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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추석이 지난 뒤 사과가격이 10킬로그램 한 상자에 천 원까지 떨어지자, 장수지역 농가들이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하면서 내려진 돼지 이동중지 명령은 해제됐지만, 가을축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방역엔 더 비상이 걸렸습니다. --------------------------------------- 내년 총선을 앞두고, 무소속 시군의원들의 민주당 복당 신청이 줄을 이으면서 갈등과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올해로 57번째를 맞는 소충사선문화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소충사선문화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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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소왕릉에서 문자없는 묘표석 2점 발굴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익산 쌍릉 중 소왕릉에서, 백제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묘표석 두 점이 발굴됐습니다. 이들 묘표석은 각각 석실 앞과 봉분에서 확인됐지만 글자는 새겨져 있지 않았습니다. 또 쌍릉 중 대왕릉에서 인골이 담긴 상자가 나온 것과 달리, 소왕릉에서는 피장자를 추정할 만한 단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발굴작업을 맡은 원광대 마한백제연구소는, 그동안 대왕릉과 소왕릉이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무덤으로 추정됐지만, 이번 발굴조사에서 주인을 확인할 순 없었다며, 내일 발굴설명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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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일반고.. 역량교육으로 살린다(판)요즘 교육현장에선 일반고를 살리기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교내 수업혁신과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을 도입하는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같은 교육과정이 정착되기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토요일 오후 전주시내 한 고등학교 과학실험실. 십여명의 남녀 고등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실험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표준용액을 만드는 실험인데, 직접 실험에 참여해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화학식의 원리가 쉽게 다가옵니다 (int) 이재혁(전주고 2) :실험에 적용해보는 활동을 통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수 있고 이해도 또한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지역별 거점학교에서 이뤄지는 공동교육과정에는 해당 학교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도 같이 참여합니다. (int) 송은영(전주고 교사) :일반고 학교에서 갈증을 느끼고 있는 과목들에 대해서 아이들이 지원하다보니까 수업에 대한 만족도, 수업에 대한 열의. 이런 부분에 대한 평가가 전부 좋구요.. 지난해부터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수업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학생중심의 역량교육을 강화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지난해부터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역량교육이란 학생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진로와 적성에 맞게 교과목을 선택해 배우도록 하는것입니다. 이를위해 전북교육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과 소수학생 선택과목제등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도입했습니다. 일반고가 더 이상 대학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 참여하고 협력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섭니다. (int) 하영민(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일반고의 수업개선이나 학생들을 바라보는 가치, 방향 이런것들이 개선되지 않으면 예전과 다르게 학교는 더욱 더 어려워질거다.. 이번주 현장스토리 판 '위기의 일반고...역량교육으로 살린다’ 편에서는 역량교육을 통해 일반고를 살리기위한 교육현장의 노력과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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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학원 임시이사회 본격적으로 가동대규모 비리가 적발된 완산학원의 임시이사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선임한 완산학원 임시이사 7명은 오늘 첫 이사회를 열어 차상철 전 전북교육연구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임시이사회는 앞으로 감사 2명을 선임하는 동시에 학습권 보장과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인사와 행정 조치도 서둘러 진행할 예정입니다.@@@
권대성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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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한 상자 '1천 원'...멍든 농심군민 2만 5천 명 가운데 사과를 재배하는 농가만 1천 곳, 장수에서 사과는 그야말로 '밥줄'이지요. 그런데, 한 상자에 천 원에 팔려나간다면 먹고 살 수 있을까요. 가격 급락으로 위기에 몰린 농민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사과 상자를 나르고 쌓고, 다시 나르고, 그 위에 또 쌓습니다. 가격이 급락하자 농민들이 공판장이나 시장 이 아닌 군청에 버리듯 가져왔습니다. 평소라면 1만 5천 원은 받았을 씨알 굵은 홍로도, 이날 아침 경매가 3천 원이 매겨 지자 파는 걸 포기한 겁니다. [고문재 / 사과 재배 농민] "이런 사과를 서울에서 (1박스에) 2~3천 원에 사간대요, 장사꾼이. 소비자들은 몇 만 원씩 먹어, 이 사과를. 우리는 박스값, 운임비도 안 나와, 팔아봐야." 10kg 한 상자에 1천 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 종이박스 원가만 1,980원입니다. 잦은 비 탓에 추석에 맞춰 출하를 못 한 게 문제가 됐습니다. 대목이 지나고서야 영근 사과가 한꺼번에 출하되면서 가격은 바닥을 쳤습니다. 농민들은 생산원가 보전 등 대책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재배면적 조절 실패로 몇 해째 과잉생산이 누적된 것 역시 불만입니다. [최연수 / 사과 재배 농민] "농사만 짓게 해놓고, 저변에 면적만 확보했는데 정작 사과를 생산해놓고 보니까 우리가 우리끼리 서로 발등 찍는..." 당장 지원할 장치가 없는 장수군도 부심 입니다. 