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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미술관 추진..."재정 부담"

2021.05.06 20:51
군산시가
시민들과 미술계의 요구를 바탕으로
시립미술관을 짓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백억 원의 건립비 등을 걱정하며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시는 오래전부터 시민들과 미술계의
요구가 있어 시립미술관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확보를 위해
군산시의회와 협의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습니다.

[군산시 담당자 :
10년 전부터 시민들의 의견도 있었고
미술계 중심으로 건립에 대해 필요성이
있다 당위성이 있다 계속 말씀하셔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시립미술관 건립비는 2백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러자, 군산시의 재정 형편상
큰 부담이고, 건립 뒤 적자 운영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서동완 군산시의원 :
군산시립예술의전당 같은 경우
860억 정도가 들어갔는데, 매년 운영비가 적자로 운영되는 실태이고요,
시립미술관이라고 하면 그것보다 아마
적자 폭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군산시는 도시재생사업 예산을 활용해
건립비 부담을 덜고,
건립 전에 적자 운영을 막을 대책을
세우겠다는 방침입니다.

거론되는 3곳의 입지도 논란입니다.

15년 전에 문을 닫은 개정면의 옛 공장과 선유도 망주봉 주변, 은파 공원 인근인데,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문화재 구역 등으로 부적합하다는 겁니다.

군산시는 입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용역을 통해 최적지를 찾고,
오는 2024년까지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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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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