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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도권 '블랙홀' 심화...특단의 대책 필요(민방기획)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전국 9개 지역민방의 공동기획 두번째 순서입니다. 지방소멸 위기는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국가경제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한층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소멸위기 지역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 진안군 상전면 인구는 고작 830여 명. 전라북도 면지역 가운데 가장 적다 보니 학교는 물론 그 흔한 슈퍼마켓 하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박명규/진안군 상전면: 뭐 젊은 사람들이 있어야 어린 애가 탄생하든지 어쩌든지 하지. 거의 다 엄청 고령자들이고 젊은 사람들은 없으니까요.] 소멸 위기는 군지역 만의 일이 아닙니다. [정원익 기자 / 지역민방공동취재단(JTV) 올해 초 전주를 제외한 군산과 익산 등 전북 13개 시군이 모두 소멸위험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CG IN) 지난 2020년 기준 전북 인구는 181만 명. 2050년에는 149만 명으로 줄고 65세 이상 인구는 절반에 가까운 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CG OUT) 반면 수도권의 인구는 2천6백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0%가 넘는 상황. 경제 부문의 수도권 쏠림은 더 심각합니다. (CG IN) 지역내 총생산은 수도권이 전국의 52.5%를 차지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는 75%가 집중됐습니다. 벤처기업 인증도 지난 10년간 서울과 경기의 비중이 50%를 넘었습니다. (CG OUT) [이강진/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어떤 투자에서도 경제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투자되고, 그러면 살기 힘들기 때문에 인구가 유출 되는 그런 현상이 가속화될 수밖에...] 정부는 하지만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서 균형발전과는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기준을 강화해 지방사업은 관문을 통과하기 더 어려워졌고 수도권 공장 신증설까지 허용했습니다. [이종경/진안군 인구활력팀장: 지방소멸 대응 정책과 함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지역에서는 인구 늘리기라든지 인구 정책 효과가 반감되지 않을까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보다 파격적인 정책, 또,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 때문입니다. 예컨데, 소멸기금을 지방정부가 원하는 사업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정책의 주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전라북도는, 대기업이 지방에 이전하면 상속세를 공제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양선화/전라북도 투자금융과장: 수도권에 있는 대기업들이 지방으로, 특별히 지방소멸지역으로 이전을 했을 때 가업 상속세 (공제)를 확대하는 측면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블랙홀 같은 수도권이 지방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역민방공동취재단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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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임준 군산시장 등 6명 검찰 송치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강임준 군산시장과 관련자 4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이번 의혹을 폭로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강 시장 등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 전 의원에게 선거를 도와달라며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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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균형발전위..."수도권 반도체 학과 증원 보완"정부의 반도체 학과 증원 방침은 수도권 대학의 정원을 늘리는 것이어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교육부와 함께 이를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반도체 관련 학과의 정원을 5천700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직업계고 1천600명과 전문대 이상 4천100명입니다. 문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비수도권 대학들은 사실상 수도권 대학의 정원만 늘려주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신입생 모집난을 심화시키고 비수도권 대학을 고사시켜, 지방 시대를 표방한 국정과제에도 거스르는 정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JTV 등 지역민방 기자 간담회에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이런 비판을 수용했습니다. 수도권 대학은 연구 인력 양성의 대학원 증원만 허용하도록 하는 정교한 정책을 세우지 못했다는 겁니다. 우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도 제 역할을 못 했다며 새 교육부 장관이 이를 보완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우동기//국가균향발전위원장 이주호 장관(내정자)은 이 제도를 보완하고 문제를 인식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보완적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이 희망고문에만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우 위원장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실무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임기 2년 안에는 가닥을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차 이전 때처럼 혁신도시처럼 신도시를 짓는 대신 구도심 폐교를 활용하는 등 기존 도심에 옮기는 방식을 택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동기//국가균형발전위원장: 최종적으로 (이전 기관이) 결정되면 우선적으로 기존 시가지 중심으로 간다. 그렇게 되면 또 다른 효과가, 이전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위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합쳐 지방시대위원회를 만들어 세종시로 옮길 예정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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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상천외 보이스피싱...전북경찰 예방 설명회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악랄해지고 지능화하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피해 예방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20년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청년. 청년의 어머니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풀어주고 싶은 부모로서 안타깝고 이런 일들이 젊은 아이들한테는 또 없어야 하니까...] 금융기관을 사칭해서 피해자의 금융 정보를 알아내는 수법입니다. [전화금융사기범(실제 음성): 신사업은 결재 팀으로 상황 보고서 공문이 내려오셨고요. 이 부분은 고객님 동의하에 진행이 가능하십니다.]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깔기 위해 접근하는 수법입니다. [전화금융사기범(실제 음성): 본인 자택의 노트북과 휴대전화가 해킹이 되어 있는지 안 되어 있는지 저희가 조사를 할 거라는 거예요.] 