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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호 출범...혁신도시2 본격화하나?

2021.05.03 20:56
더불어민주당을 이끌고,
내년 대통령선거를 지휘할 새로운 당대표로
5선의 송영길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크게 떨어져,
신임 대표의 어깨 위에 놓인 무게가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전북에서도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비롯해
많은 약속을 한 만큼, 주요 현안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그동안 정부와 여당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약속은 희망고문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벌써 3년 전, 여당 대표는 이렇게 말했고,

[이해찬/당시 민주당 대표(2018년 9월):
122개 기관은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옮겨가도록 당정 간에 협의하겠습니다.]

정부의 담당위원장은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송재호/당시 국가균형발전위원장(2019년
7월): 올해(2019년) 내에 여러분들께
'이렇게 하겠습니다' 보고드릴 수 있도록
...]

하지만
지금껏 어떤 추진소식도 들리지 않는 상황.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당과 정부가 함께하는 준비단을 출범시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당선자(4월20일):
수도권에 남아있는 공공기관이 총 112곳
입니다. 지역 발전전략과 맞아떨어지는
곳으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여야가 함께
협의해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다른 지역 현안에 대한 약속도 주목됩니다.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외자유치 1등
국제도시로 만든 인천시장의 경험을 살려
새만금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고,

전북 현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인맥을
뽐내며, 에너지와 탄소, 금융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도 제시했습니다.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당선자(4월20일):
군산형 일자리, 전기자동차,
840조가 넘는 국민연금을 매개로
농생명 금융의, 제3금융중심지의 비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민주당으로선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져
최대 과제인 대선 승리가 불투명한 만큼
역설적으로 지역 여론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상황.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로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고 한 송영길 대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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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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