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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혼인건수 15년 만에 반등...지난해 6,388건2010년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오던 도내 혼인건수가 15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혼인건수는 6,388건으로 지난 2023년보다 16.5%인 905건이 늘었습니다. 도내 남성의 초혼 연령은 33.9세, 여성은 31.2세였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 19 종식과 결혼 장려정책 등을 혼인건수 증가의 배경으로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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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일째 단식 농성' 완주군의원 병원 이송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20일째 단식 농성을 벌여온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주갑 의원은 사흘 전부터 시작된 저체온증과 오한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이 의원의 뜻을 이어가겠다며 릴레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자치도청 앞에서 열흘째 단식을 해온 최서연 전주시의원도 몸 상태가 심하게 나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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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반딧불축제 '아시아 친환경축제' 선정무주반딧불축제가 아시아 친환경 축제로 선정됐습니다. 남원시가 올해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지부가 선정하는 '2025 아시아 친환경 축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무주군은 지난해 축제에서 다회용기와 태양열 발전 사용, 친환경 종이 포스터 제작 등 생태환경축제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로서 자연특별시 무주를 빛낼 수 있도록 더욱더 내실을 기할 것입니다.] 남원시가 올해도 16억 5천만 원을 들여 건물과 주택 420여 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면적이 작은 순으로 처리할 계획입니다. [유금종/남원시 폐기물자원팀장 : 슬레이트 철거와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김제시가 올해 하동 전원마을과 수정마을, 서암동 구수동마을 등 세 곳에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설치합니다. 김제시는 다음 달부터 6억 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지현/김세지 경제진흥과 주무관 :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읍벚꽃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사흘 동안 '낭만벚꽃, 낭만정읍'을 주제로 정읍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마당이 운영되고, 재즈와 블루스 등 공연 무대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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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 최고 20도... 미세먼지 '나쁨' 수준전북은 오늘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12도에서 14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모레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0~6도 낮 최고 기온은 16~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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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문화발전.하계올림픽' 정부 지원 촉구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유인촌 문체부 장관에게 전주 문화발전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성윤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서 전주가 문화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문체부의 '문화 한국 2035 계획'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화 한국 정책이 문화올림픽을 테마로 유치 경쟁에 나선 전북자치도와 전주시에도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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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명 숨진 세아베스틸 ... 중처법 혐의 부인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는 모두 5명의 근로자가 숨졌는데요. 중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세아베스틸 전 대표는 오늘 첫 공판에서 안전 조치를 취했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세아베스틸 김철희 전 대표. 굳은 표정으로 법정으로 들어섭니다. [ 김철희 / 세아베스틸 전 대표 :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 지난 2022년부터 모두 5명의 근로자가 숨진 세아베스틸의 전 대표와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12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세아베스틸 측 변호인은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도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C.G> 2022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협력 업체의 구체적인 작업에 자신들은 지휘자를 배치할 의무가 없었고, 그 후 일어난 사고와 관련해서는 사고 방지를 위한 예산과 조직을 갖췄고 안전 보건 조치와 의무를 모두 이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 김철희 / 세아베스틸 전 대표 : (공판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 한편, 산업안전보건법과 업무상과실 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협력업체 관계자들의 변호인은 세아베스틸과 달리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세아베스틸이 작업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 안전 조치가 실제로 사고를 막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는지를 가리는 것이 향후 재판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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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항 준설 해결 ...지방 공기업 설립 추진군산항의 수심 확보와 물동량 유치를 위해 지방 공기업 설립이 추진됩니다. 