전북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보이스피싱 예방 설명회를 열고 모두 8가지의 수법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SNS 계정을 해킹해서 피해자를 사칭해 지인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최신 수법까지 설명했습니다. [박호전/전북경찰청 수사2계장: A의 (포털) 주소를 해킹해서 피해자 A의 계정을 생성합니다. A를 사칭해서 범인 B가 A의 지인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이 메신저 피싱입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일상에 파고든 보이스피싱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지선/시민: (그동안) 이상하다 하고 다 넘어갔거든요. 만약에 제가 (문자) 클릭을 했다면 저도 바로 피해자가 됐겠구나 그걸 느꼈습니다.] 그 누구도 예외가 아닌 전화금융 사기. 전북경찰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설명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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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폐기물 처리 30년...'매립장 유치론' 고개익산시 낭산면의 폐석산은 대표적인 환경 참사 가운데 하납니다. 올해로 2년째 행정대집행이 이뤄지고 있지만 전체 폐기물을 치우려면 30년이 걸립니다. 이 때문에 주민 반대로 무산됐던 공공 소각장과 매립장 유치 움직임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각종 중금속으로 오염된 흙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트랜스 자막] 그 양이 무려 143만 톤에 이릅니다. 행정대집행을 통해 지난해 4만 9천 톤을 치웠고, 올해는 5만 4천 톤을 다른 매립장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처리 비용으로 177억 원을 썼는데 이런 속도라면 30년이 걸립니다. 하루 백 톤 안팎의 침출수를 처리하는데도 연간 40억 원이 들어갑니다. [트랜스 자막] [남기원/해동환경 불법폐기물 대책위원장 : 30년 동안 지하로 오염이 어디까지 확산되는지, 누구도 장담을 못 하잖아요. 정부에서 우선 이적 처리를 해주고, 배출 업자들한테 구상권을 청구를 하든 그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익산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공모한 공공 소각장과 매립장을 이곳에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기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고, 주민지원 사업을 통해 소득도 높인다는 계획이었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소각장과 매립장 유치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진형섭/익산시 낭산면 :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다고 하면 득실은 계산이 되어봐야 알겠습니다마는 많은 득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 주민을 위해서 그것도 해볼 만한 것이 아닌가...] 주민 반대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익산시는 신중한 입장이지만, 행정대집행보다 시간이 단축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용천/익산시 환경오염대응계장 : 익산시는 지금 배출업체와 환경부, 그다음에 주민과 협의해서 행정대집행이 아닌 다른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도록 지금 계속 노력하고 있고요.] 폐기물 처리 기간이 길어질수록 주민들의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갈라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신속한 처리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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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군 공설장례식장 본격 운영장수군이 공설장례식장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순창군이 내수면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쏘가리 치어를 방류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장수군 공설장례식장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공설장례식장은 전체 면적 990여㎡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고, 접객실과 안치실 등을 갖췄습니다. 무연고 사망자는 무료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훈식/장수군수: 기존 장수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의 합리적 운영 가격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화된 장례시설을 통해 장수군민들에게 양질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순창군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섬진강에 쏘가리 치어 2천800마리를 방류했습니다. 방류된 쏘가리는 8cm 크기로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했습니다. 남원시가 지역 홍보를 위한 영상 공모전을 엽니다. 선정된 작품들은 남원시 공식 SNS와 지역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남원시 홍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오선빈/남원시 홍보전산과 주무관: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이 남원을 홍보하는 자료로 쓰이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정읍시가 내장호 일원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수질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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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 영하 2.5도...낮 최고 15~18도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가 영하 2.5도, 전주 영상 4도를 기록해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8도로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낮부터 기온이 차츰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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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부실 의혹' 전북투어패스 특정감사판매대금 관리 부실 의혹 등이 불거진 전북투어패스에 대해 전라북도가 특정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북도는 각 시군에서 전북투어패스 구입과 배부 내역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아 회계와 민간 위탁 관리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지난달 진형석 도의원은 수억 원의 투어패스 수익금이 전라북도 수입으로 잡히지 않은 데다 전라북도와 시군 등이 구입한 투어패스도 4억 원에 이른다며 감사를 촉구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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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봉센터' 30명.