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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의 비극...민간인 희생자 추모6.25전쟁 당시 전주형무소에 있던 수많은 민간인이, 우리 군경과 북한 인민군의 의해 차례로 희생됐습니다. 비극적인 현대사인데요. 지난달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의 유해를 발굴하는 작업이 처음으로 시작된데 이어, 오늘은 북한 인민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 공원묘지 한 켠에 자리잡은 애국지사 묘역. 거대한 봉분에 헌화하고 절을 올립니다. 이곳에는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에 의해 전주형무소에서 학살된 민간인 175명의 영령이 잠들어있습니다. (싱크) 유족 "사무친 원한과 분노와 그리고 슬픔 등 모든 것을 훨훨 날려보내시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옵소서." 당시 형무소에서 인민군에 의해 희생된 인원은, 최소 5백 명에서 천 명 사이. 퇴각했다 다시 전주에 경찰로 들어온 이인철 씨가, 가족이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들을 수습해 봉분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인철 / 6.25 민간인 회장 "(가족이 와서) 손가락이 없으셨다, 눈이 좀 이상하셨다, 이런 특징 가지고 찾아요. 못 찾으면 못 가져가는 거지. 수없이 못 찾아갔어요 사실은." 수백 명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지만 그동안 정부로부터 어떠한 인정도,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2014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유족들이 모여 추모제를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기평 / 유족 대표 "국가가 응분의 대가를 치러서 진실규명도 해주고, 명예도 회복시켜주는 이런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모제에는 전주형무소에서 우리 군경에 의해 희생된 1,400여 명의 유가족 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성홍제 / 전주형무소 유가족회장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하나의 테두리로 봐야지, 지금 이 시대에 좌익이니 우익이니 그런 얘기를 한다는 자체가 잘못됐다고 저는 생각하고..."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전주형무소 민간인 학살 사건. 유족들은 70년 가까이 아물지 않고 있는 상처가, 진상규명을 통해 이제는 낫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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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과 해양.수산 총괄 부서 신설 필요"전라북도 조직에 새만금과 해양.수산분야를 총괄할, 전담 국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북도의회 나기학 의원은 전남과 충남, 경남과 제주 등 해안에 접한 광역 자치단체들은 해양수산국을 두고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지만 전라북도의 대응은 한참 뒤떨어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새만금의 비전을 추진할 동력과 추진 주체가 대폭 강화돼야 한다며 해양수산정책과와 새만금 추진단을 통합해 새만금 해양수산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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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지 해제...방역은 '비상'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병하면서 내려졌던 돼지 이동중지명령이 오늘 해제됐습니다. 방역엔 더 비상이 걸린 셈인데, 유동인구가 많은 가을철, 줄줄이 대형 축제까지 예정돼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26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김제 용지. 도내 최대 돼지 사육단지에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걸 막기 위해 소독시설이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김병철/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아프리가 돼지 열병)바이러스가 확산이 되면 저희 김제시 축산농가가 상당히 손해를 많이 봅니다. 그 피해 액수는 수천억 정도 달하기 때문에..." 돼지 일시 이동중지가 해제되면서 방역엔 더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북도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한 경기도 지역의 돼지 반입을 무기한 금지하고, 거점소독시설도 18곳으로 늘렸습니다." 스탠딩 "다음주 진안과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축산인대회와 수의사 한마당 행사도 모두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문제는 나들이 인파가 많아지는 가을철, 대형 지역 축제까지 잇따라 열린다는 점입니다. CG IN 오는 26일 김제 지평선축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전주 세계소리축제와 정읍 구절초축제, 진안홍삼축제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CG OUT 최재용/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지역의 행사라든지 여러 경제적인 활동에 있어서는 최소한의 방역조치를 취하고 여러가지 활동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CG IN 110킬로그램 기준 산지 돼지값도 38만 5천원에서 돼지 열병 발생 직후 52만 3천 원으로 폭등했고, 삼겹살 소비자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OUT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조기에 종식되지 않는다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이 불가피 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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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충사선문화제 개막축제의 계절을 맞아 향토문화축제인 소충사선문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57번째를 맞은 이 문화제는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보도에 나금동 기잡니다. (현장음)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제를 올리며 풍년은 물론, 운전자들의 무사고와 안녕도 빌어 봅니다. 양영두/소충사선문화제전 위원장 일 년 내내 땀 흘리며 농사지으신 농민을 위로하고 전주-남원 간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개막공연이 되겠습니다. 22일까지 열리는 이 풍성한 축제에 도민 여러분 많이 오셔서 즐겨 주시고... 향토문화 축제인 제 57회 소충사선문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전설 속 선남선녀가 거닐던 임실 사선대광장 특별무대를 중심으로 풍성한 행사가 나흘 동안 진행됩니다. 사선녀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21명의 후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립니다. 