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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한방직 터 개발 새 국면 맞나?우범기 전주시장과 자광 측이 처음으로 만나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개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전주시가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친 개발 권고안 제시 이후 잠잠하던 개발 논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17년 자광이 사들인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입니다. 자광은 주상복합아파트와 컨벤션센터, 상업시설과 200층 높이의 초고층 타워 등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를 두고 난개발과 지역상권 위축, 막대한 개발 이익 발생과 환수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전주시는 이에 시민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제시된 전체 부지의 40% 환수 등을 담은 개발 권고안을 자광 측에 전달했습니다. [김진형 기자: 자광 측은 1년 넘게 권고안을 반영한 개발 계획 수립에 들어가면서 개발 논의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취임한 우범기 전주시장과 자광 대표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우 시장은 대한방직 터 개발 문제를 계속 방치할 수 없어, 공식적인 논의를 위해 만난 거라며 전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어느 정도 시민의 뜻 그리고 회사가 생각하는 뜻 충분히 저는 접점을 찾아가서 이 접점을 빨리 찾아가야 신속하게 어떤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생각합니다.) 전은수 자광회장 : 경제인으로서 민간으로서 행정에 최대한 협조하고 부분 하면서 제가 해나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민간기업의 투자를 막을 이유가 없다며 대한방직 터 개발에 긍정적이었습니다. 또한, 전주시는 현재 공공기여 등을 반영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며, 자광 측이 개발안을 내면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수 전 시장과 달리 개발에 적극적인 우범기 시장과 자광 측의 만남으로 대한방직 터 개발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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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291명 확진...일주일 만에 6천명 대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천6백여 명이 늘어난 6천291명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6천 명대로 올라섰는데 지난 4월 13일 이후 가장 많습니다. 지역별로 전주 2천8백 여명, 익산 890명, 군산 850여 명 등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명이 늘어 914명입니다. 병상 가동률은 43%, 재택 치료자는 2만 4천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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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불법 낙태약 판매 20대 징역 3년 구형전주지검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불법 낙태약을 SNS 등을 통해 팔아 온 혐의로 기소된 29살 여성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여성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한다면서도 판매 총책에게 속아 건강식품인 줄 알고 가담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이 여성으로부터 산 낙태약을 먹고 낳은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부부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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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업권·인사권 요구 선거 브로커 2명 징역 1년 6개월지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돕는 대가로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에게 사업권과 인사권을 요구한 선거 브로커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한 모 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등 죄질이 불량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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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주민세 28만 건·71억 원 부과전주시는 올해 주민세 28만여 건에 71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분은 24만 8천900여 건에 31억 원, 사업소분은 3만 9천760건에 40억 9천만 원입니다. 납부 대상은 지난달 기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법인, 그리고 지난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로, 오는 31일까지 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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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3주간 학교 집중 방역 기간전북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전후한 3주간을 학교 집중 방역 점검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개학 초기에 코로나 유증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람에 2개씩 신속 항원 검사 도구를 지원하고 등교할 때 발열 검사와 자가 진단 앱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또, 유초중고등학교 698개교에 2천871명의 방역 활동 자원봉사자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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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고,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준우승오늘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전주고등학교가 대전고에 7 대 4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전주고는 1회와 2회에 5점을 내주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3회 말에 팀 중심타선이 살아나면서 2점을 얻었지만, 6회 초에 다시 2점을 내준 뒤 8회 말에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석 점 차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그러나 전주고 야구부는 연고지 프로팀이 없어 선수 수급이 어렵고 청소년 국가대표가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4경기 연속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오르는 집중력을 보여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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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낮 최고 30도, 내일은 32도까지 올라 (아침뉴스)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20.1도, 전주 23.6도를 기록했습니다.