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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 발길 북적전주 수목원 장미 정원에는 요즘 140여 종의 장미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이 정원이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으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기도 했는데요. 전주 수목원은 연휴를 맞아 하루 종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그 현장을 정상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빨강, 분홍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화려하게 정원을 물들였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저마다 장미꽃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나자채 / 군산시 수송동 : 수목원에 가족들하고 오니까 참 좋고 보기가 좋습니다. 화창하게 피어서 참 보기가 좋고 향도 좋습니다.] 서울에서 우정여행을 온 친구들은 장미처럼 피어나는 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윤지현, 정아영 / 서울특별시 : 20년 된 친구여 가지고 그걸 기념하면서 왔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 전주 수목원의 장미 정원은 지난달 세계장미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용인의 에버랜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난 한 달간 이 곳을 찾은 방문객은 약 30만 명에 달할 만큼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삼대가 함께 나들이를 나온 대가족은 아이가 장미를 보고 눈을 반짝인다며 미소 짓습니다. [이지원, 박세준 / 완주군 봉동읍 : (아이가) 색색깔 장미를 처음 봐서 다양하게 구경하고 있어요. 잘 꾸며져 있는 걸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고 아이도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임신한 아내와 함께 꽃구경을 나온 남편은 꽃보다 아내가 더 예쁘다며 기분 좋은 농담도 건넵니다. [석민환, 조유민 / 익산시 영등동 : 꽃은 많은데 저희 와이프 밖에 예쁜 건 없어 가지고 좀 아쉽고요. 그래도 예쁜 거 많이 준비해 놔서 많이 구경하고 가겠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장미 정원에는 연인과 가족, 친구들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꽃향기처럼 가득 퍼졌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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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용부, 오폐수 시설 '질식사고' 예방 점검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오폐수와 분뇨 처리시설 등 밀폐 공간이 있는 사업장의 질실 사고 예방 실태를 점검합니다. 이달 한 달간 사업장마다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고, 다음 달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불시에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최근까지 전북에서는 밀폐 공간 질식 재해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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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택가 화물차·대형버스 밤샘주차 단속주택가에 불법으로 밤샘 주차하는 화물차와 대형 버스에 대한 단속이 이뤄집니다. 전주시는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밤샘 주차를 단속하고 5만 원에서 최고 2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장동에 이어 전주 동부권에 화물 공영 차고지를 건립해, 주택가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할 예정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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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31도...짙은 안개 주의오늘 완주의 한낮 기온은 31.4도, 전주 31.1도, 진안이 28.3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7도에서 21도,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1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무더위가 계속돼 전주와 완주 등 체감온도가 31도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역에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돼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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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취업 프로그램 지원 대학 모집전주시가 대학생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대학을 모집합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은 1억 원의 취업 교육과정 운영비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앞서 전주시는 비전대학교를 취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해, 대학생 40여 명의 취업을 도왔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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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통령실 수석에 전북 출신 잇따라 발탁새 정부의 대통령실에 대한 인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출신이 잇따라 발탁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지낸 오광수 변호사를 민정수석 비서관에 임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에는 전주 출신의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으로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또 일부 비서관에 또 다른 전북 출신 인사의 발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철 기자 chul415@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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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직업계고 베트남 학생 유치... 내년 3월 입학외국인 유학생 유치라고 하면 대학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 고등학교도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내년 3월 입학을 목표로 베트남에서 유학생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 직업계고의 신입생은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CG) 올해 도내 직업계고 31곳의 신입생은 모두 2천395명. 10년 전보다 절반이 넘게 줄었습니다.// 정상적인 학교 운영은 물론, 지역 산업과의 연결 고리도 약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도내 특성화고 관계자 (음성변조): 궁극적으로 특성화 고등학교가 아마 존폐 위기에 처할 거고요. 기업체에서는 인력을 구할 수가 없어서 굉장히 난감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안 쓸 수가 없을 거예요.] 전북교육청이 해법의 하나로 유학생을 유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협약을 통해 현지 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 달부터 베트남에서 유학생을 선발한 뒤 5개월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합니다. 해당 학생들은 내년 3월에 도내 직업계고에 입학해 한국 학생들과 동일한 교육을 받게 됩니다. [양대열/전북자치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장학사: 지역 정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도내에서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한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친구로 키워내는 게 목적이거든요.] 