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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0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오늘 폐막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전주 세계소리축제가 닷새간의 여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폐막공연 '전북청년열전'은 저녁 7시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객석의 30%만 채우고 진행됐습니다. 공식 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조직위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14개 시군의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이어갑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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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철새 개체수 증가...AI 방역 철저 필요철새 개체가 빠르게 늘고 있어 AI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하순 전국 철새도래지 10곳을 조사한 결과 철새 개체수가 38%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오리와 기러기류는 83%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들어 야생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크게 증가한 만큼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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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흥시설 방역 위반 6배 증가..."처벌 약해"이런 가운데, 올들어 방역수칙을 어기고 유흥시설을 이용하거나 운영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지난해보다 무려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처벌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7월, 영업제한 시간인 10시를 넘겨 자정 가까운 시간에도 영업하던 한 유흥주점 앞. 단속 공무원들이 문을 열지 않으려는 업주와 실랑이를 벌입니다. 결국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주점 안에 술과 안주가 널려 있습니다. 그 사이 손님과 종업원들은 소지품도 놔둔 채 빠져 나갔습니다.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관 (지난 7월): 아가씨들 어디 있어요? 사장님. 아 이리로 나가버렸네.] 전주에서는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어긴 채 영업하며 성매매까지 알선한 주점 업주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트랜스] 올해 들어 전북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유흥시설을 운영하거나 이용하다가 적발된 인원은 162명. 지난해 25명보다 무려 6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트랜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경각심이 낮아진 것도 있지만 적발되더라도 적은 벌금과 과태료 등 처벌이 약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영업시간 제한을 위반하면 고발돼 최대 3백만 원까지 벌금을 물 수 있는데 실제 벌금은 이보다 훨씬 적습니다. [김종수/전라북도 사회재난과 통상적으로 벌금이 법원에서 내려질 때 70에서 80만 원 수준이다 보니까 (업주들이)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집합금지 명령을 여러 차례 어기면 벌금도 가중 부과하는 등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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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임실 순창 시내버스 운행 재개...5일 재교섭어제 하루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에 들어갔던 남원과 임실, 순창의 시내버스가 오늘은 정상적으로 운행했습니다. 노사는 그러나 아직 임금협상이 해결되지 않은 만큼 오는 5일에 재교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북의 10군데 시내버스 노사는 5%의 임금 인상분을 해당 자치단체가 지원하기로 하자 임금협상을 타결했습니다. 그러나 남원과 임실, 순창의 버스회사는 자치단체로부터 임금 인상분을 지원받을 경우 회사가 부담하는 퇴직금까지 오른다며 임금 인상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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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방안 추진새만금에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방안이추진됩니다. 전라북도는 내년 3월까지 새만금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와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해서 대선공약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국가정원은 국가가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으로 현재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두 곳만 지정돼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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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목포에서 국내 첫 문학박람회 (kbc)10월 독서의 계절을 앞두고 전남 목표에서 국내 첫 문학박람회가 열립니다.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문학박람회가 열린다고 하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광주방송 이동근 기자입니다. 최초 장편소설을 집필한 여성 소설가 박화성, 독보적인 문학 평론가 김현 등 우리 문학사의 대표 문인들을 배출한 목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학을 소재로 한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 문학의 산실로'를 슬로건으로 대표 문인들을 재조명하고 문학을 통한 체험과 휴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강태욱 / 목포문학박람회 감독: "보는 전시나 단순 체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작가가 되고 주인공이 되서 글을 쓰고 읽고 깨닫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제관인 목포문학관은 근대 문학의 역사와 문학 속 목포를 디지털미디어로 표현하고, 4명의 대표 문인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4인 4색 전시관을 운영합니다. 원도심에는 작가들의 생가터와 작품 배경지를 골목길 문학관으로 탈바꿈합니다. [김종식 / 목포시장: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도시구나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문학을 대중화 시키고 산업화 시키고 관광자원화 하자는 취지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하게 됐습니다"] 목포시는 이번 박람회가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목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침체된 국내 문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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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국유지 무단 경작 전국에서 가장 많아전라북도내 국유지 무단 경작 사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국유지 무단 경작 사례는 395건에 12만 6천 제곱미터였습니다. 