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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군, 이차전지 부품업체 1천2백억 투자 유치완주군이 이차전지 부품업체인 에너에버 배터리 솔루션과 천27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에너에버 배터리 솔루션은 오는 2026년까지 완주 테크노밸리 3만 3천 제곱미터에 이차전지 분리막 공장을 세워 22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완주군은 최근 쿠팡과 비나텍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며 테크노밸리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기업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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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택시·유학생·교회...거리두기 2단계 연장될 듯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택시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그리고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당초 내일(15일)까지인 전주시와 완주군 이서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지난 12일 익산의 한 택시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트랜스수퍼 #1 IN] 이후 동료 기사와 함께 휴게소를 이용한 지인, 지인의 가족 등 지금까지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휴게소에서 친분이 있는 분들하고 담소를 나누시다가 그때 방역수칙이 부주의한 부분들이 있어서 전파된 내용으로...] 기사들은 차량 안에서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차량 내 공간이 좁은 만큼 감염 위험이 있다고 보고 카드로 결제한 승객을 파악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관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랜스수퍼 #2 IN] 집단감염이 발생한 완주의 대학교를 포함해 도내 8개 대학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 500여 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70% 가량 검사가 이뤄진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관련 기관과 회의를 열고 유학생들의 학업과 일자리 환경에 대한 방역대책도 논의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학업 외에 일자리에 대한 부분에도 열심히 하는 활동력 있는 유학생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익산 모 교회 카페와 정읍 재활의원의 소규모 감염을 비롯해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완주군 이서면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오는 29일까지 2주 더 연장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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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대 죽음 내몬 '가짜 김민수 검사' 검거지난해 보이스피싱에 속아 420만 원을 빼앗긴 순창의 한 취업준비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 기억하시는지요. 이른바 '김민수 검사' 보이스피싱 사건인데 당시 검사를 사칭했던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이스 피싱범은 중국에서 건 전화를 국내 전화번호로 바꿔가며 피해자들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 1월 순창의 한 20대 취업준비생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가짜 김민수 검사 목소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팀에 팀장을 맡고있는 김민수 검사에요. 간단하게 검사의 육성으로 잠깐 재고지를 할게요."] 검사를 사칭한 40대 보이스 피싱범은 청년의 계좌가 금융사기에 연루됐다고 위협했습니다. 이 전화에 속은 청년은 420만 원을 보냈다가 돌려받지 못했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후 부모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억울함을 호소해 국민적인 공분을 샀습니다. 가짜 김민수 검사를 사칭했던 40대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 일당은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최신 장비를 이용해 중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010 국내번호로 바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모선/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5팀장: "경찰이나 수사기관이 그 원룸에 들이닥쳤을 때 (미리 설치한) 감시 카메라로 상황을 보고 발신번호변작 중계기 전원을 꺼버리는 방법으로 범행을 용이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 보이스피싱 조직 93명을 붙잡은데 이어 이번에 A 씨 등 5명을 추가로 검거해 모두 2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이 검찰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5년 동안 가로챈 금액은 1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취업준비생의 어머니: "(아들이) 시골에서 평범하게 직장 다니고 2년 동안, 내가 알았으면 죽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죠. 요즘 세상에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경찰은 해외로 달아난 나머지 공범들을 인터폴 수배를 통해 붙잡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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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양광 발전 투자자에 680억 가로챈 2명 기소전주지검 형사 1부는 태양광 발전소 투자자들에게 수백억을 챙겨 달아난 혐의로 태양광 발전소 분양업체 회장 52살 A 씨와 부회장 56살 B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에서 태양광 투자자들을 모은 뒤, 개발이 늦어진다며 수익금 지급을 미루는등 760여 명에게 68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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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침까지 5mm 비...