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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피해자에게 긴급 주거지원 시행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긴급 주거지원 사업이 시행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스토킹 피해를 입은 사람이 가해자를 피해 30일까지 머물 수 있는 임시 숙소를 제공하기로 하고 사업자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해당 숙소는 도내에 두 곳이 운영되고, 입주자에게는 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갑질 의혹 전북도 고위공무원 중징계 요구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북자치도 소속 고위공무원 A 씨에게 중징계가 요구됐습니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A 씨의 비위행위에 대해 도 인사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30일간의 재심의 신청 기간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티몬.위메프 입점 업체들도 '전전긍긍'
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판매자들도 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160개 기업이 이들 플랫폼에 입점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업체들은 물건을 팔지 못해 재고만 쌓이고 있고, 그나마 판 물건은 정산을 받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출고하지 못한 조미료 상자가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업체가 티몬 판촉전에 참여해 평소보다 생산 물량을 두 배나 늘렸다가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마땅한 유통 경로도 없고, 정산금을 받지 못한다는 소식에 주문이 들어와도 취소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창경 / 티몬 입점 업체 대표 : 이런 사태가 터져서 저 물건을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저희도 고민이 많은 상태입니다.] 이달 전북자치도의 지원을 통해 티몬에 입점한 도내 기업은 모두 164곳. 당초 석 달 동안 판매하기로 했지만 정산 지연 후폭풍이 확산하면서 입점 기간을 이달까지로 축소했습니다. 도내 입점 업체 판매 금액은 대략 6억 원. 정산이 지연될 경우 매출이 아니라 고스란히 피해 금액이 될 수도 있어 업체들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유혜진 / 위메프 입점 업체 대표 : 현금 자체가 돌지 못하다 보니까 저희도 이제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대출을 이용한다거나 그런 단점이 있죠.]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북자치도는 다음 달부터 1백 개 업체를 위메프에 추가 입점시키려던 계획도 전면 취소했습니다. 문제는 업체별로 쉽게 입점을 할 수 있는 구조여서 잠재적인 피해 업체는 훨씬 많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전북자치도는 이 때문에 입점 업체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석호 / 전북자치도 마케팅통상지원팀장 : 기업들의 경영 자금 (상황)이 어려워질 경우에는 저희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난 데 없이 터져나온 티몬과 위메프 사태의 파문이 어디까지 번질지 도내 영세 상공인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전주시, 내일 월드컵 경기장에 물놀이장 개장
전주시가 월드컵 경기장에 설치한 물놀이장이 내일 개장해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됩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두 차례로 나눠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 전주시는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등 24명을 배치하고, 2시간마다 수질 검사도 실시할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김진형 | JTV 8뉴스
영생고, K리그 유스 대회 우승...올해 2관왕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유소년팀인 전주 영생고등학교가 K리그 18세 이하 챔피언십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6경기에서 모두 22골을 몰아치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대회를 전승으로 우승했습니다. 전주 영생고는 이로써 지난 2월에 있었던 문체부장관배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해에만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주 영생고는 경기 초반부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전반 15분 진태호가 물오른 득점 감각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페널티지역에서 골대 구석을 노린 정확한 슛으로 첫 골을 뽑아냈습니다. [진태호/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 저한테 (패스가) 오면 슈팅 때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고 또 운 좋게 석진이가 잘 줘가지고 바로 때렸던 게 좋은 결과가 됐던 것 같습니다.] 영생고는 결승전에서 만난 김천 상무 유소년팀인 경북 미용예술고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4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영생고가 K리그 25개 유소년팀이 모두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러진 6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이들 경기에서 22골을 몰아치며 차원이 다른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신동환/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 주장: 감독님이랑 코치님께서 우리는 안일하게 하면 안 되고 무조건 간절하게 해야한다라는 말씀을 계속 해주셔서...] 영생고는 지난 2월에 열린 문체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도 7전 전승으로 우승해 올해에만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올해 진태호와 서준혁, 한석진이 일찌감치 전북현대 B팀에 진출하는 등 황금 세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광현/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 감독: 2학년들이 주축으로 절반 정도 이상이 경기에 임해주면서 저희 유스팀이 올해나 내후년까지 좀 좋은 인재들이 좀 많이 있지 않나라는...] 영생고는 다음 달 전북현대의 지원으로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유소년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은 뒤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 JTV 8뉴스