가격 하락 손실분을 메워주는 가격 안정 지원 사업 품목에서 장수 사과는 빠져서 입니다. [김성수 /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사과 품목이 못 들어간 게 정말 아쉬워요. 이부분은 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저희 군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최대한..." 따는 것 자체를 포기한 농민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공판장 납품 거부와 대규모 집회 등 또 다른 단체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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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구름 많음, 한낮 26도...주말 태풍 가능성내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전주 15도, 익산 14도, 장수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전주와 익산 26도, 진안 23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발생한 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말인 모레부터 월요일까지 전라북도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혁구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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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학대 60%, 아들과 배우자가 가해자"노인 학대의 60%는 아들과 배우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노인 학대 만4천90건을 분석한 결과, 가해자의 37.3%가 아들이었고, 배우자가 24.5%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기관이 12.2%, 딸이 8.7%였습니다. 노인 학대가 발생한 장소는 가정이 8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노인 생활시설이 7.2%였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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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사이클 선수단 '사이클 유망주 교실' 열어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 선수단이 '전북 사이클 유망주 교실'을 열었습니다. 국토정보공사 선수단은 오늘 전주 벨로드롬에서 삼례중과 전라고 사이클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 훈련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습니다. 국토정보공사 선수단은 지난달 열린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따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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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임실 오염토양 정화시설 조정 권고국민권익위원회가 임실 오염토양 반입정화시설에 대한 조정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권익위는 정화시설이 적합한 절차에 따라 설치됐더라도 지속적으로 주민 불편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임실군이 이 시설과 부지를 매입해 공익 시설로 사용하고 시설 업체에게 보상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임실군과 시설 업체, 주민들은 이 권고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여러 곳의 감정평가 업체를 통해 보상 금액을 정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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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출범 1년...내부개발 '속도'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새만금 개발공사가 출범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새만금에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내년에 첫삽을 뜨고,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올리겠다며 새만금개발공사를 설립했습니다. 04:44- 문재인 대통령 "주요 용지 매립을 민간주도에서 공공주도로 전환하고, "신항만과 도로 등 핵심 기간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하여..."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관광 레저산업 등 크게 세가집니다. 가장 큰 과제인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은 내년 말부터 부지 매립공사를 시작해 오는 2천 24년,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13:20-28 강팔문/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관광, 산업 등이 이뤄지는 산업의 중심지가, 새만금의 중심지가 스마트 수변도시이기 때문에 그 도시를 우선 잘 만드는 것이..." 태양광발전소 등을 짓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비교적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2백 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두 곳이 내년에 착공됩니다. 관광 레저산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산시와 함께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무녀도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를 개발하는 사업도 민간기업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빠르면 올해 말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10:31 강팔문/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관광 종합개발사업을 하는 방향으로 사업자들과 논의중인데, 아직 구체적인 모습은 안나왔습니다만 상당 부분 진척되고 있어서..." 새만금개발공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과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업성을 높여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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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축산행사 무기 연기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확산되면서 전북에서 예정됐던 축산 행사가 잇따라 연기됐습니다. 전라북도는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추가로 발생하자 다음 주 전주와 진안에서 열릴 예정이던 수의사대회와 전북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돼지 열병의 확산에 따라 기존 여섯 곳에서 열 여섯 곳으로 늘린 소독시설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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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9/18지적장애 여성 폭행...