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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에 점토까지...쌀의 변신

2021.08.17 20:30
밀과 고기 등에 밀려
쌀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데요

밥과 떡이 아닌
요구르트와 맥주, 점토 등으로
쌀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쌀가루와 쌀눈,
유산균을 물에 넣고 섞습니다.

유산균은 전통 된장에서 추출한
토종 식물성 유익균입니다.

이틀 정도 보관해 두면 쌀 요구르트가
됩니다.

우유로 만드는 일반 요구르트와 달리
순 식물성 요구르트입니다.

INT [최혜선/농촌진흥청 연구사
채식주의자나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그런 분들이나 그리고 우유를 소화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쌀 요구르트는 식품업체에 기술이 이전돼
곧 시장에 제품이 나올 예정입니다.

쌀가루로 만든 쌀 점토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용 점토가 됩니다.

유해물질이 전혀 없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INT [심은영/농촌진흥청 연구사
아이들이 점토를 가지고 놀다 보면
입으로 섭취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데
저희가 개발한 쌀 점토의 경우에는
식재료를 다 포함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무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쌀로 만든 맥주와 과자도 차별화된 맛으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30년 전에 비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트랜스 cg)

주식으로 여겨지던 쌀이
위상을 위협받는 가운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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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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