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온라인 개학 완료...저학년 학부모 부담초등학교 1, 2, 3학년을 끝으로 모든 초중고등학생들이 온라인 개학했습니다. 학습사이트 접속 등은 안정화됐지만 초등 저학년 학부모의 부담과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우려가 나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입학을 축하하는 문구가 내걸린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텅 빈 책상에는 학생 이름표만 놓여져 있습니다. 50일 만의 입학식은 학교 소개 등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 현장음 ####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개학이 초등학교 1, 2, 3학년을 마지막으로 모두 이뤄졌습니다. 원격수업이 교육방송 시청 방식인 초등학교 1, 2학년은 학부모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INT 정현선//초등1학년 학부모 같이 계속 옆에 있어줘야 하는 시간들이 생각보다 일상생활하고는 조금 다른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어려움으로 느껴지는 때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긴급돌봄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초등 고학년만 온라인 개학한 지난 16일에 한 달 전보다 긴급돌봄 참여 학생이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e학습터 등 원격수업의 주요 학습사이트는 잠깐씩 오류는 있어도 대체로 안정화됐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등교수업 시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학습의 충실도와 격차 등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우려가 나옵니다. INT 이연화//초등학교 교사 (학부모를 통해)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전화 상담이나 학습 지도를 할때 조금 적극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4일 하루만 고3 학생들을 등교시켜 치르려고 했던 전국모의학력평가는 교육부 요청에 따라 취소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4.20
-
-
-
-
[JTV 8뉴스] 사화적 거리두기 완화...실외시설 운영 재개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았던 실외 체육시설과 공원 등의 운영이 재개됩니다. 전라북도는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하되 강도를 완화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따라 실외 테니스장과 대아수목원 등 이용객들이 밀집해 있지 않은 실외 시설의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도 덕진과 완산체련공원, 월드컵골프장 등의 운영 재개 방법과 시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4.20
-
-
-
-
[JTV 8뉴스] 법무부, 군산대 베트남 유학생 3명 강제추방법무부는 자가격리 조치를 어긴 군산대 베트남 유학생 세 명에 대해 출국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입국한 이들은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각자 원룸에 2주 간 자가격리됐지만, 지난 3일, 자신들의 원룸에 휴대전화를 두고 군산 은파호수 공원에서 다섯 시간 가량 머물다 적발됐습니다. 베트남으로 가는 귀국 항공편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이들은 당분간 출입국 당국의 보호를 받다가 항공편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출국해야 합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4.19
-
-
-
-
[JTV 8뉴스] 진안의료원, 코로나 전담병원 활용 놓고 고심전라북도가 진안의료원의 코로나19 전담병원 활용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진안의료원이 확보한 코로나19 병상은 27개지만, 현재 입원한 환자는 단 1명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이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면 진안의료원은 이전처럼 지역의 호흡기 환자들을 수용하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새로 취임한 진안군수가 진안의료원의 지역 환자 입원을 요청하면 코로나19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4.19
-
-
-
-
[JTV 8뉴스] 교회 2/3 현장예배...내일부터 제한 완화정부가 내일부터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 운영중단 권고를 해제했습니다. 오늘이 종교시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마지막 날이었던 셈인데, 도내 교회의 3분의 2 가량이 현장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신도들이 명단을 적고 발열을 체크한 뒤 교회 안으로 들어섭니다. 예배당에서는 마스크를 쓴 신도들이 수 미터의 간격을 띄고 띄엄띄엄 앉았습니다. 이규호/전주 바울교회 부목사 정부에서 요구하는 거리보다 더 많이 저희가 안전을 위해서 띄우다 보니까, 본당이 2천 석인데 지금 예배 드릴 수 있는 분들은 270석 밖에 되지 않습니다. 철저히 준비해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일부 교회는 여전히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전라북도가 도내 교회 4천 2백여 곳이 방역 지침을 지키는가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전체 교회의 3분의 2 가량인 2천 7백여 곳이 현장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임재옥/전라북도 사회재난과장 도내 교회에서 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수도권과 대구 경북에서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과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황금연휴인 다음달 5일까지 약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되, 내일부터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 등에 대한 운영중단 강력권고를 해제했습니다. 내일부터 자유로운 종교 활동이 가능해 짐에 따라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해졌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4.19
