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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취재수첩) 동물학대...이유는 솜방망이 처벌바야흐로, 반려동물인구 1천5백만 명 시대.TV, SNS, 유튜브 할 것 없이각종 매체마다 사랑스럽고 깜직한 반려동물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지만, 그 너머에서는끔찍한 동물학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정읍의 한 식당 주인이식당 앞에 강아지를 한 마리 묶어 키웠는데동네 60대 남성이 이 강아지를 날카로운 흉기로 여러차례 찌르고 벴다. 이 강아지가 자신이 기르는 시츄를 물었다는 이유였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강아지는 죽었다.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나오는 동물학대 사건은반려동물이 없는 입장에서도 매우 섬찟하고 끔찍하다.산 생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화살을 쏘고, 입에 담기 어려운 잔혹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하는 사람이야말로 인면수심이 아닐까? 동물학대가 끊이지 않는 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처벌이 약하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동물학대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벌금형에 처해지지만 제대로 처벌받는 일은 매우 드물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은 전체 4,221명 중 단 4명으로 0.1%에 불과하다.또한 대부분의 사건이 불기소(46.6%), 약식명령(32.5%) 처분을 받았으며 2.9%(122명)만이 정식재판으로 넘겨졌다.정식재판에서도 실형을 받은 수는 5년간 346명 중 19명(5.5%)에 불과하며, 절반 이상의 피고인이 벌금형(56.9%), 벌금형 집행유예(3.2%)라는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이른바 동물권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처벌은 시대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동물 학대범죄가 중대한 범죄라는 사실, 그래서 저지르면 그에 상응하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줄, 엄정한 법적용이 시급하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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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후에 비 그쳐...낮기온 27도전북은 어제부터 내린 비로현재 군산 어청도 48mm, 완주 24.3 전주 완산구 21mm의 강수량을보이고 있습니다.이번 비는 5mm가량 더 내린 뒤에오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24도에서 27도를 보이겠습니다.내일은 구름 많고낮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당분간 흐린 날이 이어지겠고낮기온은 30도를 밑돌겠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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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약 범죄 일상화...중독 치료 2년 동안 0명암암리에 이뤄져왔던 마약 범죄가 이제는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마약 사범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마약 중독자 치료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1일 오후 울산의 한 캠핑장.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남성 3명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에서도 지난달 아파트 단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후 차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상습 투약자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자기 차를 놓고 부수고 하니까 (주민들이) 우려되니까 신고를 한 거예요.] (CG) 전북에서 마약 사범은 해마다 1백 명 이상 적발되고 있고 올 들어서만 19명이 구속됐습니다. (CG) 마약범죄가 늘자 정부는 마약 중독 치료 보호기관을 각 시.도마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지난 2020년부터 2년 동안 전북의 보호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본인이 신청해야 치료를 받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치료 신청 후) 판별 검사라고 치료 기관에서 이분이 마약으로 정말 치료가 필요하다 아닌가를 (확인하고 치료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마약에 어느 정도 중독돼 있는지 파악하는 판별 검사를 의무화하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신태용/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본부장: 중독자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중독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약 범죄가 일상으로 급속하게 파고들고 있어서 범죄에 대한 단속 못지 않게 치료에 대해서도 좀 더 적극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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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추석 명절 선물 과대포장 행위 집중단속전라북도가 추석 명절 선물을 판매하는 대형매장을 대상으로 과도한 포장재 사용 행위를 집중단속합니다. 대상은 판매량이 많은 제과류와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입니다. 적발된 제조업체에게는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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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4차례 고의사고 내고 4억 5천만 원 챙긴 일당 검거40차례가 넘는 고의사고로 수억 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2017년부터 44차례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 4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26살 남성 등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직진 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는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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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조 3천억 반영...대선 공약도 줄줄이 빠져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전북 몫으로 8조 3천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당초 올해 정부에 요구한 9조 2천억보다는 9천억 가까이 줄어든 규모입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같은 대선 공약도 줄줄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담긴 전북 관련 예산은 8조 3,085억 원입니다. (CG-IN) 분야별로는 안전과 복지, 환경 예산이 4조 원 가량으로 가장 많고, 농수산식품과 새만금 관련 예산이 1조 원 넘게 책정됐습니다. 또, 산업 경제 분야에 6천억 원 넘게 반영됐습니다. (CG-OUT) 지난해 정부안보다 2천7백억 원 많습니다. 하지만 증가율은 3.5%로 정부안 증가율인 5.2%를 밑돌았습니다. 전라북도는 긴축 재정 기조로 예산 증가율이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S/U) 정부가 도로 등 SOC 관련예산을 줄이면서, 새만금을 포함한 도내 SOC 사업 예산도 감소했습니다. 새만금 기반시설 예산만 2천억 원가량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욱이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그리고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같은 핵심사업도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는 정부안에서 빠진 320개 사업 가운데 70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송금현 전라북도 정책기획관 : 70개 정도 중점 사업을 선정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 전라북도를 비롯해서 정치권 시군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서 총력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8기 첫해 기재부 출신인 김관영 도지사와 정치권이 국가예산 확보전에서 어떤 성적을 올릴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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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화운동 지원 조례, 대상 구체화 필요"전라북도의회가 제정하려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원 조례를 두고 대상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북도의회가 조례 제정을 앞두고 연 공청회에서 지원 대상을 명확히 해서 규모를 파악한 뒤 실효성이 있는 재정 지원과 예우 방안을 조례에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국 12개 시도는 조례를 만들어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 생활지원금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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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13mm 비...