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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 인기..과잉 우려

2021.06.30 20:30
조금 있으면 포도가 나올 계절인데요

몇 년 전부터
샤인머스캣이 인기를 끌면서
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김현일 씨는 3년 전 캠벨 포도 일부를
뽑아내고 샤인머스캣을 심었습니다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올해부터 본격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 6월에는 더 넓은 면적에 샤인머스캣
모종을 심었습니다.

[INT 김현일/김제시 백구면
없어서 묘목을 못 구해서 못 심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너무나 급속도로 퍼지는 거예요 지금.]

지난 3년간 김제시의 지원을 받아
샤인머스캣을 심은 농가가
전체 포도 농가의 10%에 이릅니다.

[INT 김영길/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고
송이 알이 크고 씨가 없어서
껍질째 먹기 편하다는 것 특징 때문에
소비자의 요구도가 높아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집니다.]

CG 샤인머스캣은 도매 기준으로
캠벨보다 두 배 반 이상 높은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OUT

인기가 높다 보니 농가들이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상황.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이 3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재배면적 증가로
과잉생산과 가격 폭락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
농가의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JTV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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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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