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식품품평회...식품기업 해외 진출 발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식품품평회가 익산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에서 열렸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햄, 소시지 등을 맛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향, 질감, 외형 등을 살펴보고
꼼꼼히 기록합니다.
1885년 설립돼 매년 3만 건 이상의
식품을 평가하는 독일농업협회의
국제식품품평회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에서 열렸습니다.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아 열린
올해 품평회에서는
국내 12개 업체가 135개의 육가공 제품을
출품했습니다.
[카타리나 리엔 / 독일농업협회 부회장:
일종의 윈-윈으로 보고 있습니다.
독일은 한국의 제품에 관해 자세히 알 수
있고 한국 제품들은 우리의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호 발전적입니다.]
기준을 통과한 제품은
2년간 독일농업협회의 품질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승관 / 출품업체 이사 :
이 상품을 가지고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DLG 식품품평회에 참석을
하게 됐습니다.]
올해까지는 육가공품만 평가를 받았지만,
2027년까지 베이커리, 맥주, 음료 등으로
품목이 확대됩니다.
[김영재 / 한국식품산업진흥원 이사장 :
육가공 제품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음료와
같은 다양한 제품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20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식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은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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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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