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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학기 대학가, 방문 판매 피해 우려새학기를 맞아 대학가에서 어학 교재나 자격증 강의를 과장 광고해 판매하거나 환불을 해 주지 않는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북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소비자의 방문·전화 판매 피해 사례의 40%는,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센터는 이에 따라 전북대를 시작으로 도내 9개 대학을 돌며 학생들을 위한 소비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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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종합경기장 철거... 컨벤션 센터 9월 착공지난 1963년에 건립돼 전북도민과 애환을 함께 해온 전주종합경기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오늘 철거 공사에 들어갔는데요 6월까지 철거를 마치고 9월에 컨벤션 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굴삭기가 움직일 때마다 콘크리트 덩어리가 무너져내립니다. 컨벤션 센터 건립을 위해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가 시작됐습니다. 철거 면적은 3만 6천㎡로 발생하는 콘크리트 폐기물만 4만 톤, 15톤 트럭 2천7백 대 분량입니다. 전주시는 오는 6월까지 철거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s/u) 1963년 주민 성금으로 건립된 종합경기장은 이번 철거로 62년 만에 완전히 사라지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을 마치면 오는 9월에는 컨벤션 센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컨벤션 센터 안에는 4번의 전국체전을 비롯해 1997년 동계U대회 등이 열렸던 전주종합경기장을 기억하기 위한 공간도 조성됩니다. [전성일 전주시 컨벤션기반팀장 : 비디오 자료나 책자 그리고 현재 여기에 남아 있는 성화 봉송대나 의자, 이런 부분들을 활용해서 기억의 공간을 만들 예정입니다.] 2028년에 완공되는 컨벤션 센터는 전시장과 2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그리고 20개의 중소회의실을 갖추게 됩니다. 롯데 측도 올해 안에 호텔과 백화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건축 설계에 들어가는 등 컨벤션 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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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관광 시티투어버스로 한 번에고창군이 지역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합니다. 남원시는 주요 상권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고창군이 고인돌 유적지, 고창읍성 등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매주 토요일에 운영합니다. 이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관광지별 역사와 맛집 정보도 안내합니다. 이용 요금은 1만 원으로, 고창군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김선미/고창군 관광진흥팀장: 알찬 구성의 시티투어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좀 더 편하고 재미있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남원시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의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확대합니다. 평일 오후 7시까지 하던 주정차 단속은 오후 6시로 1시간 앞당겨 마치고, 점심시간 단속 유예 시간은 오후 2시에서 2시 30분으로 30분 더 연장합니다. [임희철/남원시 교통지도팀장: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쾌적한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랍니다.] 부안군이 응급 의료 상황에 대비해 군청과 읍면 사무소,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5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습니다. 충격기는 영상 기능이 지원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김혜숙/부안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시가 올해 700농가에 친환경 미생물 1천400톤을 무상으로 공급합니다. 친환경 미생물은 화학 비료와 농약 대신 사용할 수 있고, 악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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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행자 거리라면서....시각장애인은 어쩌라고전주시가 지난해 충경로 일대에 보행자 특화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경계턱을 없앴는데요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오히려 다니기 힘든 거리가 돼버렸습니다. 점자블록도 부족하고 거리에 설치된 화분 때문에 부상을 당할 위험도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각장애인인 유판옥 씨가 지팡이 끝으로 바닥을 두드리며 걸어갑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멈춰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합니다.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PIP} [유판옥/시각장애인 : 우리는 걸어가다가 차도로 걸어가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가다가 부딪히고 사고 나는 거죠.] 전주시가 충경로 일대에 조성한 보행자 특화 거리입니다. 인도의 턱을 없앤 대신, 차도와의 구분을 위해 곳곳에 화분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화분이 걸림돌이 되고 볼라드 때문에 다칠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PIP} [유판옥/시각장애인 : 얼마 전에도 볼라드에 걸려서 내 정강이가 확 까져버렸는데 비장애인들은 화분 같은 거 놓으면 지나서 가지만 우리는 안 보이기 때문에.] 도로로 이어지는 주차장 입구에도 점자블록이 없어서 차량의 진출입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주차장) 진입로들은 안 돼있는 데가 있죠. 직접적으로 필요하신 분들과 한 번 이야기를 나눠봐야 될 것 같아요.] 시각장애인들은 전주시가 보행자 거리를 조성하면서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노창옥/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전주지회장 수많은 돈을 여기다가 투자를 하고도 우리 시각장애인의 기본권은 생각지도 않는 이런 행정은 탁상행정이고...] 