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안호영 출마 선언...

안호영 출마 선언..."새로운 전북 5대 비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이 내년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안 의원은 김관영 도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자신을 새로운 전북을 만들 적임자라고 주장했는데요 유력 주자들이 하나, 둘 출마를 선언하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선의 안호영 의원. 4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다시 한번 도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안 의원은 그동안 요행을 바란 무모한 도전으로 전북의 모든 경제 지표가 후퇴했다며 김관영 도정에 날을 세웠습니다. [안호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일방적인 리더십은 이제 끝내야 합니다. 도민의 기대를 저버린 채 방향을 잃고 표류했던 지난 4년의 과오를 과감하게 끊어내야 합니다.] 안 의원은 자신을 이재명 정부의 확실한 동반자이자 전북 몫을 가져올 적임자라며 전북을 더는 호남의 변방에 두지 않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랜스 자막) 그러면서 전북을 수도권과 대전, 충남으로 연결되는 중부권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5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안호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호흡하며 정책을 설계해 온 저 안호영이 이 거대한 구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안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선거전이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든 이원택 후보는 정책 공약을 하나둘 발표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 역시 내일 (12일) 도지사 출마 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관영 도지사도 재선 도전을 위해 선거 캠프를 꾸리며 당내 경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예비 후보 등록까진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 민주당 후보들의 4파전 대진표가 완성되며 치열한 당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사회·경제

도내 의대 합격선 407~410점

도내 의대 합격선 407~410점

전북교육청이 도내 대학의 주요 학과별 정시 지원 가능 점수를 발표했습니다. 국어와 수학, 탐구 과목의 표준점수 합산을 기준으로 도내 의대 일반전형 합격선은 407점에서 410점입니다. 도내 인문계열 상위권 학과인 국어.영어교육과는 345점에서 348점, 자연계열인 간호학과.수학교육과는 350점에서 356점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20일 대입 정시 입시설명회를 엽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교육·문화·스포츠

올림픽 '경제성' 반전 카드 될까?

올림픽 '경제성' 반전 카드 될까?

전북자치도가 전주 올림픽 유치 찬반을 묻는 대국민 인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가 특히 중요한 건 대회 실익을 판단할 근거인 경제성도 분석하기 때문인데요. 그동안은 중소도시의 한계라는 우려가 컸는데 서울까지 합류한 지금,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하계 올림픽의 기본계획을 위한 사전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는 전북자치도. 용역이 막바지에 들어간 가운데 한 설문조사가 병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국민 1천1백 명에게 올림픽 유치 인식을 묻는 것입니다. 국민적 지지도를 가늠할 수 있는 건데 국제올림픽위원회의 평가에서 핵심으로 꼽힙니다. [변한영 기자 : 이번 조사가 주목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전주 올림픽 유치가 경제적으로도 타당한지를 분석하기 때문입니다.] 대회로 인한 추가 세금 부담 의사 등을 물어 경제성을 따져보는 것입니다. 정부가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기 전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것과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 후보도시 타이틀을 놓고 전북과 맞붙었던 서울의 경제성은 1.03. 지난 8월 전북자치도가 지방 연대도시 계획을 토대로 산출했던 경제성은 서울보다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는 서울과 경기장 사용 협의를 마치면서 경제성이 그전보다 어느 정도나 올라갈지 관심입니다. [유승민 / 전북도 올림픽 평가대응과장 : (각종 절차에) 활용되고 검토가 되고 그게 아무래도 영향을 미친다고 저희는 보고 있기 때문에 좋게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놓고 시작부터 지방 도시의 한계와 경제성에 대한 우려가 따라다녔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경제성이 입증된다면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정부 지원의 당위성까지 얻어낼 수 있는 큰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지역

옛 치안센터, 자활근로 사업장으로 탈바꿈

옛 치안센터, 자활근로 사업장으로 탈바꿈

저소득층에게 자립 기회를 줄 수 있는 빵집이 남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옛 치안센터를 고쳐서 만들었습니다. 고창에서는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전통방식으로 재배하는 지주식 김의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시군 소식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원시 죽항동 옛 동충치안센터에 저소득층에게 자립 기회를 주기 위한 빵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 6명이 디저트 카페와 선물용 제품 포장 판매 등을 맡아 운영하게 되며,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양경순/남원시 복지행정팀장: 지역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고 자활근로 참여자에게는 자립을 향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창군에서 올겨울 첫 전통 지주식 김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재배되는 김은 하루 4시간 가량 햇빛에 김발이 노출되며 자연 살균 효과가 발생해 별도의 약품 세척 과정이 필요 없다는 게 장점입니다. [김상봉/고창군 수산진흥팀: 유구한 전통의 지주식 김 양식 부활을 계기로 고창 김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해 실질적인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부안군 제3농공단지에 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대형 기숙사 건립이 추진됩니다. 부안군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노동자들의 편의를 위해 내부에 무인카페와 편의점, 코인 세탁소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김이길/부안군 기업유치팀장: 근로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부안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순창군이 전라남도 담양군과 민간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두 지자체는 경마 공원 공동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나 체육, 관광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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