아침 동안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는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0도로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과 모레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무덥겠고, 토요일에는 다시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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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 (22/8/17)오늘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북일보입니다.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해마다 되풀이하는 주먹구구식대책이 아닌 관련 조례 제정과 종합적인 계획 마련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다음으로 전북도민일보입니다. 전국적으로 국지성 폭우로 인한 저지대 거주 지역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도내 지자체들도 반지하 주택과 같은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 파악과 함께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전라일보입니다. 전라북도가 군산형 일자리에 참여한기업들의 상생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전기차 업체 간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전기차 부품의 품질 향상 등 지역 내 기업들의 내실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끝으로 매일경제입니다.각종 변동금리 대출상품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지난달에 이어 8월에도 0.52%포인트가올라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연말까지 기준 금리를 3%까지 인상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비쳐, 변동금리 대출자의 상환 부담은 좀처럼 줄어들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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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인공지능 전화'로 취약계층 돌본다(시군)남원시가 다음 달부터 홀로 사는 노인 등을 인공지능 전화로 돌보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순창군이 1년 내내 취약계층에게 목욕탕 이용료를 지원합니다. 변한영 기자입니다. 남원시와 대형 포털 서비스 업체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중·장년과 1인 노인가구 등에게 정기적으로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하기로 협약했습니다. 긴급 상황 등에는 상담 결과가 읍면동에 바로 전달됩니다. 남원시는 인월면과 동충동, 죽항동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사업 지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재하/남원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담당: 올해는 3개 읍면동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내년에는 전 읍면동으로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창군이 순창읍 주민 가운데 만 65세 이상 등 취약계층에게 대중목욕탕 이용료를 1년 내내 지원합니다. 그동안에는 9개월만 지원했습니다. 순창군은 한 달에 8차례 지원하고 자부담 금액은 다음 달부터 2천 원에서 1천 원으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제26회 무주 반딧불축제에서 안성낙화놀이 재현 행사가 열립니다. 낙화놀이는 한지에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를 줄을 맨 긴 장대에 달아 불을 붙여 흩날리는 전통놀이입니다. 행사는 무주교 인근에서 축제 첫날인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또 다음 달 2일과 3일 오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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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663명 확진...하루 전보다 1천2백 명 늘어어제 전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663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천2백여 명 늘었지만 1주 전보다는 1천8백여 명 줄었습니다. 지역별로 전주 1천5백여 명, 익산 590여 명, 군산 570여 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한 명이 추가돼 912명입니다. 병상 가동률은 45%, 재택 치료자는 2만 3천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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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홀로그램 업체 4곳, 익산시와 투자협약홀로그램 장비와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4곳이 익산에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익산시는 전시용 투명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는 스완전자와 오말, 자비스, 텐스퀘어 등 4개 업체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익산시로 본사와 연구소 등을 옮겨 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고, 익산시는 연구개발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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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세계유산 '갯벌 보전본부' 유치 추진전라북도가 해양수산부가 설립하려는 '갯벌 보전본부'의 고창 유치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전문가와 지역 정치권 인사 등 15명으로 자문단을 꾸려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섭니다. 해수부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등 전국 5개 시군의 갯벌을 통합 관리할 '갯벌 보전본부'가 들어설 지역을 올해 안에 선정할 예정입니다. 갯벌 보전본부는 32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세워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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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에 인건비 지원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협력사와 신규 취업자에게 인건비 등이 지원됩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한 협력업체에 1인당 매달 최대 160만 원을 2년간 지원하고, 취업자에게는 자기 개발비와 교통비, 지역 정착금 등을 줄 계획입니다. 만 40세부터 69세까지 신중년 채용 기업에는 한 달에 최대 70만 원을 1년간 지원하고, 취업자에게도 최대 2백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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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소 공급 중단...