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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끔 구름 많음...낮 최고 31도오늘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낮 최고기온은 전주와 순창 31도 등 27도에서 31도로 어제보다 1, 2도가량 높겠습니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 예상됩니다.일요일까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늦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월요일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습니다.전주기상지청은, 오늘 바람이 강하게부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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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군, '반려동물 거점 도시' 추진(시군)임실군이 반려동물 관련 시설 등이 들어서는 거점 도시를 조성합니다. 남원시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의 전신주를 제거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의견의 고장으로 알려진 임실군이 반려동물 거점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임실군은 오수면 오수리 인근 23만㎡에 반려동물 시설 등이 들어서는 거점 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의 지역 특화 재생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를 가졌습니다. [장진규 임실군 도시재생팀장 :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공모에 선정되고 사업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가 2024년까지 126억 원을 들여 초등학교 주변의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통학로의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경록 남원시 도시과 담당 : 보행에 위험 요소였던 전신주를 제거함으로써 보행자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산시가 빈집을 철거한 자리에 주민 쉼터와 공원을 조성합니다. 군산시 소룡동에 들어서는 공원에는 친수공간과 소룡동의 역사를 담은 기억의 벽, 광장 등이 조성됩니다. 순창군이 지난달 실시한 예초기 무상점검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창군은 265대의 예초기를 무상 수리해 천6백만 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줬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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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쌀값 대책 마련하라"...농민들 삭발 투쟁한국 후계 농업경영인 전북연합회는 전북도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을 촉구하며 삭발 투쟁을 벌였습니다. 연합회 소속 농민들은 쌀값이 지난해 10월보다 27% 떨어졌는데도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민들은 신속한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해 농업을 지켜야 한다면서 자동 시장격리 의무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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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암벽등반장 15미터 추락사... 안전관리 논란군산시가 건립한 암벽등반장에서 60대 남성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안전장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CCTV를 확인해 보면 암벽등반장 괸리업체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의문으로 남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실내 암벽등반장에서 떨어진 60대 남성에게 구급 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않은 채 등반하다 15미터의 인공 암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않았으면 안전관리자가 등반을 중단시켰어야 했다고 주장합니다. (CG) 체육시설법에 따르면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않으면 시설 이용을 거절하거나 중지시킬 수 있습니다. (CG) 사고 발생 후의 대응도 논란입니다. 사고 후, 구급 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8분, 유가족들은 구급 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했어야 하지만 관리 업체 측은 암벽장에 설치된 자동 심장 충격기도 사용하지 않았다며 울분을 터트립니다. [유가족: 이 사람(안전관리자)이 전문가니까 이 사람이 어떻게든 하겠거니 심폐 소생술을 하든 인공호흡을 하든 제세동기를 가져오든...]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매뉴얼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사고 직후 사망자의 기도 확보와 같은 응급조치는 이뤄졌다고 해명합니다. [암벽등반장 관계자(음성변조): "119에 신고를 했고 우리가 교육을 받을 때도 심폐 소생이나 이런 것은 상황에 따라서 하는 거지 100% 다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경찰은 암벽 등반장의 안전관리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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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부안..세계지질공원 인증받나고창 운곡습지와 부안 채석강 일대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돼있는데요, 이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다음 달 유네스코 현장 평가를 거치면 내년 4월에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데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수십 년 동안 버려졌던 농경지가 태고의 신비로움이 가득한 습지로 거듭난 고창 운곡습지. 수달, 황새, 삵 등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과 희귀종의 서식지로 보전가치가 높아 습지보호지역으로도 지정됐습니다. (CG IN) 또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병바위, 선운산,갯벌, 명사십리 등을 비롯해, 부안 채석강, 직소폭포, 적벽강, 솔섬, 모항 등 12곳은 전북 서해안권으로 묶여 5년 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9번째입니다. (CG OUT) 부안과 고창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유네스코에 인증을 신청했고, 다음 달 초 유네스코 현장 평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권익현/부안군수: 부안 지질 명소의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10월 1일 현장 실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현장 평가 결과가 유네스코에 통보되면 내년 4월 프랑스 파리 이사회에서 인증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으면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로서 예산 지원과 관광객 증가 등 큰 도움이 기대됩니다. 