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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버스 생산능력 6배 확대

2024.04.16 20:30
수소차나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미래차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자동차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도
수소버스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인데요.

현대차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어떤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내 유일의
수소차 메이커인 현대차 전주공장이
수소버스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한해 5백 대에서
6배 규모인 3천 대 규모로 늘린 겁니다.

최근 설비 확장을 마치고
이 달부터 이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우영 / 현대차 전주공장 책임매니저 :
500억 원을 투자해서 버스 메인 공장인
1공장에 새롭게 생산 설비를 완비했고요.
4월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환경부가
친환경 버스 보조금 지원 대상 물량을
7백 대에서 1천720대로 대폭 늘리면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트랜스)
지난해 수입 전기버스 판매량이
국내 친환경 버스 판매량을 넘어서면서
자칫 안방을 내주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진 것도 한몫을 했습니다.
///

[환경부 관계자 :
저희가 이제 수소버스 위주로 수요 창출을
하면서 보급 확대 정책에 포커스를 맞춘
거고요.]

(CG)
2014년 상용차 생산량이
7만 대 규모까지 늘었던 현대차 전주공장은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이미 6년째
수천억의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생산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수소버스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반 버스보다 생산량은 적지만
수소버스의 출고 가격이 서너 배 가량 돼
매출감소를 만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우영 / 현대차 전주공장 책임매니저 :
수소 차종이 늘어날수록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저희가 전환이 돼서 더 높은
매출과 높은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을
걸로...]

현대차는
올해 수소버스 사업에서만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적자의 늪에 빠진 현대차 전주공장이
수소버스 라인 증설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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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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