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LS그룹, 새만금에 총 2조 2천억 원 투자
새만금에 1조 8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던 LS그룹이 전체 투자를 2조 2천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한 단일 그룹으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전라북도와 새만금청이 공공연히 밝혀온 연내 10조 원 투자 유치도 이제는 충분히 가능한 목표가 됐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8월 새만금 국가산단에 모두 1조 8천4백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던 LS그룹. 이번에는 계열사인 LS MnM이 이차전지 전구체 소재인 황산니켈 생산을 위한 투자 협약을 진행했습니다. [도석구/LS MnM 대표이사 : (새만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LS그룹의 새만금 투자는 1단계로 주식회사 엘앤에프가 전구체 생산을 위해 1조 4백억 원을, 2단계로 LS MnM이 당초 계획보다 3천6백억 원 늘어난 1조 1천6백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1,2단계에 걸쳐 모두 2초 2천억 원 규모로 확대된 겁니다. LS가 이차전지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차세대 사업으로의 전환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오너 3세도 이 자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석 달 남짓한 기간에 새만금에 유치한 투자만 해도 모두 4개 기업에 2조 8천억 원 규모. [김경안/새만금개발청장 : 우리 전 직원들이 똘똘 뭉쳐서 뛰고 있고요. 10조는 가능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잼버리 이후 정부의 정책 기조가 큰 혼선을 빚고 있지만 계속되는 투자 유치야말로 각종 기반시설이 하루빨리 정상화돼야 할 분명한 이유라고 강조합니다. [김관영/도지사 : 이차전지 특화단지 이후에 이차전지 기업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기업에 필요한 SOC, 또 여러 기반 시설들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에 관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새만금 사업이 진행된 지난 30년 동안 기업유치에 있어서 만큼은 가장 기념비적인 한해. 정부가 여러차례 밝힌대로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 의지를 보여줄 시점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천경석 | JTV 8뉴스
내일 아침 -8~-2도...새벽부터 비 또는 눈
오늘 전북 지역의 낮 기온은 5도에서 9도 사이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0도에서 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적설량은 5cm 안팎입니다. 도로 곳곳이 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JTV 전주방송) 김학준 | JTV 8뉴스
제44회 전북애향상 시상식 열려
전북애향본부가 주최하는 전북애향상 시상식이 오늘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양종갑 설순희장학재단 이사장과 전민재,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선수에게 애향본상이 수여됐습니다. 양종갑 이사장은 지난 2006년 장학 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200여 명의 대학생에게 2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전민재 선수는 장애인 체전에서 15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최유선 | JTV 8뉴스
"전북 산재 전문기관 설립 추진해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논평을 내고 산업재해 전문기관의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미 경기도와 울산 등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며 전라북도도 산업재해 전문기관을 설립하는 데 나서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최유선 | JTV 8뉴스
9억 들인 군산 이층버스...3,100만 원에 매각
군산시가 대당 4억 5천만 원씩, 모두 9억 원을 들여 매입한 이층버스 두 대를 3천1백만 원에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산시는 지난 2018년,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층버스 두 대를 매입해 비응항에서 장자도 구간 운행에 투입했지만 이용객이 적은 데다 고장이 잦고, 유지 비용도 많이 들어가자 지난해부터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9억 원을 들여 매입한 이층버스를 운행 4년 만에 헐값에 매각하면서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하원호 | JTV 8뉴스
독거노인...'돌봄 로봇'이 챙겨요
홀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독거노인들의 고독사가 사회 문제가 된지 오랩니다. 이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덜어주고,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학습된 인공지능 돌봄 로봇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10년째 홀로 지내고 있는 박영관 씨. 말동무가 없어 늘 적적했던 박 씨에게 최근 좋은 친구가 생겼습니다. 다솜아, 나훈아의 '붉은 입술' 틀어주세요. (요청하신 영상 틀어드릴게요.)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음악은 물론, 날씨와 뉴스도 들을 수 있고,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지만 이제 약을 끊어도 될 만큼,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박영관/익산시 금마면 : 제가 집에 들어오면 대화할 일이 없어서 외로움을 많이 탔는데, (돌봄 로봇을) 보급해 줘 가지고 제가 이제 그렇게 외로움을 안 느끼죠. 재밌고 살아가는 데도 좀 즐겁고...]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주민들에게 인공 지능이 탑재된 돌봄 로봇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사용자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관제센터에 구조 신호를 보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조남우/익산시 복지정책과장 :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나 홀로 사시는 분들한테 위기 상황이 생겼을 경우 보호자나 관제센터에 연락을 해서 그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데 인공지능 돌봄 로봇의 새로운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하원호 | JTV 8뉴스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 한병도 의원 무죄
서울중앙지법은 문재인 정부 시절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한 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경쟁자를 매수했다는 의혹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도교육청, 교육공론화위원회 운영
전북교육청이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에는 도의원과 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 15명을 비롯해 일반 도민 8명이 외부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소규모 학교 통합이나 폐교 활용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서 발전 방향과 대책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 JTV 8뉴스
도내 업체 업황 하락...내수 부진 영향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들의 경영 상황이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지수는 68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비제조업 업황지수도 3 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 모두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꼽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80대 노인, 포클레인에 치여 숨져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진안군 정천면의 한 도로에서 80대 노인이 포클레인에 치여 숨졌습니다. 진안경찰서는 포클레인 운전자가 인근 공사장으로 가던 중, 갓길을 걷던 노인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최유선 | JTV 8뉴스