살해 후 유기까지 함께 살던 지적장애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범행을 들킬까봐 현장을 목격한 또다른 여성도 납치해 감금했습니다. '노인 셋 참변'...여인숙 방화범 구속 기소 여인숙에 불을 내 노인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여전히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데, 검찰은 범행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통학로에 진출입로 추진...학생 안전 뒷전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청사 건물 앞으로 차량 출입로를 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초등학교 통학로여서 학생 안전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익산 폐석산 행정대집행...추진 방법 이견 익산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지정 폐기물의 이적 작업이 더딥니다. 행정대집행이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추진 방법으로 두고 환경부와 주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
강혁구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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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여성 살해...시신 유기까지원룸에 함께 살던 20대 지적 장애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2, 30대 남녀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숨진 여성의 시신을 몰래 묻기까지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20살 지적장애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28살 A씨 등 2명입니다. 이들은 한 달 전, 함께 살던 원룸에서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SNS를 통해 알게된 뒤 함께 살았는데, 피해자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피의자] (피해자는 왜 살해했나요? 어떻게 살해하셨나요? 피해자들이랑 어떤 관계였죠?) ... 이들은 같이 살던 남녀 3명과 함께 피해자의 시신을 경남 거창의 한 야산에 몰래 묻기까지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 피의자들은 시신을 이곳 차량 트렁크에 싣고 곧바로 원룸에서 130여km 떨어진 경남 거창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같이 살던 또 다른 지적장애 여성을 납치해 감금하기도 했습니다. 폭행 현장을 목격해 범행이 들통나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는 겁니다. [황인택/군산경찰서 형사과장] 감금 사건하다가 그 피해자를 수사하다가 다른 사건이 밝혀진 거예요. 이 사건의 현장에 있었고 혹시 피해자가 다른 사람한테 이런 사실을 알릴까 봐... 경찰은 A씨 등 2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시신 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한 숨진 피해자가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면서,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는 의혹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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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에 진출입로 추진...학생 안전은 뒷전(1)전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청사에 새로운 차량 진출입로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이 초등학교 통학로여서 학생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2013년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사 뒤쪽으로 차량 진출입로가 설치돼 있습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청사 앞쪽에 새로운 차량 진출입로와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시작) 새 진출입로는 시민공원으로 개방한 앞마당을 가로질러 청사까지 이어집니다. (CG 끝) (싱크)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북측에 통행량이 늘어서, 출퇴근 시간에 저희도 좀 위험하거든요 직원들이. 부출입구가 하나 더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있어가지고..." 하지만 진출입로가 추진되는 곳은 공사와 붙어있는 초등학교의 통학로 가운데 하납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천2백 명에 이릅니다. 또, 3년 뒤에는 초등학교 바로 옆에 24학급 규모의 중학교가 들어섭니다. 진출입로 생기면, 이들 학생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싱크) 학부모 "차다니게, 바로 여기서 여긴데. 애들 그쪽으로도 많이 다니는데. 위험하죠." 지난 1월 국토정보공사의 진출입로 신설 계획을 접수한 전주시는, 학교측의 반대와 교통안전 시설 미비를 이유로 공사에 계획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변동현 / 전주시 덕진구청 "학생들 통학권 보호나 안전문제에 주안점을 둬서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공사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진출입로에 학생 안전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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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폐석산 행정대집행...추진 방법 이견익산 낭산면의 한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지정 폐기물의 이적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주민이 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행정대집행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는데요. 그러나 추진 방법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불법 매립된 지정폐기물을 옮기기 시작한 익산의 한 폐석산입니다. 지금까지 이적한 폐기물은 전체 폐기물의 0.3%인 3천 톤에 그치고 있습니다. 폐석산 복구작업을 맡고 있는 불법 배출업자들이 폐기물 처리에 적극 나서지 않는데다, 매립장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익산시 담당자 폐기물은 2천9백 톤 정도 처리하고 지금은 중지하고 있는 상태죠 일단은 갈데도 없고... 