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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열흘간 5명 숨져..."중대재해처벌법 보완해야"지난달 단 열흘 사이에 전북의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부분 하도급업체 소속의 노동자였는데요, 노동계는 원도급업체 등 사업주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지만 허점이 많다며 보완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28일, 전주의 한 도로 아래 묻힌 상수도관 안에서 용접을 하던 50대 노동자.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노동자는 그대로 휩쓸려 갔고, 20분 만에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 주민(지난달 28일): 갑자기 쏟아져 버리니까 물이 엄청 불었어요. 그래서 맨홀이잖아요. 물이 확 들어가 버린 거예요.] 이 사고가 나기 바로 엿새 전. 전주의 건설현장에서는 노동자가 20미터 어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타워크레인과 건물을 연결하는 지지대를 철거하다가 생명줄이 끊어진 겁니다. [CG #1 IN] 익산에서는 공장 지붕을 고치던 노동자가 7m 아래로 떨어지면서 숨졌고, 정읍의 건설 현장에서 용접하던 노동자 2명은 심한 화상으로 채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달 전북의 공사 현장에서는 단 열흘 사이에 4건의 사고로 무려 5명이 숨졌습니다.// 노동자가 일하다가 숨지지 않게 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중대재해처벌법.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지난 9일, 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시행령이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법이 이미 시행됐다 해도 이들 사고에 대해 강한 처벌이 힘들었을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CG #2 IN] 노동자가 50명 미만이거나 건설 사업장은 공사금액이 50억 원 미만인 경우 3년 뒤부터 법이 적용되는데, 4건 가운데 공사금액이 50억 원을 넘는 1건을 빼고는 모두 이 유예 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처벌 대상에 포함됐던 발주처도 법안 심의 과정에서 제외됐습니다. [강문식/민주노총 전북본부 정책국장: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으면 거기로 빠져나가는 데 오히려 더 노력을 하지 원래 법의 취지대로 예방을 하려는 노력을 덜 하게 된다는 거죠.] 노동계는 노동 현장의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한 법의 취지를 살리려면, 책임을 져야 하는 이들이 처벌을 피할 수 없도록 서둘러 법을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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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이틀에 한 명...퇴근 못한 노동자 - 최근 열흘 사이, 노동자 5명이 일하다가 목숨을 잃어 중대재해처벌법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32년 만에 친모 행세...연금 수령 제동걸릴까 - 소방관 딸이 순직하자 32년 만에 나타난 친모가 유족급여를 챙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친부와 언니가 유족 급여 제한을 신청했습니다. - 이낙연-정세균 단일화 전망은?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본경선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낙연-정세균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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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은행, 익산 수해기업 등에 3백억 대출전북은행이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익산지역 개인 사업자와 기업에게 모두 3백억 원을 대출해 주기로 했습니다. 전북은행은 최대 1억 원 범위 안에서 신규 자금을 대출해 주고, 기존 대출은 만기 연장과 최고 1%의 금리 인하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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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T, HMM과 수출 농수산식품 운송지원 협약aT 즉,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는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의 물류난을 덜어주기 위해, 국적 선사인 HMM과 해상운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aT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하반기부터 HMM 미주 운항 임시선박 등에 농수산식품 전용 적재 공간을 확보하게 돼, 운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업체들의 물류난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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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양육 포기한 생모 유족급여 중단해달라"소방관 딸이 순직하자 30여년 전 이혼한 생모에게도 유족급여가 지급되자 아버지 측이 강하게 반발했다는 소식 지난해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른바 '전북판 구하라' 논란으로 불렸습니다. 아버지 측이 지난해 생모에게 양육비 청구 소송을 내 승소한데 이어 이번에는 공무원연금공단에 유족급여 지급을 중단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9년 1월 32살의 여성 소방관이 순직했습니다. CG IN 아버지는 유족 급여를 청구했고 정부는 일시금 1억 5천여만 원과 매달 182만 원의 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32년 전 이혼한 생모에게도 절반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CG OUT 그러자, 아버지 측은 생모가 32년간 연락을 끊고 두 딸의 양육 의무를 외면했는데 유족 급여를 받는 건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른바 '전북판 구하라' 논란으로 불리며 파장이 일었습니다. 결국 국회는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공무원 유족에게 유족 급여 지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공무원연금법 등을 바꿨습니다. 