내일까지 40mm 더 내려오늘 군산에 13, 익산에 5, 전주 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5에서 40mm가량 더 오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주 26도, 진안 24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7로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부터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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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 추석 명절 종합 대책 추진전라북도가 추석 연휴에 맞춰 추석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전라북도는 연휴 기간에 21개 응급 의료기관과 366개의 병. 의원을 지정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속버스는 하루 42대, 시외버스 10대, 철도는 4일 동안 48차례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15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 단체와 함께 명절 음식 나눔 행사 등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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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단체, 동료 교수 폭행 의혹 철저 수사 촉구19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늘 오전 전북경찰청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관련해 제기된 동료 교수 폭행 의혹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전북대 교수회 회장과 생명공학부 학부장, 동료 교수 등으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며, 경찰이 이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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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흉기 휘두르고, 목 조르고'...동물 학대 급증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끔찍하게 동물을 학대하는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정읍에서는 자신의 반려견을 물었다며 이웃 주민이 강아지에게 흉기로 잔혹 행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김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3일 밤, 정읍의 한 식당 앞입니다. 한 남성이 식당 앞 마당에 묶여있는 강아지에게 여러 차례 발길질을 합니다. 다시 나타난 남성의 손에는 흉기가 들려 있습니다. 남성은 이 흉기로 강아지의 코와 가슴 등에 잔혹 행위를 했습니다. [김근형 기자: 이곳이 강아지가 묶여 있던 곳입니다. 범인이 흉기로 수차례 강아지를 학대하는 동안 꼼짝없이 당하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60대 남성은 강아지가 자기 반려견을 문 적이 있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새끼 고양이를 집에 데려와 학대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고양이는 털과 수염이 다 밀려 있고 목이 조인 상태로 아령에 묶여 있습니다. CG IN 최근 5년간 전북의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올들어 이달까지만 29건이 발생해 지난 1년 수준에 육박합니다. CG OUT [김세현/ 비글 동물구조센터 이사: (학대) 수법이 점점 잔혹해지고 연령도 어려지는 반면에 처벌 수위나 이런 게 낮다보니까...동물 학대 수사 매뉴얼에 대한 교육이나 전담팀 도입도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동물 학대는 물론 소유주의 관리 책임까지 묻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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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농어촌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버려지거나 잃어버린 반려견이 야생화돼 가축 등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군산시가 중성화 수술 비용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농어촌 지역의 실외 사육견으로 다음달 8일까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가구 당 최대 3마리까지 수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군산시는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들개화된 반려견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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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비함정서 술병·화투 발견...해경 감찰군산해경 소속 경찰관들이 경비함정에서 일탈 행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해경이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청렴고충신문고에서 이 같은 제보를 받고 조사를 벌여, 지난 25일 해당 경비함정에서 낚시도구와 술병, 화투 등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의 CCTV 등을 확보해 복무규정을 위반한 구체적인 행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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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 노조 "임금 1.7% 인상, 실제로는 삭감"정부가 내년에 5급 이하 공무원 임금을 1.7% 올리기로 하자, 물가 상승률 7%를 고려하면 실제로는 임금 삭감이라며 공무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 전북교육청 등의 공무원 노동조합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위직 공무원의 희생만 강요하는 결정이라며 재심의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공무원 임금의 물가 연동제를 제도화하라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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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 2,5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전라북도와 도내 8개 금융기관이 금리 인상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합니다. 전라북도는 저금리로 대출을 전환할 수 있도록 금리 1%의 금융비용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1억 원 한도에서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업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최대 5천만 원 한도에서 전북신보가 특례보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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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소멸 대응기금, 지역현실 반영 못해"정부가 올해부터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시군들에게 한해 6,70억 원씩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10년 동안 해마다 1조 원씩 모두 10조 원을 투입해서,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기금 사용이 지나치게 제한돼 지역 현실에 맞는 사업을 펼치기 어렵다는 볼멘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집중 취재,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 1천2백 명 넘게 사망한 정읍에서, 태어난 아이는 4백 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인구 이동을 빼고 단순 계산해도 해마다 8백 명씩 인구가 주는 셈입니다. 한때 인구 3만 명 유지를 군정 핵심목표로 삼았던 순창군은 더 사정이 급합니다. 