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2,500명 대…영업시간 1시간 연장
벌써 사흘째 2천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3만 명을 넘어선지 불과 엿새 만에
4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확진자 한 명, 두 명에도 크게 놀라던
2년전 이맘때를 돌아보면,
격세지감이 듭니다.
상황은 심각하지만, 내일부터 3주간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영업 허용 시간은
밤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납니다.
거리두기의 틀은 유지하되,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고려됐습니다.
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전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510명.
사흘 연속 2천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주 1천93명으로 사흘째 1천 명대를
보였고, 군산 351명, 익산 346명 등
6개 시군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천 명.
누적 확진자가 3만 명을 돌파한 지
일주일도 안 돼 4만 1천826명으로
4만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3주간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트랜스 자막)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됩니다.
허지만, 사적 모임 6인 제한은 유지됩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일시에 완화 시에 위기 발생 우려가 있어 소상공인 요구가 가장 높은 부분만
소폭 조정하고, 나머지 조치는 (확산세)
정점 이후 평가를 거쳐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들은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1시간 연장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겁니다.
[김애린/식당 주인:
(조정안을 통해) 시간 제한은 없어질
거라고 생각했고요. 인원만 제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시간 제한은 솔직히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어요.]
(트랜스 자막)
정부는 접촉자 추적 관리를 위한
출입 명부 의무화는 잠정 중단합니다.
다만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할 때
접종과 음성 인증은 유지합니다.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시기는
법원 결정이 나오지 않아
다음 달 1일에서 4월 1일로 연기됐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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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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