낮 최고 13~17도 (21년 4월 13일)전북에는 어제부터 완주 28, 전주 16, 김제 12밀리미터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아침까지 5밀리미터 가량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출근길 곳곳에 짙은 안개가 예상돼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부터는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7도로 어제와비슷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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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광한루원에 어린이 과학체험관(시군) (21년 4월 13일)남원 광한루원 인근에 어린이를 위한 과학 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익산시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남원시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광한루원 인근에 어린이과학체험관을 만듭니다. 20억 원을 들여 조성할 남원 어린이과학체험관은 내년에 문을 열예정입니다. [박영재 : 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장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유발함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전주시가 전주시립도서관에 12살에서 16살까지인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만든 '우주로 1216'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전문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2년 전 문을 연 우주로 1216은재방문율이 56%로, 생활형 사회기반시설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익산시가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시민추진단을 공동 출범시켰습니다. 이들 단체는 익산시의 문화도시 조성 계획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됩니다. 고창군이 흥덕농공단지와복분자농공단지에 투자를 희망하는식품기업 2곳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 업체가 3백억 원을 투자해공장 2곳을 가동하게 되면,7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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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 (21년 4월 13일)오늘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북일보입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시군 재난관리기금이 벌써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인 전주시는 사용할 수 있는 재난관리기금이 약 4억 원 밖에 남지 않았고, 익산시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전라북도와 중앙정부의 지원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다음으로 전북도민일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과 택배가 폭증하면서 재활용 선별장에 들어오는 쓰레기의 양도 늘었지만, 이물질 등이 그대로 묻어 있어 실제 재활용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주시내 단독주택에서 나온 만 천6백여 톤의 쓰레기 가운데, 약 60퍼센트 가량인 6천 6백여 톤이 소각됐습니다. ---------------------------------------- 전라일보입니다. 전라북도가 디지털 뉴딜의 대표사업인 '새만금 데이터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최근 7개 관련 부서가 투자 유치, 인력 양성 등에 관한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에는 2030년까지, 1조 천 억 원을 들인 SK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매일경제신문입니다.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이달 말부터 국내에서 위탁생산을 시작합니다. 늦어도 오는 6월에는 완제품이 생산되고, 3분기까지는 천 만명 분이 국내에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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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융 민원 2천3백여 건...1년 전보다 47% 증가금융관련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지난해 금융 민원이 2천3백여 건으로 한 해 전보다 7백여 건, 47%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 관련 민원이 천6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비은행 490여 건, 은행 210건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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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선·지선 앞두고 민주당 복당 추진 잇따라4.7 재보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이제 내년으로 다가온 대선과 지방선거로 향하고 있는데요. 민주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전북에선, 최근 무소속 인사들이 앞다퉈 복당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도내 무소속 단체장 가운데는 익산 정헌율 시장이 민주당 복당에 가장 적극적입니다. 일찌감치 민주당 당원을 모집하고 있고, 비서실장도 선거준비를 위해 사퇴했습니다. 유력 주자들도 복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선거에서 4차례나 연거푸 고배를 마신 임정엽 전 완주군수, 또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서 1위를 하고도 배제됐던 이학수 전 도의원도 절박함 속에 친정 문을 두드릴 예정입니다. [이학수/전 전북도의원 - 우리 정읍의 민주당에 대한 분위기도 쇄신할 겸 서로 쪼개진 민심을 합치고자 해서 제가 복당을 하려고 하죠.] 지방선거와는 무관하지만 호남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용호 국회의원도, 민주당 지도부를 통해 복당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이용호/국회의원: 유권자들의 뜻에 따라서 당선되면 복당을 하겠다 이렇게 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복당을 적절한 시기에 추진을 하고자 합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무엇보다 민주당적만으로 정치 기반을 다질 수 있고 민주당의 공천이 당선의 가장 확실한 보증수표이기 때문입니다. CG/// 하지만 민주당 당헌당규는 원칙적으로 경선 불복자의 복당을 10년간 불허하고 있고 복당이 허용돼도 경선에서 25%를 삭감하는 막대한 페널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내에서 다음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기존 현역과 예비주자들의 반발도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 그러나 복당을 추진하는 인사들은 민주당이 과거에도 대선이 있는 해에는 대통합 차원에서 복당을 허용했고 페널티도 주지 않았던 선례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앞서 3월에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어느 해보다 선거 열기가 빨리 달아오를 것으로 보여, 유력 주자들의 복당 움직임이 지방선거 구도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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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헬스장 여성 샤워실 촬영 고교생 조사정읍경찰서가 지난 8일 휴대전화 카메라로 정읍 한 헬스장의 여성 샤워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고등학생 