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개막...전북현대 기분좋은 '첫 승'
전북현대는 오늘 전주 홈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리고
리그 6연패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입니다.
개막전 첫 상대는 수원 FC.
전반은 양팀의 공방 속에 득점없이
끝났습니다.
후반 들어 전북은 문선민을,
수원은 K리그에 첫선을 보인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렸습니다.
후반 34분 문선민이 페널티 아크 부분에서
쏘아올린 공을 송민규가 침착하게
왼발로 차 넣어 결승골을 만들었습니다.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 2무2패로
열세를 보인 수원 FC를 상대로
값진 첫승을 올렸습니다.
[송민규/전북현대 : 작년에 한번도 이기지 못해서 올해 개막전에 꼭 승리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개막전부터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주셔서 응원 덕분에 승리를 했던 것 같아요.]
전북현대는 11년 연속 개막 홈경기
무패행진이라는 기분 좋은 징크스도
이어갔습니다.
역대 가장 이른 개막으로
쌀쌀한 날씨였지만
관중석에는 7천5백여 명의 홈팬이 찾아
전북을 응원했습니다.
[하상우/올해 전북현대가 꼭 우승했으면 좋겠구요. 화끈한 공격력으로 골을 좀 많이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북현대 화이팅!]
이번 시즌 1순위 우승후보로 꼽히는
전북현대는 홍정호와 백승호,
구스타보 등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상식/전북현대 감독 : 올해는 슬기로운 감독생활을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또 작년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잘 이끌어 나가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K리그 6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기분 좋은 승리로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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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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