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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위 취업-이상직 연관성 밝혀야"

2021.05.03 20:56
국민의힘 곽상도 국회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사위의 태국 항공사 취업과
이상직 국회의원 사이에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는데요,

곽 의원이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앞서 곽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는데,
검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의힘
'이스타항공 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

고발인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기 위해
전주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곽 의원은 이상직 의원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이 태국의 항공회사인
타이 이스타젯을 세우고 경영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CG IN)
우선, 지난 2019년
타이 이스타젯이 항공기를 도입할 때
370여 억 원을 지급보증해주고,
이스타항공의 상호와 로고 사용료도 받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

(CG IN)
최근 법원의
이스타항공 회생 심사 과정에서는
이스타항공이 태국의 티켓총판회사인
이스타젯에 71억 원 상당의 외상 매출금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스타젯은
타이이스타젯의 지주회사입니다.//

곽 의원은 이런 점들을 이유로
타이 이스타젯에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가
취업한 것과 이상직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사이에 대가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2018년 3월 이사장에
임명됐고, 문 대통령의 사위는
4개월 뒤 타이 이스타젯에 입사했습니다.

곽상도/국민의힘 국회의원
대가 관계 있다는 의미는 뇌물입니다. 그래서 문 대통령하고 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의 대가 관계 요구에 따라서 뇌물 수사 까지도 해야되지 않느냐...

곽 의원의 의혹 제기에 청와대는 그동안
사실 무근이고, 불법이나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이스타항공 역시 타이 이스타젯과는
관련성이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또 다른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검찰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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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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