19살 A 군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환풍기 틈 사이로 휴대전화를 넣어 촬영한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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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잼버리 부지 매립 완료...6월부터 기반시설 공사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부지 매립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상하수도와 배수로, 주차장 같은 기반시설 공사를, 내년부터는 야영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천23년 8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는 170여개 나라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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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 2의 세월호는 없다..해양 안전체험관 개관교육계에서는 이번 주가 세월호 참사 추모기간입니다. 7년 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학생들의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교육시설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 해양 안전 체험관이 부안에 문을 열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학생들이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해 구명보트까지 헤엄칩니다. 물에 빠진 친구에게는 직접 튜브를 던져 구조해 봅니다. 실제로 물속에서 대처능력을 배우는 생존 체험입니다. (화면전환) 배에 갑작스런 충격이 가해지며 객실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동요한 아이들이 안내방송에 따라 재빠르게 탈출합니다. (int) 김은비(부안 서림고2) :여기서 했던 체험들 덕분에 실제 상황이 되면 제가 더 빨리 써먹을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선상 화재 진압, 버스사고 추락 시 탈출, 심폐소생술등 생존에 필요한 각종 체험이 이어집니다. 체험을 마친 아이들은 메모리얼 등대 앞에서 세월호 사고로 숨진 학생들을 추모합니다. 자신과 같은 나이에 숨진 학생들이기에 더욱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int) 박민지(부안 서림고2) :구조 체험도 해보고 글귀도 보면서 내 가족이 그런 상황에 있었다면 정말 슬플것 같고 눈물도 나올뻔 했습니다. 전북 해양 안전 체험관이 지난달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int) 방성신(해양안전체험관 안전팀장) :선박 화재나 대피,재난상황에서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수 있는 대응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nt) 황선호(부안 서림고 교사) :몸으로 체득하는 그런 시간을 통해서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척척 잘해낼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만족하는 경험이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진 해양 안전 체험관은 코로나가 끝나면 연간 5만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이용할 것으로 보여 소중한 인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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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군 '마을 집단 암'...퇴비공장과 갈등서로 이웃한 고창의 두 마을에서 최근 10년 사이 암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 50여 명 가운데 무려 3분의 1 가량이나 되는데요, 주민들이 인근 퇴비공장을 의심하고 있지만 공장 측은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서로 이웃한 고창의 외일마을과 외토마을입니다. 34가구에 50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10여 년 전부터 암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명이 암으로 숨졌고, 13명이 암과 사투 중입니다. 2명은 암으로 이행되기 전 단계로 나타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모두 18명으로 주민 50여 명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나 됩니다. [김성배/마을 주민: "저희 어머니가 암 걸린지 10년이 됐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우리 애들 엄마가 또 5년 전에 걸렸어요. 작년에는 재발을 했어요. 그러니 속이 안터지겠냐고요, 화도 나고."] 주민들은 마을에서 2백 미터 가량 떨어진 가축분뇨 퇴비공장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5년에 지어졌는데 2005년부터 심한 악취와 함께 주변을 오염시키면서 암 발병의 주된 원인이 됐다는 겁니다. [강해룡/마을교회 목사: "지속적으로 악취가 발생하고 그러면 지속적인 스트레스, 그러니까 살 수가 없으니까 숨을 못 쉴 정도니까요. 이런 데서도 멀쩡히 건강하다면 비정상이죠, 솔직히요."] 퇴비공장 측은 지난 2005년에 임대를 내줬는데 임차인이 음식물 쓰레기를 반입하면서 5개월 만에 운영을 중단한 채 창고로만 썼고, 퇴비공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 건 지난 2017년부터라며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퇴비공장 관계자: "저희가 운영한 기간이 2017년부터 시작해서 2018년부터 (축분을) 좀 갖다만 놨어요 저희는 운영도 안했고. (그 전에는) 비어 있었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고창군은 최근 환경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고창군 관계자: "퇴비공장 주변이랑 마을쪽에서 원하는 지점까지 해서 토양 오염도 조사를 진행했거든요. 퇴비 성분 검사는 3월에 했어요, 3월 말에."] 주민들이 퇴비공장 사업주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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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아파트 화재로 대피 소동...24명 구조오늘 낮 12시 40분쯤 전주시 장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 24명이 구조됐고, 12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또 크게 다친 사람은 없지만, 일부 주민은 연기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있는 김치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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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군산시청 압수수색...