-
-
-
-
[JTV 8뉴스] 비접촉으로 장 보고 책 빌리고코로나 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덧 4주째에 접어들었지요. 차에 탄 채 물건을 사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장보기 등은 어느새 익숙한 풍경이 됐습니다. 도서관 책도 접촉을 최대한 줄인 채 빌릴 수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도청 주차장에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섰습니다. 햇감자와 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차에 탄 채 물건을 사는 드라이브 스루 지역특산품 장터가 열렸습니다. 판매자가 주문서를 확인한 뒤 상품을 차량에 직접 실어 줍니다. (현장음) 정준모/완주군 구이면 코로나 19 방지하고, 서로 이렇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안전하게 하니까 참 고마워요. 가격이 최대 50퍼센트까지 할인돼 만족도가 높습니다. 나정단/전주시 중화산동 농민들도 도울 수 있고, 저 또한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까 집에서 먹을 거리도 필요하고... 서로 서로 좋은 것 같아요. 학교 급식 판로가 막힌 농민들을 위해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는데, 다섯 시간 만에 5천 백만 원어치 모두 팔렸습니다. 최용범/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신선한 농산물을 통해서 건강하게 코로나를 극복하려는 취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섯 차례 정도 더 운영할 계획입니다. (화면 전환) 도서관 직원이 미리 찾아둔 책들을 꼼꼼히 소독합니다. 예약자는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책을 건네받습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그리고 주말과 휴일에도, 전주 시립도서관 열두 곳에서 한 사람당 열 권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강효숙/전주시 금암동 아이들도 읽고 싶은 책도 언제든지 빌려볼 수 있고 저 또한 어른들도 집에서 심심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4주째 접어들면서 접촉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이 일상이 됐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4.18
-
-
-
-
[JTV 8뉴스] 코로나19 '대구 환자' 291명 가운데 256명 퇴원코로나19 치료을 위해 대구에서 전북을 찾은 환자가 지금까지 모두 291명으로 이 가운데 256명이 퇴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라북도는 김제삼성생명연수소와 남원의료원, 군산의료원 등에서 지금까지 대구환자 256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해, 현재 남아 있는 대구 환자는 3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대구의 신규환자가 크게 줄면서 지난달 15일 이후 전북으로 이송되는 대구 환자는 없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4.17
-
-
-
-
[JTV 8뉴스] 자가격리자가 썼는데...아무데나 '툭'(수퍼대체)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총선에는 자가격리자들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정부가 자가격리자들이 투표하면서 나온 비닐장갑 같은 폐기물의 별도 처리 지침을 마련했는데요, 지침과 다르게 처리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지난 15일 투표소였던 전주의 한 주민센터 앞에 놓인 파란 상자. 투표때 쓴 물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일반 비닐 봉투 안에는 사용한 흔적이 있는 방호복이 담겨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 자가격리자들과 직접 대면했던 투표 사무원이 착용했던 방호복은 이곳에 그대로 방치돼 있었습니다. 방호복은 물론 자가격리자가 쓴 비닐장갑과 기표소 물건들은 소독한 뒤 종량제 봉투에 이중으로 담아 버리도록 한 정부 지침을 어긴 겁니다. 주민센터는 지침은 어겼어도 소독한 뒤 버렸다고 말합니다. [전주 A동 주민센터(음성변조)] 분명한 것은 소독을 다하고 해서 나왔지 그것이 임의로 그렇게 나오지는 않았다는 거죠. 자가격리자가 사용한 기표대는 소독 뒤 폐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시 쓴다면서 한쪽에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전주 A동 주민센터(음성변조)]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것은 아니고 기표대는 계속 재사용을 하거든요. 자가격리자가 투표를 했던 또 다른 주민센터 앞. 비닐장갑과 마스크 등이 한 장의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려져 있습니다. 자가격리자가 쓴 게 섞여 있을 수도 있는데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전주 B동 주민센터(음성변조)] 투표소 별로 처리를 해요. 폐기물이다 보니까 동사무소 한쪽에 배치해서 그걸 수거하도록 그렇게 따로 빼 놨죠. 전북에서 투표에 참여한 자가격리자는 백86명. 철저한 방역 속 선거를 내세웠지만 투표가 끝난 뒤 폐기물 처리에는 구멍이 뚫린 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4.17
-
-
-
-