전북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3곳에 입학할 수 있도록 우선 20명가량을 선발해 학비와 기숙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졸업 후 취업을 위한 비자 발급, 그리고 대학 진학의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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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월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점검겨울철마다 반복되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한 방역 점검이 진행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가금 농장 1천150여 곳의 방역 시설 설치와 출입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2년 안에 AI가 발생했거나 9만 마리 이상 키우는 고위험 농장은 농식품부 합동 점검이 시행됩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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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소비자 물가 상승률 6개월 연속 2%대전북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2%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5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6.39로 한 해 전보다 2.0% 올랐습니다. 2%대 소비자 물가 상승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도시가스가 각각 13.8%와 7.0% 상승해 물가에 영향을 줬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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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권 첫 '달빛 어린이병원' 문 열어평일 야간에도 어린이들이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 어린이병원'이 남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한 고창 수박이 본격 출하에 들어갔습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잡니다. 남원의료원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달빛 어린이병원. 이 곳에선 평일 밤 11시까지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부권에 처음 달빛 어린이병원이 생기면서 순창과 임실 등 인근 지역에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큰 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최경식 / 남원시장: 야간과 휴일에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소아와 신생아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한 고창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은 고창 수박은 백화점 명품관 등에서 1통에 5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지리적 표시제가 등록된 이후 처음으로 출하되는 고창 수박이 소비자의 품질 만족은 물론이고 농가 소득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사선대에 치즈와 로컬푸드 판매장을 갖춘 임실엔치즈하우스가 운영됩니다. 전주와 옥정호에 이어 문을 여는 임실엔치즈하우스 사선대점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정만 / 임실군 농촌정책팀장: 임실 치즈와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사선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특화된 맛과 추억을 담아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안군이 오는 10월까지 삼락 급수구역과 마이산 배수지 일대에서 상수도관 30km 구간을 세척합니다. 상수도관 내부 이물질이 제거되면 수질 개선과 함께 관로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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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근 3년 에어컨 실외기 화재 66건 발생최근 3년 동안 도내에서 66건의 에어컨 실외기 관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2%가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집중됐습니다. 소방본부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만큼, 실외기 전선의 손상 여부와 접속 상태 등을 미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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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추진익산시가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 정책을 추진합니다. 그동안 다문화 가정에만 해온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을 외국인 전체로 넓히고, 외국인 명예통장 위촉과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42개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익산시는 지난 3월 말 기준, 6천460명인 등록 외국인을 2030년까지 1만 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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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형평성 논란에도 민자 방식 고수정부의 환황해권 물류 전략의 한 축인 새만금항이 내년이면 문을 엽니다. 그런데, 다른 신항들과는 달리 새만금항은 배후부지 개발비를 모두 민간으로부터 유치해야 합니다. 형평성 논란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정부는 민자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 2개 선석 부두가 우선 개항할 예정인 새만금항. 물류 보관과 배송, 상업을 위한 배후부지 개발이 최대 현안입니다. 현재 110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데, 매립 후 개발비만 2천억 원이 넘습니다. 문제는 모두 민간 자본으로 충당해야 하는데 투자자를 찾기도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김미정 /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 관심은 많이 갖고 있는데 아직 개항을 했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지만 새만금항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전북자치도는 형평성을 근거로 해수부에 재정 투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정부의 9개 신항만은 배후 부지에 정부 재정을 투입할 계획인데 새만금항과 제주신항 2곳은 민간자본으로 조성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령과 목포, 포항영일만항 사업비는 전액 국가예산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김미정 /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 배후부지는 재정으로 가야 된다는 논리를 제공하고 그런 것들이 신항 건설 기본계획에 변경 고시가 돼야 해요.] 해수부는 새만금항이 다른 신항과 달리 독립적으로 개항하는 곳이라는 설명인데, 물동량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재정 투입이 어렵다는 입장. [해양수산부 관계자 : 새만금항은 아예 처음 시작하는 항만인 거고, 다른 항만은 다 있는 상황에서 이제 추가적으로 개발을 하는 거고, 그 차이가 있는 거죠.] 하지만 새만금항은 엄연히 군산항과 연계된 광역항만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이같은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여기에 국내 해상 물동량에서 군산항의 비중은 2%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신항 배후부지 개발마저 난항을 겪는다면 물동량 확보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이대로 가면 신항은 반쪽짜리 개항이 될 수밖에 없어 전북 정치권과 전북자치도가 어떻게 정부를 설득할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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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설마 했는데 노쇼 사기'... 추적도 어려워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대리구매를 유도하며 돈을 가로채는 사기가 전국적으로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도내에서는 70건이 넘는 노쇼 사기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는데요 하지만 범죄 조직이 해외에 근거지를 둔 경우가 많아서 수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임규삼 씨는 최근 전북 현대 구단 관계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선수들 30여 명이 훈련이 끝나고 회식을 하러 온다며 9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또, 고가의 술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임규삼 / 식당 주인: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축구 구단인데 그런 업체에서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니까 저희는 반가웠죠. 