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최고가..."실수요자 신중해야"
다주택자들의 급매물이 예상됐는데요,
정작 전주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실수요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다음 달 240여 가구가 입주 예정인
구도심의 한 아파트입니다.
최근
전용면적 74제곱미터가 3억 5천5백,
85제곱미터는 4억 천만 원으로
잇따라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구도심 아파트는 물론
효천지구와 혁신도시 곳곳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에코시티의 이 아파트 역시 전주가
조정지역으로 묶이기 전의 가격을
거의 되찾았습니다.
<싱크> 부동산 중개업소
"3월에 가장 낮은 가격까지 형성이 됐는데 회복이 되면서 6억 천 정도나 2천 정도까지도 거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 달 부동산 세제 강화를 앞두고
많은 급매물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이를 두고 출구전략의 하나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수도권의 '똘똘한 한 채'를 남기고 팔고 나가야 할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이분들의 출구전략이나 동선들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세금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은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실수요자들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이윱니다.
<싱크>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정 안 팔리면 내리죠, 가격을. (그래서) 관망하는 사람들이 많고 6월 이후에 한번 더 보고 판단을 하겠다는 사람이 많죠."
전문가들은 또 전주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들이 아직 남은 만큼
꼼꼼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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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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