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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새로운 비상'..동학농민혁명 기념제 열려

2021.05.08 20:43
오는 11일은 국가가 정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인데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에서는
오늘 제 54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열렸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은 5월11일.

1894년, 농민군이 정읍 황토현에서
관군과 최초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둔 날입니다.

역사적 의미가 남다른 황토현 전적지에서
제 54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열렸습니다

기념제는 무명 동학농민군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로 시작했습니다.

외세에 의해 목숨을 잃은
33만명의 고귀한 희생이 제대로 평가받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뿌리로 기억되길
기원했습니다.

(int) 유진섭(정읍시장)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애족정신을 계승하고 정신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기위해 시민과 정부.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회,유족회등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구민사 갑오선열 제례에서는
미얀마 출신 이주여성이 농민대표인
'아헌'을 맡아 의미를 더 했습니다.

군사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인들의 시민정신이
120여년전 반봉건. 외세에 맞서싸운
동학혁명군의 정신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안나(미얀마 이주여성)
:지금 미얀마 어렵습니다. 동학농민처럼 이겨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도와주세요.

해마다 2-3일씩 축제형태로 열렸던
정읍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는
올해는 코로나19 방역때문에
하루로 축소해 진행했습니다.

기념식엔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대신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으며,
체험마당과 청소년 프로그램등은
모두 취소했습니다.

정읍시는 기념제를 통해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임을
재확인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 세상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동학혁명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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