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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최대 200mm 더 온다

2021.07.06 20:30
늦은 장마가 초반부터 적지 않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14개 시군의 이틀간 강우량이
평균 90밀리미터에 가깝습니다.

현재 6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 2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더 올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전에 잠시 그쳤던 장맛비가 오후부터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고창과 순창, 정읍과 남원,
장수와 임실 등 6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8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장맛비는 내일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가
더 내리겠습니다.

많은 곳은 200밀리미터 이상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이번 장맛비는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됨에 따라
지역적으로 강한비가 지속되겠습니다.]

서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시기와
겹쳐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틀간 14개 시군의 강우량은
평균 90밀리미터에 가깝습니다.

완주에 120밀리미터가 넘게 내렸고
전주와 익산, 무주와 부안도
100밀리미터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에 농작물 피해도 발생해
고창과 부안에서 밭작물 3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한,
남원 요천과 장수 장계천, 순창 천변 등
3개 시군의 하천 둔치 주차장 5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등 주요 탐방로 130곳,
야영장 5곳의 출입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비상 1단계를 가동했고
공무원 등 천 백여 명이 비상 근무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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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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