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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옛 만경대교 방치..."등록문화재로 보존해야"일제가 곡물을 수탈하려고 만든 옛 만경대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콘크리트 다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새 만경대교 개통으로 기능을 잃어버리면서 오랜 기간 방치돼 지금은 붕괴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역사 문화적 가치가 충분하지만 국가는 물론, 전라북도와 시군도 관리 책임이 없다며 떠넘기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 대야와 김제 청하를 잇는 이른바 새창이 다리, 옛 만경대교입니다. 김제 들녘에서 생산된 쌀을 군산항으로 옮겨 수탈하기 위해 1933년 일제가 만들었습니다. 총 길이 8백 미터, 우리나라 최초의 콘크리트 다리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크지만 오랜 기간 방치됐습니다. 교각과 난간에는 철근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상판이 뒤틀려 붕괴 위험도 큽니다. [하원호 기자: 문제는 이 다리의 관리 주체가 없다는 점입니다. 지난 2천7년 폐교로 지정된 옛 만경대교는 국도 구간에서 제외된 뒤 10년이 넘도록 이렇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익산지방국토청은 물론, 전라북도와 군산시, 김제시가 서로 책임이 없다며 관리를 떠넘기고 있는 겁니다. 00:30 [익산지방국토청 관계자: 저희 국도가 아니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도로관리사업소 아니면, 군산시에서 관리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0:26-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 저희 (관리)대장에는 안 잡혀 있는데요. 지방도가 아니기 때문에... (그러면 이것은 시군이 관리 주체인가요?) 그렇다고 봐야겠죠.] 국도에서 해제되면 보통 자치단체로 관리권이 넘어가는데 옛 만경대교는 관리를 맡겠다는 자치단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02:59- [김제시 관계자: 상당히 연장도 길고, 거기에 따른 유지관리비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런 부분도 있고요...]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만경강 철교는 폐쇄 직후인 지난 2천13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습니다. 국가와 전라북도, 김제와 군산시가 서로 책임만 떠넘길 게 아니라 옛 만경대교도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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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역대급 '오피스텔' 매매...또 다른 투기?올해 들어 전북에서 오피스텔 매매가 역대 가장 많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일부 오피스텔은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제를 피해 오피스텔로 투기 수요가 몰려드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북의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현재 230건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전체 건수인 167건보다 40%인 70건 가까이 늘어난 건데 역대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매매는 187건으로 벌써 8년 전인 지난 2013년의 일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실제로도 조금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고요. 전주 아파트값이 좀 많이 올라가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좀 낮은 곳으로 분양을 받거나 하시는 분들도 좀 늘어나고 있는...] 신축 오피스텔이 늘고 있는 것도 한 이유지만,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하다 보니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피스텔은 일반적으로 1금융권은 80%, 2금융권은 90%까지 대출이 가능한 데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습니다. 또 거주지 제한이 없고,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일부 오피스텔은 가격도 치솟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가 4억 원까지 오르면서 아파트 가격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아파트처럼 또 다른 투기 수요가 몰리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이른바 '묻지마 투자'에 대한 경고도 적지 않습니다. [김선증/전주시 부동산거래조사단 팀장: 예년에 비해 거래량도 다소 증가하고 있는데요, 주의할 점은 오피스텔을 업무용이 아닌 주거용으로 취득하더라도 취득세는 주택보다 높은 4.6%의 세율이 적용되며.] 전국적으로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투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도 감시의 눈길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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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건불리 어가' 789개에 수산직불금 지급이른바 도내 조건불리지역 어가 789개에, 수산 직불금 5억 9천만 원이 지급됩니다. 전라북도는 대상 지역 어업인 가운데 수산물 연간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1년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어가에게 이달 안에 75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조건불리지역 수산 직불금은 정주여건이 열악하거나 국방을 위해 조업이 제한되는 곳에서, 어촌의 공익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어민의 이탈을 막기 위한 제도로 도내 16개 섬이 해당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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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의료원 노조, 노-사-도 협의체 구성 제안닷새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군산의료원지부가. 노사와 전라북도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노조는 군산의료원이 전라북도의 승인 없이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있고, 전라북도는 노사의 합의가 먼저라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라북도는 하지만 전국 34개 의료원 가운데 군산의료원의 임금이 14번째로 높다며 노조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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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기온 13도 기록...내일 아침 -6도~-2도오늘 낮기온은 13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낮기온은 8도에서 11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주말부터는 한파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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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카드깡 의혹...