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김용호 "민주당 1당 독주가 낙후 원인"

2022-04-07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출마 예정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듣는 시간.

오늘은 국민의힘 김용호 예비후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예 안녕하세요.

Q1.
도지사 출마자들은 대부분 전라북도가
모두 낙후돼 있다고 말씀을 하세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또, 동의하신다면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A1.
지난 대선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도 전라북도가 낙후돼 있다는 점을 인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재정자립도라든가 지역의 경제력, 특히 취업자 수라든가 인구 감소율
여러 가지 봤을 때 전라북도가 낙후된 건 맞습니다.

그리고 저도 6살 난 아들이 하나 있는데요.
이 아이를 전라북도에서 계속 키워야 할지 아니면 큰 대도시로 보내야 할지 아빠로서 고민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낙후됐기 때문인데요.

저는 그 이유가 민주당의 1당 독주,
경쟁 없는 1당 독주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선거에 나와서 당대당 후보로서
공정한 정책 경쟁이라든가 이런 게 실종이 됐고 오히려 당 내부적으로 싸움만 더 커졌기 때문에 민주당의 1당 독주를 깨는 것이 전라북도의 낙후를 좀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Q2
지난해부터 국민의 힘에 많은 청년들이
입당하고 있습니다.

대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게 이번 지방선거까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A2
작년 초에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LH 직원들의 땅 투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제1야당 당대표로 30대가 선출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념적으로는 좌파를 지향하지만
현실에서는 부르주아를 지향하는 모순된
내로남불적인 기성세대에 청년들은 많이
분노해 왔습니다.

이것이 쌓이고 쌓여서
청년들이 국민의 힘에 많이 지지를 보내고 입당해 준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요

실질적으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지난 대선의 결과 그리고 5년 전의 대선의 결과를 비교했을 때 저희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가 청년층에서 상당히 높아진 게
사실입니다.

30대 남성의 경우에는
약 40%가량 증가했다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앞으로 지방선거에서도 청년층의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는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오히려 더 상승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합니다.

Q3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가 되신다면 어떤
전라북도를 만드시겠어요?

A3
일단은 저는 여당 후보입니다.
아직 대통령 취임은 안 했습니다만
취임식은 안 했습니다만 여당 후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와 소통할 수 있고
강력한 집행을 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전라북도는
공정한 전라북도입니다.

인사와 예산, 정책에 있어서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한 전라북도인데요.

공무원들이 인사철만 되면
본인의 실적이나 능력과 상관없이
줄 서기로 승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업하시는 분들이
본인의 어떤 비전이나 사업적 능력과
상관없이 연줄로 사업을 따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창업을 하시는 분들도
공무원들이나 선출직 공무원들의 어떤 연줄 이런 걸 동원을 해서 보조금을 받아내려고 합니다.

이거는 더 많은 도민들의 피해로 돌아가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전라북도가 궁극적으로 발전하려면 인사, 예산, 정책에 있어서 공정한 전라북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Q4
현재 전라북도에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현안은 뭐라고 보시고,
또 어떻게 풀어나가시겠습니까?

A4
저는 일자리 문제가
가장 큰 현안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청년들이 떠납니다. 그래서 인구도 감소하는 거고 출산율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일자리 늘리는 거는
청년이 창업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고요.
기업들이 저희 우리 전라북도에 들어와서 자유롭게 그리고 마음껏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전라북도 같은 경우는 크게 아직
메리트가 없습니다. 물론 새만금 개발도
있습니다만 저는 도지사의 최우선 과제가 기업 유치를 위해서 기업들을 직접 만나서 설득하고 규제를 없애고 이러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누가 되더라도 꼭 이 부분은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5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게 사실입니다. 스스로 당선 가능성 어떻게 평가하시고,
또 앞으로 선거에 어떻게 임하시겠어요?

A5
지금 출마를 예정 중이신 민주당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인지도 떨어지는 거 맞고
그 다음에 제 소속이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좀 목표가 하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4년 전 2018년도 지방선거 때
전북도에서 선출된 공직자는 251명이었는데 저희 국민의힘 소속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반면 대구 같은 경우는 158명의 선출직
중에서 57명이 민주당이었고요, 경상북도는 368명 중에 60명이 민주당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지방선거만큼은
이 구도를 좀 깨야 되지 않을까...

TK지역에서도 민주당 당선자가 나옵니다.

이번 만큼은 전라북도에서
저희 국민의힘 당선자를 도민 여러분들께서 선출을 해 주시는 게 어떨까 이게 제 목표이자 바람이고요 이 부분을 위해서 열심히 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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