전북에 등록된 시각장애인만 1만 명이 넘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공용 공간인 거리에서조차 장애인들이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어서 개선 방안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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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시, 기회발전특구 인력 양성김제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특장차단지와 지평선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합니다. 순창군에서 전국 규모의 소트프 테니스 대회가 열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2특장차단지와 지평선 제2산단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합니다. 김제시는 오는 11월까지 3억6천만 원을 투입해, 200명에게 AI와 모빌리티 교육 과정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국 소프트 테니스 대회가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순창군은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학생과 실업팀 선수 등 1천3백 명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설순웅 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장 : 불편함 없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향후 더욱 다양한 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남원시가 52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합니다. 남원시 동충동에 2층 규모로 지어지는 노인복지관은 식당과 회의실 그리고 취미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됩니다. 무주군 주민들이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 보호를 위해 서식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100여 명의 주민들은 주요 서식지 7곳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에 반딧불이의 먹이가 되는 다슬기를 방사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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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동부시장... 생업 잃을까 '노심초사'익산 동부시장의 상인들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십 년 전 화재가 나면서 재건축이 추진됐지만 결국 무산됐고, 시유지에 세운 가설 건축물의 사용 근거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철제 패널로 지은 건물 안에 30여 개 점포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익산 동부시장은 원래 3백 미터가량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1992년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익산시는 당시, 새 시장을 지을 때까지 방죽 터를 시장으로 내줬고, 상인들은 돈을 걷어 땅을 메우고, 가설 건축물을 세워 30년 가까이 생업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법에서 정한 전통시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온누리상품권조차 사용할 수 없고,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한 푼 받지 못했습니다. [이영자/동부시장 상인 : 손님들이 (온누리 상품권을)주면, 안 받으면 안 받는다고 손님들은 불만이 많으시더라고. 그것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걸 안 해줘. 그러면 우리는 상품권을 받아도 불법이라는 거야.] 더 큰 문제는 상인들이 생업을 이어오던 이 시장에서 언제든 쫓겨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은, 재건축을 통해 새 시장을 지을 때까지만 쓰도록 한 임시 가설 건축물인데, 20년 넘게 터덕거렸던 재건축 사업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조강진/익산시 상권활성화계장 : 시장 정비사업 추진 계획이 현재 실효가 된 현 상황에서는 앞으로 이 임시 시장에 대한 존치 근거가 현재로서는 그냥 사라졌다, 그런 상태라고...] 상인들은 익산시에 생계유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원/익산 동부시장 상인회장 : 땅을 저희한테 분양을 해가지고 저희가 관리를 하게끔 했으면 좋겠습니다.그래야 저희들도 안정적으로...] 하지만 가설 건축물을 철거하고, 새 시장을 지으려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영세 상인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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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기 미집행 도로 21곳... 공사비 '막막'전주시가 예산이 부족해 개설하지 못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20곳이 넘습니다. 2027년까지 토지 보상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인데요. 수천억 원의 공사비를 마련해야 돼 막막한 상황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 호성동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완주 소양교까지 1.2km 구간입니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20년 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없어 손을 대지 못하다가 지난 2020년부터 겨우 토지 보상에 들어갔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2020년에 법 개정이 돼서 2027년까지 보상을 완료하라고 법 개정이 됐기 때문에 지금 보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주시 효자동 국립박물관에서 호동마을까지 1.2km 구간입니다. 출퇴근길 정체가 극심해 2018년에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서야 겨우 10억 원을 확보해 공사에 들어갔지만 올해 사업비는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예산을) 투입해야 할 곳은 많은데 한정돼 있는 예산이다 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전주시에 이 같은 장기 미집행 도로는 21곳으로 모두 58만㎡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토지매입에만 670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어렵게 토지매입을 끝낸다고 해도 수천억 원의 공사비 조달은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땅만 사놓고 손을 못 대는 상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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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신중년 채용 업체 취업지원금 지원군산시가 만 40세에서 69세 사이 신중년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년간 월 70만 원씩, 취업지원금을 지원합니다. 