예산 끊긴 자원봉사센터완주군의회가 비리 의혹이 불거진 자원봉사센터의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마다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초강수를 던진 건데, 해당 센터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4월 완주군의회에 한 통의 투서가 접수됐습니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일부 직원이 기부 물품을 법인카드로 산 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현금을 챙기는, 이른바 카드깡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완주군의회가 추정한 금액만 모두 1천만 원이 넘습니다. 군의회는 더욱이 자원봉사센터의 이같은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지난해에도 소규모 봉사단체에 대한 갑질은 물론 회계부실 문제까지 불거져 당시 이사장과 센터장까지 모두 물러났지만 여전히 운영상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본 겁니다. [이정민 기자: 올해도 계속된 잡음에 완주군의회는 예산 삭감이라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 지원되는 군비 3억 700만 원을 내년 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하지 않은 겁니다.] [김재천/완주군의회 의장: 자원봉사단체를 생각하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개선 요구를 수차례 했었고 (안 되니까) 우리 의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좀 더 검토해보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짚고 넘어가자는...] 완주군 자원봉사센터는 하지만, 일부 정황만 가지고 내린 부당한 처사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소원섭/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카드깡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고 의회에서만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부분입니다. 어떤 정황만 가지고 이 상황에서 무조건 카드깡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센터 입장에서는 당장 다음 달부터는 직원들의 인건비조차 주기 어려워져, 정상적인 운영은 커녕 존폐 위기에 내몰리게 된 상황. 센터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군의회는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내사에 착수한 경찰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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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또 다시 오미크론 확산 '우려' 익산의 한 유치원 관련 확진자 20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익산지역은 물론 부안의 한 어린이집으로의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부동산 투기...오피스텔로 몰려 올해 도내 오피스텔 매매가 역대 가장 많은 규모여서 부동산 규제를 피하려는 투기 수요가 몰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옛 만경대교...관리는 누가? 우리나라 최초 콘크리트 다리인 옛 만경대교가 붕괴 위험을 맞고 있지만 전라북도와 시군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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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상철 "주 4일제 학교로 교육 생태계 바꿔야"전북교육감 출마 예정자인 차상철 전 전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이 주 4일제 학교를 도입해 전북 교육의 생태계를 바꾸겠다고 밝혔했습니다. 차 전 원장은 오늘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실 수업 위주의 현재 교육 시스템은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저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4일제 학교는 교과수업은 나흘만 하고 나머지 하루는 학교 밖에서 자기주도적, 창의적 체험활동을 하는 제도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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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대 총장 임용후보자 이장호 교수 선출군산대 총장 임용 후보자로, 이장호 기계융합 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선출됐습니다. 6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총장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는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았고, 1, 2위가 맞대결을 펼친 2차 투표에서 이장호 후보가 197표로, 145표를 얻은 나인호 교수를 꺾고, 1순위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출됐습니다. 군산대는 교육부에 총장 임명을 추천할 계획이지만 투표 참여비율을 높여달라며 투표를 거부한 군산대 교직원 노조가 이를 반대하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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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오미크론 20명...이틀새 201명 확진우려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됐습니다. 익산의 유치원 관련 확진자 가운데 20명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부안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도, 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익산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역대 가장 많은 5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라북도 전체로는 이틀 새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익산 A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모두 64명까지 늘어난 상황. 이 가운데 지난 17일과 18일 확진됐던 원아 18명과 가족 2명이 모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확진자들 역시 추가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유치원 강사가 수업을 한 부안의 어린이집에서도 19명이 확진되면서 오미크론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강 영 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일정부분 역학적으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부안의 어린이집 19명의 확진자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으로 대응을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일과 목요일 오미크론 감염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익산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A유치원에 이어 I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23명까지 늘어난 상황. CG/// 더 큰 문제는 A유치원은 물론 I초등학교도 관련 확진자가 각각 7개 인근 교육시설로 빠르게 번져나갔고, 두 시설의 거리가 7백m에 불과해, 오미크론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 익산시는 가족간 확산을 막기 위해서 대학 기숙사를 임시 거주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학교 주변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자체 휴업도 권고했습니다. [정 헌 율 익산시장 : (각급 학교의) 조기방학, 비대면 수업을 강력히 권고하고, 향후 12월 31일까지 10일간 학교 인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봉쇄수준의 행정권고를 실시하겠습니다.] 