트로트 가수 초청 개막축하공연, 호남좌도 농악경연대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행사도 잇따라 펼쳐집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3.1 만세운동과 상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남진과 현숙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JTV전주방송의 특집 공개방송이 예정돼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 특산물 판매 부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소충사선문화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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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원 민주당 복당 신청 '러시'내년 총선을 앞두고, 무소속 시군의원들의 민주당 복당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총선 입지자들이 당내 경선과 본선을 위해 기초의원 영입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데예상 밖의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0일 세 명의 남원시의원과 임실군의원이 민주당 복당신청을 했습니다. 강 성 원 남원시의원 사심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복당을 결심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이보다 앞선 6일에는 평화당을 탈당한 정읍시의원, 16일엔 두 명의 무소속 고창군의원도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무소속이나 군소 정당 시군의원에게 지지율이 절대적인 민주당 복당은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총선에 나갈 민주당 지역위원장들도 곧 닥칠 당내경선과 본선에서 읍면동조직이 탄탄한 시군의원 만큼 든든한 우군은 없는 만큼 적극적인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 태 문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25:28 사실 정당의 가장 기초 뿌리가 지방의원들입니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인데 그분들이 민심에 직접적으로 접하는 가장 중요한 조직 중에 한 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갈등과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김제에서도 일부 시의원들의 복당설이 돌자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제시의원 - 0507 민주당이 여당이고 힘이 있으니까 민주당에 (돌아)오겠다? 이건 우리 민주당의원 입장에서는 좀 껄끄럽죠. 받아들이기가... cg/// 지난해 지방선거 때 민주당이 도내 시군의회의 74%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같은 복당 러쉬로 의석 독과점이 더 심화된다는 점도 큰 문제입니다./// 이 승 환 기자 총선 입지자들이 앞다퉈 세불리기 경쟁에 나서면서 최일선에 있는 시군의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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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취임-대체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임용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전북이 다른 지역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전주의 역량이 커져야 하고, 새만금의 싹이 터야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북 몫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안 출신인 우 정무부지사는 1981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와 통계청 기획조정관과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등을 지냈습니다.@@@
하원호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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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추석이 지난 뒤 사과가격이 10킬로그램 한 상자에 천 원까지 떨어지자, 장수지역 농가들이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하면서 내려진 돼지 이동중지 명령은 해제됐지만, 가을축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방역엔 더 비상이 걸렸습니다. --------------------------------------- 내년 총선을 앞두고, 무소속 시군의원들의 민주당 복당 신청이 줄을 이으면서 갈등과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올해로 57번째를 맞는 소충사선문화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소충사선문화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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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소왕릉에서 문자없는 묘표석 2점 발굴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익산 쌍릉 중 소왕릉에서, 백제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묘표석 두 점이 발굴됐습니다. 이들 묘표석은 각각 석실 앞과 봉분에서 확인됐지만 글자는 새겨져 있지 않았습니다. 또 쌍릉 중 대왕릉에서 인골이 담긴 상자가 나온 것과 달리, 소왕릉에서는 피장자를 추정할 만한 단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발굴작업을 맡은 원광대 마한백제연구소는, 그동안 대왕릉과 소왕릉이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무덤으로 추정됐지만, 이번 발굴조사에서 주인을 확인할 순 없었다며, 내일 발굴설명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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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일반고.. 역량교육으로 살린다(판)요즘 교육현장에선 일반고를 살리기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교내 수업혁신과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을 도입하는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같은 교육과정이 정착되기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토요일 오후 전주시내 한 고등학교 과학실험실. 십여명의 남녀 고등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실험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표준용액을 만드는 실험인데, 직접 실험에 참여해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화학식의 원리가 쉽게 다가옵니다 (int) 이재혁(전주고 2) :실험에 적용해보는 활동을 통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수 있고 이해도 또한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지역별 거점학교에서 이뤄지는 공동교육과정에는 해당 학교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도 같이 참여합니다. (int) 송은영(전주고 교사) :일반고 학교에서 갈증을 느끼고 있는 과목들에 대해서 아이들이 지원하다보니까 수업에 대한 만족도, 수업에 대한 열의. 이런 부분에 대한 평가가 전부 좋구요.. 지난해부터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수업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학생중심의 역량교육을 강화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지난해부터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역량교육이란 학생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진로와 적성에 맞게 교과목을 선택해 배우도록 하는것입니다. 이를위해 전북교육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과 소수학생 선택과목제등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도입했습니다. 일반고가 더 이상 대학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 참여하고 협력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섭니다. (int) 하영민(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일반고의 수업개선이나 학생들을 바라보는 가치, 방향 이런것들이 개선되지 않으면 예전과 다르게 학교는 더욱 더 어려워질거다.. 이번주 현장스토리 판 '위기의 일반고...역량교육으로 살린다’ 편에서는 역량교육을 통해 일반고를 살리기위한 교육현장의 노력과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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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학원 임시이사회 본격적으로 가동대규모 비리가 적발된 완산학원의 임시이사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선임한 완산학원 임시이사 7명은 오늘 첫 이사회를 열어 차상철 전 전북교육연구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임시이사회는 앞으로 감사 2명을 선임하는 동시에 학습권 보장과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인사와 행정 조치도 서둘러 진행할 예정입니다.@@@
