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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최고가..."실수요자 신중해야"

2021.05.17 20:43
다음 달부터 부동산 세제가 강화되면서
다주택자들의 급매물이 예상됐는데요,

정작 전주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실수요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다음 달 240여 가구가 입주 예정인
구도심의 한 아파트입니다.

최근
전용면적 74제곱미터가 3억 5천5백,
85제곱미터는 4억 천만 원으로
잇따라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구도심 아파트는 물론
효천지구와 혁신도시 곳곳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에코시티의 이 아파트 역시 전주가
조정지역으로 묶이기 전의 가격을
거의 되찾았습니다.

<싱크> 부동산 중개업소
"3월에 가장 낮은 가격까지 형성이 됐는데 회복이 되면서 6억 천 정도나 2천 정도까지도 거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 달 부동산 세제 강화를 앞두고
많은 급매물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이를 두고 출구전략의 하나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수도권의 '똘똘한 한 채'를 남기고 팔고 나가야 할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이분들의 출구전략이나 동선들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세금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은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실수요자들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이윱니다.

<싱크>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정 안 팔리면 내리죠, 가격을. (그래서) 관망하는 사람들이 많고 6월 이후에 한번 더 보고 판단을 하겠다는 사람이 많죠."

전문가들은 또 전주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들이 아직 남은 만큼
꼼꼼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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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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