바뀐 법은 지난달 23일 시행됐는데 아버지는 이날 바로 공무원연금공단에 생모에게 매달 주는 유족 연금을 중단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강화현/숨진 소방관 언니: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친모에 대한 권리를 저희가 모두 다 가져올 수 있게끔 법이 개정이 돼서...] 공무원연금공단은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한재성/공무원연금공단 공상지원실: 제한대상자(친모)에게 사실통보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요, 공단에서 사실조사확인서를 작성합니다. 그 안건을 인사혁신처 심의회에 상정하게 되고요.] 아버지 측은 이번 신청이 비슷한 사례에 있어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강화현/숨진 소방관 언니: 모든 유족에 대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연금을)100% 다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이번 신청에 앞서 지난해 6월, 아버지 측은 생모를 상대로 양육비 청구 소송을 내 일부 승소했습니다. 법원은 생모가 7천7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 생모가 지난해 일시금으로 받은 유족 급여와 같은 금액이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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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명 신규 확진...전주 등 모임 제한 유지 전망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주에서만 4명이 나왔습니다. 2명은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고 2명은 감염 경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13명이 감염된 익산 농장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는 전주와 군산, 익산과 완주 혁신도시 등 4곳에 대해 내일까지 적용되는 9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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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닷새째 폭염 특보...내일도 낮 최고 33도오늘 익산은 35.6도, 전주 완산 35.3도, 완주는 34.7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북에는 닷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동부 지역을 뺀 대부분 지역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역시 무더운 가운데 낮부터 밤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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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형세 전북경찰청장 "경찰 신뢰 제고 노력"이형세 제33대 전북경찰청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이형세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75년 만에 대전환기를 맞았다며 경찰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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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삼천동에 외국인 노동자 쉼터 조성사업장 폐쇄나 실직으로 갈 곳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임시 거주지가 마련됩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 삼천동에 방 3개와 화장실, 식당 등을 갖춘 외국인 노동자 쉼터의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쉼터에서는 한 달간의 임시 숙식과 통번역 서비스를 비롯해 법률이나 노무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주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는 모두 1천82명으로 도내 전체의 10%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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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낙연-정세균 단일화 전망은?민주당 대선주자 컷오프 이후 후보들의 경쟁이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이재명 경기지사가 앞서 있지만 이낙연 전 대표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경선 절차가 진행되면서 이낙연-정세균 후보간 단일화 성사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 예비경선 과정에서 가장 큰 소득을 얻은 사람은 이낙연 후보입니다. 특유의 지식과 안정감을 어필하면서 1위인 이재명 후보를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고종윤 이낙연 전북 선대위 공동위원장: (한 조사는) 호남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지지율이 무려 15%가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조사 같은 경우는 (호남에서) 이재명 지사를 앞지르고 있다. 이런 통계가 나와 있고요. 그래서 굉장히 큰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한층 사기가 오른 이낙연 후보 전북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인단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도 이광재 후보와의 단일화로 지지율이 다소 올랐고, 예선 탈락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지지도 이끌어냈습니다. 