권대성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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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한 상자 '1천 원'...멍든 농심군민 2만 5천 명 가운데 사과를 재배하는 농가만 1천 곳, 장수에서 사과는 그야말로 '밥줄'이지요. 그런데, 한 상자에 천 원에 팔려나간다면 먹고 살 수 있을까요. 가격 급락으로 위기에 몰린 농민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사과 상자를 나르고 쌓고, 다시 나르고, 그 위에 또 쌓습니다. 가격이 급락하자 농민들이 공판장이나 시장 이 아닌 군청에 버리듯 가져왔습니다. 평소라면 1만 5천 원은 받았을 씨알 굵은 홍로도, 이날 아침 경매가 3천 원이 매겨 지자 파는 걸 포기한 겁니다. [고문재 / 사과 재배 농민] "이런 사과를 서울에서 (1박스에) 2~3천 원에 사간대요, 장사꾼이. 소비자들은 몇 만 원씩 먹어, 이 사과를. 우리는 박스값, 운임비도 안 나와, 팔아봐야." 10kg 한 상자에 1천 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 종이박스 원가만 1,980원입니다. 잦은 비 탓에 추석에 맞춰 출하를 못 한 게 문제가 됐습니다. 대목이 지나고서야 영근 사과가 한꺼번에 출하되면서 가격은 바닥을 쳤습니다. 농민들은 생산원가 보전 등 대책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재배면적 조절 실패로 몇 해째 과잉생산이 누적된 것 역시 불만입니다. [최연수 / 사과 재배 농민] "농사만 짓게 해놓고, 저변에 면적만 확보했는데 정작 사과를 생산해놓고 보니까 우리가 우리끼리 서로 발등 찍는..." 당장 지원할 장치가 없는 장수군도 부심 입니다. 가격 하락 손실분을 메워주는 가격 안정 지원 사업 품목에서 장수 사과는 빠져서 입니다. [김성수 /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사과 품목이 못 들어간 게 정말 아쉬워요. 이부분은 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저희 군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최대한..." 따는 것 자체를 포기한 농민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공판장 납품 거부와 대규모 집회 등 또 다른 단체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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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구름 많음, 한낮 26도...주말 태풍 가능성내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전주 15도, 익산 14도, 장수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전주와 익산 26도, 진안 23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발생한 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말인 모레부터 월요일까지 전라북도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혁구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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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학대 60%, 아들과 배우자가 가해자"노인 학대의 60%는 아들과 배우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노인 학대 만4천90건을 분석한 결과, 가해자의 37.3%가 아들이었고, 배우자가 24.5%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기관이 12.2%, 딸이 8.7%였습니다. 노인 학대가 발생한 장소는 가정이 8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노인 생활시설이 7.2%였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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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사이클 선수단 '사이클 유망주 교실' 열어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 선수단이 '전북 사이클 유망주 교실'을 열었습니다. 국토정보공사 선수단은 오늘 전주 벨로드롬에서 삼례중과 전라고 사이클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 훈련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습니다. 국토정보공사 선수단은 지난달 열린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따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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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임실 오염토양 정화시설 조정 권고국민권익위원회가 임실 오염토양 반입정화시설에 대한 조정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권익위는 정화시설이 적합한 절차에 따라 설치됐더라도 지속적으로 주민 불편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임실군이 이 시설과 부지를 매입해 공익 시설로 사용하고 시설 업체에게 보상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임실군과 시설 업체, 주민들은 이 권고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여러 곳의 감정평가 업체를 통해 보상 금액을 정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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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출범 1년...내부개발 '속도'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새만금 개발공사가 출범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새만금에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내년에 첫삽을 뜨고,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올리겠다며 새만금개발공사를 설립했습니다. 04:44- 문재인 대통령 "주요 용지 매립을 민간주도에서 공공주도로 전환하고, "신항만과 도로 등 핵심 기간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하여..."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관광 레저산업 등 크게 세가집니다. 가장 큰 과제인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은 내년 말부터 부지 매립공사를 시작해 오는 2천 24년,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13:20-28 강팔문/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관광, 산업 등이 이뤄지는 산업의 중심지가, 새만금의 중심지가 스마트 수변도시이기 때문에 그 도시를 우선 잘 만드는 것이..." 