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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관영 "폐CT 지원"...유성엽 "경선방식 개선해야"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도지사 출마자들의 정책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관영 예비후보 측은 70세 이상 코로나 확진자 4만 8천 명에게 폐 CT 검사비용을 지원하고, 경로당 와이파이와 함께,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현재 권리당원 50%와 일반 도민 50%로 예상되는 도지사 경선 비율을 100% 도민으로 바꾸는 혁신공천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의 전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씽 크 > [이 윤 상 김관영 예비후보 대변인 : 자녀분들도 홀로 계시는 어르신에 대해 안심할 수 있고 자녀분들한테 연락이 감과 동시에 119에도 연락이 가서 선제적으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응하는 방안을 저희가 정책으로 내놓았습니다.] [유 성 엽 예비후보 : 그(호남) 혁신공천의 바람이 충청을 넘고 또 충청에서 서울, 경기도를 포함하는 수도권으로 진출해서, 혁신공천의 바람이 불어야 만이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여건,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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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업용 면세유 가격 폭등..."출어 포기, 대책 필요"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폭등해 출어를 포기하는 어민들이 많다면서 수협이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군산수협은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두 달여 만에 경유는 2.8배, 휘발유는 2,3배 올라 많은 어민이 성어기임에도 출어를 포기하거나 적자를 감수하고 조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수협은 전라남도는 긴급 예산을 편성해 어업용 면세유 인상분의 50%를 넉 달간 지원하고 있다며 전라북도 등에 긴급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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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6도...건조하고 강한 바람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주 22.6도, 남원 23.6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내일은 강한 바람까지 불어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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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주요뉴스-도지사 후보 경선 본격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일부터 도지사 후보 선정 절차를 시작합니다. -수업 결손 대책이 보결 수당? 전북교육청이 교원들의 코로나 감염에 따른 수업 결손 대책으로 보결 수당을 내놓았지만 반발이 큽니다. -하숙마을 하숙집 계약률 0%대 지방자치 인재개발원이 대면교육을 시작했지만 인근 하숙집 계약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2차 토론 JTV 전주방송이 주관한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후보 2차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전주의 미래성장동력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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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어촌공사, 새만금 조력 발전 타당성 조사 추진한국농어촌공사가 해수 유통 확대를 통한 새만금 수질 개선과 조력 발전의 타당성을 조사하는 연구 용역을 추진합니다. 농아촌공사는 다음 달부터 1년간 진행할 연구 용역에서 새만금 조력발전의 사업성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또한, 조력 발전의 전제 조건인 해수 유통량 확대에 따른 배수갑문 증설 여부도 검토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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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지식장학회, 부안에서 도-농 교류활동전북 출향인사들이 중심이 돼 만든 사단법인 신지식장학회 회원들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부안을 찾아 도농 교류 활동을 펼쳤습니다. 20여 명의 회원들은 부안군 계화면 서돈마을과 보안면 우동마을의 작은 도서관 운영을 돕기 위해 각각 책 100권을 기증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안 등도 논의했습니다. 신지식장학회는 지난해 33명을 시작으로 해마다 전북 연고 학생 30여 명을 선발해 100만 원씩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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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관에게 차 빼라며 흉기로 위협한 50대 영장완주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1시 20분쯤 경찰서 주차장에서 차를 빼라고 소리치며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로 5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앞서 200여 차례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를 하거나 경찰서를 찾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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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덕진공원 연화교 안전사고 주의 요청전주시설관리공단이 전주 덕진공원의 연화교 방문객들에게 연못에 빠지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단은 조만간 운영할 예정으로, 연화교와 연결된 나루터를 찾은 어린이가 최근 연못에 빠지는 일이 있었다며, 특히 영유아와 함께 오는 방문객은 각별히 조심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사고 예방을 위해 일부 구간의 출입을 막는 시설을 설치하고현수막을 달아 안내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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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투명한 시정 운영 하겠다"제8회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JTV 전주방송이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후보자들의 두 번째 토론회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3명의 후보는 전주시의 각종 현안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했는데요, 김진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후보들은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했습니다. 시장에 당선되면 인사와 각종 인허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며 이를 뒤받침할 제도 마련도 약속했습니다. 유창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후보 : 전주시청을 그만 둔 공무원이 5년 이내에 산하기관에 취업을 못하게 저는 반드시 법으로 만들겠습니다. 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후보 : 본인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일 뿐만 아니라 거기에 따른 시스템과 매뉴얼을 제대로 만드는 것...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후보 : 중앙의 어떤 기본적인 지침에 의거해서 진행을 하게 되면 현재 나오고 있는 문제 이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후보들은 침체된 전주를 살리겠다며 저 마다의 해법을 내놨습니다.