2년 이상 근속할 경우 근로자 개인에게도 최대 2백만 원의 취업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군산시는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108명의 신중년이 새로 일자리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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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뿌리산업'에 유학생 .. 교육.취업 일석이조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마다 유학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유학생을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기술인력으로 양성해서 지역 정착으로 연결하는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이 대학 실습실에 모였습니다. 보호 장비를 착용한 채 용접 실습에 한창입니다. 베트남과 스리랑카, 미얀마 등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 부득응엔 / 유학생 (베트남) : 졸업한 후에 돈 많이 벌고 싶어서 자동차 회사에 취직할 거예요. ] 전주비전대와 군장대는 지난 2016년부터 산업자원부의 뿌리기술 인력 사업과 연계해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주조와 용접, 열처리 분야 등의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16명으로 시작해 2023년에는 50명, 지난해에는 119명으로 늘었습니다. [ 생로앙 / 유학생 (미얀마) : 공부보다는 실습 더 많이 한다고 해서 여기로 왔습니다. ] 졸업을 하면 한국에 취업할 때 필요한 E7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그 결과, 졸업생의 90%가 취업을 해서 지역에 자리를 잡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짠스언 푸/ 전주비전대 졸업생 (2022년) : 졸업한 후에 회사에 바로 취직했는데요. 시급이랑 일이 좋은 것 같아요. ] 전주비전대와 군장대는 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백일현/전주비전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 : 뿌리 기업의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기 위해서 외국인 인력을 양성하게 되었습니다.] 신입생 확보와 지역 산업의 인력난 해소,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면서 유학생 유치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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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9년까지 전주보건소 신축... 예산이 관건원도심에 있는 전주보건소의 공간이 좁아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보건소를 건립하기로 했는데요 400억 원의 사업비를 제때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06년에 지어진 전주시 보건소입니다. 하루 평균 900여 명이 방문하지만 대기할 공간이 비좁고 주차 공간도 부족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큽니다. [이기성 전주시 삼천동 : 들어올 때마다 차를 댈 수가 없어요.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가지고 차를 댔거든요.] 코로나 때는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실 등을 설치할 공간이 부족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운영하다 보니 감염병 대응에 한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가 보건소 신축 계획을 내놨습니다. 오는 2029년까지 현 보건소의 두 배인 연면적 1만㎡ 규모의 보건소를 짓기로 하고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전주시는 용역을 통해 후보지를 검토하고 현 보건소 건물의 활용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 : 3, 4년으로 주기가 짧아진 감염병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주시 보건소 청사 내에 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400억 원의 사업비입니다. 전주시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선정되더라도 200억 원가량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21년에 문을 연 덕진보건소의 경우, 부지 선정과 예산 문제 때문에 완공까지 9년이나 걸렸던 것을 감안하면 사업이 늦어지지 않도록 꼼꼼한 준비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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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30만 원 지원김제시가 인구 감소에 대응해 지역특화형 비자를 받아 정착한 외국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순창군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섰습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잡니다. 김제시가 올해부터 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하고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김제시는 인구 소멸에 맞서 올해 최대 300명의 외국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환 / 김제시 투자유치과: 지역기반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 관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순창군 순창읍에 복합문화공간인 어울림센터가 4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4층 규모의 이 센터에는 문화행사를 위한 잔디 광장과 공유 회의실, 책 쉼터와 야외 테라스 같은 휴식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최영일 / 순창군수: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로써 군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고창군 심원면 궁산마을에 관광객과 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국화 쉼터와 전망대가 들어섰습니다. 고창군은 지난 2020년부터 농어촌 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궁산권역 거점개발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오태종 / 고창군 해양수산과장: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초석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 구간 2곳의 통제가 풀립니다. 개방 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까지 0.6km, 봉두봉에서 암마이봉까지 0.9km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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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촌에 달려온 왕진버스...