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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기자재 품질센터 준공...조선업 '활로' 기대

2021.05.26 20:54
중소형 선박용 기자재의 성능을 시험하고,
기업의 사업화를 돕는 품질고도화센터가
군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로 무너진
전북의 조선산업 생태계를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송하진 지사는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도
조만간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LNG를 연료로 쓰는 친환경 선박용
엔진입니다.

도내 중소 선박용품 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배관과 밸브, 필터 등을 이 엔진에 연결해
성능을 실험할 수 있습니다.

성능 시험을 통해 품질을 인증하는
중소형 선박 기자재 품질 고도화센터가
군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1만 톤 이하 중소형 선박에 들어가는
여러 부품을 연구 개발하고,
사업화도 지원합니다.

[배정철/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
위기에 있는 조선 해양 기자재 산업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성능 시험을 위해 타 지역으로 가야했던
불편을 덜고, 관련 기업의 유치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규선/(주)티엔지중공업 대표:
기존에 부산 경남을 탈피해서 신규 업체들이 새로운 업체들이 이 센터를 기준으로 새롭게 이 지역으로 유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하진 지사는 4년째 가동을 멈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문제도
조만간 해법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어떤 형태로든 재가동이냐 아니면 대체산업 형태냐, 또는 블록공장 유치냐 등등의 방법을 놓고 심도있는 협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친환경선박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전라북도는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기업에만 의존해오다 수렁에 빠진
전북의 조선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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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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