또, 경기도가 242건에 7만 5천 제곱미터, 충청북도가 137건에 5만 6천 제곱미터로 뒤를 이었습니다. 어 의원은 무단 경작에 직불금까지 지급된 사례도 있었다며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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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반 침하 조사 곧 착수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의 지반 침하에 대한 원인 조사가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한 LH는 지반 침하 피해를 겪은 입주기업들이 설계도서와 시공자료 등을 제출하면 이번 달부터 원인 조사에 들어갈 방침라고 밝혔습니다. 입주기업들은 지반 침하가 LH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LH는 입주 업체들이 공사를 잘못했기 때문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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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국인 집단감염...생일 모임으로 '확산'전주와 김제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은 생일 모임이 확산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달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른바 공존 코로나를 앞두고, 방역수칙을 지키려는 개인의 노력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전주의 한 노인 이용시설입니다. 이용자와 종사자 등 4명이 감염된데 이어 이용자 가족 모임 등을 통해 3개 시군에 걸쳐 모두 16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전주와 김제 육가공업체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은 생일 모임이 확산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임 참석자 9명 가운데 5명이 감염됐고, 이들을 통해 육가공업체 3곳에서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9명 정도가 전주에 있는 모 식당에서 지인 모임을 갖고, 노래방까지도 이용한 내용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22%에 불과한 도내 등록외국인의 접종완료율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대부분 일용직 아니면 협력업체에서 근무를 하시는 분들은 이동이 빈번하기 때문에 접종 완료 하신 분들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도 학생 한 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동료 학생 등 38명이 격리조치됐습니다. 전북에서는 어제 23명, 오늘은 오전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주가 23명으로 가장 많고, 익산 5명, 김제 3명, 부안 2명 등입니다.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 인데다 신규 감염자 대부분이 격리중 확진이란 점에서 일단은 긍정적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이틀 연속 1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와의 공존을 위해서는 개인의 책임감이 더 중요하다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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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항 준설토 투기장 90% 넘게 차군산항에서 퍼올린 준설토를 쌓아 놓는 금란도 투기장이 포화상태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지방해양청은 현재 금란도는 전체 준설토 수용 능력의 92% 가량인 1천8백80만 세제곱미터를 사용한 상태여서 여유 공간이 170만 세제곱미터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군산국가산단 서측 호안에 조성 중인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에 보다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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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맑음...낮 기온 29-31도 '늦더위'연휴 이틀째인 내일도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2도에서 18도의 분포로 다소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29도에서 31도까지 올라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부터는 늦더위도 물러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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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1:0으로 강원 꺾고 4연승전북 현대가 강원 FC를 1:0으로 꺾고 4연승을 거뒀습니다. 전북 현대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1분, 강원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송민규의 슈팅을 김보경이 발리슛으로 연결해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은 후반 10분, 중앙 수비수 홍정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쳐 승점을 지켰습니다. 선두인 울산도 수원FC를 3대0으로 물리쳐, 1위 울산과 2위 전북현대는 여전히 승점 1점 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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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폭력 가해학생 중징계 비율 크게 증가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중징계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국민의힘 강득구 의원에게 낸 자료를 보면 전라북도의 학교폭력 심의 사건 가운데 퇴학과 전학, 학급 교체와 출석정지 비율은 2016년 23.9%에서 지난해 43.9%로 급증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학교 폭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예방시스템을 강화하고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JTV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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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속보) 어제 23명 확진...백신 1차 접종 78%, 완료율 56%어제 전북에서는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익산 5명, 김제 3명, 부안 2명, 정읍과 진안이 각각 1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최근에 발생한 주요 집단 감염을 발표했습니다. 전주시 외국인과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김제 가공업체와 협력업체의 외국인 누적 확진자는 19명입니다. 전주복지시설과 관련된 군산 가족은 16명입니다. 전라북도는 이틀 연속 감염재생산 지수가 1을 밑돌아 확진자의 감소세가 뚜렷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개천절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에 전주에서 12명, 군산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온 만큼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북의 백신 접종률은 1차 78%, 2차 완료율은 56%입니다. 