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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 (22/8/23)오늘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북일보입니다. 전북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동물 학대는 모두 93건으로,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동물 학대에 대한 약한 처벌이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다음은 전북도민일보입니다. 지난달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출혈로쓰러진 간호사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필수 의료 분야 인력난이 다시 사회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흉부외과나 산부인과 같은 필수 의료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실적인 대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전라일보입니다. 경사진 도로에 주차 시 고임목을 두도록 한 이른바 하준이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단속을 해야 할 지자체 공무원들도 이 법안을 모르는 경우도 많아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끝으로 매일경제입니다. 최근 아파트 매매시장의 하락세가 깊어지면서 분양시장 역시 열기가 급격하게 식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여기에 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도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아파트 분양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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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백년 전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 재연(시군)4백년 전 조선왕조실록을 무주 적성산으로 옮긴 이안 행렬이 다음달 무주 반딧불 축제 때 재연됩니다. 정읍시는 오는 2025년까지 농촌 신활력 사업에 모두 7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1634년 평안북도 묘향산에 있던 조선왕족실록을 무주 적상산 사고로 옮기는 이안행렬 재연행사가 다음달 3일 열립니다. 무주군은 4백년 전 조선시대 복장을 한 주민 2백여 명을 투입하고, 당시 이안 행렬의 모습을 역사적 고증에 따라 재연할 예정입니다. 남원 마을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 선물 세트를 선보였습니다. 행복꾸러미는 들기름과 꿀, 꽃차 등 6개 마을 기업에서 직접 채취하고 생산한 농특산물로 구성됐습니다. [이영석 남원시 마을기업협의회장 : 안심하고 드셔도 좋고요. 특히, 이런 명절 때는 선물로도 잘 활용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애용해 주십시요.] 정읍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모두 7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읍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 관광과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실군이 다음달 6일까지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대상은 지역 의료보험이나 직장 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짝수년도에 태어난 20세 이상 주민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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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예술중·고 설립자 유죄판결, 임시이사 파견"전주예술중고등학교의 설립자가 임금체불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전교조 전북지부가 임시이사 파견을 촉구했습니다. 전주예술중고의 설립자는 재정 지원을 받지 않는 자립형 학교에서 최근 학생 수가 크게 줄어 임금을 제때 주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전교조는 지난해 통행로 갈등으로 전북교육청이 임시이사 파견을 시도했다가 재단의 법적 대응으로 무산됐지만, 현 체제로는 학교 정상화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임시이사 파견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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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행정협의회, 특별자치단체 구성 합의전라북도와 새만금 세 개 시군이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은 민선 8기 첫 새만금 행정협의회를 갖고 새만금 권역의 공동 이익과 속도감 있는 내부 개발을 위해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규약 제정과 지방의회 의결, 행정안전부 승인 등을 통해 빠르면 내년 말까지 특별자치단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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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정식 열려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을 앞두고 전북선수단의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전북선수단은 드론과 목공, 피부미용 등 31개 직종에 87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룹니다. 전국에서 1천8백여 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8일 동안 경남에서 열립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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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산여고 교장 중임' 놓고 임시이사.도교육청 갈등학교자금 횡령을 비롯한 사학비리로 임시이사가 파견된 완산여고에서 학교장의 중임 여부를 놓고 임시이사들과 전북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현 교장이 갑질 등으로 이달부터 교육청 감사를 받고 있는 데다 교장 재임시절 학급 수가 절반으로 준 만큼 사실상 교장 중임에 반대하면서 이 문제를 후임 이사진에 맡기자고 제안했습니다. 반면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임시이사진은 감사 진행 이전부터 학교 구성원들과 논의한 결과 업무수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교장의 임기를 연장하겠다고 밝혀 전북교육청과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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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개 시군 '폭염주의보'...