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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구 만남 통해 '확산세' 이어져

2021.08.21 20:30
가족과 친구들의 만남을 통해,
어제와 오늘 서른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달에만 벌써 5백명에 가까운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한 달 확진자로
가장 많았던 지난해 12월, 5백2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전주의 40대와 관련해 친구와 친구의
가족 등 모두 7명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전주의 한 볼링장에서
자주 만났고, 이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친구들 사이로. 친밀한 접촉으로 해서 전파가 된 내용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군산에서는 20대와 이들의 부모 등
일가족 4명이 감염됐고,
고창에서는 서울 자녀와 접촉한
부모와 친지 등 3명이 감염됐습니다.

익산과 고창의 6, 70대 4명은
백신접종을 마친 뒤 감염돼
전북의 돌파감염자는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에서는 어제 24명, 오늘도 오전까지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496명이 감염돼
한 달 확진자로 가장 많았던 지난해 12월, 502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주부터 각급 학교의
개학이 본격 시작되는만큼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학교와 학생을 지키기 위해서는 학교 밖에서 가정에서 부모님들께서 이동과 만남의 억제를 통해서...]

전북에서는 지금까지 98만 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가운데
49만여 명은 2차 접종까지 끝내
접종완료율은 27%에 이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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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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