단체장 5명 줄줄이 송치6.1지방선거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경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북자원봉사센터의 민주당 도지사 경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하진 전 지사의 부인과 전현직 공무원 등 30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최영일 순창군수와 강임준 군산시장 등 현직 단체장 5명도 송치했거나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방선거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4월, 전북자원봉사센터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당시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과 맞물려 큰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현장음) [지난 4월 22일/ (압수수색은 뭐 때문에 하신 거예요?)... (압수품은 뭐가 있어요?)...] 압수품에는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1천여 장과 1만여 명의 당원 명단을 정리한 파일도 포함됐습니다. (CG) 경찰은 6개월에 가까운 수사 결과 송하진 전 도지사의 전 비서실장들과 송 전 지사의 부인 등 7명이 주축이 돼 벌인 일로 판단했습니다. 이들은 지인과 부하 공무원 등에게 부탁해 적게는 수십 장에서, 많게는 수백 장의 입당원서를 모아,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관리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불법 모집한 당원을 권리당원화해 민주당 경선에 개입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경찰은 이 사건으로 모두 32명을 입건해 이 중 1명을 구속하는 등 30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 과정에서 송 전 지사의 위력이나 지시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현직 단체장들에 대한 경찰 수사도 하나둘씩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최영일 순창군수를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데 이어, 금권선거 논란에 휘말린 강임준 군산시장과 관련자 5명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이번 주 검찰로 사건을 넘길 예정입니다. 이들 이외에도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우범기 전주시장, 최경식 남원시장까지 포함하면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송치됐거나 송치될 단체장은 모두 5명입니다. 경찰은 공직선거법의 공소시효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만큼 다음 주까지는 모든 선거법 사건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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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이 해법"10월 29일은 지방자치의 날입니다. JTV 전주방송 등 전국 9개 지역민방은 지방자치의 취지를 되돌아보고, 분권과 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지방자치 주간 공동기획을 마련했습니다. 갈수록 소외되고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의 현실 속에서 다시 희망을 찾기 위한 연속기획 '분권과 균형', 첫번째 시간, 지역민방공동취재단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995년 6월 열린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주민들이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을 직접 뽑는 지방자치제도가 군사정부 시절 폐지된 뒤 30여 년만에 부활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직결된 문제를 중앙 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이 스스로 결정하는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완성, 풀뿌리 민주주의로 불립니다. 이상걸 / 전 자치분권위 분권지원담당관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때 국가적인 중앙 집중적인 통치 방식의 한계를 함께 보완하고 극복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틀을 갖춘 지방자치를 더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한 균형발전의 필요성도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국토의 한 쪽에서는 기업과 인구, 공장이 밀집돼 허덕이고 있고, 다른 한 쪽은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에 걱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균형발전은 결국 대한민국이 산업화 시대를 넘어 새로운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이민원 /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서울에 계속 투자를 해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생산성이 과밀로 인해서 생산성이 떨어지는 거예요 그렇다면 돈을 어디에 쓰는 것이 국가 전체적 능력을 높이는 것이냐" 현실적 한계는 있습니다. 과밀화로 문제가 발생한 지역은 더 큰 예산과 권한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반면 저발전으로 인구 소멸이란 위기에 처한 지역은 관심의 대상에서 더 멀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형 길 기자 / 민방공동취재단(KBC) 성장의 한계와 지역의 소멸, 대한민국이 안고있는 근본적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지역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민방공동취재단 이형길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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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행정직 간부' 많아 불균형 논란전북교육청의 간부 가운데 행정직이 교육전문직보다 훨씬 많아 불균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조, 그리고 전북교총은 공동 성명을 통해 전북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이 마무리되면 국장과 과장을 포함한 교육전문직은 8명인 반면, 행정직은 13명이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교원단체들은 자칫 학생 중심의 교육이 아닌 행정 중심의 교육이 되진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교육전문직 간부의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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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푸르밀 사업 종료... 낙농가 "소 다 팔아야 돼"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사업 종료를 통보하면서 근로자들과 낙농가들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생계가 막막해졌고 낙농가들은 젖소를 내다 팔아야 되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영난을 이유로 다음 달 말 사업 종료를 선언한 푸르밀. 정리 해고를 통보받은 전주공장 직원 160여 명의 생계가 막막해졌습니다. 전주공장에 원유를 납품하는 임실의 25 농가들도 올해 말을 끝으로 계약 해지를 알리는 내용 증명을 받았습니다. [조석호/낙농가: 이제 소를 다 폐기 처분을 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도축을 한다거나 팔거나...] 농식품부는 다른 업체로 원유를 납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농가들은 신선도 때문에 장거리 운반이 쉽지 않아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조석호/낙농가: 그 유업체에도 직속 농가들이 있기 때문에 그 농가들하고의 협의도 필요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그게 쉽지만은 않을 거라고 생각은 들고 있어요.] 농림부는 푸르밀 사태에 대해서는 기업의 영역이기 때문에 개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농림부 관계자 (음성변조): 유업체와 농가의 계약은 자율 사적 거래잖아요. 정부가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개입)할 수가 없어요." 