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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껑충 뛴 하우스 설치비...복구 '막막'보름 전 내린 큰 비에 완주지역에서만 12ha의 시설 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 농가들이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껑충 뛴 자잿값과 인건비로 인해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10일 수해가 발생한 완주군 운주면 시설 하우스 재배단지. 하천 제방을 무너뜨리고 들이닥친 물에 수백 동의 하우스가 쓸려나갔습니다. 피해 면적만 12ha, 66개 농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래언 완주군 운주면 : 저 같은 경우 농사를 포기한 거고 다른 분들도 올 농사는 거의 다 포기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피해 농민들은 무너진 하우스를 철거하고 새 하우스를 설치하는 복구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격히 오른 공사비 걱정에 일손이 잡히지 않습니다. 여섯 동의 하우스가 무너진 이 농가는 하우스 설치에만 2억 원 넘게 필요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2천만 원 정도면 하우스 한 동을 지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자잿값과 인건비가 크게 올라 갑절이 됐기 때문입니다.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다고 해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김상윤 완주군 운주면 : (농작물 재해) 보험에서 솔직히 하우스 한 동당 지금 한 4천만 원이 들어가는데 그 보험에서 그렇게 (보상)해 줍니까? 반절도 안 나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가입되지 않은 피해 농가들은 아예 손을 놨습니다. [양영임 완주군 운주면: 하우스를 지으려고 해도 막막하잖아요. 돈도 너무 많이 들어가고 저거는 불가항력으로 일어난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정부에서 해줘야 된다고 보거든요] 복구 작업에 한시가 급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복구비용에 피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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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식점에 가루 세제 뿌리고 사라진 여성 추적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음식점에 가루 세제를 뿌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말 한 음식점 창고에 여성이 몰래 들어와 알 수 없는 가루를 뿌리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점 창고에 뿌려진 가루는 분석 결과 세탁용 세제로 확인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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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업비 유용"..."규정대로 사용"완주군이 지원하는 사업비 사용을 놓고 사회단체와 환경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부패방지 국민운동총연합은 완주의 한 환경단체가 2021년부터 완주 문화도시 지원센터의 마을 활성화사업에 응모해 4차례에 걸쳐 2천4백만 원을 지원받았지만, 일부를 사업과 무관한 시위활동 지원과 개인정원 조성 등에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환경단체는 사업비를 규정에 맞춰 사용했고 시위활동 지원에 지급하지도 않았다며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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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의 세우고 민생 챙길 것...예산.현안 지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전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윤석열 정권과 싸워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홀대받는 전북의 예산 확보는 물론 전북 현안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민주당의 집권플랜 본부장을 자처하는 김민석 후보는 최고위원 출마 이유를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윤석열 정권과 싸우면서 동시에 집권 준비를 해야 하는 전시 지도부이자 집권 준비 지도부의 사명이 있는 지도부를 구성할 때입니다. 저는 그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겠다.] 또 자신들의 치부를 덮기 위해 민생을 돌보지 않는 정부 여당과 달리 총선에서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명대로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조사는 원칙을 어길 만큼 잘못됐다며 재수사를 통해 원칙대로 기소하고 검찰의 기소권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 홀대 논란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정권이 최소한의 균형 감각마저 상실한 것 같다면서, 뿌리깊은 호남 홀대 인식을 바꾸고 전북 예산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전북에 대한 예산을 최대 한도로, 지금 새만금 예산부터 포함해서 전북 관련 예산들을 다시 살려내는 것을 우리 도의 의원들하고 함께 집중적으로 해내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대광법 개정과, 민주당의 공약인데도 문재인 정부 때부터 표류하고 있는 제3금융중심지와 공공의전원 같은 현안들. 김민석 후보는 정책위 의장을 맡았던 만큼 이들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전북특별법 개정까지 적극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허가와 규제 등을 전북 자체에 부여할 수 있는 그런 권한을 주는 방향으로 훨씬 더 많이 이양돼야 된다. 여러 가지 현안과 더불어서 전북특별법의 보강, 특별한 신경을 쓰겠습니다.] 또 최고위원이 되면 확실하게 역할을 하면서 전북을 대변하겠다며 전북 당원들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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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특보 나흘째...내일 오후 최고 80mm 소나기중복인 오늘 정읍이 35.2도, 김제는 35.1도까지 오르는 등 전북 전역에 폭염이 계속됐습니다. 폭염경보는 8개 시군으로 확대됐고 6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찜통처럼 무덥겠습니다.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도 예상됩니다. 예상 강우량은 내일 오후부터 최고 80밀리미터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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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작은 학교 살리는 '어울림학교'어울림학교는 도시 학생들이 사는 곳과 관계 없이 입학하거나 전학할 수 있도록 농산어촌에 지정한 학교입니다. 