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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역 호우특보...내일까지 150mm 비

2021.07.07 09:18


(이 기사는 7월 7일 아침 7시 뉴스로 방송됐습니다.)

군산과 익산 등 5개 시군에   
오늘 오전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에는 내일까지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라북도에는 현재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를 기해 
군산, 익산, 완주, 진안, 무주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나머지 9개 시군에도 잠시 뒤 
오전 8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해 
50에서 100,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 
더 오겠습니다.

시간당 최고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완주 127.7, 
익산 123, 전주 114, 무주 106밀리미터 
등으로, 14개 시군의 평균 강우량은 
90밀리미터에 이릅니다.

익산에서는 그젯밤 8시반부터 한 시간에 
46밀리미터, 두 시간 동안 68밀리미터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매일·중앙 시장 상가와 
주변 가게 등 2백여 곳이 
손 쓸 틈도 없이 물에 잠겨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부선/식당 운영
금방 순식간에 5분 10분도 안 돼서 (물이) 차서 손님들은 밥 먹다가 그냥 신발도 놓고 다 도망갔어요. 그냥.] 

고창과 부안에서는 밭작물 3헥타르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남원 요천과 장수 장계천, 순창 천변 등 
4개 시군의 하천 둔치 주차장 6곳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등 주요 탐방로 74곳,
야영장 5곳의 출입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비상 1단계를 가동했고 
공무원 등 3백여 명이 비상 근무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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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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