[JTV 8뉴스] 세월호 참사 6주기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전북 시민사회단체들이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전북민중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6년이 지났지만 사건의 진실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대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4.16
-
-
-
-
[JTV 8뉴스] 16일 추가 온라인 개학...학습사이트 불안정 우려오는 16일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추가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을 위한 학습사이트의 불안정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원격수업은, 학생들이 교육방송 온라인클래스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이학습터라는 학습사이트에 접속해 학습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이 대부분인데 어제와 오늘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때문에 중3과 고3에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을 뺀 나머지 학년이 오는 16일 온라인 개학할 예정인 가운데 접속 대란이 발생하지 않을 까 불안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4.14
-
-
-
-
[JTV 8뉴스] 안전수칙 어긴 136군데 집단시설 '행정지도'코로나19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136곳의 집단시설이 적발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유흥시설과 종교시설, 그리고 PC방과 콜센터 등 만 3천 곳의 집단감염시설을 점검한 결과 출입대장을 작성하지 않거나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곳,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곳 등 136곳을 행정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는 1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시행되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4.13
-
-
-
-
[JTV 8뉴스] 봄철 꽃게잡이 어선 조업분쟁 심각(화면)봄철 꽃게잡이가 시작되면서 어선들의 조업 경쟁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2시 반쯤 군산시 옥도면 말도 남서쪽 12km 해상에서 그물 위치를 두고 위협을 가한 혐의로 2.9톤급과 8.5톤급 꽃게잡이 어선 두 척을 적발하고, 이 과정에서 규정을 위해 조업한 혐의로 2.9톤급 어선을 검거했습니다. 해경은 봄철 꽃게잡이가 시작돼 어업 분쟁이 늘고 있다며 사고로 이어질 경우 법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4.13
-
-
-
-
[JTV 8뉴스] "3주째 자료만"...질 낮은 강의에 '부글부글'(수퍼대체)코로나19 사태로 대학에서도 등교를 늦추면서 온라인 강의가 길어지고 있는데요. 몇 주째 수업 자료만 주거나 외국 대학의 영상 강의로 대체하는 등 질 낮은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최 모 씨. 온라인 강의를 시작한 지 3주째인데 교수 얼굴은 고사하고 목소리 한 번 듣지 못했습니다. 홈페이지에 강의 영상 대신 수업 자료만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최 모 씨/A대학교 3학년(음성변조)] 수업 동영상도 아예 안 올라와 있으니까 결국 저희는 올라온 자료만 보고 그거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다른 과 학생들과 함께해야 하는 조별 과제는 아예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최 모 씨/A대학교 3학년(음성변조)] 보통 다른 과 친구들도 다 섞여서 듣는데 팀플(조별 모임)로 비대면을 진행하기에는 다들 번호도 모르지, 얼굴도 모르지... 온라인 수업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기술적인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됐지만 수업의 질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습니다. [B대학교 1학년(음성변조)] 대다수의 교수님이 수업을 진행하실 때 PPT에 음성을 씌운 형태로 수업을 하시니까 얼굴 못 보고 수업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일단 집중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이 대학의 한 교수는 3주 동안 유명 외국 대학의 강의 영상을 그대로 수업용으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실기 위주 수업을 받는 학생들 사이에선 등록금이 아깝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C대학교 4학년(음성변조)] 실기 수업은 실기를 해야 되는데 못 하니까... 등록금이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 결국 전북대와 우석대는 실기, 실습이 있거나 10명 미만의 소규모 강의는 대면 수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희/우석대학교 교무처장] 순수 실험, 실습, 실기 교과목은 비대면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해당 수업에 한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면서 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질 낮은 온라인 강의에 등록금 환불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 등 국공립대학생 연합회는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과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4.13
-
-
-
-
