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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인...증상 있는데 또 검사 늦어져

2021.07.05 20:30
남원 건축자재상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17명이 연쇄 감염됐는데
전파 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한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바로 검사를 받지 않았고
여러 거래처를 다닌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남원에 있는 건축자재 판매업체입니다.

지난달 26일, 이곳을 운영하는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을 비롯해
이들이 들렀던 식당과 술집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이른바 엔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부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7명입니다.

[남원시민
어르신들 중에는 마스크를 안 쓰시려고 하는 분들도 있어서 조금 걱정되긴 해요.]

확진자 한 명은
지난달 28일 증상이 시작됐지만
제때 바로 검사받지 않았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특히 이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나온
건축자재상을 포함해 남원지역의 거래처 150여 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08-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전파 속도가 좀 빠른 변이가 추정되는 부분도 있고, 28일날부터 증상이 시작됐다면 하루 이틀 이전부터 전파의 가능성들도 있기 때문에...]

지난달 원생과 동료교사, 부모 등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의심 증상이 있는데 바로 검사를
받지 않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가 늦어진 경우에는
치료비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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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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