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후보 : 저는 대박 나는 전주형 일자리를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경우가 광주형 일자리와 비슷한 대기업과 함께 하는 일자리입니다. 유창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후보 : 전주와 완주가 공동으로 경쟁을 설정해서 그곳에서 산업단지도 같이 만들어내고 그곳을 통해서 수소 탄소 그리고 농생명 바이오 산업 그리고 금융 관광 산업들을 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후보 : 탄소산업 그리고 농식품 그리고 문화를 산업화하는 이 세 가지를 디지털이라고 하는 키워드를 가지고 고도화시켜내는 작업 이것이 우리 전주의 운명을 가를 것이다. 3명의 후보들은 인구 유출과 낡은 전주시청사, 시외버스터미널 같은 문제 등을 다양한 주제를 두고 100분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생방송으로 열린 토론회는 내일 오전 8시 20분부터 다시 한 번 보실 수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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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한루원 입장료 1/3 지역 화폐로 환급(시군)남원시가 광한루원 입장료의 3분의 1을 지역 화폐로 환급해 줍니다. 고창군이 어린이집에 친환경쌀을 급식용으로 지원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남원시가 오는 11일부터 광한루원 입장료 3천원 가운데 1천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 줍니다. 지역상품권은 음식점이나 숙소 등 가맹점 3천600여 곳에서 쓸 수 있습니다. [홍미선/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 시설지원담당: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창군이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어린이집 20곳에 고품질 친환경 쌀을 지원합니다. 고창군은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초중고등학교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선환/고창군 농어촌식품과 푸드플랜팀장: 아이들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완주군이 취약계층 가정의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소모품을 교체해 줍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170가구입니다. 백제왕궁에서 즐기는 한 여름밤의 축제, 익산 문화재야행이 오는 8월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2일부터 사흘간 백제왕궁과 탑리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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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세균 지지 문자' 이환주 남원시장, 벌금 80만 원전주지법 남원지원 제2형사부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당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문자를 지인들에게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영향력을 이용한 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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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춘성 진안군수, 민주당의 사실상 단수 후보민주당 소속인 전춘성 진안군수가 당내 경쟁자들이 모두 사라져, 사실상 단수 후보가 됐습니다. 민주당 진안군수 경선 후보자 가운데 이한기 전 도의원이 탈당한 데 이어 조준열 진안군의원도 자신이 부족했다며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해 전춘성 군수만 남게 됐습니다. 진안군수 선거는 이에 따라 전춘성 군수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한기 전 도의원, 천춘진 전 애농 영농조합 대표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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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23도...대기 건조 '화재 주의'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주 16.9도, 순창 18.7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원과 무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고 아침기온이 10도까지 올라 포근할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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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임대료 깎아준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시가 올해도 임대료를 깎아 준 임대인의 재산세를 감면합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임대료를 5% 이상 인하한 경우 인하율에 따라 20%에서 최고 50%까지 재산세를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익산시는 임대료를 깎아 준 임대인 156명에게 재산세 2천3백31만 원을 감면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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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8천280명 확진...다시 1만 명 아래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천280명으로 다시 1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3천221명, 익산 1천267명, 군산 1천114명 등입니다. 확진자 발생 규모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8천959명으로 9천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도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45만 7천491명입니다. 병상 가동률은 41%, 재택 치료자는 4만 2천627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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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권익현 부안군수, 투기 의혹"..."선거철 흠집내기"민주당 부안군수 경선에 참여한 김종규, 김성수, 김상곤 예비후보는 권익현 부안군수가 부동산 투기를 했다며 당국의 수사와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권 군수가 2019년 배우자 명의로 산 토지와 관련해 농지법 위반 의혹이 있고 이 땅에 태양광 허가를 내줘 이른바 셀프 허가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익현 군수는 이에 대해 자신은 해당 토지를 매입하기 전까지 태양광 신청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노후대책으로 매입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악의적인 네거티브에는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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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청소노동자 "직접 고용 조례 처리하라"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조 소속 전주시 청소 용역 노동자들이 환경미화원 직접 고용을 위한 주민조례 개정 청구를 전주시의회가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두 달 안에 처리되지 않으면 주민청구는 자동폐기되는데도 전주시의회가 묵묵부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시의회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고 시민들의 바람을 들어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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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로컬푸드 매장 12곳 매출 감소전북에는 40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습니다.