이런 속도라면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4백년이란 세월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 환경부와 주민대책위는 페기물 업체에 맡기기 보다는 행정대집행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주민들은 행정 집행을 통해 당장 내년에 15만 톤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환경부가 예산 확보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서 해 주기를 촉구했습니다. 최종화 익산 낭산폐석산 대책위 우리가 150만 톤을 한꺼번에 처리해 달라 한적 없습니다. 약속한 상황대로 2018년 2019년 물량 2020년 행정대집행으로 15만 톤을 처리해 달라고 이야기 했지. 그러나 환경부는 5만 톤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또, 폐기물 불법 배출업체가 등록된 전국 18개 지자체에서 50%의 예산을 부담토록 하겠다며, 여전히 한발 물러선 모습입니다. 김효정 환경부 자원재활용 과장 국비를 70%를 상향 시켜야 된다는 이것에 대해 논의를 하고 싶어하시는데요 지금 현재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예산하고는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히 인지하고 있고 익산 낭산면 폐석산 인근 주민들은 환경부의 적극적인 입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준비하고 있어, 폐석산 행정대집행을 놓고 또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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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소상공인 왕중왕전 공개 오디션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뽑는 스타 소상공인 왕중왕전 공개 오디션에서 식품가공업체인 맑은샘 자연교육농원이 대상을, 기능성 선풍기를 만드는 주식회사 팬포머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복을 만드는 손짱 등 3개 업체는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들 업체에 모두 5천만 원의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TV 광고를 통한 홍보와 인증현판, 저리특례 보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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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일본 전범기업 제품 제한 조례 상정 유보일본 전범기업 제품의 구입을 제한하는 전라북도의회 조례안 상정이 유보됐습니다. 도의회는 전라북도의 전범기업 제품구매를 제한할 계획이었지만,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부조달에 관한 협정에 위반될 소지가 있어, 자칫 한일간의 소송에 빌미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조례안 상정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의 경우 주로 사무용기기 등이 주로 전범기업의 제품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근 10년간 도내 공공기관의 총구매액은 3백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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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맑고 큰 일교차...아침 최저 9도 '쌀쌀' (8뉴스)오늘 밤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은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3도로 오늘보다 4,5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와 익산 26도, 군산 25도 등으로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고, 오늘보다는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겠고 주말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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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수급 기준 재검토...교사 채용규모 줄 듯정부가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교원수급 기준과 교원양성 규모를 재검토하기로 해 교사 채용 규모가 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이미 2030년 초등교사 채용인원을 지난해보다 최대 천명 가량 줄인다는 계획을 내놨고, 올해 전북교육청이 채용할 초등교사는 86명으로 지난해보다 20명 줄었습니다. 다음달 정부가 내놓을 방안에는 중장기적으로 교사 채용 규모를 더 줄이고 교대와 사범대의 정원도 감축하는 계획이 담길 것으로 유력시됩니다.@@@
권대성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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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셋 참변'...여인숙 방화범 구속 기소여인숙에 불을 질러 투숙객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화재 현장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범행은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범행이 충분히 입증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지검은 지난달 전주의 한 여인숙에 불을 질러 투숙객 등 7,80대 노인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62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겁니다.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화재 현장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방화에 대해서는 줄곧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범행 동기와 방법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최용훈/전주지검 차장검사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방법 등에 관하여도 피고인의 진술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씨가 불이 나기 직전 자전거를 타고 여인숙 골목으로 들어간 뒤 6분 동안 머문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 골목을 지난 사람은 김 씨가 유일했고, 10분 뒤에는 다시 돌아와 현장을 지켜봤다고 덧붙혔습니다. 또 신발과 자전거에서 방화 흔적이 나타나는 등 범행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대규/전주지검 담당 검사 "신발 밑바닥에서 열변형 자국이 발생한 거고요, 불을 지르는 근접한 거리에 있어야 이게 가능한 거고, 피고인이 다시 돌아와서 구경한 거리는 (상당히 멉니다)" 화재감식 결과 역시 전기적 요인이 아닌 외벽에서 발화가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여관 두 곳에 불을 지른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범행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재판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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