전북자치도는 토사 퇴적으로 인한 준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물동량 유치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방 공기업 설립의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제2준설토 투기장 공사에 들어가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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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10편 공개다음 달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경쟁 부문 선정작 10편이 공개됐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한국경쟁 부문에 모두 165편이 출품돼 극영화 9편과 다큐멘터리 1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성소수자와 여성 연대, 그리고 다변화하는 가족의 형태를 소재로 다룬 작품들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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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역대 정부 중 '공약 이행률 최저' 예상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온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전북 관련 공약이 얼마나 이행됐는지 살펴 봤더니 낙제점 수준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쇠퇴한 전북을 다시 살리겠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지만, 현재로서는 역대 정부 가운데 공약 이행률이 가장 낮은 정부가 될 전망입니다. 변한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모두 4개 공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5년 동안 조세 감면 혜택을 받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2023년 6월 30일) : 새만금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전북에 내건 공약은 모두 46개 사업. 하지만 출범 4년차인 지금까지 완료된 건 이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이 유일합니다. (CG) 새만금 신공항 조기 착공은 전북자치도가 정상 추진으로 분류했지만,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이어받은 후 잼버리를 이유로 예산을 무참히 잘라내 최악의 진통을 겪었고, 전주-김천 내륙철도 건설은 예타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무산 위기감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종 규제를 풀어 전북에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희망을 높이기도 했지만, [(2022년 4월 20일, 당선인 시절) : 금융산업도 규제를 많이 풀면 여기에 고소득 일자리도 많이 나올 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고...] 끝내는 외면해 추진 동력을 잃은지 오래입니다. (CG)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도 이제 막 추진단이 구성됐을 뿐 구체적인 운영 방안도 나오지 않은 상황. 이처럼 정부 부처의 협의나 예산이 필요한 사업으로 구분된 미진한 사업은 14개나 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런 사업들을 메가비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정리해서,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각 당에 대선 공약으로 다시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현서 / 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 : 계속 촉구를 하고 건의하고 또 거기에 보완할 사항이 있으면 같이 논리도 보강하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 보수 대선 후보로는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여부를 떠나 역대 정부 가운데 대선 공약 이행률이 가장 낮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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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상 물동량 비중 2%도 안 되는 마당에...군산시와 김제시가 새만금신항 문제로 극한 대립을 이어가면서 특별자치단체 설립까지 무산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국내 해상 물동량에서 군산항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시가 바쁜 신항 개항을 앞두고, 지역간 다툼에만 골몰할 때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 계획. 군산시는 이를 근거로 새만금 신항이 토사 퇴적으로 기능이 떨어진 군산항의 대체항만으로 조성됐다고 주장합니다. 같은 권역에 두 개의 항만이 별도로 운영될 경우 중복 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는 물론, 화물 유치 경쟁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현종/군산시 교통항만수산국장 : (항만끼리)과다 출혈 경쟁해서 예산의 낭비를 초래하고, 결국은 이런 경쟁으로 인해서 항만으로서의 경쟁력을 잃을 것이다.] 이른바 투포트 전략을 주장하는 김제시도 같은 고시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신항은 새만금의 배후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며 군산항과는 별도로 운영해야 전북의 미래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입니다. [양승환/김제시 해운항만팀장 : 군산항과 별도의 항만으로 무역항 지정이 되어야 식품산업과 수소산업 등 전북의 미래 산업과 연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고, 국가 예산 확보에 용이한 방안입니다.] 같은 계획을 놓고 다른 해석을 하는 상황. 새만금 신항 관할권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지역간 다툼에 자칫 무역항 지정 절차가 늦어질까 노심초사 하고 있습니다. [김미정/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 (해수부가 어렵게 지정 절차를 시작했는데) 전북도가 중립적인 의견을 내야 하냐, 안 내야 되냐, 이게 법적 구속력이 있냐, 없냐 이렇게 해버리면 저는 가장 지금 우려되는 것이 봐라, 이래서 내가 안하려고 한거다 그럴까봐...] 현재 국내 해상에서 전북의 위상과 역할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CG IN] 우리나라 전체 해상 물동량 가운데 군산항이 차지하는 비중은 2%에도 미치지 못하는 고작 1.39%. 