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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북에 새 바람 일으킬까?

2024.04.17 20:30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도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제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전북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데요,

민주당 일색인 전북 정치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 결과 전북에서 45.5%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47.7%인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도 7.9% 포인트 앞섰습니다.

[정원익 기자 :
조국혁신당은 이같은 지지를 바탕으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총선용 반짝 정당이 아니라며
긴 호흡으로 당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도민들이
민주당 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준 만큼
지역 정치권에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입니다.

[이재규/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 부위원장
: 지역 정치 전체를 혁신해야 된다. 변화가 필요하다. 그것이 조국혁신당을 정당 득표율 1위로 올려준 힘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여 관계에서는
민주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되
선거에서는 이번처럼 경쟁 상대로 맞붙어 새로운 바람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도
관심입니다.

현재로서는 윤석열 정부 심판 이외에는
다른 구호나 정책은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지역 정책을 수립하고 인물을 확보하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정책 정당으로 변모와 함께 지역에 착근하고 인물들을 영입해야 되는 게 매우 중요한데 그것을 한꺼번에 하지 않고 몇몇 중요한 선거구에만, 몇몇 중요한 지자체에만 집중한다면 그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다...]

총선 뒤 첫 방문지로
오는 22일 전주를 선택한 조국혁신당.

도민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에
어떤 답안을 갖고 나올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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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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