멈춘 수소 시내버스전주시가 해마다 수소 시내버스 도입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수소 시내버스의 80%가 충전을 할 수 없어 이달 말까지 운행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닌데 수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기반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시 한 시내버스 업체 차고지입니다. 한창 도심을 누벼야 할 수소 시내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다른 시내버스 업체들의 상황도 마찬가지. [이정민 기자: 전주시의 시내버스 회사 4곳에서 보유한 수소 시내버스는 모두 25대입니다. 이 가운데 20대가 운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삼천동 수소충전소에 들어오는 수소 물량이 평소보다 절반이 넘게 줄어, 충전을 할 수 없게 된 겁니다. 전남 여수의 한 수소 생산 공장이 증설을 이유로 가동을 멈춘 탓입니다. [시내버스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수소를 생산하는 공장 시설이 여수에 있는데 여수에서 생산량이 부족한가 봐요.] 결국 전주시가 이들 버스회사에 수소 시내버스 운행을 이달 말까지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노선의 배차 간격이 15분에서 최대 30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전주시는 수소를 대체 공급할 회사를 찾지 못해 어쩔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대체 수소 공급 업체를 저희가 구해보려고 했는데 그 자체도 힘들어서 부득이하게 감차를 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2020년 첫 도입된 수소 시내버스는 매년 늘고 있지만, 전북에 수소 생산 공장은 한 곳도 없고 수소 충전소와 같은 기반 시설마저도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수소 시범도시라고 하지만 기반 시설 확충 의지는 미흡하다고 지적합니다. [이중희/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교수: 다른 지자체 같은 경우에는 수소 생산기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를 해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고 있는데 전주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하나도 없거든요.] 수소 시범도시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관련 기반 시설을 늘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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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전동킥보드 불편 신고 창구 운영전주시가 전동킥보드 주차와 방치에 따른 불편 신고 창구를 운영합니다. 신고 대상은 인도 중앙과 차도, 횡단보도 등에 세워둬 통행에 불편을 주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거나 오랜 기간 방치된 전동킥보드입니다. 전주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SNS 채널을 통해 신고받아 킥보드 대여 업체에 처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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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요천에서 실종 50대 숨진 채 발견어제(15일)저녁 8시쯤 남원시 노암동의 요천에 들어갔다 실종된 57살 남성이 11시간 만인 오늘(16일) 아침 7시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더위를 식히겠다며 숨진 남성과 함께 물에 들어갔다는 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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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독거노인 생활 실태 조사...지원 추진전주시가 65세 이상 74세 이하로 홀로 사는 노인 9천500명의 생활 실태를 조사합니다. 전주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와 건강 등 돌봄 지원 방안을 마련합니다. 전주에서 홀로 사는 만 65세 이상 인구는 2만 2천600여 명입니다. 전주시는 75세 이상에 대해서는 이미 상반기에 조사를 마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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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126mm, 정읍 돌풍 ...무너지고 잠기고오늘 새벽 요란한 비바람에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시죠. 도내 일부지역에서는 12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읍의 한 마을에서는 강한 돌풍까지 불면서, 여러 채의 집이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김근형 기자가 피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정읍시 이평면의 한 마을입니다. 주택 한쪽 벽면이 폭격을 맞은 듯 무너져 내렸습니다. 마당에는 부서진 지붕이 나뒹굴고 감나무는 뿌리가 뽑힌 채 쓰러졌습니다. 집안 곳곳이 성한 데가 없는데 강한 비바람 탓입니다. [배정임/ 피해 주민: 비바람이 많이 와 가지고 바람 불어서 슬레이트도 다 날아가고 집도 저렇게 다 부서지고 감나무도 다 넘어가 버리고 지금. 앉지도 못하게 한다니까요 거기 (무너질까봐) 무서워서. 장독대 그릇도 다 깨졌어.] 피해는 마을 여기저기서 발생했습니다. [김근형 기자 : 강한 돌풍으로 작물이 무너지고 지붕이 파손돼 날아가는 등 인근 6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어제, 16일) 새벽 이 마을에는 35밀리미터의 집중호우와 함께 초속 8미터의 돌풍이 몰아쳤습니다. 한 집의 지붕은 수십 미터 이상 날아갈 정도로 돌풍의 위력은 셌습니다. 비닐하우스 3동 역시 견디지 못하고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전봇대 전기선이 끊어지면서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결국 2가구 주민이 마을 경로당으로 대피했습니다. 완주군 용진읍의 한 주택에 홀로 사는 노인은 새벽에 가까스로 구조돼 몸만 빠져나왔습니다. 시간당 60밀리미터가 쏟아진 비가 방 안까지 흘러든 겁니다. [침수 피해 주민 가족: 엄마가 위험할 뻔했어요. 물이 차 가지고. 119분들이 오셔가지고 어머니를 업고 찜질방에다 모셔다 놓고. 물이 주방 앞까지 거실까지 꽉 찼었어요.] 새벽 5시쯤 완주군 이서면의 한 도로에서는 차 한 대가 물에 잠기면서 119 구조대가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전주에서는 4차선 도로 위로 25미터 나무가 쓰러져 출근 시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완주 126, 전주와 무주 116, 김제 108밀리미터 등 오늘(어제) 비는 주로 새벽 시간대 쏟아졌습니다. 이 비로 주택 등 건물 6채가 파손됐고 건물 13채와 차량 2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한, 제방 1곳이 유실돼 긴급 복구가 진행됐습니다.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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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누적 126.1mm...내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전북은 지금까지 완주에 126.1mm의 비가 왔고, 무주 116.5, 전주 116, 김제 108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 기온은 28도에서서 3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 기상지청은 이번 주 내내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토요일쯤 다시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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