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 가득....귀성 행렬 절정
귀성 행렬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기차역에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발길이
쉴 새 없이 이어졌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귀성길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서울 용산에서 온 KTX 열차에서 내린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저마다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꾸러미가 양손 한가득이지만,
마음만은 가볍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형제들을
만날 생각에 얼굴엔 미소가 번집니다.
[양영지/서울시 은평구:
형제들이 다 떨어져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서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맛있는 거 먹고 그렇게
즐겼으면 좋겠어요.]
긴 귀성 여정에 몸은 고단하지만,
어머니가 해주실 집밥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황다원/경기도 용인시:
아무래도 이제 부모님이 해주신 밥 먹고
가족들하고 시간 보내고 저도 휴식
시간을 가지고...]
이제 곧 태어날 손주를 만나기 위해
어머니는 부랴부랴 짐을 싸 들고
올해는 역귀성길에 올랐습니다.
[백성실/전주시 인후동:
손주가 9월 18일에 태어나서
지금 보러 가는 길이거든요.
너무 설레고 막 반갑고 보고 싶어요.]
도내 고속도로 역시 곳곳마다
귀성 차량 행렬이 이어지며
정체를 빚었습니다.
연휴 기간 전북 지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42만 대로 예상됩니다.
특히, 귀성과 귀경이 함께 이뤄지는
추석 당일인 모레에는 54만 대의 차량이
전북을 오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당일,
전주에서 서울까지 최대 8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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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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