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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3명 추가...김제 3단계로 격상

2021.08.01 20:30
전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하루에 3건이 나와
누적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열흘 동안 52명이 감염된 김제시는
내일(2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김제에서 70대 부부가
병원에 입원하기 전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22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 장수에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친 80대가 감염돼, 전북에서 하루에만
3명의 돌파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전북의 돌파감염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여전히 접종 완료자의 경우에도 노출된 바이러스의 양이라든지 여러 가지 위험도에 따라서는 감염 가능한 내용이기 때문에...]

김제의 한 병원에서는
이틀 전 환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 병실의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외국인 모임을 비롯해
공장과 가족 간 접촉, 병원 내 감염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김제에서는 지난 열흘 동안에만
5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제시는 오는 15일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박준배/김제시장: 시민의 건강이 위협 받고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에서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부득이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3단계에서는 식당 영업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되고, 50인 이상 행사와 집회는
금지됩니다.

방역당국은 위중한 상황인 만큼 어디에서나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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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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