정세균 후보 측은 이렇게 전국적인 지지를 하나둘 모아 결승으로 직행하겠다며, 전북의 지지율도 곧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성 주 민주당 국회의원 : (전북 정치인) 절대 다수가 정세균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면 전북도민들의 지지가 높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당내 경선은 단순한 지지율보다는 최종 투표가 중요한 만큼 선거인단 모집에 역량을 모은다는 입장입니다. (CG) 민주당은 현재 모집을 마무리한 1차 선거인단은 다음달 중순 투표를 실시해 첫번째 슈퍼위크인 8월 15일 발표하고, 2,3차 선거인단은 별도로 모집해서 각각 8월 하순과 9월초에 투표를 진행해 둘째, 셋째 슈퍼위크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CG) 따라서 1차 투표 이후 선두권 주자에 대한 쏠림현상이 나타나면, 2,3차 투표에 대비한 연대나 단일화가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때문에 1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갈 경우 이낙연, 정세균 후보의 단일화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차에서 정세균 후보가 독자적인 경쟁력을 보일 경우, 두 사람의 단일화 논의는 2차 투표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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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제공(시군)정읍시가 관광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만들어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원시가 120억 원 가까이 들여 짓고 있는 복합형 공공도서관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습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정읍시가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전자지도에서는 정읍의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과 교통 정보 등을 한눈에 살펴보고 예매 사이트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 또는 QR코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은주/정읍시 관광기획팀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규모 여행 패턴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폰 하나로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정읍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원시가 금동 일대에 118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복합형 공공도서관의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습니다. '우리동네 지식·문화 놀이터'라는 이름의 당선작은, 지상 4층 규모로 주변 마을이나 초등학교와의 공간 배치가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남원시는 이번 당선작의 설계대로 내년에 착공한 뒤 2023년에는 준공할 예정입니다. [김창주/남원시 문화예술과 문화시설담당 독서를 통한 지식 문화를 향유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안군이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와 함께 동향면 대량리에서 '동'을 제련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지에 대한 4차 발굴 조사를 마쳤습니다. 진안군은 지금까지 타원형의 제동로 두 기와 대형 폐기장 등을 발굴했으며, 목탄 시료 등을 분석해 유적의 연대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남규/진안군 학예사 이번 발굴 조사가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접한 동향 광산과 연계해 보존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완주군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먹거리와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한 이른바 'W푸드테라피 사업'을 할 공동체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합니다 모집 분야는 식품과 농장, 교육 등 3가지로선정된 공동체는 전문가 컨설팅비 등을 지원받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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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온라인 홍보 제작물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전북 경제통상진흥원이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홍보 제작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0곳을 모집합니다. 선정된 업체는 외국어로 제품이나 기업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5백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습니다. 신청 자격은 전라북도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수출 실적이 없더라도 수출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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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택 청년 임대주택 공급...14일부터 접수전주시가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전북대와 전주대 인근 임대주택 22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대주택은 보증금 50만 원에 월 임대료가 원룸이 12만 원에서 13만 원, 투룸은 17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시세보다 50% 이상 쌉니다. 입주 대상은 만 19세에서 39세 청년, 만 18세 이하 또는 만 40세 이상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27명입니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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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속도로와 국도.국지도 계획 전망은?정부가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조만간 고속도로와 국도.국지도 건설계획도 잇따라 내놓을 예정입니다.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철도 계획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지 주목됩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전라북도가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가장 공을들이고 있는 건 고창과 부안을 잇는 노을대교입니다. 3차,4차 계획 때 잇따라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엔 사업 구간을 16km에서 9km로 단축해 사업비를 6백억 이상 줄였고, 수요를 추가해 경제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김 형 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 공사비를 최소화하였고 편익 측면에서는 해상풍력발전단지라든지 새만금 수변도시와 같은 미래교통수요를 추가로 반영해주도록 건의를 하였습니다.] 