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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대체에 소득 증대까지

2021.05.06 20:51
가축의 조사료는 종자를 외국에서 수입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자를 자급할 수 있고 영양도
풍부한 '트리티케일'이라는 조사료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넓은 초지에서 수확이 한창입니다.

트리티케일이라는 조사료 작물입니다.

한우나 젖소의 먹이로 쓰이는 조사료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호밀이
주로 재배됐습니다.

두 작물의 종잣값으로 지난해만 221억 원을 해외에 지불했습니다,

트리티케일은 종자를 생산하고 보급할 수 있어서 수입 대체 효과가 있습니다.

cg 트리티케일은 가축의 에너지라
할 수 있는 가소화함량이
기존 조사료 작물보다 뛰어나고
수확량도 더 많습니다.out

INT 박명렬/농촌진흥청 연구사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는데
그 양을 먹었을 때 소가 다른 사료를
먹었을 때보다 증체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cg 실제로 트리티케일을 먹은 소는 하루에 늘어나는 체중이 다른 조사료를 먹은
소보다 많고 재배 농가는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out

INT 김규생/장수군 산서면
트리티케일 및 다른 조사료 위주로 사육을
하기 때문에 첫째 사료비도 많이 절감되고
내장 지방이 끼지 않기 때문에 임신율이나
출산을 할 때 별 어려움 없이 그런 점이
좋습니다.

트리티케일 국내 재배면적의 28%인
130헥타르가 한우로 유명한 장수에서
재배되고 있고 장수군은 2025년까지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조사료는 소나 젖소 같은
반추동물의 되새김질을 위해 필요한
마른 풀이나 옥수수 등을 일컫는 말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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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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