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막오른 선거운동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각당은 일제히 거리로 나서
자당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전북 도민들이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첫 지방 유세지로 전북을 선택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도
이번 주 잇따라 전북을 찾을 예정입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전주 풍남문에서 첫 유세에 나선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보여준 성과와 실력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위기와 균형발전 등
산적한 과제를 풀 사람은 이재명 후보라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때와 같은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성주 / 민주당 전북 공동선대위원장 :
정치교체를 통해 시대를 바꾸는 대전환을
시작합니다. 전북도민의 지지 없이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도, 4기 민주정부 수립도
불가능합니다.]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과거 수구, 꼰대 정당을 넘어
청년 중심의 정당이 되었다며
전북 득표율이 3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집권해 온
전북의 현실을 돌아봐 달라며
호남이 윤석열의 킹메이커가 될 수 있도록,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운천 / 국민의힘 전북 총괄선대위원장 :
절대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절대 권력에
대항해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제대로 판단하고 결정할 대통령 후보가 누구입니까? 윤석열....]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가 첫 유세지로 전북을 선택해
이번 대선은 각종 의혹으로 역대급 비호감 선거가 됐다며, 양당 후보들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또 대전환의 시기에 치르는 선거라며,
전북 도민들이 자신을 지지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을 막고 녹색 복지국가로 가는
이정표를 세워달라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통령 후보(기호 3번) :
기필코 양당 양당체제를 넘어서 미래를
향한 정치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위대한 호남민심으로 이제 갈 길 잃은 대선의
중심을 확고하게 잡아주십시오 여러분...]
심상정 후보에 이어
내일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번 주말에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잇따라 찾아와 선거전 초반 승부를
전북에서 겨룰 예정입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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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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