국민의힘 조배숙, 대광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여당에서도 대광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현행 대광법에서 전북이 배제되면서 교통시설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광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조 의원은 정부 여당의 소통창구로서 여야 협치를 통해 전주권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에서 대광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은 김윤덕, 이춘석, 조배숙 의원 등 모두 세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 JTV 8뉴스
멈추고 방치되고... 무용지물 '쿨링포그'
장마가 주춤하면서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이럴 때 쓰려고 시원하게 안개를 분사하는 쿨링 포그를 곳곳에 설치했지만, 대부분 고장나거나 방치돼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조물 천장에 안개를 분사하는 노즐이 촘촘하게 달려 있습니다. 전주시가 한여름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에 설치한 겁니다. 들어간 예산만 1억 5천만 원. [ 김학준 / 기자 : 이 쿨링포그는 오후 6시까지 5분 간격으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계절과 날씨, 시간과 같은 운영 조건을 모두 갖췄음에도 전혀 가동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 걷고싶은 거리 방문객들은 물론 하루 종일 이곳에서 머무는 상인들조차 안개가 분사되는 걸 본 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 이유미 / 전주시 중앙동 : 3년 전에 마지막으로 보고 못 본 지 꽤 됐어요. 그럴 거면 굳이 왜 만드는지 잘 모르겠어요. ] 하지만 시설을 설치하고 관리해야 할 전주시는, 언제부터 시설이 작동하지 않는 건지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지금 이제 보수를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언제부터 운영이 안 됐던 거예요?) 그건 좀 알아봐야 될 것 같은데... ] 전주 한옥마을사업소 지하주차장 한 구석에 대형 쿨링포그가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지난 2018년 경기전 광장과 중앙초 네거리, 그리고 전통문화연수원 등 한옥마을 3곳에 설치했다가 이듬해 철거한 겁니다. 코로나 19가 이유였지만 코로나 종식이 선언된지 1년이 넘도록 여전히 방치되고 있습니다. [ 한옥마을사업소 관계자 (음성 변조) : 작동 여부는 확인해야 돼서 저희가 그런 부분이 확인이 되면... (고장 여부는 그럼 확인이 되긴 됐어요?) 아직 못 해봤어요.] 본격적인 찜통 더위가 시작됐지만 정작 혈세를 들여 설치한 폭염대책 시설은 제구실을 못한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김학준 | JTV 8뉴스
통합반대 측 반발...험난했던 완주 방문
김관영 지사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14개 시군 방문의 마지막 순서로 완주군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전주와의 통합 추진을 반대하는 완주군민과 군의회의 항의와 반발로 인해 당초 예정된 일정들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김 지사는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면 다시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통합 반대, 김관영 도지사는 물러나라) 김관영 지사가 완주군민과의 대화를 진행 하기 위해 찾은 완주 문예회관, 수백 명의 주민들이 전주와의 통합 반대를 외치며 입구를 막아섰습니다. 도지사 일행이 입장을 시도했지만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까지 빚어졌습니다. 김 지사가 통합을 공약하고 추진하는 데 대한 첫 집단 반발입니다. 유희태 군수까지 나서 중재를 시도했지만 끝내 문이 열리지 않자 김 지사는 1시간여 만에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 물리적으로 입장 자체가 되지 않고 또 안에서는 500여 명의 군민들이 기다리는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서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이에 앞서 군의회를 방문했지만 군의원들도 대화를 거부해 간담회를 하지 못했습니다. 군의원들은 완주군민과 한 마디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한 도지사와의 간담회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유의식 완주군의장 : (도지사)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통합을 전제로 (찬반 투표를 건의)했기 때문에 이런 갈등 분열이 일어나는 부분에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 지사는 완주군의 통합 찬성측 주민들이 법적 요건을 갖춰 통합 찬반 투표를 발의한 만큼 법적 절차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했을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투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찬반 양측이 감정을 가라앉히고, 완주의 미래를 위해 열린 토론을 통해 결정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 찬성을 할지 반대를 할지 이런 부분에 관해서는 충분히 우리 군민들 자체적으로 토론하는 그런 문화가 앞으로 성숙된 토론 문화가 계속됐으면 좋겠다...] 김 지사는 청소년 수련시설과 삼례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완주 방문을 마쳤습니다. 김 지사는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면 완주를 다시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김진형 | JTV 8뉴스
닷새째 폭염특보...모레까지 강한 소나기
전북 전역에서 닷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며 푹푹 찌는 무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한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밤에는 최저 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가 곳곳에서 예상됩니다. 불안정한 대기 탓에 내일과 모레 역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전주 만성동 상가 20여곳 2시간 동안 정전 소동
