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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입모아 대통령 탄핵과 사퇴 촉구

2024.12.05 20:30
계엄 파문의 후폭풍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야당 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결과 내란 범죄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각 시군의회에서도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ffect) 구속하라! 구속하라!

전북자치도의회 민주당과 진보당, 정의당 소속 의원 39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국민이 일으킨 민주공화국을
윤 대통령이 파괴하고 민주화의 결실인
지방자치를 원천 부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승우/전북자치도의회 의장(민주당) :
국민을 공포로, 나라를 벼랑 끝으로 몰아
넣은 비상계엄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음을 직접 공표했다.]

또 윤 대통령이 저지른 비상 계엄은
민주적 헌정 질서를 파괴한 범죄라며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오은미/전북자치도의회 의원(진보당) :
국회 야 6당 소속 국회의원 190명 전원이 참여한 탄핵소추안은 반드시 가결되어 헌법의 심판 앞에 서야 합니다.]

탄핵을 반대하기로 당론을 결정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탄핵 반대는 내란죄의 부역자가 되겠다는 의미와 다를 바 없다는 것.

[오현숙/전북자치도의회 의원(정의당) :
국민의 안위보다 정략적 이득만 계산하는 국민의힘 행태에 대해 온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시군의회에서도 사퇴 촉구가 빗발쳤습니다.

남원시의회와 장수군의회 등은
결의안과 성명서를 통해 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대통령 하야와 가담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윤지홍/남원시의회 의원 :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 질서의 불법적
파괴 행위에 책임을 지고 대통력직에서
하야하라.]

민주당 도당 청년위원회도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국회의 탄핵안 표결이 이번 주말로
예정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과 사퇴를
촉구하는 야권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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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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