지난 2016년 결국 3만 명선이 깨진 뒤 지금은 2만 6천 명대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농촌은 말 할 것도 없고 도농복합지역도 소멸위기에 내몰린 상황. [정원익 기자 : 정부는 이들 지역에 올해부터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10년 동안 해마다 1조 원을 지원합니다.] 모두 10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겁니다. (CG IN) 정부는 자치단체의 사업계획을 평가해 모두 5등급으로 분류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올해와 내년에 2년 동안 B등급인 순창과 무주는 168억 원, C등급인 정읍,김제 등 8곳은 140억 원이 지원되니까, 한해 평균 7,80억 원씩 받게 됩니다. (CG OUT) 완주군이 지난해 도내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124억 원의 세수를 거둔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의 6,70% 규모의 기업을 하나씩 유치한 셈입니다. (CG IN) 문제는 이 기금이 공모사업 형태로 운영되면서 건물을 짓는 사업들의 비중이 커, 예산낭비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CG OUT) 많은 시군들은 지역 현실에 비춰 학생과, 청년, 젊은 부부들을 붙잡기 위해 수당과 학자금 지원 등을 바라고 있지만, 정부는 직접 지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정화영/순창부군수: 매월 한 40만 원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그런 사업이나 초중고를 졸업한 20세에서 39세 청년들에게 월 30만 원씩 종자통장을 만들어주는 그런 사업 위주로...현금성 지원은 제외를 시켜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자치단체에게 재량권을 확대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임성진/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이걸 좀 유연하게 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포괄적 보조금의 형태, 포괄적 지원금의 형태로 사업의 지원이 바뀌어야만 지역이 좀더 긴 호흡에서 자유롭게 돈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열리는 겁니다.] 한해 수십조 원을 쏟아붓고도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출산장려정책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보다 치밀하고 정교한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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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8조3천85억 원 반영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전북 몫으로 8조 3천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는 2천7백억 늘었지만 당초 올해 정부에 요구한 9조 2천억보다는 9천억 가까이 줄어든 겁니다. 주요 반영 예산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135억 원,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 공사 3천8백억 원, 그리고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등 신규 사업 193건에 2천6백억 원입니다. 전라북도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등 정부안에서 빠진 예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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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3,957명 확진...누적 78만 명 넘어어제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95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1,747명, 익산 579명, 군산 500명 등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78만 명을 넘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닷새째 1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940명, 재택 치료자는 1만 8천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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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취재수첩) 낮은 임금인상 반발...공무원 노조의 주장은?정부가 내년도 살림살이를 줄이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혔지요. 이를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겠다며 공직자 임금 인상률을 물가 상승률에 비해한참 낮게 정했습니다. 장차관은 10% 반납, 4급 이상 고위직들은 동결, 하위직은 1.7% 상승으로 잡았는데요. 하위직 공무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오늘 전라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공무원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 한국노총전주시지역지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 전주시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노동조합, 전북경찰직장협의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전북본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북은행지부 대표단 이 총출동했습니다. 이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금일 8월 30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 공무원 봉급」을 1.7%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7%대 고물가 시대에 1.7% 임금인상은 공무원 노동자의 실질적 임금 삭감이다. 임금 삭감만 막아달라는 공무원 노동자의 피맺히는 절규에 정부는 이번에도 답을 내놓지 않았다.지난 2년 7개월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피땀 흘려 헌신한 공무원에게 고작 돌아온 건 실질임금 삭감 청구서뿐인가? 코로나 이후 동결과 다름없는 공무원 임금에 ‘더는 못 참겠다. 사람답게 살아 갈 수 있게 해달라’는 공무원 노동자의 절박한 외침이다.신규 공무원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입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일반직 9급 1호봉 기본급은 168만원, 기타 직급보조비 등을 합쳐도 고작 194만원에 불과해 최저임금 191만원과 별 차이가 없다. 고위 관료들은 1억이 넘는 연봉을 챙기지만 하위직 공무원들은 언제나 박봉에 시달려야만 하는 기형적 임금구조 속, ‘하후상박’ 개혁 없이 또다시 하위직 공무원만 희생을 강요당하는 셈이다. 공무원 조기 퇴직자 10명 중 9명은 8, 9급이라는 사실과 이들의 퇴직 사유가 저임금 구조에 고강도 업무라는 사실도 정부는 알고 있다. 신규공무원과 업무 과부하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좌절과 분노만 주고 있다.이와 같은 투쟁은 우리 후배 공무원을 지키는 투쟁이다.과거 공무원 노동자의 임금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 부정적인 댓글이 대다수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대다수 국민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을 걱정하고, 충분한 대가를 지급하라고 의견을 남기고 있다. 지금 정부의 행태는 국민의 요구에 역행하는 것이다.이제는 국회가 답을 해야한다.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여 공무원 보수를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야 한다. 우리는 이 자리에 모여 한 마음으로 현 정부와 국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2023년 공무원 보수 예산 재심의하여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라!하나. 정부와 국회는 공무원소방·경찰의 처우개선 방안을 즉각 마련하라!하나. 정부와 국회는 공무원 보수 물가연동제를 제도화하라!하나. 정부와 국회는 공무원보수위원회를 법적 기구로 설치 운영하라!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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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 최고 25~28도...내일까지 최대 60mm 비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17.9도,전주 20.5도를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8도의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내일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북부 지역에 20에서 60mm, 남부 지역은 5에서 40mm로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부터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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