학생이 넘쳐서 골치인 도시에서 학생이 부족해 걱정인 농산어촌으로 이동을 유인해 양쪽 모두 교육환경을 개선해보자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이 어울림학교가 실제로 일반 농산어촌 학교에 비해 학생 감소폭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나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진안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시골의 작은 학교지만 교실은 도시 학교 못지 않게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이 학교는 전교생 77명 가운데 72%가 전주에서 온 학생들로 채워졌습니다. 올해 광역형 어울림학교로 지정되면서 다른 시군 학생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도시에서 온 학생들로서는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고, 농촌 학생들에겐 많은 친구가 생겨 일석이조가 됐습니다. [서하울/진안 장승초 6학년: 저랑 잘 맞는 애 찾아서 놀기도 하고, 재밌는 애 찾아서 놀기도 하고 공부 잘하는 애한테는 도와달라고 하기도 해요.] 학교는 모내기 체험이나 지리산 종주 처럼 자연과 지역적 특색을 살린 교육 과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윤일호/진안 장승초 교사: 산에서 탐구 활동이나 또는 냇가에서 바로 이렇게 활동하는 자연 친화적인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내에선 어울림학교로 지정된 작은 학교는 모두 147곳. (CG) 전북교육청 분석 결과 지난 3년간 농산어촌의 230개 일반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11% 줄었지만, 어울림학교는 감소율이 3% 수준에 그쳤습니다. // 전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내년까지 어울림학교로 10곳을 더 추가해 지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시영/전북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팀장: 어울림 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부분들을 좀 더 확대해서 지역사회가 훨씬 더 활성화되고 작은 학교를 살리는 데 더욱더 기여하도록...] 농산어촌의 많은 학교들이 폐교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어울림학교가 의미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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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서 지리산 야생화 사진전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여름의 야생화 사진전이 열립니다. 무주에서는 190명의 학생 선수들이 자전거 라이딩 실력을 겨루고 있습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자입니다. 남원의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오는 10월까지 여름 야생화 사진전이 열립니다. 모두 92점의 사진을 통해 지리산 꼬리풀 등 지리산에서만 자생하는 희귀한 야생화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허정철 / 남원시 자생식물육성팀장: 지리산 야생화 사진을 보면서 무더위와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무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한창입니다. 190명의 학생 선수들은 반디랜드에서 무풍면 싸리재와 라제통문을 지나는 최장 105.3km의 코스를 달립니다. [서종열 / 무주군 시설체육운영과장: 무주가 자전거 경주하기 좋은 곳이라는 명성을 얻고,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게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김제시가 대동농공단지의 유일한 휴식 공간인 공원 정비에 나섭니다. 김제시는 공원에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압길과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정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형관 / 김제시 산단관리팀장: 입주기업 근로자들에게 건강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단지의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맨발걷기 활동을 장려합니다. 지난 5월 군청 인근에 황톳길을 조성한 완주군은 보건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맨발걷기 챌린지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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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군산·무주,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익산과 군산, 무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익산은 전지역, 군산은 성산면과 나포면, 무주는 무주읍과 설천면, 부남면이 포함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수해 복구예산 일부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지원되고, 지방세 감면 등 18가지 혜택과 함께 건강보험·전기·통신 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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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춘석 '대광법 개정안' 발의...특별자치도 포함전북 차별 논란을 낳고 있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의 개정 작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발의한 대광법 개정안은, 대상지역인 대도시권에 특별자치도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전북 홀대를 부수고 균형발전의 잘못된 방향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지난 17일 이 법률로 인해 대도시권 교통망 구축에 177조 원이 투입될 때, 전북에는 한 푼도 배정되지 않았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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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전주시의원, 여당 '전북 간첩 발언' 규탄민주당 소속 전주시의원들이 지난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나온 전북 간첩 발언을 규탄했습니다. 민주당 전주시의원들은 현 정부 들어 새만금사업 예산 삭감 등 전북에 대한 차별과 홀대가 끊임없이 이어진 가운데 나온 이번 발언으로 도민의 자존심이 또 한 번 짓밟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시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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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치명상 입고 병원 헤매다 끝내 숨져일주일 전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70대 남성이 병원을 찾아 헤매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전북자치도와 보건복지부는 병원들의 대처에 문제는 없었는지, 또 의사 집단행동의 영향은 아닌지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쯤 익산 여산에서 70대 남성 A 씨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강훈 기자: 차량은 충돌로 인해 전복됐고, A 씨는 당시 발목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절단 위기였던 발목 부상 상태를 보고 도내 권역외상센터이자 18km가량 떨어진 원광대병원에 이송 문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접합 수술을 할 수 있는 외과 전문의는 단 한 명뿐이었고, 그마저도 출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거절됐습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 이제 지금 쉬시러 들어가시고, 이제 저희 쪽은 그쪽 파트를 담당하실 분은 안 계셨던 거죠.] 