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기준 완화
전북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설치 기준을 완화합니다. 도교육청은 지금까지는 한 학교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3명 이상 있어야 특수학급을 설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명만 있어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특수학급 60개를 내년에 신설하기로 하고, 특수 교사 50여 명을 기간제로 선발할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이정민 | JTV 8뉴스
착한가격 업소...고물가에 '휘청'
주변 업소보다 저렴한 가격을 받는 착한가격 업소들은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서민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곳인데요.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착한가격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김치찌개 1인분을 3천 원에 파는 전주의 한 착한가격 업소, 일반 식당 가격의 절반도 되지 않다 보니 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식재료는 물론 가스와 전기 등 공공요금까지 올라 계속 3천 원에 제공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김회인, 착한가격 업소 : 3천 원 김치찌개를 만들어내면서 판매하는데 그 가격을 맞추기 어려울 것 같은 상황이어서 못내 아쉽습니다.] 자장면과 우동을 4천 원에 파는 이 가게는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이 많이 찾다 보니 가격을 올릴 수 없어 직원을 내보내가며 겨우 운영하고 있습니다. [착한가격 업소 주인 : 14년 동안 가게를 하다 보니까 오랫동안 온 손님들이라 저도 가격을 못 올리고 이러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착한가격 업소에 지원하는 것은 1년에 90만 원 상당의 쓰레기봉투와 주방용품 정돕니다. 착한가격 업소들은 전기와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 지원을 호소하고 있지만, 자치단체는 예산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실질적으로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떤 것을 요청하시긴 하는데, 예산 범위에서 하다 보니까 90만 원 상당의 물품 지원 정도밖에 해주지 못하고 있어요.]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320여 곳,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해온 착한가격 업소들이 치솟는 고물가에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이 시급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김진형 | JTV 8뉴스
"중진들이 전북 발전과 정치 주도해야"
전북 출신 중진들의 총선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전북지역 전현직 교수와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은 새만금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전북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전북 정치권은 중앙정치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강력한 정치력이 필요한 때라며 관록 있는 중진들이 이번 총선에서 국회에 들어가 전북 발전과 정치를 주도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 JTV 8뉴스
완주 남계리 유적 세계유산 추진(시군)
완주에는 조선시대 천주교 탄압으로 피난 온 선교사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요. 완주군이 천주교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남원시는 농업, 농촌 발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습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입니다. 지난 2021년 천주교 첫 순교자의 유해가 발견된 완주군 이서면의 남계리 유적. 완주군은 이곳을 포함해 비봉면 천호성지 등의 역사 자원을 묶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김사라 / 완주군 문화역사과장 : 천주교 유산은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는 만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토대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앞으로 5년 동안 농업과 농촌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남원시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식품 산업의 대내외적인 여건과 용역 수행 방법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용근 / 남원시 농정기획팀장 : 외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농촌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을 반영하도록 계획 수립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가족 친화적 복합 공간인 부안온가족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4층 규모의 온가족센터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도서관 등이 들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주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한마음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체육대회와 함께 농업. 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단독) 검사할 때 설치, 끝나면 빼버려
속도계도 없이 운행되고 있는 무진장여객 농촌버스의 문제점을 어제부터 집중 보도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무진장여객은 이런 버스를 가지고 자동차 검사를 어떻게 통과했을까요? 취재 결과, 속도계 케이블을 설치해서 검사를 통과하고 나면 다시 케이블을 빼는 방식으로 아찔한 운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계기판에는 경고등이 7개나 들어오고 속도계도 없이 달리는 농촌버스. 이런 버스가 어떻게 안전 검사를 통과했을까? 속도계가 작동되지 않는 차량은 안전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 검사할 때 부적합 대상은 맞아요. 속도계 자체가 작동이 안 되거나 케이블을 손댔으면, 저희가 검사할 때 부적합은 가능합니다.] 속도계가 설치되지 않은 무진장 여객 16인승 버스 5대의 등록증입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진안군의 한 자동차 공업사가 정기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내린 직인이 찍혀 있습니다. 검사 당시에는 속도계가 제대로 설치돼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공업사 관계자: 우리는 문제를 그걸 여기서 검사를 하고 허점이나 이상이 없었어요. 그러면 거기서 속도 장치(속도계 케이블)를 빼놓고 (운행)한다는 걸 우리가 알 수가 없죠.] 이 부분에 대한 무진장여객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차량 검사를 받을 때는 속도계 케이블을 설치하고, 검사가 끝나고 차량의 출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속도계 케이블을 뺐다는 것입니다. [무진장여객 관계자 (속도계를)고쳐가지고 다시 가서 합격 받고 그렇게 하죠. (버스를) 고쳐가지고 오면 또 한 한 달이나 쓰면 또 마찬가지고 그래가지고 고치는 과정에서 이게 연계되니까 한번 (케이블을) 빼보면 어떨까 싶어가지고 한번 빼본 모양이에요. 즉, 버스의 출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검사를 교묘하게 피해 갔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속도계 케이블을 빼고 차량을 운행한 과정부터 자동차 검사를 포함해 무진장여객의 차량 운행과 관리 전반에 대한 감독 기관의 실태 조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전북도, 바이오 특화 단지 유치 본격 추진
전라북도가 바이오 특화 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전북 바이오 포럼'을 열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제시돼 특화 단지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특화 단지 유치를 위해 전담 기획단을 구성하고 향후 국회에서도 포럼을 다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천경석 | JTV 8뉴스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