서해안에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원활동을 해온 정치권도 이번엔 다르다며 조심스럽게 결과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윤 준 병 국회의원 : 정책성이나 지역균형발전 효과와 관련해서도 정치력 있게 노력을 해서 여러가지 여건을 우호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긍정적인 효과가 나올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cg 다음 달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5차 국도.국지도 계획 심사에는 현재 노을대교를 포함해 전라북도 내부를 실핏줄처럼 잇는 20개 도로사업이 올라가 있습니다./// 하지만 국도.국지도 계획에 앞서 이 달 중순 발표될 예정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전망이 그리 밝지 않습니다. cg 구체적으로 보면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새만금-지리산 고속도로 신설계획과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모두 4개 사업입니다./// 하지만 파급효과가 큰 신설 계획은 사업비가 커서 역시 경제성의 벽을 넘어서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전주-대구간 고속도로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만큼, 역시 경제성은 부족했지만 대선 공약과 영호남 교류를 명분으로 국가계획에 포함시켜준 광주-대구 철도처럼 정책적인 배려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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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해 딛고 영업 재개...도움 손길 잇따라두 차례 침수 피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익산 중앙시장 상인들이 복구 작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한걸음에 달려온 천여 명의 봉사자들과 물품 사주기 운동에 나선 시민들의 도움에 익산 중앙시장은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두 차례 물난리로 200여 상가가 물에 잠긴 익산 중앙시장입니다. 복구를 마친 가게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가게마다 하나라도 더 팔아 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중앙시장에서 익산 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당분간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시민들도 물품 사주기 운동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조정옥/ 익산시장 남중동: 중앙시장이 이번에 큰 피해를 봤잖아요. 그래서 뭔가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내가 옷 하나라도 사주면 옷 뿐만 아니고 어떤 것이라도...] 자원봉사자 천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중앙시장을 찾아 흙탕물에 젖은 가게를 청소하거나 빨래 작업을 도왔습니다.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린 이들 덕분에 피해 상인은 큰 힘을 얻었습니다. [최순남/ 중앙시장 가게 주인: 자원봉사자 분들이 매일 같이 오셔가지고 쓸고 닦고 치워주고 물걸레질 해주시고 그래서 가게 문을 빨리 여는 것 같아요.] 지난 토요일부터 시민 성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정성이 모아져 사흘 만에 4천2백만 원 넘게 모였습니다. 곳곳에서 이어지는 도움이 손길이 최악의 물난리로 할 말을 잃은 익산 중앙시장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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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국인 노동자 13명 집단 감염익산의 한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13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익산시는 농촌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선제적으로 검사를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증상이 없어도 최근 수도권을 다녀온 도민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채소 모종을 기르는 익산의 한 농장. 지난 11일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트랜스수퍼 #1 IN] 방역당국이 함께 일하는 외국인 18명과 한국인 13명 등 33명을 검사했더니, 외국인 노동자 12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확진된 외국인 13명은 모두 농장 인근 숙소에서 함께 생활했습니다. 발열과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났지만 바로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랜스수퍼 #2 IN] 확진자 13명 가운데 7명은 6월 말부터 이달 초 사이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서울을 다녀온 확진자보다 먼저 증상이 나타난 확진자가 있어,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이분들이 서울 방문하신 그 이후로 해서 감염이 되셨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도 좀 불분명한 부분도 있고...] 농장에서 일하며 숙소에서 함께 사는 또 다른 외국인 6명, 출퇴근하는 한국인 13명은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익산시는 농촌의 모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선제 검사를 권고했습니다. 또 사적 모임 인원을 최대 8명으로 제한하는 방역수칙을 당분간 연장해달라고 전라북도에 건의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있는 업주, 이들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이같은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빠짐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달 5일부터 전북의 하루 확진자 수는 한 달 넘게 한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9일 14명 등 최근 나흘 새 두 자릿수를 기록한 날이 이틀이나 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의 하루 확진자가 연이어 역대 최다를 보인 시기와 겹칩니다. 