특히 고창은 세계 자연·문화·무형유산과 생물권 보전지역에 이어 유네스코의 5개 프로그램을 모두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이번) 인증까지 받으면 유네스코 모든 프로그램을 석권하는 국내 최초의 도시가 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질.생태.역사도시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됩니다.] 국내에 있는 세계지질공원은 제주와 경북 청송 등 4곳뿐입니다. 고창과 부안이 국내 5번째 세계지질공원으로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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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3,232명 확진...일주일 만에 3천 명대어제 전라북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232명으로, 일주일 만에 3천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1,343명, 익산 540명, 군산 368명 등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82만 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967명입니다. 재택치료자는 1만 8백여 명, 감염재생산지수는 0.84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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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 청사 마크 교체에 1천600만 원...적절성 논란전라북도의회가 1천만 원 이상을 들여 의회 마크를 바꾼 것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도의회는 청사 외벽과 본회의장에 있는 의회 마크 3개를 낡고 오래됐다는 등의 이유로 1천600만 원을 들여 교체했습니다. 도의회 마크는 지난 2015년 바꾼 것으로 도색 등의 방식으로 보수했다면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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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배의 후배 사랑 "아침밥 굶지 마세요"아침밥을 먹지 않는 대학생들이 늘어나자 선배들이 나섰습니다. 전주대학교 졸업생들이 1인 당 1만 원의 기부금을 내면 후배들이 1천 원에 아침밥을 먹는 방식인데 후배를 사랑하는 졸업생들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주대학교 학생들이 구내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습니다. 학생들은 1천 원만 내면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이효현/전주대 3학년: 제가 평소에 아침밥을 잘 챙겨 먹지 않는 편인데 이번 1천 원의 아침밥을 기회로 아침밥도 챙겨 먹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4,500원인 구내식당 밥을 1천 원에 먹을 수 있는 건 선배들의 후배 사랑 덕분입니다. (트랜스) 정부가 아침밥 먹기 운동으로 대학에 끼니 당 1천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전주대 선배들이 2,500원을 기부하면 학생들이 1천 원만 내고 아침을 먹을 수 있습니다. (트랜스) 전주대 졸업생은 최소 1만 원을 기부해 후배 4명의 끼니를 지원합니다. 이른바 1만 원의 행복 캠페인인데 졸업생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채명석/전주대학교 졸업생(1만 원의 행복 캠페인 참여): (학생들이) 늦잠도 자고 타지에서 와서 지내다 보니 아침을 안 먹고 공부를 하는데, 아침을 먹으면 건강도 좋고...] [황인수/전주대 교육부총장: 내년도에도 (이 사업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선배님들 (기부에) 많이 참여해 주시고요, 식사를 하고 와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학생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전북대 동창회는 올 상반기에 재학생 1천여 명에게 무료 아침식사를 지원했습니다. 학생들이 편의점에서 김밥과 우유 등을 무료로 먹을 수 있도록 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후배들의 아침밥을 챙겨주는 선배 덕분에 재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 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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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형 노인 일자리 축소... 빈곤 노인 '막막'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지도를 하거나 동네 정원을 가꾸는 어르신들 보신 적 있을 겁니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예산을 지원해 만든 공공형 노인 일자리 사업인데요. 정부가 내년부터 이 같은 노인 일자리를 줄이고, 시장에 맡기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전북에는 고령인구가 많고, 일자리를 만들어 낼 기업은 적어서 저소득층 노인들의 걱정이 큽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동네 정원을 가꾸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잡초로 뒤덮였던 정원은 금세 말끔한 모습을 되찾습니다. 공공형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이렇게 하루 3시간씩, 일주일에 세 번, 잡초를 뽑거나 쓰레기를 치우고 한 달에 27만 원을 받습니다.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노인들에겐 유일한 소득원입니다. [조수애/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 몸이 아프고 그러는데 이렇게 다달이 돈이 들어오니까 약 값도 하고, 보험료도 내고 그런게 좋더라구요. 다달이 들어오니까 연금 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좋아요.]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큽니다. [곽이순/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 사람이 웃고 떠들고 하면 몸이 안 아파, 잊어버려, 모든 것을. 우울했던 것도 다 잊어버리고...] CG IN 노인 일자리는 크게 공공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으로 구분됩니다. 전북의 경우 공공형 일자리 참여자가 5만 5천여 명으로 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G OUT 그런데 정부가 내년부터 이 같은 공공형 노인 일자리를 6만 천 개 줄이고, 대신 시장형 일자리를 소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산 지원을 줄이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시장에 맡기겠다는 건데, 전북에서만 공공형 일자리 5천개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곽이순/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내년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어때야 한다고 하는데 허리 띠 졸라매는 것은 노인들한테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고령인구가 많고, 기업이 적어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전북은 직격탄을 맞는 셈입니다. [장우철/전북노인일자리센터장 : 고령 인구에 진입하는 시기거든요. 