업체 선정 비리 의혹광주지방검찰청이 군산시 가로등 LED 교체 사업 과정의 비리 정황을 잡고, 어제 오후 군산시청 담당 부서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업체 선정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이 일자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산시는 지난 2019년, 25억 원을 들여 가로등을 LED로 바꾸는 사업을 하면서 한국관광산업진흥회에 맡겨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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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시)공고도 없이 퇴직자로 기간제 채용김제시가 최근 실시한 읍면사무소의 사무 보조원 채용을 두고, 적지 않은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넉 달짜리 기간제 직원을 뽑았는데, 사전 공고절차도 없이 퇴직 공무원들만 선발했기 때문입니다. 김제시는 공개 채용이 의무가 아니어서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상당수 자치단체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이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이번 주부터 김제시청 퇴직 공무원 1명이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음성변조): 8월 말까지 행정 보조 인력으로 퇴직 공무원을 배치했어요 (시청) 인사팀에서.] 같은 날 김제의 또 다른 행정복지센터에도 퇴직한 공무원 1명이 기간제 근로자로 왔습니다. [김제 백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음성변조): 저희가 생활이나 현장 민원이 있어요. 퇴직 공무원이시니까 예전 현장 경험이 있으니까 그런 거 같이 봐 주시고...] [트랜스 수퍼 IN] 김제시는 최근 퇴직 공무원 9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뽑았습니다. 이들은 오는 8월 말까지 넉 달 동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무 보조원으로 일합니다. 월급은 160만 원가량입니다.// 그런데 공고 없이 채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제시가 일부 퇴직자들에게만 전화해 일할 지 묻고 뽑은 겁니다. [CG IN #1] 김제시는 공개 채용은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9월 정규직 채용 전까지만 근무할 예정이고, 코로나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업무 효율을 위해 결정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G IN #2] 하지만 전라북도와 전주시, 남원시 등은 적지 않은 자치단체는 자체 규정을 통해 기간제 근로자를 공개적으로 채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채용의 공정성을 위해서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채용이 불공정하다는 얘기가 나올 소지도 있고 그러니까 기왕이면 투명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저희는 공개적으로 하는 거죠.] 김제시청 공무원 노조는 내부 회의를 거쳐 다음 주 안으로 관련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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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학생 감염 확산...경남보다 높아진 발생률우즈베키스탄 유학생과 관련된 연쇄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같은 국적의 도내 유학생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는데 검사가 쉽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전북은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전남에 이어 경남마저 앞질렀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관련 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내국인이 2명, 나머지 17명은 모두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은 도내 8개 대학에 5백여 명이 재학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수 검사에 나섰지만,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북 뿐 아니라 다른 시도를 오가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유학생이 적지 않아 소재 파악이 쉽지 않은데, 검사를 강제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학업과 아르바이트 형태의 노동을, 겸업을 하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노동현장에서 감염이,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초등학교 방과후와 익산의 한 교회 카페, 정읍 재활의원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CG IN 이달 들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8명으로 지난달 272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전북은 전남에 이어 10만 명 당 감염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었지만 13일 0시 기준, 96명으로 급증하면서 경남을 앞질렀습니다. CG OUT 전북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오는 15일까지인 전주와 완주 이서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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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개 시군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1도~5도오늘밤 10시부터 무주, 진안, 장수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진안과 장수는 영하 1도, 무주는 0도, 전주는 영상 4도까지 뚝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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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스코 임원진, 현대차 방문해 수소차 점검현대차와 이른바 수소동맹을 맺은 포스코 임원진이 전주공장을 방문해서 수소차 생산 라인을 점검했습니다. 포스코는 제철소 트럭 천 5백 대를 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협약한 가운데, 물류사업부와 수소사업부 부사장 두 명이 전주공장의 생산과 운영 시스템을 살피고 수소 전기버스를 시승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포스코, SK그룹과 각각 천 5백 대의 수소트럭 공급 협약을 했으며, 빠르면 내년부터 공급 절차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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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공고 없이 퇴직공무원 9명 채용> 김제시가 최근 공고도 없이 퇴직 공무원 9명을 읍면의 행정보조 요원으로 뽑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고창군 '마을 집단 암' 논란> 고창의 두 마을에서 최근 10년 사이 주민의 3분의 1 가량이 암에 걸렸습니다. 주민들은 퇴비공장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 <이번엔 유학생 연쇄감염 '비상'> 우즈베키스탄 유학생과 관련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제 전북의 10만 명당 확진자는 경남까지 앞질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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