내일~모레 가끔 비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주 32.2도, 남원이 32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전주와 익산, 김제 등 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 오전까지 군산과 부안 등 서부 지역에는 10에서 50mm, 진안 등 동부지역에는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28도에서 30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비가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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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룸 침입 성폭행 혐의 30대 검거익산경찰서는 어제(21일) 새벽 4시 30분쯤 익산시 신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잠자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38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가스 배관을 타고 원룸에 침입해 여성을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뒤,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을 토대로 남성을 추적해 검거했으며, 이 남성에 대해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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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의원들, 국회 시위 "공공의대 법안 통과"남원시의원들이 국회 앞에서 남원 공공의대 설치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오동환, 강인식, 김길수 의원 등 3명의 남원시의원은 번갈아 가며 이번 주 내내 매일 국회 앞에서 남원 공공의대 설치를 위한 법안의 조속한 심의와 의결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주에는 남원시민들이 공공의대 설치를 촉구하며 시민연대를 꾸렸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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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엘리베이터 설치 외국인 근로자 떨어져 숨져오늘 아침 7시 50분쯤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건물 6층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하고 있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50대 근로자가 18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근로자가 빗물을 막기 위해 올려둔 알루미늄 판을 밟고 올라섰다가 판이 부서지며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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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요뉴스(8/22)+타이틀- 국립스포츠훈련원 남원 건립 차질 우려 - 국립스포츠훈련원 남원 건립은 대선 공약입니다. 그런데, 첫 예산부터 반영이 불투명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 갯벌보전본부 심사 기준 변경 논란 - 고창군이 해양수산부가 만드는 갯벌보전본부 유치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해수부가 심사 기준 일부를 바꿔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군산 아메리카 타운에 역사 속으로? - 1970년대 군산 미군기지 인근에 생긴 유흥가, 이른바 아메리카 타운에 아파트 건설이 추진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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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룸 가스배관 타고 올라가 성폭행혼자 사는 여성이 원룸에서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원룸 벽에 설치된 가스 배관이 범행 경로였습니다. 범행에 취약한 원룸 구조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익산의 한 원룸촌. 어제 (21일) 새벽 이곳의 한 원룸에서 20대 여성이 흉기를 들고 침입한 남성에게 성폭행 당했습니다. 이 남성은 여성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그 현장에서 지문이 하나 나왔어요. 우리가 추적 수사한 거 하고 지문하고 일치해서 긴급체포하게 된 거죠.] 이 남성은 원룸에 설치된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을 통해 침입했습니다. 피해 여성이 홀로 원룸에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룸 일대는 그동안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그때마다 경찰은 원룸 일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가스 배관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는 그대로였습니다. [권창국/전주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원룸 단지 같은 경우에 계획이 이루어질 때부터 사실은 범죄 예방이 좀 제대로 고려되지 못한 경우들이 많거든요. 출입문의 위치라든가 (가스 배관) 설계라든가.] 여성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원룸에 방범 설계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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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립스포츠 훈련원...첫발부터 '삐걱' -오프닝오늘부터 8시 뉴스를 진행하게 된 하원호 기자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 더 바르고 크게 내겠습니다. / 남 - 첫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남원에 국립 스포츠 종합훈련원을 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훈련원에 20여 개 종목의 훈련시설이 들어서면, 남원이 스포츠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를 모았습니다. 여 - 그런데 얼마 전 사업 규모를 줄이자는 움직임이 나오더니, 당장 내년도 첫 예산 확보부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남원에 국립 스포츠 종합훈련원을 짓겠다고 공약한 건 대선 기간인 지난 2월입니다. 2천억 원을 들여 26개 종목의 훈련시설과 재활센터 등을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16일, 전주역 유세: 국가대표를 키우는 엘리트 스포츠와 우리 일반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 스포츠가 만나는 접점을 전라북도에 만들겠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 불과 두 달만인 지난 7월, 사업 규모를 줄이자는 움직임이 일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문턱이 높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피하기 위해, 당초 2천억 원 가량으로 제시된 사업비를 4분의 1 규모로 줄이자는 겁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지난 7월): 예타를 하게 되면은 너무 사업이 장기화되고 이번 정권 때에 끝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전라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내년도 첫 예산으로 요구한 8억 원마저도 삭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예산인데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부처 단계부터 발목이 잡힌 셈입니다. 이미 기재부 심사까지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 명색이 대선 공약인 데도 첫단추를 꿰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지휘부에서도 계속 활동해서 건의하고 또 의원실이나 남원시나 이런 데서도 계속 건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논의는 되고 있는 걸로 파악했어요.] 이달 말쯤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문제는 국회로 공이 넘어가게 됩니다. 