노인 일자리가 10~20% 늘어나도 지금 실제적으로 부족한 현실에 오히려 10~20%를 줄인다는 것은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38.9%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노인 일자리를 경제 논리로 따질 게 아니라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복지 투자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M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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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삭발 투쟁 나선 농민들의 다섯 가지 요구올해도 벼농사가 풍년이라고 하는데 농민들의 시름은 한없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공공비축미 45만 톤을 매입하겠다는 정부 발표에도 지난해 생산한 쌀값은 20kg 정곡 기준 4만 원대까지 떨어지며 곤두박질치고 있기 때문인데요. 참다못한 농민들이 논을 갈아엎은 데 이어 이번에는 삭발 투쟁까지 나섰습니다. 농민들은 정부를 향해 올해 벼 수확을 코앞에 두고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이틀 전,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지나갔다. 올 추석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무색하게 45년 만에 불어닥친 최저가 나락값의 공포 속에 한숨으로 침울한 날들을 보냈고, 지난 9월 1일 정부의 공공비축 쌀 45만 톤 매입발표에도 쌀값 하락세는 여전하여 농촌의 시름은 더해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늘고, 국제 원자재 및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장 불안,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라는 삼중고로 농촌사회의 불확실성은 확대되어가고, 붕괴와 소멸이라는 단어로 얼룩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지 쌀값은 지난해 10월 5일부터 올해 9월 5일까지 34번의 발표과정에서 단 한 차례도 반등한 적 없이 27.5%나 추락하며 내리막을 반복해 왔다. 특히, 산지 나락값은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이미 몇 주 전부터 30% 이상 폭락하여 쌀값보다 더 심각한 상태다. 이는 산지 가격이 소비자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생산자인 농민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 곡물가 인상분은 고스란히 국내 물가에 반영되어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고, 비료·농약·사료·기름값은 폭등하는 상황에서 나락 값은 오히려 폭락하는 기이한 현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소비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모든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쌀값만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당장 올해 수확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책이 요구됨에도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진정 쌀을 포기할 참인가. 농업계에서는 쌀 문제 해소를 위한 여러 가지 대안들이 요구되고 있다. 대표적인 대안이 변동직불제 부활, 저율관세할당물량(TRQ) 재협상, 대북 지원 등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변동직불제 부활 요구는 공익직불제의 명분으로 깔아뭉개고, 2014년 쌀 관세화 유예기간 종료 이후 수입하고 있는 40만 8,700톤의 TRQ 재협상 요구를 묵살하며 쌀수입을 불변의 약속인 것처럼 가만있으라 한다. 또한, 대북 지원은 남북이 봉착한 갈등 국면에서 소외당한 지 오래다. 농·축산물 가격보장을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안에 대한 고민은 고사하고, 농민들의 고통보다 밥상 물가를 핑계로 농축산물 수입 확대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개 사료만도 못한 쌀값, 국민 취급 못 받는 농민! 진정 윤석열 정부는 농민을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인가.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건사한 우리 농업인들은 정부의 농정철학 부재 속 개방 일변도의 농업정책에도 묵묵히 국민의 건강기본권과 안전한 먹거리를 지켜왔으며, 그나마 쌀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해 왔다. 가까스로 20%를 넘는 곡물자급률과 40%대 식량자급률을 보며, 인제야 윤석열 정부는 당당하게 식량자급률 50% 목표를 외친다. 목표라 하기엔 너무도 부족하다. 국민건강과 식량안보를 위한 식량자급률의 목표치는 100% 이상이어야 한다. 어찌 목표를 50%라 외치고,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의미 없는 이벤트 만들기만을 일삼으려 하는가. 국민을 위한다는 진정성이 의심스럽다. 오늘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국민건강권과 농민기본권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에 쌀을 비롯한 농축산물 가격보장을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정부와 국회, 지자체에 요구한다. - 우리의 요구 - 하나,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자동시장격리 의무화를 시행하라! 하나, 농업예산을 4% 이상 확보하라! 하나, 수입쌀 저율할당관세(TRQ) 물량 재협상하라! 하나, 지자체 차원의 조곡 수매가격 보전대책을 수립하라! 하나, 농업 생산비를 보전하고 농민생존권 대책을 수립하라!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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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 개입 의혹... 전 도청 공무원 혐의 인정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 1만여 장을 관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전북도청 공무원 A 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A 씨의 변호인은 A씨가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를 돕기 위해 선거에 개입했다며 이 과정에서 윗선의 지시나 요청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전북자원봉사센터 직원 2명을 동원해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1만여 장을 관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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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7~31도... 주말까지 늦더위오늘 낮 최고기온은 부안 29.7도, 전주 28.7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1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주말까지 30도를 넘나드는 늦더위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차츰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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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낮 최고 31도...