전북대병원에도 이송을 문의했지만, 마찬가지로 한 명이었던 수술 가능 의사는 다른 수술방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CG) 결국 소방대원들은 사고 지점에서 37km 떨어진 전주의 한 정형외과로 A 씨를 이송했습니다. 하지만 이 병원에서도 A 씨의 부상이 심하고 뇌 손상마저 의심돼 더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며 예수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습니다. // 결국 사고 발생 1시간 30여 분 만에 도착한 예수병원에서 치료를 시도했지만, 이미 A 씨의 상태는 더욱 나빠진 상황. [예수병원 관계자: 30분 이내에 정말 환자 상태가 너무 급속도로 안 좋아지셨고. 우리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치료와 처치 방법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CG) 구조대가 A 씨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이 병원 저 병원에 5차례나 문의를 했고, 모두 거절당하는 사이 골든타임을 놓친 겁니다. // [전북자치도 관계자: 전공의 이탈로 된 건지 그리고 또 무슨 뭐 이렇게 거부나 그런 걸로 되는 건지 전반적으로 조사를 해봐야 알거든요.] 전북자치도는 보건복지부와 상의해 해당 병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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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계룡 송전선로 전면 재검토해야"한전의 정읍-계룡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은 한전이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 없이 정읍과 계룡을 잇는 초고압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지역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선 안된다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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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티몬·위메프, 전북에서도 피해 사례 잇따라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전북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 소비자정보센터는 22일부터 두 플랫폼에서 결제한 호텔 숙박권 등을 환불 받지 못한 사례가 68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현금 결제는 환급받기 어려울 수 있고, 신용카드 결제는 즉시 카드사에 결제를 취소하고 항변권을 행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전북 투어패스 판매가 중단됐으며, 지금까지 300만 원 가량이 환불됐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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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운영 중단 4백억 놀이시설...해법은 '깜깜'남원시의 빚 보증으로 지어진 4백억 원 대 놀이시설이 운영이 중단돼 방치된 게 벌써 반년이 다 됐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남원시는 수백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도 휘말려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시민 공청회가 열렸지만 뾰족한 해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남원 도심에 있는 놀이시설입니다. [트랜스] 민간사업자인 남원테마파크가 남원시의 보증을 담보로 405억 원을 대출받아 지었습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는 남원시가 협약을 이행하지 않아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지난해 9월, 협약 해지를 통보했고, 올해 2월, 결국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남원테마파크 관계자(지난해 10월) : 준공과 동시에(남원시가) 기부채납을 받고, 사용 수익 허가를 내주는 것이 조건이자 계약이었는데요. 기본적인 약속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도저히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남원시는 소송에도 휘말려 있습니다. CG IN 민간사업자가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법원은 남원시가 사업자에게 1억 7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사업자에게 돈을 빌려준 대주단도 408억 원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해 다음 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CG OUT [하원호 기자 :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지은 4백억 짜리 놀이시설은 문을 닫은 채 방치돼 있는데다, 자칫 막대한 빚까지 남원시가 떠안게 될 상황에 놓인 겁니다.] 진퇴양난에 빠진 남원시가 시민 공청회를 열었지만 뾰족한 해법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강경식/공청회 참석 시민 : (소송을) 이긴다고 해서, 남원시에서 593억(총 상환 예상금액) 그걸 안 물어줘도 될 수 있는 상황이 될까요? 지금 당장 부숴버리고 싶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지금 406억에 해당되는 공사비 뿐만이 아니고, 차후에 운영.유지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봐야 되기 때문에 이 소송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해서...] 남원시는 소송을 통해 금융기관과 민간사업자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지만 남원시 역시 협약에 서명한 당사자여서 승소를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 다음 달로 예정된 408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결과에 따라 당시 사업 결정 과정에 대한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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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청, 기업.