전라북도는 월요일 하루에만 익산에서 55명, 전주에서 44명 등 144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오늘도 57명이 추가되면서 이틀 사이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공포까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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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몰래 찍은 성관계 영상으로 협박한 20대 남녀 2심도 실형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지난 3월 몰래 찍은 성관계 영상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며 유부남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녀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의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이 상당하다며 이렇게 판결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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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희망나눔 어워드' 기부자에게 감사패 전달JTV전주방송과 전북은행이 함께 하는 희망나눔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전주방송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친 6명의 기부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주식회사 건축무한의 유영욱 대표이사는 희망나눔 어워드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JTV전주방송 한명규 대표이사에게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희망나눔 어워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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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자격 업체에 설계 맡겨"한국수력원자력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무자격 업체에 설계용역을 맡겼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를 청구했던 환경단체 등은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모두 4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조성 사업. 최근 감사원이 사업 추진 단계에서 불법 계약 등이 있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CG] 지난 2018년 12월 한국수력원자력은 현대글로벌과 이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달 뒤, 현대글로벌과 '새만금 솔라파워'라는 특수 목적 법인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설계 면허도 없는 현대글로벌에게 사업 설계 용역을 주는 부당한 약정을 맺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결과 새만금 솔라파워는 관련 법상 거쳐야 할 집행계약 공고와 평가 과정도 없이 현대글로벌과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 이후 현대글로벌이 설계 용역 전체를 다른 설계업체에 하도급을 줘 33억 원의 이익을 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설계 용역을 부당하게 발주한 새만금 솔라파워를 경찰에 고발하고 관련 용역을 해지하도록 했습니다. 또 업무를 잘못 처리한 한수원 직원 3명에 대해서도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감사는 환경단체의 공익감사청구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환경단체는 그동안 제기한 문제가 일부 사실로 드러난 만큼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재병/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한수원과 현대글로벌, 그리고 현대글로벌과 특정 업체들의 유착 결과나 의혹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이런 의혹들을 걷어내고 공정하게 새롭게 해야 되고요.] 또 아직 감사 청구 내용 가운데 일부만 드러난 상태라며, 특정 업체와의 유착 의혹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새만금개발청의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촉구했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감사 결과를 수용한다며, 향후 업무 처리를 할 때에는 위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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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서 '오미크론' 무더기 감염 의심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또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완주의 보육시설에 이어 이번엔 익산의 한 유치원에서,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가 20명 넘게 나왔습니다. 익산시는 어린이집 등 모든 보육시설에, 휴원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익산의 한 유치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5명 늘어 38명이 됐습니다. 20명의 바이러스를 정밀 검사했더니 현재 우세종인 델타 변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데 최종 결과는 내일 발표됩니다. 앞서 완주 보육시설에서 30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익산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어린이집과 관련해 모두 1천600명을 검사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모든 보육시설에 오늘부터 휴원을 명령했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서 그리고 수업으로 인해서 전파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북에서는 어제 전주 36명, 익산 33명, 군산 12명 등 99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그제에 이어 이틀째 90명대 규모입니다. 지난주 닷새 연속 100명대에서 조금 줄긴 했지만, 여전히 감당하기 힘든 확산세라고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확진자가 수십 명씩 쏟아지는 시군은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감염원을 찾는 역학조사마저 버거운 형편이라는 겁니다. SYNC 안현정//전라북도 감염병관리팀장 지금은 2,30명씩 한꺼번에 나오거든요, 확진자가. 그래서 감염원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오늘도 오전까지만 45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621명이 전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재택 치료를 받는 환자도 447명에 이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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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연구원 "탄소소재 연구단지 조성 필요"전북의 탄소소재 산업 도약을 위해 연구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북연구원은 이슈 브리핑을 통해 탄소소재 산업 기업 유치와 집적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기능 집적화 공간으로서 탄소소재 특화 연구단지를 탄소국가산업단지 내부나 인근에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연구원은 전북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탄소국가산업단지가 있어, 연구와 생산시설을 집적화하는 데 최적의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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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 소음 피해보상...