어제 저녁 8시 20분쯤 만성동 일대 상가 20여 곳이 정전됐다가 2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번 정전사태로 다치거나 승강기에 갇힌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음식점 등에 전기가 끊기면서 영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국전력 전북본부는 폭염으로 전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변압기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최유선 | JTV 8뉴스
"'장기간 방치' 휴업 주유소 실태 조사해야"
휴업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주유소에 대해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진형석 의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도내 휴업 주유소 44곳 가운데 21곳이 2년 이상 영업을 중단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휴업 주유소는 안전 관리자가 없고 정기점검도 받지 않는 만큼 토양 오염과 폭발사고 위험이 있다며 안전진단 등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 JTV 8뉴스
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익산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정헌율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익산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 40분부터 익산시청 부서 두 곳에 경찰관들을 보내 정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주정차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공무원에게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최유선 | JTV 8뉴스
김 지사, 파리 방문...한지 무형유산 등재 건의
김관영 도지사가 오는 31일부터 나흘 동안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합니다. 김 지사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전북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한지의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건의할 계획입니다. 또, 재외동포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참여와 홍보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중처법 위반 혐의 관계자 징역 1년 6개월 구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설사 대표와 현장 소장 등 3명에게 실형이 구형됐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건설사 대표와 현장 소장에게 1년 6개월, 안전보건 관리자에게 금고 10개월, 건설사에게 1억 5천만 원의 벌금형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공사 현장에서 벽면 작업을 하던 70대 근로자가 16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져 중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김학준 | JTV 8뉴스
병원 찾아 헤매다 숨진 사건 관련 병원들 조사
교통사고 부상자가 수술할 병원을 찾아 헤매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자치단체와 관계기관들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자치도와 건강보험공단, 의료보험심사평가원은 다음 달 1일까지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부상자의 수술을 거부했거나 이송했던 병원 4곳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관 단체는 해당 병원들의 수술 거부나 이송 결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또 전공의 집단 행동이 이번 일에 영향을 미친 건 아닌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현대와 전통의 교차...'예술공생전'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우리 지역의 근간이 되고 있는 전통공예와 현대예술이 만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40년 이상 목조각을 한 장인과 독일인 예술가의 영상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등을 맞대고 있는 두 사자. 입을 벌려 드러낸 이빨, 살짝 위를 바라보는 눈동자까지 정교하게 표현됐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전통 목침 기능전승자가 수 개월에 걸쳐 나무를 깎았습니다. [김종연 / 민속목조각장: 박달나무는 워낙에 단단하고 쇠처럼 저기해서 작업하기가 힘들지만 어떤 그런 작업을 해서 완성도는 또 굉장히 좋거든요.] 선자장이 만든 합죽선 뒤로 천장에 매달린 한지. 바람에 흩날릴 때마다 벽에는 새로운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독일의 미디어 예술가가 훈련시킨 AI가 전시공간과 작용한 결과입니다. [클라우디아 슈미츠 / 예술가: 제가 그림을 그리는 동작과 한지의 소리 등을 AI에 훈련시켰습니다.] 전통공예와 회화, 설치 미술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예술의 공생 가능성을 비춰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마저 / 예술가: 관계들을 연결해 준다는 의미에서 공연을 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어떤 예술이라는 게 과거와 현재를 그냥 넘나들 수 있도록 그런 전시가 되는...] 전주의 전통공예품과 현대예술의 조화는 관람객들에게도 예술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조재정 / 경상남도 창원시: 전통과 현대의 접목이라고 하는 부분을 많이 들어봤거든요. 새로운 예술을 또 개척해 나가야될 우리의 과제가 아닐까...] 시간을 관통하는 예술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교동미술관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열립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최유선 | JTV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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