솔직히 홍보 역할도 할 수도 있고.] 그러나 음식을 준비하고 기다렸지만, 이들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군산에선, 영화 제작진을 사칭한 사람에게 와인 구매 대금으로 1,400만 원가량 피해를 본 식당도 있었습니다. [피해 식당 주인: 강동원이 출연하는 촬영팀인데 마지막 촬영이라고 하면서 이제 감독하고 배우들이 밥을 먹겠다고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정당과 드라마· 영화 제작진, 프로 스포츠 구단까지 사칭 대상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CG IN) 범죄 수법은 대부분 2단계입니다. 1차로 피해자에게 주문을 하고 다른 업체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한 뒤 돈을 받고 잠적하는 방식입니다. (CG OUT) 경찰은 이 같은 범죄가 사회적 이슈를 악용해 더 교묘한 형태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기 전화가 해외 콜센터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추적과 검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김상균 /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소재를 확인했다 하더라도 국제 공조 관계나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한국 경찰이 쉽게 거기에 접근하고 또 수사를 하기가 어려운 면이...] 경찰은 사기 범죄에 활용된 계좌를 신속하게 지급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피해사기방지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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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산벙커' 현장학습·수학여행지로 각광올 초 개장한 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가 청소년 현장학습과 수학여행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문을 연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에 지금까지 60여 개의 유치원과 학교에서 3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추가로 20여 개 학교와 단체가 방문을 예약했습니다. 전주시는 1973년 방공호로 만들어졌다가 방치된 완산벙커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관광시설로 재조성해 지난 2월 개관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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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말 비소식 없어...낮 최고 30도전북은 오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완주 30.1도, 김제 29.2도, 전주는 29.1도까지 올랐습니다. 주말에는 비소식 없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아침 기온은 12도에서 17도, 한낮 기온은 27도에서 30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은 대체로 흐리고 기온은 내일과 비슷하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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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름 넣고 줄줄이 시동 '뚝'군산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차량들이 도로에서 잇따라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한 사례만 해도 열 건이 넘습니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의 한 주유소 입구에 경찰차와 견인차가 서 있고,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이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사람들의 차량이 멈췄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기름을 넣은 직후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운행 도중 갑자기 멈춰 섰다는 겁니다. [피해차량 운전자 (음성변조) : 1차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1차선 타고 가는데 갑자기 차가 서버려가지고...] 보험사에 비슷한 위치,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견인 요청이 잇따르면서 차량 자체가 아니라 연료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피해차량 운전자 (음성변조) : 공업사에 또 같은 화재 보험사가 오신 거예요. 이거 두 대도 아니고 세 대도 아니고, 지금 오늘 총 열 몇 대가...] 지금까지 군산시와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13건, 이 가운데 9대가 멈춰 섰습니다. [군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 오늘 주유해가지고 그러신 것 같고요. (피해 접수는) 한 13건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은.] 경찰은 문제가 된 주유기기의 사용을 중지시켰습니다. 또 석유품질관리원에 이 휘발유의 성분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관계자 (음성변조) : (문제가 된) 휘발유가 들어있는 그 저장 탱크는 지금 사용을 중지해 놓은 상태고, 그 휘발유가 어떤 성분인지는 분석을 한번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군산시와 경찰은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유소 측의 고의성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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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퇴비공장서 화재...40대 남성 화상오늘 오전 6시 10분쯤 정읍시 정우면의 한 퇴비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40대 남성 한 명이 발등에 화상을 입었고 퇴비 2톤 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은 발효중인 퇴비에서 자연 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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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속 가능한 관광' 세계 전문가들 머리 맞대2025 세계 관광산업 컨퍼런스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주와 군산, 부안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6개 나라 차관과 국제 관광기구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오늘 전주에서 전북 대표 음식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사례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내일 군산 새만금과 부안 변산반도 일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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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똑같이 싸웠는데'... 전국 최저 '참전 수당'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참전 유공자들에게 정부와 자치단체는 참전 명예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도내 참전 유공자들이 받는 참전 수당은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길옥 씨는 당시 24살의 나이로 월남전에 참전했습니다. 수십 년이 흘렀지만 참혹한 전장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유길옥 / 월남전 참전용사 : 포가 떨어져 가지고 우리 전우가 옆에서 쓰러져가지고 그냥 막 피를 질질 흘리고 있어... ] C.G> 유 씨는 매달 61만 원의 참전 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가 45만 원, 전북자치도가 4만 원, 전주시가 12만 원입니다. 전북자치도의 지급액은 전국에서 가장 적고 여기에 도내 시군이 지급하는 수당을 합해도 평균 16만 7천 원으로 전국에서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적습니다. [ 유길옥 / 월남전 참전용사 : 전쟁을 하고 다 몸도 다치고 똑같이 같이 왔는데 다른 데는 더 많이 주고 그러니까 그것이 지금 우리가 억울하지 ] 도내 자치단체들은 재정 형편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충청남도와 충남의 기초지자체의 경우에는 전북의 두 배가 넘는 44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충청남도 관계자 (음성 변조) : 보훈 대상자들께 예우 강화라든지 (이런 차원에서) 시군마다 금액이 다르니 조금 상향 평준화해서 금액을 맞추자 해서 ] 국가보훈부는 전국적으로 참전 수당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우선, 광역자치단체들의 이행 상황을 매달 점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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