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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 감염 잇따라...이달에만 5백여명

2021.08.22 20:30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달 감염자 수가 벌써 월 최고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또 학원과 학교 등 여럿이 머무는 공간에서
감염자가 잇따르면서 추가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도우미 3명, 손님 2명이 감염된
전주의 한 노래방입니다.

그런데 이 손님의 부모도
최근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부모와 만난 사실을 진술하지 않아,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부모님들을 잠시 잠깐, 만난 뵌 일이 있는데 본인 생각으로는 그런 정도 접촉이면 전파가 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서...]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한 명이
확진돼 교직원과 학생 8백4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강생 한 명이 확진돼
전수검사가 이뤄진 전주의 한 학원에서도
강사 두 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이 강사는 기존 학생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 분이라면 이용자 분들을 위해서 일상에서 더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해주셨으면 하는...]

전북에서는 이틀간 30여 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8월 확진자는 5백18명으로
이미 월 최고 확진자 수를 경신했습니다.

전북의 1차 접종자 수는
백만 명을 돌파했고, 18세부터 49세
접종 대상자의 예약률은 62%에 이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접종자가 늘면서,
근육통이나 발열을 접종 후 면역 반응으로
오인해 검사를 미루는 사례가 많다며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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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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