방역당국은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최근 수도권을 방문한 도민, 특히 외국인은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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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대선주자 6명, 선거인단 모집 경쟁민주당 대선주자가 6명으로 압축됨에 따라 후보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6명의 후보들은 도내 국회의원과 지원 조직을 통해서 선거인단 모집에 더욱 힘을 쏟고 있으며, 다음 달 22일 전라북도 경선을 비롯해 7일부터 시작되는 순회경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별 순회경선 결과와 별도로 일반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세 차례로 나눠 발표하는 이른바 슈퍼 위크를 통해 대선 흥행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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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마 주춤한 사이 폭염 본격화늦게 시작한 장마가 주춤한 사이, 찜통 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젯밤 전주 등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났고, 오늘은 대부분 시군이,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도내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오후 2시쯤. 장미를 키우는 비닐하우스 안은 그야말로 찜통과 같습니다. 농민의 이마에서는 땀이 쉴 새 없이 흐르고, 작업복 상, 하의는 모두 젖었습니다. [이용진/완주군 이서면: 너무 더워서 하루에 두 번씩 옷을 갈아입을 정도고요, 오늘은 더 더운 것 같아서 숨이 막힐 정도입니다.] [이정민 기자: 이곳 비닐하우스 안 온도계 수은주는 37도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이곳에 5분 동안 서 있기만 했는데도, 보시다시피 땀이 비오듯이 흐르고 있습니다.] 마을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모였습니다. [정정애/전주 성덕마을: 집이 더워서 경로당에 에어컨 있으니 시원하고 그래서요...(오후)1시부터 4시까지 (있다가) 그리고 문 잠그고 집에가요 날마다...] 도심 거리에서는 양산으로 강한 햇빛을 막아보고,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서 놓지 못합니다. 얼음이 든 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식혀보기도 합니다. [양성민/태평동, 강수민/덕진동: 너무 더워서 걸어다기 힘들고 어디 들어가서 시원한 거라도 한 잔 하면서 안에만 있고 싶은 날씨인 것 같아요.] 오늘 대부분 시군의 낮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익산이 34.1도까지 올랐고 무주 34도, 전주 33.7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전주와 익산을 비롯한 6개 시군에 폭염경보, 나머지 8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젯밤에 이어 오늘 밤에도 전주 등 일부 시군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며 밤낮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따뜻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벳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북소방본부는 온열 질환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노약자 등 야외 활동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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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아파트 시장 '들썩'...기대와 우려전주가 조정지역으로 묶인 뒤 군산과 익산, 완주의 분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김제에서도 아파트를 지으려는 업체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주와 군산, 익산 등과 가까워 이른바 베드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 속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올해 초 입주한 김제의 한 아파트. 150여 가구 모두가 전용면적 84제곱미터로, 최근 분양가보다 천500에서 2천만 원 높은 2억 4천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한 중견 건설업체는 조만간 김제에서는 처음으로 30층 가까운 고층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싱크> 분양 예정 아파트 업체 관계자 "아직 날짜는 안 나오고요, 7월 말 안에 진행할 예정이에요. 저희도 지금 협의해서 나오는 날짜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대형 건설업체는 없어도 올해 들어서만 김제에서 아파트 건설을 준비하는 업체는 20여 곳에 이릅니다. 분양과 임대 아파트가 반반입니다. 김제가 전주와 익산, 군산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인 만큼 통근을 위해 거주하는 이른바 베드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싱크> 김제시 관계자 "각 사업지별로 사업 주체에서 지금 현장을 거의 확정해서 설계 내지는 지금 진행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 김제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새 아파트 수요가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꺼번에 새 아파트가 분양되면 가뜩이나 오르고 있는 아파트 가격에 불을 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한 군데가 분양 가격이 오르면 전체적으로 김제라는 도시에 신축 아파트들이 덩달아서 또 따라 뛰는 그런 현상이 분명히 있습니다." 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김제의 아파트 시장이 큰 관심을 끌면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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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미세먼지 낮추기 정책 '최우수' 평가전라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미세먼지 낮추기 정책이 정부 평가와 국민 투표 결과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 전북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세제곱미터에 25마이크로 그램으로 1년 전보다 7% 줄었습니다. 전라북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과 자동차 공회전 단속을 강화하고 대기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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