낙농가들은 일방적인 계약 해지에 대해서 푸르밀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집단행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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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362명 확진... 감염 재생산지수 1.01휴일인 어제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362명을 기록했습니다. 111명인 전주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들은 모두 한두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5만 6천여 명입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01로 사흘째 1을 넘었습니다. 재택 치료자는 3천7백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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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지역응급의료센터 8곳 재지정전라북도가 내년부터 3년 동안 운영할 지역응급의료센터 8곳을 재지정했습니다. 대상 의료기관은 전주 예수병원과 대자인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등으로 기존에 지정된 응급의료센터와 같습니다. 전라북도는 주민 접근성과 인근 충청권의 부족한 의료시설 등을 고려해 인구 수 대비 더 많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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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황방산 민간인 희생자 추정 매장지 발견전주 황방산에서 한국전쟁 당시 군인과 경찰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유해 매장지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전주대 박물관은 전주시청에서 열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시굴조사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전주시와 함께 내년 3월부터 유해 발굴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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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 모레까지 추위오늘 낮 최고기온은 진안 13.2도, 전주 15.9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낮았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더 내려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8도로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 추위가 이어지다 목요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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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법 위반 현직 단체장 수사 마무리 단계공직선거법의 공소시효를 한 달가량 앞두고 현직 단체장들의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지난 지방선거 토론회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최영일 순창 군수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강임준 군산시장 등 관련자 6명을 이번 주 내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앞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경식 남원시장 또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적용돼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와 관련해 수사를 받는 현직 단체장은 서거석 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5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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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갯벌 보전본부' 고창 실사...이달 말 발표갯벌 세계 자연유산 보전본부가 들어설 부지 선정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창 등 세 자치단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오늘 해양수산부가 현장실사에 나섰는데요, 이달 말쯤이면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 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갯벌입니다. 국내 갯벌을 통합 관리할 갯벌 세계 자연유산 보전본부 설치를 놓고 해양수산부가 현장실사에 나섰습니다. 최종 결정을 앞두고 마지막 절차입니다. 심사위원과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은 50분 동안 머물며 예정 부지를 둘러봤습니다. [김영화/고창군 세계 자연유산 팀장: 2018년부터 여러 가지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도청과 긴밀히 협의해서 지금까지 준비를 마쳤고요, 오늘 현장평가를 마지막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정원익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하루 동안 고창을 비롯해 경쟁 지역인 전남 신안, 충남 서천 등 세 지역에서 모두 현장실사를 마쳤습니다.] 고창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다양한 종류의 갯벌이 분포해 있고, 생태 관련 국립시설이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습니다. 이달 중순 서울에서 열린 1차 평가에서는 유일하게 도지사가 직접 발표를 해, 강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평가 지표에 세계 자연유산 등재 노력과 기여도가 신설되고, 부지 면적이 줄어든 건 아쉬운 대목이지만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판단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당초 폐염전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계획이었지만 이를 막아내고 생태를 복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곳에 세계 유산보전본부가 들어오면 그 상징성은 아마 다른 지역을 압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달 말이면 최종 부지가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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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선 개입 혐의 송 전 지사 부인 등 30명 송치돼전북자원봉사센터 경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하진 전 도지사의 부인과 전직 공무원들이 대거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송 전 지사의 부인과 전 비서실장 등 30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1만여 명의 입당원서를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리하며 민주당 경선에 개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송 전 지사의 혐의는 발견하지 못해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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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낮기온 12~15도...'쌀쌀'전북은 오늘 맑겠고,기온이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오늘 낮기온은 12도에서 15도에 머물겠습니다.내일은 아침에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낮에는 15도에서 18도를 보이겠습니다.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가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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