주민 반발하루에도 100여 차례 전투기가 뜨고 내리는 군산 미 공군비행장 주변 주민들은 수십 년 전부터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 주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법이 내년부터 시행되는데 주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하루 1백여 차례 이상, 전투기가 뜨고 내리는 군산 미 공군 비행장. 주변 마을 주민들은 밤낮없이 귀를 찢는 듯한 굉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운기/군산시 옥서면 : 야근을 갔다 왔는데 갔다 와도 비행기가, 전투기가 뜨니까 잠을 못 자요. 잠도 못 자고...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난청을 호소하는 주민들도 많습니다. 이 마을처럼 군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현금으로 보상하는 군 소음 보상법이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CG IN 소음 정도에 따라 1종에서 3종까지 구역을 나누고, 주민 한 사람당 1종은 월 6만 원, 2종은 4만 5천 원, 3종은 3만 원을 보상합니다. 군산에서는 옥서면과 옥구읍, 미성동, 소룡동 등 4개 읍면동 지역 주민 2천175명이 보상을 받게 됩니다. CG OUT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습니다. 민항기의 소음 피해 보상 기준은 75웨클부터지만 군 비행장은 80웨클 이상부텁니다. 경계 기준도 행정구역이 아닌 건축물로 규정돼 있어 한마을에서도 보상금이 차등 지급됩니다. [하원호 기자: 제가 서 있는 이곳은 군산비행장에서 직선거리로 채 2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그런데 이 건물은 1종 구역으로 지정된 반면, 바로 붙어 있는 이 옆 건물은 2종으로 지정돼 보상금이 적습니다.] 소음 피해 지역에서 생업을 하는 경우에도 주소지가 아니면 보상받을 수 없고, 소음 피해 지역에 살더라도 직장이나 학교, 사업장이 떨어져 있으면 보상금의 30%에서 100%가 감액됩니다. [한안길/군산시의회의원 : 주소지가 있지 않다는 이유로 보상을 안 해주는 거고, 주소지가 있는 사람이 밖으로 나가게 되면 소음 피해가 그만큼 줄어든다 해서 감액하는 겁니다. 불평등한 독소조항이죠.] 소송을 거치지 않아도, 소음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대상을 확대하고,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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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간기업 장애인 고용률 불과 4%장애인 인구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전라북도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4%에 불과합니다. 정부 기관이 고용률을 높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무엇보다 사회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익산시의 한 김치 생산 공장. 기계에서 쏟아져 나오는 깍두기를 상자에 담아 넣는 직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모두 지체 장애를 가진 직원들입니다. 조금은 서툴러 보여도 일에 대한 마음만큼은 진심입니다. [최옥예/김치 생산업체 직원: 처음에는 선입견을 가지고 봤는데 비장애인하고 장애인하고 차이를 못 느낄 만큼 열심히 (잘합니다.)] 이 업체에서 일하는 직원은 모두 32명, 이 중 장애인이 12명으로 3분의 1 수준입니다. 능률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시간을 주고 가르치면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다는 게 업체 대표의 소신입니다. 그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 인식이 아쉽다고 말합니다. [문성호/김치 생산업체 대표: 장애인을 고용하면 '물건이 잘못 나오겠지?', '좀 꺼림칙하겠지?' 그런 이상한 편견 아닌 편견을 가지고 장애인이 고용된 사업장의 물건을 대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 같은 인식은 통계로도 나타납니다. (CG in) 도내 민간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3.9%로 전국 평균보다 1%가량 높지만, 62%의 비장애인 고용률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입니다.// (트랜스 수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는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 고용장려금이나 근로지원인과 같은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용률을 한층 더 끌어올리려면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정대/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큰 기업일수록 아직도 장애인이 와서 우리 직장 동료로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거든요.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게 편견입니다. 그 편견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또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의무라면서 사업주가 이를 어기면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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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시,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건립 부지 분양정읍시가 국민연금공단에 연수원 건립 부지를 분양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정읍시 부전동 내장산 문화광장 인근 4만 6천 제곱미터에 오는 2025년까지 연수원을 지을 계획입니다. 정읍시는 연수원이 완공되면 하루에 2백 명 이상이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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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12/20)- 오미크론, 익산으로 퍼지나 완주에 이어 익산의 유치원에서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가 20명 넘게 나오면서 또 다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민간기업 장애인 고용률 '바닥' 전라북도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이 4%에 불과해 사회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군 소음 보상금' 놓고 반발 군산 미 공군비행장 주민들을 위한 소음 피해 보상금이 내년부터 지급될 예정이지만 기준 등을 놓고 반발이 적지 않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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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연금, 공정 채용 경진대회 교육부 장관상국민연금공단이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올해 공정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공단은 나이와 학력, 전공 등을 배제한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올해 신입 직원의 여성 비율이 69%, 비수도권 비율은 59%를 기록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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