전국 14개 국가관리 무역항 가운데 순위를 따져봐도 11번째에 불과합니다. [CG OUT] 소모적인 관할권 다툼에 치중할 게 아니라, 새 항만의 물동량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는 게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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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현대차, 비정규직에게도 성과 분배해야"현대자동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6개 지회는 현대차 전주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비정규직 6개 지회는 현대차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성과금처럼 지급하던 상생협력금 제도가 점점 줄어가고 있고, 사내 하도급을 받는 비정규직 업체간에도 소속에 따라 성과금이 차등 지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현대차 아산공장과 남양연구소, 서울 양재동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한 성과 분배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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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화학공장서 30대 근로자 20미터 추락해 숨져어젯밤(19일) 11시쯤 익산시 석암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좁은 철제 계단을 오르다 20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근로자가 화학제품 원료를 나르던 중 몸으로 튀는 원료를 피하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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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서 SUV, 시내버스 들이받아...8명 다쳐 (화면)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김제시 백산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SUV 차량이 정차해있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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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료비 구매 융자 지원... 최대 9억 원전북자치도가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료비 융자 지원에 나섭니다. 전북자치도는 1천482억 원을 상반기 안에 지원할 계획이며, 사료를 구매하거나 구매한 비용을 상환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는 1.8%로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이며 모돈 이력제와 같은 정부 정책에 참여하면 최대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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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당일치기 이유 있네'.... 숙박에 교통도 불편전북을 찾은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이 전국 8개 도 가운데 꼴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은 해묵은 과제로 지적돼 왔는데요 여기에 교통도 불편해서 시군 간 연계 관광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주 한옥마을 인근의 한 호텔입니다. 도내에 이 같은 호텔과 콘도는 72개로 400개인 제주도는 물론 225개인 강원도보다도 크게 부족합니다. 관광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CG IN) 전주역에 도착한 관광객이 시외버스를 이용해 내장산을 가는 데는 144분, 고창읍성은 133분이 걸리는 등 이동시간이 자가용보다 2배 넘게 걸립니다. CG OUT)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더하면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양원일 여행사 대표 : 변산 채석강, 정읍의 내장산 이런 곳들은 교통 인프라가 안 좋다 보니까 전주만 찍고 여기에서 체류하지 않고 바로 귀가를 하시거나 ] cg in) 지난 2023년에 전북을 찾은 관광객의 체류 기간은 0.3일로 8개 도 가운데 충북을 제외하고 가장 짧았습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관광객 수가 늘어난다고 해도 지역에 떨어지는 경제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재휘 한국은행 전북본부 조사역 : 야간 관광이라든가 아니면 고급 숙소에서의 숙박이 좀 어려워짐에 따라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소비의 파급 효과가 좀 제한적일 수 있게 됩니다.]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순환 버스나 관광택시, 다양한 교통 할인 대책 등을 보완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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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자 출연) 새만금 신항 자문위가 뭐길래?오늘 이 내용 취재한 변한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변한영 기자, Q1. 새만금 신항만을 두고 군산과 김제 두 지역의 갈등이 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네, 우선 새만금 신항은 아직 무역항으로 지정돼 있지 않습니다. 항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거죠. 새만금 신항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인데 해수부가 무역항 지정 절차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군산시는 신항이 기존 군산항의 연장선으로, 하나의 항만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김제시는 군산항과는 다른 별도의 항만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어 관련 절차가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해수부가 하나의 항만이라고 최종 결정하면 신항 관할권은 군산시로 가게 되고, 만약 별도의 항만이라고 결정하면 김제시도 관할권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Q2. 김제시가 특자체 추진단을 무산시킨 건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문제 삼은 건데, 자문위원회라는 게 무엇인가요? A2.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전문가 7명이 참여한 자문위를 꾸려서, 새만금 신항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 무엇인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두 시군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다 보니, 자체 의견을 달지 않고 이 자문위 의견을 그대로 해수부에 내겠다고 해왔습니다. 그런데 해수부가 오는 26일 군산, 김제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거쳐 무역항 지정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이 과정에서 이미 밝힌대로 자문위 결과를 낼 예정인데, 이게 운영 방식 결정에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 Q3. 자문위 결과를 놓고 군산시와 김제시의 입장이 다릅니다. 어떤가요? A3. 군산시는 이미 결과가 나왔으니 서둘러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자문위 결과가 원포트, 다시 말해 군산시에 유리하게 나온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지난번 김관영 지사의 군산 방문 때 군산시의원들이 항의한 것도 이걸 왜 공개하지 않느냐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반면 김제시는 전북자치도가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는데 도 입장에서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겁니다. 전북자치도는 결과를 은폐하고 있다는 입장에 대해 자칫 더 큰 갈등을 초래할 수 있어 비공식적으로 해수부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두 지역을 중재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을 통해 항만 경쟁력을 염두에 두고 의견을 수렴해 중립성을 지켰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Q4. 