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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특보)4개 시군 호우특보…밤부터 최대 150mm

2021.07.07 17:50
(이 기사는 7월 7일 오후 5시 30분, 뉴스특보로 방송됐습니다.) 

임실 신덕에 130밀리미터 등
오늘도 모든 시군에 호우 특보가 내려지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호우 특보는
4개 시군에만 내려져 있는데요,

여기저기서 침수 피해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비는 밤부터 다시 내려 내일까지 최대
150밀리미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혜인 기자 전해주세요

전북은 오전에 14개 시군 모두에
호우경보나 주의보 등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임실 신덕에 132밀리미터를
비롯해, 무주 덕유봉과 완주 모악산에도
10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장맛비는 오후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 특보는
순창과 남원, 정읍과 고창에만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사흘간 내린 비의 양은
임실 신덕 193, 진안 동향 177,
전주 완산 152,
정읍 147밀리미터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10시를 기해
만경강 유역인 전주시 미산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홍수주의보는 오후 1시 반에 해제됐습니다.

아직 인명 피해는 없지만
침수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정읍시 칠보면 원촌마을
은석천이 넘쳤습니다.

이 때문에 이 마을 5가구의 마당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오전 8시 10분쯤,
전주시 호성동의 한 도로에서는 땅 꺼짐이
발생하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 2대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완주와 진안, 무주 등에서는
도로 옆 비탈면의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려
통행이 한때 통제되거나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농작물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임실에서는 고추와 벼 등 농작물 14헥타르,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시설물 3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정읍에서도 농작물 2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농작물 침수 피해는 시간이 지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주요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현재 전주천 등 6개 시군의 8개 하천 둔치
주차장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등 12곳의 주요 탐방로 74곳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주춤한 장맛비는 밤부터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까지 50에서 100,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국지적으로 올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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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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