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열 곳이 넘는 직매장의 매출이 1년 전보다 감소했습니다. 사업 다각화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지난 2014년, 로컬푸드 매장과 연계해서 문을 연 농가 레스토랑입니다. 2년이 안 돼 문을 닫았고, 정육 식당으로 세를 내줬지만 매출 부진으로 역시 지난해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로컬푸드 매장 관계자 "12월에 접어가지고. 정육 식당이기는 했죠. 지금은 운영을 안 한다고요? 네. 지금 운영은 안 해요" 진안군의 경우에는 2020년 전주의 한 대형 매장의 일정 공간을 빌려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했지만 매출 감소로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CG) 전라북도 40개 로컬푸드 매장 가운데 12곳의 연 매출이 1년 전보다 감소했습니다. 전체 매장의 성장세도 둔화됐습니다. (CG) 직매장 간의 경쟁이 치열해졌고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으로는 더 뻗어나갈 공간이 한계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농가식당, 가공창업, 교육, 체험 공간 등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의 사업구조를 다변화시키는 것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기문, 동김제농협 상무 "로컬푸드 상품을 이용한 샌드위치나 차 종류를 판매해서 할 수 있는 임대 사업이나 직영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로컬푸드가 질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마을공동체나 민간과 연계해서 다양한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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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재료값 폭등...가격 올리거나 폐업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중국집 등은 가격을 올리거나 폐업하고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졌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에서 20년째 중식당을 운영하는 박기섭 씨는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지난해 말 1만 9천 원이던 20kg짜리 밀가루 한 포대가 지난달 2만 4천 원으로 올라서입니다. 올 초 올린 음식값을 또 올려야 할 상황이지만 손님이 떠날까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박기섭/중식당 운영: 가격도 못 올리고 현 상황에서 (어떻게든) 해야 되고, 인건비 등 모든 것이 부담되죠. 물론 올리면 좋은데 소비자 입장도 생각해야...] 밀가루와 함께 식용유를 많이 쓰는 튀김집 같은 가게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변한영 기자: 이곳은 3년 전부터 운영해오던 꽈배기 집인데 오른 재료값에 결국 지난주 문을 닫았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든 버텨왔지만 식용유 값이 70% 이상 급등하자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된 겁니다. [안태근/꽈배기 가게 폐업: (밀가루·식용유가 재료의) 거의 99, 98%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식용유(18L)가 작년에 한 2만 7천 원에서 4만 6천 원으로 거의 반절 올랐다고 보면 돼요.] CG IN 지난 2월 밀가루 수입량은 2천90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었지만 수입 금액은 20% 넘게 증가했습니다. 1년 전보다 더 적은 양을 20% 높은 가격에 들여온 것입니다.// 소비자들도 외식이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임순희/전주시 송천동: 업주 입장에서는 (가격을) 좀 올려서 받아야 하지만 재료비는 오르니까. (소비자들은) 외식을 예를 들어서 한 5번 한다면 3번으로 줄일 수 있고... 부담이 되죠.]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푸념과 함께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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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중선 사퇴..."경선 과정 개선해야"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이중선 예비후보가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 후보는 현재 민주당의 공천제도에 대응하려면 조직과 돈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선거 브로커들이 개입할 여지가 크고, 많은 후유증이 있다며 제도 개선을 호소했습니다. 지역 권력의 1당 독점으로 공천이 곧 당선인 상황인 만큼 정치 혁신을 위한 민주당의 보다 책임 있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현재 민주당 시장군수 경선 과정은 보통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선거인단 50%로 진행됩니다. 이같은 여론조사에 후보자 캠프들이 조직적으로 대응한다는 건 이미 선거판의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의 전화요금 청구지를 특정 선거구로 옮겨 안심번호 대상자가 되도록 유도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지방선거 예비후보(음성변조): (이동통신사에) 주소지를 변경해달라고 하면 휴대전화 요금청구지라고 하죠, 변경을 해주죠 대부분. 여론조사가 이뤄질 때 서울, 경기나 전주, 익산 이런 분들이 (청구지를 옮기면 그 지역 주민으로) 둔갑이 되는 겁니다.] 지역별로 수천 건에서 많게는 10만 건의 여론조사 지지 요청 문자 메시지를 보내려면 많게는 한번에 2천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전주시장 경선 캠프 관계자(음성변조): 문자 한 번 장문 보내면 1천만 원 이상 들기도 하고 단문 보내면 뭐 몇 백만 원 정도 들고 그 정도의 비용은 들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경선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도 필요한데, 조직은 곧 돈입니다. 이 때문에 정치 신인이나 청년, 여성의 문턱은 높기만 합니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전북은 당원이 도민의 10%나 될 만큼 많고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다 보니 경선 과정의 폐해로 이어지는 상황.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전격 사퇴한 이중선 후보는 이같은 경선 과정의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중선/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사퇴): 현재의 경선방식은 조직을 만들라는 이야기이고, 조직을 만들라는 이야기는 돈을 쓰라는 이야기입니다. 조직은 자판기이기 때문에 절대 돈없이 굴러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후보는 이같은 제도로 인해 브로커들이 개입할 여지가 커서 선거 이후에도 많은 당선자들이 덫에 걸려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도 최근 잇단 여론조사 의혹에 대해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내놨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 역시 인정했습니다. [윤준병/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원장: 선거 질서나 또는 공천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는 제도적인 방안도 강구하고, 필요하면 사법적인 조치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둘러싼 의혹과 제도 개선 요구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민주당 공천과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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