국회 해당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위는 때마침 전북 출신이자 지역구 의원인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과, 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각각 여야 간사를 맡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과 정책의 우선 순위를 틀어 쥔 두 의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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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2,528명 확진...누적 사망자 922명어제 전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28명입니다. 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2천 명가량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966명, 익산 490명, 군산 324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1명 더 늘어 모두 9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74만 7천 명을 넘었고, 재택 치료자는 2만 8천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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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등록 자격증 발급 혐의 경찰관 송치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수년 동안 법최면 학술단체를 운영하며 교육부에 등록하지 않고 임상최면사 자격증 9개를 발급한 혐의로 A 경위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이런 의혹이 불거지자 프로파일러인 A 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해왔습니다. 한편, 학회의 일부 여성 회원들은 A 경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A 경위를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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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국회의원들,'특별자치도법' 국회처리 건의전북 국회의원들이 오늘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라북도 특별자치도법안을 다음 달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처리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한병도 도당위원장 등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9명은 전북처럼 광역시가 없는 제주와 강원이 이미 특별자치도가 됐다며 민주당 원내 지도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18일 한병도, 정운천 국회의원은 전라북도 특별자치도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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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 추석 성수식품 업체 95곳 합동점검전라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성수식품 제조와 판매업체 95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합니다. 대상은 선물용과 제수용 식품업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대형 유통 업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입니다. 특히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에서 파는 제사 음식과 생선 등을 수거해 중금속, 식중독균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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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아메리칸 타운 사라지나...아파트 추진군산 미군기지 인근에는 이른바 아메리칸 타운으로 불리는 유흥가가 있습니다. 1970년대, 정부 주도로 만든 주한미군 기지 장병들의 위락시설인데요. 최근 이곳에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서 아픈 현대사의 단면으로 남아 있던 군산 아메리칸 타운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이른바 아메리칸 타운으로 불리는 군산 국제 문화마을입니다. 1970년대,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주한미군기지 장병들의 위락시설입니다. 한때 여성 종사자가 수백 명에 이를 만큼, 불야성을 이뤘습니다. [마을 주민 : 내가 군대 제대하고 여기 74년도에 왔는데 그때는 밤낮으로 장사했잖아요. 여기 여성 종사자들이 한 5백명 있었지.] 하지만 미군부대 장병들이 주말이면 오산 등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면서 지금은 10여개 업소가 내국인을 상대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 외국인들은 지금 없어요, 거의. 왜 그러냐면 비행장에 다 시설이 있으니까 거의 안나와요 이제. 내국인들이 없으면 장사 안돼요.] 이 아메리칸 타운이 50여 년 만에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의 한 건설업체가 이곳에 94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겠다며 부지 매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방택/군산시 공동주택계장 : 지역주택조합 사업 형태로 하겠다라고 조합원 모집 신고가 있었으나 저희들이 서류를 보고 보완을 요청한 상태구요.] 이 건설업체는 아메리칸타운 주식회사가 갖고 있던 부지를 모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영업을 하고 있는 일부 업주들이 건설사 측에 부지 매각을 반대하는데다 건설사가 자신들이 사들인 상가 주차장에 철제 펜스를 치고 이용을 막아 업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아파트 건립에 따른 미 공군의 비행 안전 문제도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법적 요건을 갖춰 아파트 건설이 이뤄진다면 우리 현대사의 어두운 과거로 남아 있었던 군산 아메리카 타운도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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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정 채용 의혹...검찰, 이스타항공 압수수색이스타항공의 부정 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전주지검이 이스타항공 본사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관련 서류 등 압수품을 분석해서 조만간 이 전 의원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전 의원 등은 지난 2014년 이스타항공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 수십 명을 합격시키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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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일반계 고교 전환역전의 명수로 잘 알려진 군산상업고등학교가 설립 81년 만에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됩니다. 군산상고 운영위원회는 인문계 전환에 대한 안건 심의 표결에서 찬성 6명, 반대 3명으로 일반계 고교 전환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상고는 행정 절차 등을 거쳐 새로운 학교 이름을 결정하고,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계 학생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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