[JTV 8뉴스] 자가격리 이탈 또 적발...지금까지 5건에 8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자가격리 중에 지정 장소를 이탈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익산의 한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중국인 유학생 A씨가 집에 휴대전화를 남겨둔채 인근 상점에 12분간 다녀온 사실을 포착해, A씨를 대학 기숙사에 격리 조치하고, 전주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 통보했습니다. A씨는 조사 이후 강제 출국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내 자가격리 이탈 사례는 지금까지 모두 다섯 건에 여덟 명으로, 외국인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4.12
-
-
-
-
[JTV 8뉴스] 부활절 맞아 도내 교회 2/3 현장 예배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부활절을 맞아 현장 예배를 강행한 교회가 크게 늘었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주 도내 4천 2백여 군데 교회 가운데 천 8백여 군데만 현장 예배를 진행했지만 오늘은 천 곳 가까이 늘어, 전체의 3분의 2 가량인 2천 8백여 곳의 교회가 부활절 집합 예배를 실시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시군과 함께 교회별로 두 명씩의 공무원들을 배치해 발열점검과 마스크 착용,출입자 명단작성등 코로나 예방 준수사항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4.12
-
-
-
-
[JTV 8뉴스] 공종보건의사 150명 의료취약지 등 신규 배치공중보건의사 150명이 도내 시군보건소와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에 배치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새로 배치된 공중보건의 150명 가운데 141명을 무주와 장수, 임실 등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원에 우선 배치하고, 위도와 어청도에도 전문의를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도록 했습니다. 도내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373명으로 의과가 216명, 한의과 102명, 치과 55명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4.12
-
-
-
-
[JTV 8뉴스] 감성주점 5곳 사실상 영업중지 명령서울의 유흥업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흥시설에서의 집단 감염 우려가 큰데요. 전라북도가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받아 특수조명을 설치하고 손님들이 춤을 추는 이른바 '감성주점'에 운영제한을 권고했습니다. 이런 권고에도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영업한 5곳에 사실상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점검현장을 동행취재했습니다. 미러볼과 같은 특수조명을 설치한 뒤 술을 파는 일반 음식점, 이른바 '감성주점'입니다. 전라북도는 손님 간의 거리를 1미터가 넘도록 방역 지침을 내렸는데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단속반원 실내 이용자 간에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 지금 거의 30센티미터 사이로 붙어 있죠? 일부 감성주점은 출입자 명단 명부가 없습니다. 단속반원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 여기 있는 분들 명단을 보고 그 분들을 확인해야 할거 아니예요. (네, 무슨 말인지 알죠.) 종업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단속반원 확인했지요. (종업원이) 마스크 안 쓴거... (잠깐 벗은 거예요. 잠깐 벗은 거...) 아, 그러니까 우리가 왔을 때 안 썼잖아요. 맞지요? 전라북도가 감성주점에 운영제한 권고를 내린 가운데 5곳이 자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 영업을 한 5곳은 열흘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실상의 영업정지 명령입니다. <나금동 기자> 감성주점에서는 젊은이들이 술을 마시고 춤을 추기 때문에, 코로나 19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서 내려진 조치입니다. 최용대/전라북도 민생특별사법경찰팀장 (전라북도는) 대형 나이트 클럽, 유흥업소 24개를 선제적으로 자진휴업 유도해 지금 영업하지 않고 있으며 감성주점 형태의 업소에 대해서도 강력한 지도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주들의 반발도 큽니다. 오승현/감성주점 관계자 월세 나가고 우리 직원들 10명 이렇게 일하고 있는데... 당장 손실이 나는 입장에서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많이 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좀 그런 입장인 것 같아요. 전라북도는 감성주점는 물론 천 5백여 유흥시설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4.10
-
-
-
-
[JTV 8뉴스] 중3·고3 온라인 개학...접속 대란 없어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이 오늘 온라인 개학하고 원격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습 사이트 접속 대란은 우려와 달리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업 집중도 하락 등 원격수업의 한계 탓에 걱정도 여전합니다. 권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새 학년이 시작된 지 38일 만에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컴퓨터 화면으로나마 처음 만났습니다. 교사는 한 명씩 이름을 부르면서 출석을 확인합니다. ### 현장음: 출석 확인 ### 사상 처음인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 낯 설기는 교사와 학생 모두 마찬가집니다. SYNC 이환희//고3 담임교사 온라인 개학 여러분도 처음이고 선생님도 처음이고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겠지만 그래도 단체대화방이나 여러가지 이용하면서 (선생님에게)잘 이야기하고... 