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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회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 박차

2025.03.24 20:30
지난해 전주에서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를 치른 후,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는 기업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얻으면서
수출 시장의 문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제에서 재배된 생강으로 착즙액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국내시장에만 제품을 팔아오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해외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주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미국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맺은 게 계기가 됐습니다.

2천만 원의 소규모 수출이었지만,
이를 밑거름 삼아 중국 시장 진출도 꿈꾸고 있습니다.

[허지혜 / A 업체 대표 :
경험을 하니까 수출이 이런 거구나라는 걸
알게 되고, 꼭 미국이 아니더라도 다른
국가도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거죠.]

해외시장을 겨냥한 신제품도 만들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한인 비즈니스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입니다.

4천여 명의 한상이 모이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에서 모두 15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변한영 기자 :
이 가운데 10곳은
지난해 대회에도 참가했던 기업들인데,
안방에서 열린 국제 경제 행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대회가 지역 기업의 시장을 넓히고
세계로 나가는 데 자신감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지난 대회 때 체결한
수출계약 5천8백만 달러 이후 추가 실적이 나오지 않고 있는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은주 / 전북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장 :
개별적으로 저희 마케팅팀하고 함께
이번에 가시는 기업과 그다음에
작년에 갔던 기업들을 계속 지금
방문하고 있거든요.]

지난해 한인비즈니스대회가
도내 기업들에게 수출시장 문턱을 낮췄지만구체적인 성과를 확산시키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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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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