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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병해충 기승

2021.05.25 20:51
올해 봄에 꽃이 일찍 피는 등
이상 기온이 나타나면서
농작물에 병해충이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불에 탄 것처럼 배 열매에
검은 얼룩이 졌습니다.

열매 자루도 검게 변했습니다.

흑성병이라고 불리는 병이
배 농장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병을 잡지 못하면
자칫 농사를 망칠 위기에 놓였습니다.

INT 김원태/완주군 이서면
수확은 가을에 가봐야 알겠지만
한 3분의 1이나 수확이 될까요
지금 그런 정도 계산을 하는 거죠

과수화상병은 2015년 국내에 유입된 뒤
올해 가장 빨리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화상병이 발생한 익산의 과수농가는 초긴장 상탭니다.

중국 등에서 날아드는 비래해충의
위험수위도 높아졌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열대거세미 나방에 의한
피해가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농가의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멸강나방은 포획장치에 4월 2일 처음
잡혔는데 지난해 보다 열흘 가량 빠르고
채집량도 많았습니다.

INT 소현섭/전북농업기술원 작물보호실장
6월 초에 기온이 계속적으로 상승할 경우에 중국에서 날아온 해충이 왕성하게
할동하면서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2.5도가량 높아 해충 번식이 빨라졌습니다

관계당국은 제때 방제가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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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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