의료 공백 숨통전북 농촌 왕진 버스가 올해 첫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10개 시군을 돌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나섭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협 복도와 강당이 오늘은 작은 병원이 됐습니다. 대기실이 된 복도에서 번호표를 붙이고 기다리는 어르신들. 순서가 되자 강당으로 들어서 진료 과목을 찾아 진찰을 받습니다. [오른쪽 무릎은 언제부터 아팠어요?/ 이거는 한 1, 2년?] 농촌 왕진버스가 올해 첫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곳에서는 비용 부담 없이 검진을 받고 돋보기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거나 한 번 가려면 하루를 모두 써야 하는 농촌 어르신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상남/남원시 보절면 : 다리가 발목도 많이 아프고 이빨이 끼어서 이빨 보고 치과 갔다 오고. 그리고 이제 한의원 침 맞으려고.] [류주완/남원시 금동 : (병원엔) 그냥 혈압약만 타러 가고. 좋구만. 치료, 진료도 해주고 그러니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왕진버스는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 6천5백 명을 진료한 데 이어, 올해는 9천3백명을 돌볼 예정입니다. 또 건강운동관리사도 새롭게 투입돼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운동 처방도 제공합니다. [박기열/남원농협조합장 : 의원이 없는 그런 상황에서 농촌 지역 어른신들 건강 검진을 위해서 한방, 양방 또 검안 이런 것들을 통해서 어른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올해 농촌 왕진 버스는 읍면지역이 없거나 자체 사업을 하고 있는 전주, 완주, 정읍, 고창을 제외한 10개 시군을 찾아갈 예정. 의료 인프라가 가뜩이나 부족한데 공보의까지 대거 전역을 앞둔 농산어촌 주민들에게, 왕진버스가 단비같은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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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사회단체 새만금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 농성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이 새만금 신공항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동의를 촉구하며, 전북환경청 앞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신공항 예정지에는 64종의 법정 보호종이 살고 있고, 조류충돌 위험도 무안공항보다 훨씬 높아 공항으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환경청은 공항건설 단계의 소음과 분진, 건설 이후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달 29일까지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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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단체, '덕진공원 개발사업 재검토' 주장전주 덕진공원 개발 사업을 재검토하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전주시가 덕진공원의 나무 350그루를 제거해 연못과 연화정 도서관의 조망권을 확보하는 건, 불필요한 개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휴식과 자연 감상 등 공원의 기능과도 맞지 않는다며,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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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내년 국가 예산사업 46개 확정익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추진할 신규 사업 46개를 확정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과 연계한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전북진로융합교육원 설립 등 모두 1조 6천억 원 규모입니다. 익산시는 소상공인 연수원과 노인 일자리센터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타당성 등을 보강해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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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면접 정장 대여비 지원...'타 지역은 안돼'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산시가 올해부터 면접 볼 때 입는 정장의 대여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군산에 있는 사업장에 응시할 때만 지원하겠다고 조건을 제한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시가 내놓은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신청자 모집 공고입니다. 39세 미만 구직자를 대상으로 1년에 최대 3번까지 면접 때 입을 정장과 구두 대여 비용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군산시 소재 사업장의 채용 면접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했습니다. 다른 지역에 취업하려는 경우 지원해 주지 않겠다는 겁니다. 군산시는 청년 인구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제한 규정을 뒀다고 해명했습니다. [군산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올해 이 대여사업을 처음 시행하면서, 저희가 이제 청년 인구 유입 쪽에 조금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까...] [하원호 기자 : 도내에서도 전주시와 익산시 등이 같은 지원 사업을 하고 있지만 채용 기업의 소재지를 따지는 건 군산시가 유일합니다.] 청년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고작 이런 방식으로 빠져나가는 청년 인구를 붙잡을 수 있겠냐는 겁니다. [한예지/군산대 학생 : 군산에 일자리가 많은 것도 아닌데 전주나 서울로 가는 친구들에게 지원을 안 해주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군산시는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효성도 없는 정책으로 청년들의 인심만 잃게 됐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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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건지소 지키는 병원장... "외면할 수 없어"다음 달 도내에서 공중보건의 100명이 전역하면서 농촌의 의료 공백은 더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읍에는 공보의가 전역해도 걱정이 없는 보건지소가 있는데요. 은퇴한 병원장이 보건지소장으로 부임해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돕니다. 이른 아침부터 환자들로 북적이는 정읍 고부보건지소. 주민 2천600여 명이 거주하는 고부면에서 유일하게 의사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sync: (환자-머리가 핑 돌아요. 