잔여 병상은 305개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오늘 밤 JTV 8뉴스에서 방송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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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테마가 있는 전주 도서관 여행 시범 운영전주시가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모두 네 차례에 걸쳐 '테마가 있는 전주 도서관 여행'을 시범 운영합니다. 이번 도서관 여행은 해설사가 인솔하며 도서관별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됩니다. 전주시는 이번 여행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내년 정규 도서관 여행 코스에 반영할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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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전북도당, 청년 · 대학생 조직 강화국민의힘이 올 들어 입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청년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그동안 사실상 명목 뿐이었던 청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대학생 위원회까지 별도로 신설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청년층 지지 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에는 지난 4월 이후 온라인을 통해 2천 명가량 입당한 가운데 2,30대가 7,80%에 이를 만큼 청년 당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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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관광명소화사업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계성건설과 에스엠지텍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새만금 1호 방조제 인근 8만 제곱미터에 890억 원을 투자해 관광 숙박시설과 공연장, 애견호텔과 테마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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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현수막 재활용..."수지 안 맞아 포기"전주시는 2년 전, 이런 불법 선거 현수막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기업에게 재활용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업체 입장에선 수지가 맞지 않고, 재활용 방안도 한계가 있다 보니 올해부터 중단됐습니다. 결국 처음부터 현수막 발생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건데,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어서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한 사회적기업에게 현수막 재활용을 위탁했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전북의 불법 광고물 재활용률은 94.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수지타산이 맞지 않자 업체는 수거를 중단했습니다. 다른 재활용업체들도 선뜻 재활용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하현용/재활용업체 대표: 현수막은 어디 재활용할 데가 없어요. 어디 가져가서 다시 걸 수도 없고. 우리한테 와서 현수막을 사가는 사람도 없어서 우리도 (취급)할 수가 없고...] 전주시는 고심 끝에 올해부터 현수막 재활용을 포기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수거를 해가면 오히려 자기들이 더 손해를 본다는 거죠. 아예 안 한다고 해서 (재활용을 포기했죠.)] 친환경 소재로 현수막을 만드는 방안 역시 비싼 제작 비용 때문에 시행하기 어렵습니다. 재활용과 친환경 제작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늘어나는 불법 선거 현수막이 환경오염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보금/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선거 현수막 안 쓰기' 운동 참여: 시민들, 국민들은 탄소중립을 위해서 비닐 한 장 아니면 플라스틱 빨대 한 개라도 안 쓰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라고 하면 정치인들도 같이 참여해야 된다...] 후손에게 오염된 환경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후보들이 불법 선거 현수막 대신 SNS를 통한 선거운동에 나서야 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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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 현수막 1만 장...소각 때 발암물질 배출지난 추석 연휴 때 전주시 거리에 내걸린 불법 선거 현수막만 무려 1만 장이 넘습니다. 이런 현수막은 소각을 하면 발암물질까지 배출하고, 땅에 매립해도 환경오염을 유발하다 보니, 처리 자체가 여간 골칫거리가 아닙니다. JTV는 선거철에 더욱 심한 불법 현수막의 문제점을 살피고 대안을 고민해보는 연속보도를 시작합니다. 먼저, 주혜인 기자입니다. 추석 연휴 직후, 전주의 한 고등학교 앞.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명절 인사를 담은 현수막들이 보입니다. [김준수/전주시 효자동: 다니면서 보면 현수막이 너무 많아요. 선거 운동 기간이 아직 아니잖아요. 그런데 미리부터 저렇게 많이 붙어 있으니까 보기에도 안 좋고...] 연휴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난 뒤 찾은 창고는 그야말로 현수막 무덤이 됐습니다. [주혜인 기자: 전주의 불법 현수막을 모아둔 창고입니다. 보시다시피 제 어깨만큼 현수막들이 쌓였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 때 사용된 불법 선거 현수막만 해도 무려 1만 장가량입니다.] 이 많은 선거 현수막들은 어떻게 처리될까? 대부분 자치단체가 수거해 모아두었다 전문업체에 맡겨 태우거나 땅에 묻어 폐기합니다. 현수막에 쓰이는 원단의 대부분은 플라스틱 원료인 합성수지 재질입니다. [트랜스 자막] 그렇다 보니 태우면 이산화탄소는 물론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나오고, 땅에 묻으면 화학 염료가 흘러나와 토양이 오염됩니다. 또 잘 썩지도 않아 쓰레기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발생 자체를 최대한 줄이고 어쩔 수 없이 쓰이게 된 현수막의 일부라도 다시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전북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수막의 재활용이 힘들고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달부터 선거 홍보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환경보호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후보들이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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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10/1)- 남원.임실.순창 버스 노조 파업 남원과 임실, 순창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돼 시내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 넘치는 선거 현수막...처리도 골치 내년 선거를 앞두고 불법 현수막이 넘치고 있습니다. 처리문제도 큰 골칫거리입니다. - 거리두기 연장...연휴 '마지막 고비' 현행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 연휴가 공존 코로나로 가는 마지막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JTV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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