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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잦았던 연휴...가파른 확산세

2021.09.23 20:30
닷새동안의 추석 명절 연휴에,
전북에서는 하루 평균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이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연휴기간에
평소보다 이동과 만남이 더 많을 수밖에
없었던 만큼, 그 영향이 얼마나 나타날지,
이제부터가 더 걱정입니다.

실제로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상당수는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이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

익산의 한 코인 노래방입니다.

최근 이 노래방을 찾은
10대 고등학생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세 곳은
등교 수업을 중단했고,
익산시는 최근 노래방을 다녀온 학생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충분히 더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구요, 그래서 지금 이런 상황에 이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거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라는 말씀을...]

완주에서는 추석 연휴 고향을 찾았던
인천의 일가족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수요일 40명,
목요일엔 오전까지
34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38명, 익산 9명,
완주 8명, 군산 7명, 정읍과 부안이
각각 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는게 더 걱정스럽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연휴기간 동안에 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운 이동과 만남을 가지신 분이라면 
거듭 자발적인 업무배제도 있어야 되고요.]

닷새간의 추석 연휴,
전북에서는 15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엿새째 1을
초과한 상탭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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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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