원격수업은 학생들이 학습 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의 시간표에 맞춰 학습 동영상을 보고 듣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오전 한때 교육방송 온라인 클래스 접속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우려와 달리 접속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은 집에서 이뤄지는 수업이어서 집중도가 떨어질까 걱정했습니다. INT 신민항//고등학교 3학년 익숙한 장소인 집에서 하니까 조금 산만해지고 그만큼 집중도를 조금 더 요구하는 것 같아요. 수능은 물론 내신도 대비해야 하는 고3 학생은 교사의 직접적인 지도를 못받는 원격수업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합니다. INT 송인우//고등학교 3학년 수업시간에 학교 선생님들이 약간의 (시험 준비)팁, 그런 것도 주실 수 있는 데 원활하지않으니까... 중3과 고3에 이어서 오는 16엘 중학교와 고등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 5, 6학년이, 20일에는 초등학교 1, 2, 3학년이 온라인 개학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4.09
-
-
-
-
[JTV 8뉴스] 자가격리 '예고 없이 현장점검'...적발되면 '무관용'2주간 자가격리 명령에도 외출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전라북도가 자가격리자의 집을 예고 없이 현장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격리자가 집에 없으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받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뒤 2주의 자가격리 명령을 받고도 이를 어긴 전북의 사례는 모두 4건입니다. 지난 2일 임실에 사는 20대 남성은 차량을 가져오려고 2시간 동안 외출했고, 지난 3일 군산에서는 베트남 국적 유학생 3명이 5시간 동안 무단외출했습니다. 지난 5일 익산의 40대 엄마와 10대 아들은 집밖으로 6분 가량 나갔다가 고발됐고, 지난 7일 완주에서는 낚시 등을 위해 이틀 연속 외출한 50대 남성이 적발돼 경찰의 24시간 현장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의 이탈이 잇따르자 전라북도 공무원들이 직접 자가격리자의 집을 예고 없이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가격리자들을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감시했는데, 일부 시민들이 아예 휴대전화를 집에 놓고 몰래 빠져나가자 현장점검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낸 겁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도청 직원 4개 반, 16명으로 구성해서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시군의 자가격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또 불시에 자가격리자를 현장방문토록 하겠습니다.] 현장 점검 때 집에 없으면 내국인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되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됩니다. 외국인의 경우 강제 추방됩니다. [임재옥/전라북도 사회재난과장: (무단 이탈한) 군산 (베트남) 유학생 3명은 현재 군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강제 격리 중이고, 법무부에서 강제추방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월 8일을 기준으로 전북의 자가격리자는 모두 1,137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관련자는 82명, 해외 입국자는 1,055명입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4.09
-
-
-
-
[JTV 8뉴스] '소득하위 70%만' 49.7%, '전 국민 지급' 37.1%(대체)전북 도민들은 코로나 긴급 지원금을 소득 하위 70%에게만 줘야 한다는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도 소득 하위 70%에만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야 모두 전 국민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코로나 긴급 재난 지원금, 누구에게 얼마나 줘야할까, 논란이 뜨겁습니다. 쟁점은 정부 안대로 소득 하위 70% 가구에만 줘야하는지, 이원준/대학생.선별 지원 "국민들의 세금으로 쓰여지는 돈이기 때문에 잘 사는 분들보다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더 집중적으로 쓰여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가구에 지급해야 하는 지입니다. 이현자/식당 운영.전체 지원 "어떤 분은 받고, 어떤 분은 안 받으면 못 받으신 분은 서운한 마음이 들 수도 있으니까. 또 시간도 오래 걸리잖아요, 선별을 하려면. 그러니까 모든 국민을 다 일괄적으로 똑같이 줬으면 좋겠습니다." CG IN JTV전주방송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도민 5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9.7%는 고소득층을 제외한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고,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37.1%, 정부 재정 부담이 커지므로 지급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은 9%에 그쳤습니다. CG OUT CG IN 특히 20대 이하 응답자는 소득 하위 70% 지급 의견이 높았고, 40대와 50대에선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CG OUT 여야 모두 전 국민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을 줘야한다는 입장인데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개인 의견을 전제로 고소득자에게 주는 지원금을 환수할 수 있다면 모든 가구에 주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소득하위 70%를 기준으로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총선 후 국회 논의과정에서 지급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