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천 명 눈앞...가정의 달 '긴장'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천 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감염 재생산지수는
엿새 만에 1 밑으로 내려갔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위기감이 적지 않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달 30일 남원 휴게 음식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명이 더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3명까지 늘었습니다.
전주의 일용직 근로자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2천 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북의 감염 재생산지수는 0.98로
엿새 만에 1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이동과
만남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만큼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피치 못할 상황이라면 철저하게 계획 세워주셔서 방역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해주시고요, 가능하다면 이 시기를 좀 미뤄주시고."
전국적으로도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보니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단 감염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영농철인 만큼 농촌에 많은 인력이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우리 도내 사정만을 보시고서 긴장감 이완이 된다면 매우 문제가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요, 도민들께서 그 부분에 충분히 이해를 해주시고."
전라북도는 미등록 외국인들도
신분을 보장하겠다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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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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