당분간 늦더위 (아침뉴스)오늘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27도에서 31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내일도 맑겠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낮 기온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당분간 낮기온이 30도를 넘는늦더위가 이어지겠고낮과 밤의 기온 차도 커질 것으로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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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사원, 무주 향로산자연휴양림 '부당 예약' 적발감사원이 무주군이 만든 향로산 자연휴양림에서 부당 예약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부당 예약은 지난해 8월과 9월, 모두 3차례에 걸쳐 무주군청 과장 등의 부탁을 받아 예약 관리 계정으로 이뤄졌고 성수기 요금을 비수기 요금으로 깎아준 경우도 있었습니다. 감사원은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통제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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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5년 장수 계북면에 특수학교 개교 확정그동안 특수학교가 없어서 원거리 통학을 해왔던 동부권 장애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25년 3월 장수군 계북면에 특수학교가 문을 엽니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특수학교 신설에 부정적이었던 장수군 계북면 주민들이 학교 신설을 허락함에 따라 폐교 부지를 활용해 모두 10학급 규모로 특수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수에 특수학교가 추가되면 전북의 특수학교는 모두 11곳으로 늘어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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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은화학교 학생 사망 '특별감사'지난 5월 전주 은화학교에서 장애인 학생이 숨진 것과 관련해 전북교육청이 장애인인권연대와 함께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사망대책위원회를 맡은 장애인인권연대는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의 사고 방지 대책이 부실하다면서 특별감사를 요구했습니다. 서거석 교육감은 시민단체와 면담 이후 특수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건의 원인과 대책을 찾는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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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초중고 학생 1,288명 "학교 폭력 경험"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 가운데 1,288명이 학교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이 6만 7천여 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펼친 결과 조사 대상의 1.9%가 학교 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피해를 호소한 학생은 초등학생이 6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433명, 고등학생 156명입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48.7%, 집단 따돌림 15.5%, 신체 폭행 11.5%였고 피해 장소를 학교로 응답한 학생이 60%나 됐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폭력의 원인으로 지목된 사회성과 공감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폭력 통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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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2,168명 확진... 사망 963명어제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168명으로 나흘 만에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990명, 군산 303명, 익산 246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난 963명입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0.88로 여전히 1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택 치료자는 1만여 명, 누적 확진자는 81만 6천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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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폐지 줍던 노인 폭행한 60대 남성 구속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아침 7시 20분쯤 인후동의 한 도로에서 폐지를 줍던 70대 노인을 입간판으로 때린 혐의로 60대 남성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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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문 닫는 점포...공실률 10% '전국 최고'주로 영세 상인들이 영업을 하는 소형 상가의 공실률이 10%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코로나 19의 여파가 길어지고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 한옥마을과 가까운 원도심, 비어 있는 상가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만성지구에도 빈 상가들이 즐비합니다. 옷 가게들이 몰려 있는 군산 영동상가의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절반 넘게 비었습니다. [군산 공인중개사 : 제가 세 보니까 비어 있는 집이 오십 개고 골목 말고 54개가 문 열고 한 50% 닫았다고 봐야죠.] CG IN)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전북의 소형상가의 상반기 공실률은 10%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 다음으로 높습니다. CG OUT) 공실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은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것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전북의 소상공인은 26만여 명으로 경제 활동 인구 가운데 27.5%를 차지합니다. 경제 기반이 탄탄치 못한 데다 코로나 사태와 금리 인상 등이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의 폐업이 속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임규철 전북소상공인연합회 3대 회장 :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버티면서 자영업자들은 대출과 다중채무로 연명하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로 버티지 못하고 이게 악순환이 되다 보니까] 앞으로도 문제입니다. 금리의 추가 인상으로 문을 닫는 점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서 영세 상인들의 한숨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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