이러다 신항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A4. 네, 이런 갈등으로 무역항 지정이 미뤄지게 된다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항만으로서의 기능을 전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항을 운영하려면 운영사 선정도 해야 하고, 항만 인력도 꾸려야 하는 등 준비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습니다. 출입국 관리나 세관 검역을 할 수 있는 사무소도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전북자치도로서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열릴 해수부 실무협의회에서 군산과 김제가 의견을 내놓게 될 텐데, 무역항 지정뿐만 아니라 새만금을 둘러싼 지역 갈등의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 지금까지 변한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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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불참 통보로 '새만금 특자체' 추진 불발군산과 김제, 부안 등 새만금을 둘러싼 세 시군이 함께 추진해온 특별자치단체 설립이 또 불발됐습니다. 지지부진했던 과거를 털고 추진단을 꾸려 속도를 내기로 했는데, 협약 체결 하루 전에 김제시의 갑작스런 불참 통보로 일이 틀어졌기 때문입니다. 먼저,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특별자치단체의 핵심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따로 또 같이'입니다. 기존 시군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공통 분모를 위해서는 하나의 자치단체처럼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는 군산, 김제, 부안이 국비를 함께 확보하고, 통일된 정책을 통해 새만금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자치단체들의 이해 다툼으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전북자치도 중재로 세 시군이 어렵게 추진단 구성에 합의했지만 협약 체결 하루 전, 김제시의 갑작스런 불참 통보로 또 무산됐습니다. 군산시와 새만금 신항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온 김제시는, 전북자치도가 해수부에 신항 자문단의 의견을 제출하려는 게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겁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 전북도가 중립적이지 않은 자문위원회를 내세워 새만금신항을 군산항의 부속항으로 만들려는 현 상황은 새만금 특자체 추진에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전북자치도는 당초 예정된 절차라며 끝까지 설득했지만 김제시는 끝내 특자체 추진단 협약을 거부했습니다. 전북자치도 입장에서는 자문단의 의견 제출을 미루니 군산시가, 의견 제출을 하려니 김제시가 반발하면서 새만금 신항 문제가 특자체 구성에까지 불똥이 튄 겁니다. [유창희 / 전북자치도 정무수석 : (갈등) 문제가 좀 있다라는 곳이 군산이어서 군산 쪽에 치중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김제 쪽에 소통이 조금 미흡했던 것 같아서...] 그동안 추진단을 준비해 온 군산과 부안은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못합니다. [군산시 관계자 : 갑자기 저희들도 추진하다가 잠정 보류됐다는 얘기만 들어가지고...] [부안군 관계자 : 어제 (저녁) 9시 넘어서 갑자기 도에서 취소됐다고 연락받아가지고 저희도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 자치단체에 정치권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도당위원장인 이원택 의원도 지역구인 김제 논리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원택 /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 : 군산항은 군산항대로 발전시키고, 신항은 또 신항대로 발전시켜가고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게 맞다고 보는 거예요.] 지역 갈등 봉합의 신호탄으로 기대됐던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출범. 하지만 곪을 대로 곪은 관할권 갈등만 다시 터져 나오면서 새만금이 지역의 미래를 밝힐 희망이 아니라, 갈등과 다툼만 일으키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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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법 위반' 정동영 '의원직' 유지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영 의원이 1심에서 당선 무효를 피했습니다. 재판부는 일부 사전선거 운동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지만 선거 운동이 아닌 통상적 정치 활동이라고 주장해 온 정 의원 측의 의견을 받아들였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벌금 400만 원을 구형받은 정동영 의원. 1심에서 벌금 70만 원을 선고 받으면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C.G> 재판부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닌 지난해 1월 아파트 관리소장 24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 정 의원의 발언을 살펴 볼 때 22대 총선에서 당선을 위해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사전선거운동으로 선거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 하지만 이보다 앞선 2023년 12월 역시 아파트 관리소장 업무회의 자리에서 마이크를 사용해 출마 의사를 밝힌 혐의. 그리고 지난해 3월 여론조사 과정에서 거짓 응답을 유도한 사실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거짓 답변한 혐의는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판결했습니다. [ 정동영 / 국회의원 : 현명한 판결에 감사드립니다. 전주 시민의 대표자로서 또 국민의 대변자로서 국회 의원의 역할을 더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 검찰은 항소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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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금은방 절도 예방 순찰 강화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금은방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경찰청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도내 352곳의 금은방을 대상으로 CCTV와 비상벨 등 방범 시설을 점검하고 금은방 업주를 대상으로 신고 방법과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올 들어 도내에서는 4건의 금은방 절도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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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로 건너던 초등학생, 승용차 치여 숨져어젯밤 9시쯤 남원시 월락동 남원공설운동장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남원경찰서는 30대 운전자가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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