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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처럼 번지는 '탄핵.하야' 목소리

2024.12.06 20:3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처리가
다가오면서,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도민들의 반응을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비상계엄 소동이 막을 내린지도 이틀이
훌쩍 넘었지만 도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이
이번 일로 인해 더욱 어려워졌다는 불만.

[ 정창호 / 대전시 서구 :
지금 사느냐 죽느냐하고 경기도 안 좋은데
이럴 때 이렇게 해버리면 국민 불안감만
있고 말이야. ]

한순간에 민주주의를 퇴보시켰다는 탄식이
쏟아졌습니다.

[ 이창환 / 전주시 효자동 :
대학교 3학년 때 겪었던 현실이었거든요.
일종의 블랙 코미디 같더라고요. 참 어쩌다가 이렇게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됐는가 ]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여론이 들불처럼번지고 있습니다.

계엄선포가 불법적이었다는 비판,
여기에 반드시 탄핵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 이남석 / 전주시 중화산동 :
(게엄령이) 합법적인 절차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법에 따라서 규탄을 해야
한다...]

[ 박철웅 / 전남도 구례군 :
(여야가) 힘을 합쳐서 이 사태를 막아내야죠. 방법은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뭡니까? 투표밖에 없잖아요. ]

도민들은
입을 모아 탄핵과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 김선민 / 전주시 송천동 :
대통령이 굉장히 심각한 상태를 만든 거잖아요. 그러면 그거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져야 되는 거잖아요. ]

종일 TV를 통해 국회 상황이 중계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여론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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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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