이명증처럼. 가끔 그럴 때가 있어요.) 엊그저께요? 귀에서 소리가 나요?] 80대 노인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 의사는 진단과 함께 직접 시범을 보이며 이해하기 쉽게 주의할 점을 안내합니다. [이현석 / 정읍시 고부면: 친절하시고 진료를 잘하신다고 하셔가지고. 저도 종합병원에 가려다가 먼저 들렀어요.] 임경수 고부 보건지소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지난해 정읍아산병원장에서 퇴임하고 고향인 서울이 아닌 정읍을 선택했습니다. [임경수 / 정읍 고부보건지소장: 외면하기에는 너무 이게 열악한 환경이니까 그렇죠. 결국은 또 지역사회가 무너지니까 한번 이걸 조금이라도 도와드려야 되나.]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약이 남을 정도로 이용자 수가 적었던 보건지소는 활기를 찾았습니다. [이향선 / 정읍 고부보건지소 간호사: 진료의 공백 없이 어르신들을, 환자를 계속 봐주시고 계셔서 약이 조금 모자랄 정도로 그만큼 환자분들이 많이 오셔서.] 정읍에 있는 15곳의 보건지소 가운데 의사가 상주하는 곳은 고부면 단 한 곳. 지난해 11월 임경수 지소장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단 7명의 공보의가 15곳을 순회하며 진료를 맡았습니다. [임경수 / 정읍 고부보건지소장: (어르신이 오셔가지고) 저보고 건강하시래요. 3년 만에 의사가 왔는데 마지막 의사가 될지 모르겠다고. 제발 나이 들어서도 자기를 좀 지켜달라고] 정읍에서는 7명의 공보의 가운데 4명이 다음 달 전역해 보건지소의 진료 환경은 더 악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 단 한 명의 의사가 절실한 의료 취약지에 손을 내민 전직 병원장의 모습은 흔들리는 농촌 의료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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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문화재단, 통합 비전 선포식 열려한국전통문화전당과 통합한 전주문화재단이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전주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예술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전주를 문화 예술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문화재단은 이번 통합에 따라 1부 3실 1원으로 조직을 확대했습니다. 전주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전주관광재단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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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에 계절 근로자 2천600명 투입(시군)고창군이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투입합니다.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 공모에 나섰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고창군이 올해 영농 현장에 지난해보다 800명 늘어난 2천6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합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가장 큰 규모입니다. 고창군은 이들이 건강하게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도록 기숙사와 무료 건강검진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정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농업인과 근로자, 지역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읍시가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동학농민혁명 대상의 후보자 추천을 받습니다. 동학농민혁명 계승과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지며, 수상자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김상철/정읍시 동학유산과장: 자유, 평등, 인권의 대화합 정신을 실천하는 단체.개인을 발굴해 시상할 계획입니다.] 김제시가 축산 악취를 줄이기 위해 가축 분뇨 처리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는 모두 21억 원을 들여 정화 방류 시설 3개와, 악취 저감 시설 8개를 새로 만들 계획입니다. [송태종/김제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팀장: 농가 자체의 분뇨처리 비율을 높이고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해 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순창군이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가 지원에 나섭니다. 순창군은 올해 40개 농가를 선정해 전기 울타리와 그물망 등의 설치비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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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드론으로 간식 배달'...실증도시 구축(시군)김제시가 드론으로 물품을 배달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추진합니다. 완주군이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업애로해소단을 꾸렸습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맺고,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김제시는 모악산과 금산면에 드론 배송을 위한 거점을 조성하고,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간식 등 물품을 배송하는 배송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합니다.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김제시는 내년부터 드론 배송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촌 지역의 물류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완주군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애로 해소단을 꾸렸습니다. 전문 컨설턴트가 자금과 마케팅, 유통과 품질관리 등을 통해 영세 제조기업의 성장을 돕게 됩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애로해소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임실 옥정호를 달리는 자전거대회,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가 다음달 5일에 열립니다. 그란폰도는 124킬로미터, 메디오폰도는 72킬로미터 구간을 달리며 벚꽃이 만개한 옥정호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원시가 다음 달부터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합니다. 남원의료원에 시내버스 회차지를 조성해 하루 평균 65회였던 의료원 운행 횟수를 170차례로 늘리고, 산내면에 행복마을 버스를 추가 운행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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