태양광발전소 등을 짓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비교적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2백 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두 곳이 내년에 착공됩니다. 관광 레저산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산시와 함께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무녀도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를 개발하는 사업도 민간기업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빠르면 올해 말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10:31 강팔문/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관광 종합개발사업을 하는 방향으로 사업자들과 논의중인데, 아직 구체적인 모습은 안나왔습니다만 상당 부분 진척되고 있어서..." 새만금개발공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과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업성을 높여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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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축산행사 무기 연기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확산되면서 전북에서 예정됐던 축산 행사가 잇따라 연기됐습니다. 전라북도는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추가로 발생하자 다음 주 전주와 진안에서 열릴 예정이던 수의사대회와 전북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돼지 열병의 확산에 따라 기존 여섯 곳에서 열 여섯 곳으로 늘린 소독시설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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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9/18지적장애 여성 폭행...살해 후 유기까지 함께 살던 지적장애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범행을 들킬까봐 현장을 목격한 또다른 여성도 납치해 감금했습니다. '노인 셋 참변'...여인숙 방화범 구속 기소 여인숙에 불을 내 노인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여전히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데, 검찰은 범행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통학로에 진출입로 추진...학생 안전 뒷전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청사 건물 앞으로 차량 출입로를 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초등학교 통학로여서 학생 안전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익산 폐석산 행정대집행...추진 방법 이견 익산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지정 폐기물의 이적 작업이 더딥니다. 행정대집행이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추진 방법으로 두고 환경부와 주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
강혁구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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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여성 살해...시신 유기까지원룸에 함께 살던 20대 지적 장애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2, 30대 남녀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숨진 여성의 시신을 몰래 묻기까지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20살 지적장애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28살 A씨 등 2명입니다. 이들은 한 달 전, 함께 살던 원룸에서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SNS를 통해 알게된 뒤 함께 살았는데, 피해자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피의자] (피해자는 왜 살해했나요? 어떻게 살해하셨나요? 피해자들이랑 어떤 관계였죠?) ... 이들은 같이 살던 남녀 3명과 함께 피해자의 시신을 경남 거창의 한 야산에 몰래 묻기까지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 피의자들은 시신을 이곳 차량 트렁크에 싣고 곧바로 원룸에서 130여km 떨어진 경남 거창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같이 살던 또 다른 지적장애 여성을 납치해 감금하기도 했습니다. 폭행 현장을 목격해 범행이 들통나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는 겁니다. [황인택/군산경찰서 형사과장] 감금 사건하다가 그 피해자를 수사하다가 다른 사건이 밝혀진 거예요. 이 사건의 현장에 있었고 혹시 피해자가 다른 사람한테 이런 사실을 알릴까 봐... 경찰은 A씨 등 2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시신 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한 숨진 피해자가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면서,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는 의혹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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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에 진출입로 추진...학생 안전은 뒷전(1)전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청사에 새로운 차량 진출입로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이 초등학교 통학로여서 학생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2013년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사 뒤쪽으로 차량 진출입로가 설치돼 있습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청사 앞쪽에 새로운 차량 진출입로와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시작) 새 진출입로는 시민공원으로 개방한 앞마당을 가로질러 청사까지 이어집니다. (CG 끝) (싱크)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북측에 통행량이 늘어서, 출퇴근 시간에 저희도 좀 위험하거든요 직원들이. 부출입구가 하나 더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있어가지고..." 하지만 진출입로가 추진되는 곳은 공사와 붙어있는 초등학교의 통학로 가운데 하납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천2백 명에 이릅니다. 또, 3년 뒤에는 초등학교 바로 옆에 24학급 규모의 중학교가 들어섭니다. 진출입로 생기면, 이들 학생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싱크) 학부모 "차다니게, 바로 여기서 여긴데. 애들 그쪽으로도 많이 다니는데. 위험하죠." 지난 1월 국토정보공사의 진출입로 신설 계획을 접수한 전주시는, 학교측의 반대와 교통안전 시설 미비를 이유로 공사에 계획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변동현 / 전주시 덕진구청 "학생들 통학권 보호나 안전문제에 주안점을 둬서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공사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진출입로에 학생 안전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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