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휴일...관광지마다 '북적'
흐리기는 했지만 바깥나들이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데요.
어린이 놀이장과 공원 등지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휴일 표정 김진형 기자입니다.
아이들이 7미터 높이의 암벽을
조심스럽게 오릅니다.
안전한 곳을 찾아 뻗는 손길이
신중하기만 합니다.
두려움을 떨쳐가며
조금씩 조금씩 올라간 아이들은
이내 정상에 다다릅니다.
이 모습에 어른들은 안전부절못하지만,
도전에 성공한 아이들의 마음은
전문 암벽 등반가 못지 않습니다.
[박서율/박이든 자매 :
무서운 것도 있지만
더 어려운 것일 수록 다했을 때
성취감이 큰 것 같아요.]
공단에 마련된 미술 전시관에는
세계적인 작품을 감상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작품들이 주는 감동에
시민들은 푹 빠져듭니다.
전시관 밖에 마련된 비 체험관은
단연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입니다.
우산을 쓴 아이들은
쏟아지는 빗줄기가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강은 전주시 여의동 :
날도 더웠는데 (아이와) 같이 비를 맞으니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아주 시원하니
좋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도 하루 종일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저물어가는 5월의 마지막 휴일이
아쉬운 듯 주요 관광지마다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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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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