학교와 산단 인력 양성 나서새만금개발청이 도내 기업, 학교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취업 상담과 우수 학생 우선 채용, 기업 맞춤형 학습 과정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만금 국가산단에 들어섰거나 입주 예정인 70여 개 기업은 오는 2027년까지 모두 1만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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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익산 국회의원 4명 "완주-전주 통합 찬성"더불어민주당 전주와 익산 국회의원들이 완주와 전주의 통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김윤덕, 이성윤, 정동영 의원과 한병도 도당위원장 등 4명은 완주와 전주가 통합에 성공할 경우 특례시 지정을 추진해 전북의 중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김관영 지사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완주군의회의 우려와 반발을 이해하지만 통합은 어느 일방을 위한 게 아니라 두 지역을 위한 상생 통합이라며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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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0대 노인 학대 혐의 요양병원 종사자 2명 송치김제경찰서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80대 치매 노인을 학대한 혐의로 50대 요양병원 종사자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요양병원에 입원한 80대 노인의 머리를 때리거나 귀를 잡아당기는 등의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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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군, 통합 쟁점사항 검토 착수네, 이런 가운데 완주군이 통합의 주요 쟁점들을 검증하기 위한 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찬반단체는 물론 중립 인사까지 포함한 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을 따져본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김진형 기자입니다. 완주군 발전위원회 위원은 모두 10명. 최전선에서 맞서고 있는 통합 찬성단체와 반대단체 인사는 물론 분야별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했습니다. 완주군은 통합이 추진되면서 행정,복지,교육 부문의 주요 쟁점사항과 관련 정보를 두루 모으고 따져본다는 계획입니다. [유희태 완주군수 : 분야별 쟁점사항 검증과 평가 그리고 타 지자체 통합 사례 효과를 분석해서 군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찬반이 첨예하게 맞선 만큼 양측 인사들의 각오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통합 반대 측 인사는 통합의 부작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생각인 반면. [정완철 통합반대 완주대책위 상임위원장 : 완주 전주가 통합돼서 대체 무슨 이득이 되는 지 구체적인 수치가 전혀 없는 전주시의 일방적인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 찬성 측 위원은 통합 성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성도경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 이사장 전주가 가진 교육이나 여러 인프라들 그 다음에 완주가 가지고 있는 자원이나 경제, 이런 부분이 같이 합해지면 전북도의 발전을 이끌면서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다.] 완주군은 통합의 주요 쟁점들을 정리해서 조만간 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예컨데, 혐오시설 완주 집중 가능성이나 교육.복지 등의 축소 우려 등 찬반단체가 주장하는 쟁점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해 발전위원회가 최종적으로 결론을 낼 예정입니다. 완주군은 이같은 과정을 거치면 내년초에는 군민들에게 주요 쟁점에 대한 사실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주-완주 통합을 놓고 맹목적인 찬성과 반대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발전위원회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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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자동차 부품, 중국에 60만 달러 수출전북자치도가 도내 기업을 지원해 개발된 자동차 부품이 중국 수출길에 오릅니다. 군산 소재 기업 2곳은 중국 자동차 부품 유통회사인 엔카존과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부터 부품 지원 사업으로 도내 기업에 250억 원을 투자해 74개 품목의 부품을 개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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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전북 비하'발언 일파만파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나온 전북 비하 발언을 놓고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북 홀대를 넘어 폄훼라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사회자들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각 지역을 부르면서 박수를 유도하던 상황. 전북자치도만 남겨둔 가운데, 예기치 못한 발언이 튀어나옵니다. [김병찬/전 KBS 아나운서 : 지금까지 박수를 치지 않은 분들이 꽤 계십니다. 이분들은. 정체를 밝힐 수 없는, 어떤 간첩이라든가.] [양종아/국민의힘 광주북구을 당협위원장 : 아, 그래요? 전라북도? 따로 해야 되나요?] 뒤늦게 논란을 예상한 듯 사회자들이 행사 말미에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한 말을 주워담을 수는 없는 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SNS를 통해 이게 집권여당의 수준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전북 국회의원 10명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발언은 전북 홀대를 넘어 폄훼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춘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180만 전북도민은 간첩이라는 것입니까. 철 지난 간첩 타령과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망언이 공공연하게 나왔다는 점이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전북자치도의회도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40명의 도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 1명만을 제외한 민주당과 진보당, 정의당 소속의 39명은 놀라움과 분노가 치솟는다며 몰상식과 천박함의 극치를 보여준 망언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서난이/전북자치도의회 대변인 : 속죄하는 마음으로 하루 빨리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여 오욕으로 점철된 전북 비하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이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 역시 국민의힘이 간첩이라는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혀 전북을 무시했다고 성토하는 등 하루종일 정치권이 들끓었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끝까지 국민의힘의 공식 사과를 받아내겠다고 밝혀 전북 비하 발언에 대한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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