌에 활력
지난 5월부터 농촌 재능 나눔을 추진해온 정읍시가 우수 실천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완주군은 전원 마을 지원팀을 신설하고 전원 마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천경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읍시의 농촌 재능 나눔이 농림부가 주관하는 농촌 재능 나눔 대상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우수 실천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농촌 재능 나눔은 학교와 사회단체 등이 농촌 마을에서 마사지나 위생 교육, 취미활동 등을 지원하는 봉사 프로그램입니다. [유경희/정읍시 지역활력팀장 : 내년에도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기관, 단체와 함께 재능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완주군이 전원마을 조성 지원팀을 신설하고 전원마을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완주군은 10채 이상 전원마을을 조성할 때 지원하던 기반 시설 지원비 대상을 5채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최대 4천만 원까지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강명완/완주군 지역활력과장 : 전원마을 조성 지원팀 운영을 통해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순창군이 농기계 임대 사업소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복흥면과 쌍치면 주민들을 위해 18억 5천만 원을 들여 임대 사업소를 내년 5월까지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굴삭기, 퇴비 살포기, 관리기 등을 배치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이 기대됩니다. 김제시가 '망해사’일원에 대해 국가 명승지 지정을 추진합니다. 김제시는 새만금 사업으로 망해사 앞 바다가 담수화하면서 멸종 위기 철새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위기종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명승지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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